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0월 11일(목) 헌법재판소 국정감사를 통해 국선대리인 선임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용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충실한 국선대리인 제도로 활용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헌법재판소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8월말 현재) 국선대리인 신청건수는 5,429건에 이르지만, 국선대리인이 선임된 건수는 672건으로 신청건수 대비 12.4%에 불과했다. (표1 참조) 또, 올해(18.8.31까지)의 ‘국선대리인 수행사건의 인용결정’을 보면 사선변호사를 이용했을 때 인용율(31.7%)보다 국선대리인을 이용했을 때 인용률(9.5%)로 인용결정률이 3배 이상 현격히 떨어지는 상황이다. (표2 참조) 한편, 2003년도에 도입된 ‘공익상 필요시 국선대리인 선임’사건의 경우, 최근 5년간 단 5건에 불과하고, 2016년과 2017년에는 단 한건도 선임되지 않았다. (표3 참조) 이완영 의원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헌재의 역사와 함께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권리의식이 향상되면서 헌법소원을 청구하는 국민들도 많이 늘었지만, 헌재법상 헌법소원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데,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도입된 국선대리인 선임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질타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헌법소원을 내고 싶어도 수임료문제로 소송을 주저하던 사람들이 국선변호인을 신청해도 기각되기 일수고, 국선변호인을 이용했을 때 사선변호사보다 인용률이 떨어지며, 공익사건 마저도 국선변호인을 배정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본권 보장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헌재의 국선대리인 제도가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정비되어야 한다. 국선대리인 판단기준에 대한 재검토 및 신청 거절시 국민눈높이에 맞춘 충분한 소명을 내놓는 등 적극적으로 국선대리인 문제를 고민해봐야 할 것”고 강조했다.
매년 10월은 한국유방암학회가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세계 전체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며 여성암 중 최다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다.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방암에 대해 알아보자. 유방암이란 최근 건강검진의 확대로 갑상선암이 폭증하면서 1위 자리를 갑상선암에 내주었지만, 사실상 여성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는 유방암이 1위나 마찬가지인 것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분석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의 유방암 증가 추세라면 지금 20대인 여성 13명 중 1명은 살아가면서 유방암 환자가 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보통 암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변화와 성장이 조절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유방암 역시 유방 조직을 이루는 세포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유방암의 대부분은 유관이나 소엽에 있는 세포 중에서 암이 발생하는데, 발생하는 세포에 따라 유관암 또는 소엽암으로 나누게 된다. 보통 유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남성의 유방암은 여성 유방암 발병의 1% 이하로, 침윤성 유관암이 가장 많이 발견된다. 유방암의 원인과 위험인자 유방암의 원인을 알기 위해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아직도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고만 알려졌지 아직 모호한 부분이 많다. 다만 확실한 것은 여성 호르몬이 유방암의 발생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그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으면 그만큼 여성 호르몬에 노출된 기간이 길기 때문에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고, 장기간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방암 발병과 연관이 있다. 그 외에도 고지방,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이, 음주, 비만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국의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부분인 유전적인 요인도 유방암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BRCA1, BRCA2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유방암을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연구에서 치밀 유방의 경우 유방암 발생률도 높고, 유방암 환자에서 재발률도 높은 것으로 확인돼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가 나이를 고려하지 않았다든지, 치료 방법을 고려하지 않았다든지 하는 연구방법에 문제가 있어서 아직 일반화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IMG1@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대부분 멍울에 통증이 없고,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우리나라 여성같이 치밀 유방이 많은 경우 조직이 종괴 같이 만져지는 경우가 많은데, 암 같은 종양을 그런 조직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수시로 자가진단을 하고, 자가진단 후에 유방암이 의심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이다. 유두 분비물의 경우 호르몬 이상이나 위장약 같은 약물 복용, 양성 종양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한쪽 유방, 한쪽 유관에서 혈성 분비물이 나온다면 꼭 유방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 외에도 피부와 유두가 함몰된다든지, 습진처럼 진물이 나오는 것도 유방암의 증상일 수 있다. @IMG2@ 유방암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 보통 3% 이상의 확률로 유방암이 의심된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초음파에서 명확하게 종양이 보이는 경우, 초음파를 보면서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총조직 검사라고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 부분마취 후에 바늘을 유방 조직에 삽입해서 총처럼 발사하여 조직을 얻는 것이다. 그 외에도 진공흡입조직검사인 맘모톰이 이용되기도 하고, 세침흡입검사가 쓰이기도 한다. 만약 초음파에서는 보이지 않고, 유방 촬영 상에서만 미세석회화로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 전에 바늘을 미리 위치시키고 그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적인 조직 검사 방법도 이용된다. 