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군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심의위원회를 6일 개최했다.
칠곡군 고용심의위원회는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수립과 고용촉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칠곡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고용노동부 관계자, 경제단체, 학계 전문가와 근로자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돼 지난 해 7월부터 가동됐다.
이번 고용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추진 실적보고와 올해 일자리 창출 추진 계획 발표, 고용노동부와의 지역협력분야 주요사업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새 정부의 고용정책의 핵심인 `일자리 늘(늘리고), 지(지키고), 오(올리고)` 정책과 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공약이행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3,000개, 고용률 64%, 취업자 수 6만2,000명 이상 달성이라는 의욕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 세부 실천 방안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으로 중견 기업 유치와 일자리 나눔 사업 실시, 청년 실업 완화를 위한 청년 취업지원 인턴제 운영, 여성층 고용증대를 위한 맞춤 직업 훈련 운영,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에 따른 취․창업 지원 및 칠곡 시니어클럽 운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 등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새정부의 고용정책인 `일자리 늘·지·오`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지역 실정과 현장에 맞는 일자리 발굴에 군정 최우선 목표를 두고 추진하겠으며, 또한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심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의 지난해 일자리 창출은 3,118개로 목표 대비, 116%를 달성했고 이 가운데 상용직 일자리가 1,497개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3/4분기 KOSIS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고용률은 62.7%(2011년 대비 3.7% 상승), 취업자 수는 6만명(2011년 대비 5,200명 증가)으로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