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 및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의장, 지역별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3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8년 제4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의원들도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9일에서 31일까지 펼쳐지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기간 중에 경상북도의회 주관으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안건의 내용은 전라남도의회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촉구 결의안', 광주광역시의회 '남북교류협력을 가로막는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등 개정 건의의 건',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 합리적 조정 촉구 건의안', 경상북도의회 '독도입도지원시설의 조속한 건립 촉구 건의문' 등이 있다.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제출한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촉구 결의안'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남북교류협력을 가로막는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등 개정 건의의 건'은 어렵게 조성된 분단 극복의 새로운 전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반도에 불어온 평화와 번영의 기회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건의하는 건의안이다.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 합리적 조정 촉구 건의안'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함에 있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의 균형과 형평을 충분히 고려한 배분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들 담고 있다. 이어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제출한 '독도입도지원시설의 조속한 건립 촉구 건의문'은 매번 반복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탈행위에 대해 정부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독도를 찾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건립하기로 한 독도입도지원센터를 석연치 않은 이유로 중단한 점을 지적하고, 독도에 입도지원센터와 방파제 등 입도지원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목적을 두었다. 그리고, 지방분권을 지향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방정부로 사무가 이양되고 있음에도 이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적인 연수기관이 없음을 지적하고, 지방의회와 의회사무처 직원을 전문적으로 교육시킬 연수기관의 설립을 촉구하는 “지방의회 의정연수기관 설립 촉구건의문”도 같이 제출했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법정 단체로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들을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개최된 정기회에서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제16대 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되어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 함께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 광역의원 연대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에 이어 전국시·도의회 의장들을 경주에서 다시 뵙게 되니 더욱 반가우며, 특히 제6회 지방자치의 날에 신라의 수도였던 이곳 경주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역자치단체가 풀어나가야 할 각종 현안 해결과 진정한 지방분권 및 자치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8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순심고등학교(교장 임재균)가 부산 드림 볼파크에서 개최된 '2018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야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 결성한 순심연식야구팀(SS스트라이크, 이하 스트라이크팀)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쉬는 시간, 점심시간, 주말 등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연습하고 실력을 갈고 닦았다. 이들은 지난 6월 열린 '2018경북학교스포츠클럽 서부지구대회'와 '경북본선대회'를 차례로 우승하며 당당히 경북대표로 이번 전국대회로 진출하게 돼었다. 전국 16개 시도 고등부 우승팀이 참여한 '2018전국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대회' 예선4조에 편성된 스트라이크팀은 부산 동아고와 전북 세인고를 차례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하였으며, 4강전에서 작년 준 우승팀인 세종 종촌고를 만나 6대 0의 완승을 거두고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밀고 올라갔다. 하지만 이어 28일 열린 대전 충남기계공고와의 결승전에서 4회 초까지 5 대 2로 끌려가며 주춤하던 순심고 스트라이크팀은 2학년 정○규 학생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고 박차를 가해 7 대 5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스트라이크팀 주장 심○현 학생은 “작년에도 경북대표로 출전권을 얻었지만 4강 진출에 실패하여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감격스런 우승기를 안게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선후배들이 서로를 믿고 화합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맺어진 것 같고 앞으로도 훌륭한 후배들이 참여하여 전통을 이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감독인 정선용 교사는 “한 명도 다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운동을 통하여 인내의 가치와 성취의 즐거움을 알아갔으면 좋겠다”라는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순심고등학교의 '2018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 전국대회' 우승은 경북 칠곡이라는 작은 인문계 명문학교에서 이루어낸 기적 같은 일이다.
