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오는12일 도교육청에서 23개 교육지원청 교복 업무 담당자가 참가한 가운데 학교주관 교복 구매 제도 정착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학교주관 교복 구매는 기존의 학부모 주관으로 이루어진 공동구매 방식에서 탈피하여 단위학교에서 구매 가격 상한제 적용, 학교회계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른 계약 등 공적 개입강화로 교복 가격 안정화를 도모한 제도로서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주관 교복 구매 운용 요령에 대한 이해도 제고 설명 ▶2015학년도 신입생의 원활한 교복 착용을 위한 단위학교의 사업자 조기 선정 추진 독려 ▶학교주관구매 시행과 관련한 교복업계와의 불필요한 오해와 민원 방지 등 추진과정상 유의 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주관 교복 구매 제도의 안착을 위해 일선학교가 학교주관 구매 절차에 따라 교복 공급업체 선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나영규 생활지도과장은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주관 구매 제도가 안착되어 저렴하고 질 높은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사업자가 조기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