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는 19일 오전 전교생(유치원 포함 86명)이 전원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맞춤형돌봄 운영을 위하여 성폭력 예방 인형극 ‘비밀은 없어’를 관람하였다. 학림초등학교는 2013학년도 경상북도 전원학교로 지정되어 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학력증진, 특기적성계발, 맞춤형돌봄 등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돌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인형극은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다져주고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2013학년도에 관람했던 ‘용감한 심청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공연은 ‘내 몸은 소중해’ 노래 부르기로 시작되었다. 주요 내용은 낯선 사람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는 방법과 유괴 당하지 않는 방법이며 학생들에게 흥미를 주기 위해 다양한 인형과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였다. 2학년 이수 학생은 “선생님, 인형이 정말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인형극이 재미있다는 것을 표현했으며 6학년 이경민 학생은 “강사가 교육할 때는 지루했는데 인형극으로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라고 인형극의 효과에 대해 말했다. 이날 공연을 주관한 ‘동화나무’는 칠곡군 소재 전업 주부들이 인형극을 배우는 동아리로서 인형극에 필요한 소품, 음악, 분장 등을 직접 만들어 칠곡 지역의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과 같은 어린이 교육 기관을 찾아다니며 인형극 문화를 널리 알리며 학생들에게 인형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림초등은 성공적인 전원학교 운영을 위하여 특색 있는 전교생 의형제 맺기 사업을 이어 가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및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