약목초등학교(교장 김기수)는 6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보건교육실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경상북도 초등학생의 행복한 결혼 및 가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교육은 경상북도, 경북보건대학교와 연계하여 창의적체험활동 보건교육 시간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하였으며, 저출산 사회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결혼 및 자녀의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지영 보건교사는 학생들에게 결혼 및 자녀의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시키기 위해 1차시 태아의 생명과 건강, 2차시 나와 친구의 장점 알기, 3차시 소통하는 가족, 저출산 시대 나의 역할 알아보기로 구성하여 다양한 체험활동 자료를 활용하여 미래의 부모되기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교육했다. 교육 후 5학년 여강찬 학생은 “결혼을 꼭 해서 아기를 낳아 잘 기르는 것이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꼭 그렇게 하겠다”며 미래 멋진 아빠가 될 것을 약속했다. @IMG2@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칠곡, 성주, 고령 자유한국당)은 10월 29일(월)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농·축산농가 및 어가의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돕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를 확대해줄 것을 촉구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농·어번기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하여 단기간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들은 단기취업(C-4)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입국한 날부터 최대 90일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 45개 지자체에 3,655명이 배정되어 있다. <연도별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황> 이완영 의원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농·어촌의 실수요를 파악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쿼터를 늘려야 한다. 또한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방식은 지자체가 MOU를 맺은 외국 지자체이거나 결혼이민자의 가족 등만 가능해 매우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이미 16개 국가와 MOU를 체결해 ‘고용허가제’로 외국 인력을 도입하고 있으니 이와 연계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범위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현행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방식> 이어서 이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이탈율은 3.5%에 그치는 등 불법체류의 위험도 크지 않은 편이니, 실질적으로 농·어번기 일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체류기간을 기존 90일에서 150일 정도로 늘려야 한다. 또한 안정적인 비자문제 해결을 위해 단기취업(C-4)이 아닌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해 독립된 체류자격(C-5)을 신설해 부여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농·어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어번기에는 일손이 모자라 열심히 기른 농산물마저 수확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는 만성적인 농·어촌 인력 부족 상황에서 노동 인력수급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제도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 법무부는 고용노동부, 농식품부 등 유관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로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상북도는 2019년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올해(79억원)보다 134억원이 늘어난 213억원(169% 증)의 국비(정부예산안 기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사업별 국비확보 내역은 ▲ 지방체육시설 160억원(올해 62억원, 158% 증) ▲ 생활체육공원 21억원(올해 2억원, 950% 증) ▲ 노인건강체육시설 21억원(올해 8억원, 162% 증) ▲ 운동장생활체육시설 9억원(올해 7억원, 28% 증) ▲ 레저스포츠시설 2억원 (순증) 등이다. 특히, 국비 213억원 중 103억원은 정부의 소규모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추가 확보한 것으로, 이를 통해 도내 체육분야 생활SOC 지원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졌다. 한편, 경북도는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등으로 보다 나은 삶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어디서든 10분내 접근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설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건강하고 여유있는 삶을 위한 도민들의 생활체육시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체육 진흥시설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확충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018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토지는 1월에서 6월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하며 따라서 결정·공시대상 토지는 총 51,008필지(사유지 46,975, 국․공유지 4,033)이다. 이동사유별 현황을 살펴보면 분할이 36,145필지로 가장 많았고, 지목변경·합병·신규등록 11,047필지, 기타 3,816필지로 나타났다. 결정·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시·군·구청과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는 지가열람부를 열람하거나, 시군 홈페이지 또는 경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gb.go.kr)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토지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토지소재지 시·군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시·군·구에서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시·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12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한다. 자세한 신청내용 및 방법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안효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에 공시되는 '7. 1기준 개별공시지가'는 과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재산과 직결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토지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그 사유와 적정한 의견가격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재무제표, 기금 등 교육재정의 전반적인 운용상황이 담겨있는 지방교육재정 결산 자료를 공시했다. 재정공시 제도는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실질적인 참여, 그리고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2017회계연도 기금을 포함한 경북교육청의 세입결산액이 전년보다 5,772억 원 증가한 5조 2,163억 원, 세출결산액은 전년보다 5,810억 원 증가한 4조 6,845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외에도 채권·채무, 공유재산 및 물품,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등 경북교육청의 살림 운용 현황이 상세히 공시되어 있다. 