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이종덕)는 20일에 전교생 및 교사들 594명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상기온 및 기후변화로 인한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또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 대응 매뉴얼을 구성하여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응 훈련을 계획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재난 발생 시 대패 절차와 행동요령을 숙달시키며, 대피 훈련을 통하여 재난에 대처하는 안전 의식을 제고시키고자 하였다. 대피 훈련 시나리오에 따른 대피 방송이 각 교실로 전파되자, 사전에 준비된 매뉴얼대로 유도요원 선생님의 지휘 하에 각 학년 대피통로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대피하는 훈련이 시작되었다.
평소의 장난스러움은 사라지고 모두들 진지하게 대피요령에 알맞은 자세를 취하며 재난 대응 위기 대응 훈련에 임하였다. 전교생 569명이 대피하는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고 모두 안전하게 대피장소로 모두 집합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응 훈련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인지하게 하였다.
화재 진압이 완료되었다는 방송을 끝으로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응훈련을 마무리하였다. 끝까지 질서정연하게 교실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이 훈련을 통하여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상향되기를 바란다.
세월호이 아픔이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는 이 시점에 오늘 이루어진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하여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위기 대처하는 행동 능력을 모두 갖출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학생회장(6학년 이현종)은 “순간의 대처는 행동이 목숨을 구할 수 있다” 라는 말처럼 학교에서 배우고 실천한 것처럼 미래 사회에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어 가는 길잡이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한 폭력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쁘고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종덕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