칠곡군은 지난 17일 백선기 칠곡군수, 이재호 군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목면노인회분회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약목면분회 경로당은 총사업비 325백만원으로 건축면적 134.70㎡로 지난 4월 착공해 7월말에 준공됐다. 기존 분회경로당은 30년 이상된 노후건물에 위치해 있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신축을 결정했다. 이무웅 약목면노인분회장은 “물심양면으로 경로당 신축을 위해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마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회원모두가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백선기 칠곡군수는 “어르신들의 사랑방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경로당이 정보교환과 화합, 세대 간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 16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성인문해 교육을 받은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성인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2018 성인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는 성인문해 한글교실 어르신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습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의 학습성과를 공유하며, 각각 배우고 익힌 솜씨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마을별 장기자랑, 문해골든벨, 시낭송, 문해강사들의 발표회, 추억의 교복입고 사진찍기 등 이벤트가 준비되었고 어르신들은 마을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할머니 연극, 빨래판 합창단, 다듬이 연주단, 할머니 마술사 등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또 운동회나 소풍갈 때 먹던 추억의 소박한 음식을 만들어 서로 둘러 앉아 나눠 먹으며 동심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A씨는 “어린 시절 가정형편으로 배우지 못한 서러움이 컸다” 며 “글자 한자 한자 읽어나가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요즘 배우는데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해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과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문(人文) 문해교육으로 문해교육을 더 확대해서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칠곡군 성인문해교육은 2006년부터 실시하여 현재 28개 마을 400여 명이 한글을 배우고 있으며 시대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교육과 기초생활능력 향상 교육 등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을별 전담 강사체제로 운영중이다. 칠곡군 성인 문해교육을 통해 배출된 칠곡할매시인들은 1집 '시가 뭐고', 2집 '콩이나 쪼매심고 놀지 뭐', 시집노트 '꼬꼬장 꼬꼬장해', 이외에도 '시를 모은 아트북' 등 시집을 발간했다. 칠곡할매시인들의 시집은 새종도서 교양부문에서 2번이나 우수한 시집로 선정되는 등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하였다.
칠곡군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2018 경상북도·칠곡군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일자리 한마당은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다. 지역 25개 강소기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과 상담을 실시하고 50개 기업이 채용대행면접으로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당일 이력서와 사진, 신분증을 지참하여 희망 기업과 1:1현장면접을 보고 취업여부가 결정 되거나 2차 심층면접으로 이어 진다. 행사 현장에는 기업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업홍보관 및 사회적기업 홍보관도 운영하며, 부대행사관에서는 직업적성검사와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 사진촬영,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준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일자리 한마당 이후에도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최종 취업을 이룰 때까지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관내 학생과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 공유 및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구인과 구직난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한마당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expo.cgjob.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칠곡군 일자리경제교통과 (☏054-979-6552)나 칠곡군 취업지원센터(☏ 054-970-1961~9)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지구단위계획구역인 약목면 남계리 67번지 일원 13만6,523㎡가 지구단위계획수립 전까지(3년 이내)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칠곡군은 이곳이 자연녹지지역·농림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토지용도가 상향됨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수립 전까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3조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난달 13일 지정·고시했다.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사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 1항에 따른 개발행위 허가대상, 즉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다. 그러나 행정청이 추진하는 시급한 사업 및 재해로 인한 건축물 등의 복구를 위한 개발행위(행정청과 협의), 제한권자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약목면 남계리 67번지 일대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해제되면 이곳은 4층 이하의 단독주택, 공동주택, 제1종 근린생활시설,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영유아보육시설·아동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 등 건립이 가능해져 북삼·약목이 새로운 주거단지 등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은 60% 이하이며, 용적률은 100% 이상 200% 이하이다. 