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29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년 경상북도 소방안전 기술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 하나 되는 119’라는 슬로건으로 소방가족들의 기술경연을 통해 소방가족이 하나 되는 어울림과 화합의 장으로 개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관련학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소방관서와 각 대학 소방관련학과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모포줄다리기, 인명구조전술, 속도방수, 구명부환 투척, 2인 심폐소생술 등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칠곡소방서는 수관볼링 1위, 800계주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종합산점수 1위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창섭 경북소방본부장으로부터 우승기를 건네받은 김용태 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방공무원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의용소방대원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