유방암의 치료 유방암은 고형암 중 가장 치료 방법이 많은 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효과도 좋고, 생존율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치료는 외과적 수술이다. 그 외에도 항암 치료, 표적 치료,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등 다양한 보조적 치료가 있다. 물론 수술 외에 보조적 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조직학적 검사 결과와 환자의 나이, 위험도, 수술 방법 등을 고려하여 환자에 맞게 치료를 선택한다. 언급된 모든 치료를 받는 환자도 있지만,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환자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치료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편, 최근에 유방재건술이 보험에 적용되면서 많은 환자들이 유방재건술에 관심을 갖고 있다. 유방재건술은 크게 자기 조직을 이용하는 자가조직 이식방법과 보형물 삽입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자가조직 이식방법은 복부나 옆구리, 엉덩이 부분을 이용해서 이식하는데, 최근에는 자가지방이나 복부의 장막을 이용하는 방법도 개발되어 있다. 유방암 치료 예후와 재발률 전체적인 유방암 5년 생존율은 2001~2005년 결과에서 88.6%로 1996~2000년의 83.2%보다 약 5% 가량 호전됐다. 이후 2011~2015년 결과는 92.3%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존율을 기록했다. 이는 치료 방법의 발전과 조기 검진의 효과라고 생각된다. 그래도 항상 재발의 위험성은 있다. 유방암의 재발률은 수술 당시의 병기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상피내암이라고 하는 0기는 재발률이 약 5%, 1기의 경우 15%, 2기의 경우 2 0~25%, 3 기 이상의 경우 60%까지 재발이 가능하다. 수술 후 2~3년 안의 재발 위험성이 가장 높고 그 이후에는 재발 위험도가 떨어진다. 특히 유방암이 신경 쓰이는 것은 5년이 지나도 재발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유방암의 경우에는 5년이 지나도 꾸준히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 방법이 많고 치료 효과 역시 우수하다. 특히 조기 유방암의 경우 생존율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암이라는 고통 외에도 유방의 상실 및 모양의 변형으로 인한 상실감, 성적인 문제, 피로감, 유전에 대한 죄책감 등의 또 다른 고통을 받게 되므로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하며 정신 종양클리닉 및 환우회 활동 등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적절한 활동과 운동,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예후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의 예방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허정욱 원장)는 “아직까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예방 수칙은 없는데 다만 유방암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을 일상생활에서 피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유방암은 조기 발견한 경우 치료 성적이 매우 좋으므로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대한유방암학회와 국립암센터가 권하는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세 이후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하고, 35세 이후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을 추가하고,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진찰과 더불어 유방촬영을 하고,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하고 있다. 생활습관 및 식이습관의 변화와 유방 건강에 대한 관심, 정기 검진이 유방암으로부터 유방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IMG3@
경상북도는 10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윤종진 행정부지사, 최성윤 자연보호 경상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로 선포 40주년을 맞는 자연보호헌장은 고(故) 박정희 대통령이 구미 금오산에서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제기해 1978년 10월 5일 선포되었으며, 헌장전문과 7개 헌장실천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보호헌장은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자연생태계의 법칙과 조상들의 자연보호관을 소개하고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국민적 결의를 집약하고 있으며, 7개 실천사항을 통해 국가․국민의 의무, 국민교육의 중요성, 올바른 환경윤리관의 확립 등을 강조하고 있다. 자연보호 경상북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기념식은 초등학교 남․여 어린이의 자연보호헌장 낭독, 자연보호 포항시협의회 박양숙 사무국장 등 34명의 민간인과 공무원에 대한 자연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에 이어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운동 전개 및 에너지 절약 등 생활속에서 자연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주변 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으며 우리 자연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배가 되어야 한다”며 “자연보호 경상북도협의회 회원들이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혁)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을 심사한다. 심사 일정은 10일부터 11일까지는 경상북도 실국별 결산을 심사하고, 12일에는 도교육청 소관 결산을 심사한 후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마친 결산은 오는 15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승인을 받는다. 이번에 심사할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 소관 세입결산액이 8조 5,330억 60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7조 9,146억 50백만원으로 6,184억 10백만원의 차인잔액(세입과 세출간의 차액)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에서 이월사업비 3,128억 5백만원, 보조금집행잔액 37억 53백만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3,018억 52백만원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세입결산액은 4조 9,604억 74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4조 4,286억 62백만원으로 5,318억 12백만원의 차인잔액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에서 이월사업비 4,045억 90백만원, 보조금잔액 8억 7백만원, 지방교육채상환 401억 29백만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862억 86백만원이다. 