칠곡군은 군관리계획 재정비와 변경(결정)을 통해 기존 시가지내 용도지역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효율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 개발을 위해 북삼·약목의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의 대폭적인 해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군의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및 제9회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가 시작된 지난 10월 12일, 낙동강을 가로질러 설치된 작전용 부교위로 한·미 장병들이 유엔기와 태극기-성조기를 선두로 한국전쟁 21개국 참전 국기(전투지원 16개국 / 의료지원 5개국)를 들고 힘찬 행군의 발길을 행사장으로 옮기고 있었다. 이 행군단(축전 주최 측 공식 호칭: 호국평화 순례 단)은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USFK)(대대장: 윌리암스 중령-Commander: LTC Williams, Latorris E. )와 칠곡 2대대(대대장: 중령 권홍근)장병들로 구성된 60명의 한·미 장병들이다. 미군 푸루이트 대위(CPT Pruitt, Renika J.)와 한국군 송병근 대위의 지휘에 따라 행군단 일행은 개막을 알리는 본 무대 입장에 앞서 왜관전적기념비에서 참전 전물장병들을 위한 헌화 식을 갖고 개막식에 당당히 입장하면서 각계의 많은 한·미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워커라인 도보행군에 앞서 거행된 2작전사령부(사령관 대장: 황인권) 주관 한미우정의 공원(303고지 미군포로 학살현장에 조성) 오전 헌화식에도 미군 행군단 기수 22명이 참가해 의미 있는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오후 행사에 참가한 미군 윌리암스 일등상사(1SG Williams, Brandon L.)는 의미 있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며 개막식 입장 진행과정에서 좀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참가한 미군들도 의미에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합동 워거라인 도보행군은 지난 2014년 칠곡군 재향군인회와 캠프캐롤 6병기대대가 공동으로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로 한국전쟁에서 최후의 저지선인 낙동강 워커라인을 명명한 당시 미8군사령관인 워커장군의 영웅적인 결단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자유수호의 역사적 가치를 통해 한미혈맹유지는 물론 세계평화유지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유엔정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워커장군은 1950년 7월 13일 미8군 사령관으로 부임하여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끝까지 한국을 지키겠다.”(I will keep all the way to Korea, Where even if I killed.)는 결의를 보이며 낙동강방어선을 사수하여 인천상륙작전을 지원하면서 기적적으로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을 구한 6.25전쟁영웅이다. 그러나 1950년 12월 한국전쟁에 참전한 아들의 은성무공훈장 수상을 축하해 주러 가던 중 의정부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그의 말처럼 결국 한국을 지키고 한국 땅에서 안타깝게 전사하는 운명이 됐다. 글/사진: 송인태
왜관 2주공 앞 삼부식자재마트(대표 정수홍)가 대백마트를 리모델링해 지난 10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삼부식자재마트는 ‘365일 언제나 칠곡군지역 고객들에게 저렴하고 신선한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공급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고객제일주의를 기치로 내걸었다. 쾌적한 쇼핑문화공간과 편리한 대형주차장 등을 두루 갖추어 고객의 최대 만족을 위해 참신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우선 최근 대형유통법인의 지역확대와 출점으로 어려운 경제를 감안해 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제품이 고객의 식탁까지 올려지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구 대백마트 직원을 우선적으로 고용해 지역 인력창출과 고용안정에도 기여하며, 지역 음식업 업주들이 언제나 만족하도록 저렴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에도 앞장선다고 식자재마트측은 덧붙였다. 위생적으로 식품을 관리하는 세스코 도입과 저장시설 확충 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도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정수홍 대표는 오랫동안 쌓은 식자재와 생필품의 폭넓은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의 새로운 유통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부식자재마트는 칠곡군과 대구 인근 로컬푸드를 적극 유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신선한 산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상생의 길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마트 수익금 일부는 칠곡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칠곡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치유프로그램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삼부식자재마트 관계자는 “20여년간 지역을 대표한 삼부쇼핑 자리에서 주민과 함께 새로운 20년의 역사를 열어 가겠다”며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낮은 자세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항상 지역민과 함께하는 삼부식자재마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부식자재마트는 이달 30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삼부식자재마트 주차장에서 오는 11월 1일 오후3시 경품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그랜저IG 승용차 ▶2등 2명에게 건조기 ▶3등 2명에게 스타일러 ▶4등 2명에게 김치냉장고를 포함해 모두 217명에게 자전거와 생필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최근 도내 금융기관 대상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소규모 금융기관(27개소)의 자체 범죄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데스크방범창, 경찰서 상황실 연계 비상벨 설치 등 방범시설물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칠곡서는 지난 6월부터 소규모 금융기관 대상 경찰서장 서한문 및 범죄예방시스템 개선 권고안 발송, 간담회, 범죄예방진단을 통하여 데스크방범창 2개소, 경찰서 상황실 연계 비상벨 6개소, CCTV 증축 1개소, 출입문 개선 1개소 등 방범시설물 개선 성과를 이뤄냈다. 데스크방범창은 올해 1월 왜관새마을금고 삼청지점에서 처음 추진한 시책으로, 은행 창구 상단에 강화유리창을 설치하여 강도범의 창구 내부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적인 방범시설물이다. 상황실 연계 비상벨은 범죄발생시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되어 관할 순찰차가 즉시 출동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출동간에 음성으로 현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상황대처와 검거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병우 칠곡서장은 “금융기관을 노린 범죄는 시기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파급력이 크므로 방범시설물 및 인력보강 등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금융기관 또한 자체 범죄예방시스템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회장 장하숙) 주관으로 16일(화)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23회 경상북도장애인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합동결혼식에는 손동익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합동결혼식은 경북에 거주하는 장애인 부부로서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예비 신랑신부와 동거중인 커플 장애인 5쌍의 신랑 신부가 행복한 백년 가약(장하숙 회장 주례)을 맺었다. 