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황영지)는 201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에서 임항아 학생이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정애나 학생은 계명대 의예과에 당당히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순심여고는 또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수도권 대학 12명, 한의예과 1명, 교대 2명, 간호학과 4명 등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현재 정시전형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순심여고의 대학 합격생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임항아 양은 "목표가 강하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뚜렷한 목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늘 꿈을 가지는 것이 지치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내신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성실하게 학교 수업에 임해 슬럼프가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 1년 동안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비교과 활동은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애나 양은 "공부할 때 자기에게 가장 편하고 즐거운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좋지만 틈틈이 반 친구들과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여러 캠프에 참여해 진로와 관련된 경험을 쌓는 것도 의미있다"고 말했다. 정 양은 계획을 세워서 하는 방식보다 매일 매일 해야할 분량과 과목을 마인드맵(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 줄거리를 이해하며 정리하는 방법) 하면서 꾸준히 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공통적으로 중요한 학습방법은 생활습관이 특별한 것보다 학교 교사의 수업과 지도를 믿고 따르는 동시에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히 하라는 것이다. 순심여고 관계자는 "꿈을 향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 신명나고 참된 교육을 위해 힘쓰는 순심교육재단은 물론 제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가진 순심여고 교사들이 앞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학부모 여러분들은 학교를 신뢰하고 학생들을 맡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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