아울러 학생활동중심수업 전문가 육성,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 학교시설 내진 보강 등, 총 3건이 특수공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함께 공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정보공개-교육재정정보-재정공시-결산공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미 재무정보과장은 “결산 재정공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교육재정의 건전한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27일 칠곡보생태공원에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칠곡분회(분회장 강기복)가 주최한 행사로 칠곡군 내 17개원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와 학부모 약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물주물 염색놀이, 날아라 솔방울, 전통놀이, 자연악기놀이, 자연물 만들기 체험, 칡넝쿨 놀이 등 다양한 숲체험으로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림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칠곡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칠곡군은 2015년부터 호이유아숲체험원을 개원·운영함으로써 4년 연속 경상북도 산림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찾아가는 학교숲”을 실시하는 등 유아와 청소년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정례화로 소통과 협력의 디딤돌을 마련,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데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 자치분권 정책대응 및 입법 추진체계 구축 ▲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 지원체계 구축 ▲ (가칭)중앙-지방협력회의 시도 의견 수렴 결과 보고 ▲ 협의회관 매각 추진 등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도지사들은 중앙-지방 협력회의가 국가-지방행정 정책의 최고 논의기구로 정착되어 국론을 하나로 모으고 녹여내는 정책 용광로가 될 수 있도록 제도화 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자체가 남북교류협력 당사자 및 남북협력기금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협의회 차원에서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도 간 남북교류사업의 조정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중심이 되는 분권과제별 3개 분야 T/F를 구성, 자치분권 종합계획과 실행계획에 맞춤형 대응전략체계를 구축해 지방에 의한, 지방을 위한 자치분권 정책이 수립 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온전한 지방자치 구현과 지방정부의 위상확립을 위해 시도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하루속히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정례화되어 지방정부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전달·반영 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소속 지자체와 우리나라 지자체간 교류확대를 위해 포럼창설이 합의됨에 따라 오는 11월 7일 포항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시·도지사들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칠곡군 북삼읍(읍장 강광수)은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에 대한 조사와 기록을 위해 실시한 “북삼읍 뿌리찾기 자원조사 연구” 결과를 책자로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뿌리찾기 사업은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전으로만 전해지며 서서히 잊혀지고 있는 ‘달비못 설화’ 등 구전설화를 비롯하여 과거 운송기능을 담당했던 오평리 일원의 ‘말구리 나루터’와 보손동의 역사를 기술한 ‘보손사(甫遜史)’ 등 다양한 역사자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루어 졌다. 북삼읍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우리 지역의 과거에 대한 자료를 정리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문화유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 추진했다”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읍지’를 발간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칠곡군과 북삼읍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민에게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북삼지역의 과거 100년을 넘어 조선시대 이전의 다양한 자료까지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각 마을과 기관·단체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각급 학교에도 배포함으로써 자라나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 프랑스 푸아티에시교육청, 29일 독일 카셀시 교장협의회와 글로벌 현장학습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에 3개월간 어학 및 직무 학습, 현장 실습 실시하여 선진 기술 습득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여 해외취업으로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독일, 네덜란드,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일본 7개국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174명을 선발하여 파견했고, 파견 학생이 졸업 후 전원 해외 우수 기업 취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유럽 점검단(교육감, 과학직업과장, 장학사)은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던 농업교육기관(Nordwin college)에서 실습 중인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점검하고, 네덜란드의 첨단 실습장을 한국 농업계 특성화고에 적용할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프랑스 푸아티에시교육청과 농업계고 청년리더 1만명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국제 교류사업 기반 구축을 위하여 MOU를 체결했으며 독일의 HBS(Herwig Blankerz Schule) 학습장을 방문하여 폭스바겐자동차 회사와의 Dual-System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점검하고 경북교육청-카셀시 교장협의회와 공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에 필요한 신규 현장실습 기관 개발 및 운영 지원을 협약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글로벌 현장학습 확대와 해외 취업 기반 구축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칠곡군은 지난 29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최 ‘2017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 함으로써 정부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칠곡군은 2015년 여성친화도시와 양성평등 도시 지정에 이어 성별영향분석평가에도 우수 기관을 받아 양성평등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칠곡군과 협업, 석적 중리 일대 여성·아동청소년 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하여 안심호이골목 조성을 완료했다. 