이들에게는 제주도를 다녀오는 3박 4일간 신혼여행도 지원하며, 특히 제주시의 협조로 자원봉사자들이 신혼여행 동안 한라수목원, 화순유람선, 러브랜드, 선녀와 나무꾼 등 주요 관광지를 동행한다. 손동익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경북도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는 1996년 이후 204쌍을 지원하면서 매년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장애인 부부에게 소망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번에 결혼하는 5쌍 부부의 아름답고 행복한 제2의 인생 출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동해안에 매년 반복되는 이상해황으로 고통 받는 어업인들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민선 7기, 부자 어촌 만들기 4대 중점과제’를 수립해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동해안에는 여름철 표층수온이 28℃ 이상의 고수온 현상에 의해 육상양식장의 강도다리, 넙치 등이 대량으로 폐사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와 연안오염으로 냉수대와 유해적조가 빈번히 발생하고 남획으로 인해 어자원이 고갈 되면서 동해안 어업인들의 경영 불안정 요인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급변하는 동해안 해양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어업 및 수산양식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수산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4대 중점과제를 선정·추진한다. 먼저, 양식이 일반화된 강도다리와 넙치를 대체 할 수 있는 문치가자미, 쥐노래미, 돗돔 등 ‘고수온에 적응 가능한 양식대상종 및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소는 올 8월, 국내 유일의 양어용 사료 전문 국립연구 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새로운 동해안 양식품종 및 전용 사료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동해안의 양식 전용 전복 신품종을 개발하고 우량 강도다리 수정란을 생산·보급하는 등 ‘성장이 빠른 수산종자를 육종 및 보급’해 상품크기까지의 사육기간을 단축시켜 경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해안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타 해역과 차별화된 고부가 품종의 자원을 보존 및 증식하기 위해 일반인들에게 이시가리로 잘 알려진 줄가자미와 대문어, 독도새우류, 볼락류 등 ‘동해 특산 고부가 신품종 종자 생산기술’을 개발한다. 마지막으로 전복, 해삼과 같은 이동성이 낮고 방류 후 재포획률이 높은 ‘마을 어촌계 주요 소득원 자원조성을 극대화’하여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 동해안의 어업현장 중심으로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차세대 신품종을 개발하고, 자원조성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실용적인 연구로 급변하는 어업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가치와 희망이 넘치는 경북 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G2@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오는 31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연극 ‘라이어 3탄’을 공연한다. 연극 ‘라이어’는 뒤바뀐 가방안에 든 100억 4천만원 때문에 생기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낸 희극의 수작이다. 연극 ‘라이어’의 거짓말은 빠른 스토리 전개로 인해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게 되면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게 된다. 쉼 없이 이어지는 거짓말 속의 또 다른 거짓말들에 탄탄한 개연성이 완벽하게 맞물려 완성된 작품으로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90분동안 통쾌한 웃음으로 가득할 예정이다. 중학생이상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5천원. 10일부터 지정예매처에서 예매가능하다. (문의 054-979-5105)
칠곡군 낙산초등학교(교장 김부옥)는 지난 12일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된 '제 5회 전국 어린이 평화동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는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과 호국의 고장 ‘칠곡’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는데, 총 20개 중창·독창 팀이 최종 예선을 통과하였다. 전교생 46명에 불과한 낙산초등학교는 구미나 칠곡 지역의 큰 학교를 제치고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음악에 대한 교장선생님의 열의와 학부모님들의 관심 그리고 한마음이 된 본교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이번 대회의 수상을 통해 지역민에게는 칠곡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었으며, 낙산초 학생들에게는 ‘작은 학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칠곡군은 보건복지부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복지행정상)과 포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가 4년 단위의 중기 계획을 수립한 후 지역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보장계획을 잘 이행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칠곡군은 복지인프라 및 사회안전망 구축,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지역사회 공동체문화 조성,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강화 등의 가시적인 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희망드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해 6·25 참전용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로 시선을 돌려 에티오피아에 칠곡평화마을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관표창 외에도 왜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인욱 공동위원장과 주민생활지원과 김주희 주무관이 평가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칠곡군은 복지, 보건, 의료, 주거, 문화, 교육, 환경 등 전분야에 걸쳐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을 수립 중에 있다.
육군 제2작전 사령부 카메라에 담긴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칠곡군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석적읍 꿀벌나라테마공원에서 ‘칠곡밀 및 우리밀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밀과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소비자, 농업인, 가공업체 등 관계자들이 칠곡밀과 우리밀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밀 가공제품 시식 행사도 가졌다. 정병원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밀 재배단지가 확대되어 국산밀 자급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했다. 한편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제면용 밀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부터 국립식량과학원, 지역 가공업체와 현장 생육과 가공적성을 연구했다. 또 백중밀, 금강밀, 조경밀 등의 품종을 칠곡군 주요 재배 단지에 파종해 3개년간 10㏊까지 확대 조성했다. 특히 ‘백중’ 품종은 2007년도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된 제면용 품종이고 ‘금강’과 ‘조경’은 강력분 특성을 지닌 품종이다. 3품종을 수확해 블렌딩을 통해 최적의 국수 면을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또 밀 품종간 적정 블렌딩 기술 개발과 ‘새금강밀’ 등 신품종의 육성과 보급을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통합 브랜드인 ‘아침해 칠곡국수’ 및 ‘참외국수’ 등 다양한 칠곡밀 가공제품이 생산되어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IMG2@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미래교육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미래교육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내부, 외부, 전문가위원 등을 위촉하여 구성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미래교육위원회는 경북미래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미래정책 기능 강화 방안, 그리고 지역 단위 미래교육 추진 방향 등을 제안하게 된다. 또한, 경북미래교육 모니터단을 운영하여 미래교육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북교육청의 미래교육 정책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창의교육과 인문학교육을 강화하고 수학문화관, 메이커센터 등을 설립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교육위원회에서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과 속도, 그리고 효과성을 분석하여 불확실한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경북교육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내용 요약 ■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 공략 ■ EBS 연계 문제 및 출제경향 분석 ■ 가장 많이 본 익숙한 책으로 마무리하기 ■ 실전 훈련에 집중 ■ 친구와의 비교는 금물 ■ 영역별 마무리 전략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 이완영 위원장(칠곡·성주·고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은 오는 17일 13시 30분부터 성주농업기술센터에서 '칠성고 농민을 위한 곤충산업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이완영 의원이 주최, 농촌진흥청과 성주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을 맡았다. 이완영 의원은 ‘식용곤충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지난 4월 25일 국회에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고, 8월 2일 폭염피해 대비 경기도의 식용곤충 농가 및 곤충식품 가공회사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매년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지정하는 법을 대표발의 하여 대국민 홍보의 장과 산업종사자 간 응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농식품부에 식용곤충을 ‘가축’의 범위에 포함시켜줄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현재 농식품부는 축산법 고시 개정 행정예고를 준비 중이다. 이완영 의원은 “곤충산업은 블루오션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지역구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에만 이미 23개의 농가, 전국적으로는 1,800여 개가 넘는 농가가 식용곤충을 사육하며 농촌의 새로운 고수익 모델로서의 성공사례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며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곤충산업의 소상한 정보를 우리 지역구 군민께도 알리고 싶어 성주농업기술센터에서 출장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농식품부, 농진청, 농과원의 최신 자료 제공과 현업에 종사하는 곤충사육농가, 곤충식품제조업체의 노하우까지 모두 전해드리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관심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알짜배기 정보를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곤충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체계적으로 제도적, 경제적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칠곡,성주,고령, 자유한국당)은 국토교통부 산하 LH가 '주거단지 내 유기성 폐자원의 활용촉진을 위한 실증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고 기술료도 물게 한 의혹이 있다며 감사원 감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LH는 주거단지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가루화해 손쉽게 처리하고 그 부산물을 퇴비 자원화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번거롭게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갈 필요가 없다보니 시범사업 대상 주민들의 만족감도 높고 우수사례로 해외, 지자체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LH는 중소기업 A업체와 과제를 진행하면서 A업체가 과거에 특허 출원·등록했던 기술(2012년 특허, 음식폐기물 다단분리방법과 그 장치)에 대한 설계도, 샘플, 연구데이터, 포럼자료 등을 요구하여 받아냈다. LH는 위 자료를 토대로 2016년 A업체의 기술과 유사한 특허를 특허청에 신청했다. 