칠곡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작년 6월경부터 다수의 원룸 및 학교가 위치하고 구미공단과 인접하여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석적도서관에서 장곡중학교까지 구간 700m을 안심골목으로 지정, 환경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대상지를 남중리 일대로 확대하여 야간시인성 확대 및 범죄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안심호이골목에는 자체 디자인한 다양한 LED등 12개소와 태양열을 받아 야간에 발광하는 솔라표지병 533개(1,586m), 공원 조도 개선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 2개소, 보행거리 개선 로고젝터 6개소,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 1개소 등이 설치되었으며, 석적도서관 앞 포토존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석적 장곡중학교 한 학생은 “전에는 어두운 밤에 골목을 다니면 불안했는데 지금은 학교 주변이 많이 밝아져 안심이 되고 범죄가 생기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우 경찰서장은 “관내 어두운 골목, 범죄취약지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G2@ @IMG3@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29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년 경상북도 소방안전 기술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 하나 되는 119’라는 슬로건으로 소방가족들의 기술경연을 통해 소방가족이 하나 되는 어울림과 화합의 장으로 개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관련학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소방관서와 각 대학 소방관련학과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모포줄다리기, 인명구조전술, 속도방수, 구명부환 투척, 2인 심폐소생술 등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Wee센터는 학업중단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6행시 공모전을 9월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실시하였다. ‘학업중단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생활을 되돌아보고 보다 나은 학교생활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30일 오전 2시 13분경 칠곡군 석적읍 모가요주점에서 손님 A(39)씨가 업주 B(38)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망가다가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건발생 10분 만에 검거됐다. 현재 업주 B씨는 중상을 입어 경북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팔지 않고 무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칠곡군 왜관중학교(교장 이상진) 학생들은 22일「나라사랑강철캠프」에 참여했다. 대구·경북지역 청소년들에게 병영체험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 시키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안보관·국가관 형성을 돕기 위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50사단에서는 올바른 안보관을 함양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관을 확립했다. ▲ 사단 역사관/전투장비 및 물자 견학 ▲ 제식/유격훈련 ▲ 서바이벌 사격으로 3가지 과목으로 편성했다. 현재 학생들은 1학기 때 다양한 호국안보 활동을 하여서 병영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고 특히, 제식 훈련 및 유격훈련에서는 마치 내가 군인이 되었다는 자세로 진지하게 참여했다. 훈련을 주관한 관계자는 “왜관중학교 학생들이 투철한 안보관과 국가관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참여했다”라고 평가했다. 1-1반 장○○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전투식량이 신기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짧게나마 사격 및 유격 훈련을 배워서 재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통일호국안보담당 교사(성시현)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대한민국 군인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게 되었다. 아울러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하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약목초등학교(교장 김기수)는 26일에 창의인성실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김경아 교육강사를 초빙해 알레르기질환 예방 및 관리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칠곡보건소와 연계해 ‘아토피 바로 알고 예방하기’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아토피 피부염 관리를 위해 1․3․3(하루 1번 목욕하기, 목욕 후 3분 이내 보습제 바르기, 보습제는 하루 3번 이상 바르기)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교육 후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친구에게 관심을 갖고 아프고 힘들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가 될 것을 다짐했으며, 2학년 배세윤 학생은 “오늘 ‘아토피·천식 바른생활 스티커’로 공부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우리 가족이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가족들에게도 오늘 배운 것을 꼭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는 26일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을 체험했다. 4~6학년이 함께 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와 통일미래 비전 확산을 위해 통일교육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하여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통일교육 전문강사와 탈북강사가 2인1조가 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졌고 학생들은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놀이와 문화를 접목한 쌍방향 교육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통일에 대해 좀 더 친근감을 갖게 했다. 또 탈북강사를 통해서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 생생히 알게 됨으로써 학생들이 균형있는 북한관과 건전한 안보관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5학년 한 학생은 “오늘 교육으로 북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통일이 꼭 이루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리고 통일이 이루어지려면 우리가 노력해야한다는 걸 느꼈다”며 다짐을 말했다. 학림초등학교 송혜숙 교장은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북한과 통일에 대해 건전하고 올바른 관심과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내실있게 이루어진 좋은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