특허 내용을 보면, A업체로부터 받은 시험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했고, 기술방식 등도 거의 유사하다. 특허청은 유사중복을 사유로 특허를 거절하였음에도 LH는 자료를 계속 보완하며 수차례에 걸쳐 특허를 받기위해 재시도 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특허청으로부터 모두 반려되었다. 이에 관해 LH도 A업체의 자료를 활용하였다고 시인했다. 특허를 보유한 A업체의 기술을 탈취하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심지어 LH는 A업체와 2017년 6월에 과제수행 계약을 체결하며 위 기술을 근거로 A업체에게 기술료 1억 8백만원을 부당하게 받은 의혹도 있다. LH는 A업체의 기술을 활용하고 유사중복으로 특허도 받지 못한 기술을 LH의 기술이라 주장했고, A업체는 본인의 기술을 쓰면서도 LH에게 기술료를 낸 것이다. 또한 A업체의 주장에 따르면 LH는 A업체에게 전시회 제품제작, 샘플제작, 각종 갑질지시 등을 하였고, 비용은 차후에 주겠다고 했다. 이에 A업체는 2년간 약 2억원의 비용을 쓰며 각종 제품, 샘플 등 제작을 부담했지만 LH는 현재까지 정산을 해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완영 의원은 “최근 대기업 '갑질'에 의한 중소기업 기술탈취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고, 정부는 올 2월에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대책’까지 발표하며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보호에 앞장서야 할 LH가 오히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을 활용하고, 특허도 받지 못한 기술을 LH 본인들의 기술이라 주장하며 원래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게 기술료도 받아간 의혹이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대기업에 기술이 유출된 경험이 있는 상당수의 중소기업이 제대로 된 항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법사위원으로서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감사를 청구할 계획으로, 감사원은 철저한 감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지난 10일 영덕군 강구면 소재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태풍 콩레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가운데 가장 피해가 심한 강구면의 상황을 접한 의원들이 모두 한뜻을 모아 자원봉사를 지원하여 실시하게 됐다. 이날 칠곡군의원 10명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이 참석하여 태풍 피해로 하루 아침에 생활공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해 가정집에 밀려든 토사와 쓰레기들을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씻어 말리는 등 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호 의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서서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의회 박차양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경주)은 10월 15일 개최된 제30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도 영토주권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세계 속의 독도 알리기를 강화하기 위하여 울릉도 도동항 입구에 안용복 장군 동상 건립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안용복기념관이 2013년 10월 울릉군 북면에 개관하였지만 울릉 도동항에서 33㎞나 떨어져 있어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실제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10%정도만 안용복 기념관을 찾고 있어 관광객들이 독도 영토주권과 안용복 장군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데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동상은 관광객들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홍보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함으로, 안용복 장군 동상이 울릉도 도동 선착장에 바로 세워진다면 도민과 관광객들이 동상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고, 포토존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울릉도 관광의 랜드마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였다. 특히 외국 관광객에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독도의 날’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강력한 독도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드러내기 위한 날로서,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경북도민과 관광객들이 좀 더 자연스럽게 독도 영토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경북도차원에서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