도와 도교육청 결산을 심사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소관 상임위의 예비심사결과를 토대로 재정집행의 타당성과 적정성, 사업시행의 효과와 수혜도 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며, 결산심사 결과는 향후 재정운용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불용액과 이월액의 과다 발생사례에 대해서는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부적정한 예산편성과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저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오세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결산심사는 세입·세출예산 집행의 과정을 최종적으로 확인·검증하고 잘못된 점과 개선사항을 찾아내어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하며, “2017회계연도 결산심사 결과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적극 활용하여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어 도민의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동해안 5개 시군(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은 도내 동해안권 지질공원(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제3회 동해안 지질대장정(이하 지질대장정)’참가자를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지질대장정은 전국공모로 80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오는 29일 경주에서 발대식을 갖고 6박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경주에서 울진까지 동해안 따라 300㎞, 울릉도까지 바닷길 따라 300㎞, 총 600㎞의 여정에 나서는 지질대장정은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20억년 오랜 세월이 빚어낸 지질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지질대장정은 기존의 국토대장정에 지질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경북 동해안권 지질공원 2개소의 주요 지질명소를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일종의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프로그램이다. 거점 간 이동은 차량을 이용해 국토대장정에 비해 난이도는 낮으며, 볼거리가 많아 신체 건강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질대장정 기간 중에는 지질공원 및 지질관광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함께 전 일정 지질전문해설과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또한, 일정중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참가자 조별 홍보영상제작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신체 건강한 남녀는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21일까지 동해안지질대장정 홈페이지(http://geowalk.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5만원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22일 동해안지질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건강한 체중이란 무엇일까? 너무 말라도 문제이고 너무 뚱뚱해도 문제이다. 건강한 체중에서 많이 벗어날수록 질병에 쉽게 걸리고 수명이 짧아진다. 건강한 체중의 기준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경제 발전에 따라 먹고 살기 좋아지면서 영양실조로 저체중이 생긴 사람을 많이 볼 수 없게 되었다. 오히려 과체중 혹은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느 수준이면 건강한 체중이고 어느 수준이면 비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딱히 명확한 기준이 없다. 키가 얼마면 크고 얼마면 작다고 할 것인가와 비슷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체질량지수이다.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산수나 계산기가 필요하다. 키가 165cm이고 몸무게가 65kg이면 65를 1.65의 제곱으로 나누면 된다. 이 수치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 이상 23 미만이면 정상, 23 이상 25 미만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한다. 그러나 칼로 무 베듯 나눌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이 기준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체질량지수가 높으면 비만 관련 질환이 증가한다. 비만 관련 질환에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심혈관질환, 수면무호흡증, 암 등이 있다. 체질량지수 23부터 위험이 올라가고 30 이상이면 위험은 매우 높다.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의 34.8%가 체질량지수 25를 넘는 비만이라고 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따라서 성인의 34.8%가 미용이 아닌 의학적인 이유로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건강한 체중을 위한 ‘마음챙김’ 나라 살림이 좋아지면서 먹거리가 풍부해졌다. 손만 뻗으면 먹을 것이 있고,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온갖 종류의 야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필자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면 가옥 구조가 부엌이나 창고가 따로 있어서 밤에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귀찮아서 관두었다. 아버지가 퇴근할 때 먹을 것을 사오지 않는 이상 야식을 사 먹는 것도 상상하기 어려웠다. 지금처럼 고칼로리 음식이 많지도 않았다. 자동차와 대중교통도 발달하지 않아서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녔다. 그러나 지금은 먹을 것이 주변에 널렸고 많이 걷지 않아도 출퇴근과 용무 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 그야말로 비만을 유발하는 사회가 된 것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좋은 습관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 일단 습관이 형성되면 의도적인 노력은 크게 줄여도 문제없게 된다. 의도적인 노력을 위해서는 마음챙김이 필요하다. 내 마음 단속을 잘해야 한다. 개념 있다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는데, 념(念)이 필요하다. 한자 념을 가만히 보면 지금 금(今)에 마음 심(心)이 합쳐져 있다. 지금 이 순간에 내 마음이 있는 상태이다. 내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아무 생각 없이 눈앞에 있는 음식을 먹어서 되겠는가? 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아무 생각 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으로 다녀야하지 않겠는가? 이런 마음챙김 혹은 마음단속이 필요하다. 이 반대가 되는 것이 바쁨이다. 한자 바쁠 망(忙)을 보면 잃을 망(亡)에 마음 심(心)이 합쳐진 것이다. 마음을 잃어버려 정신이 없는 상태이다. 요즘 여러 가지 업무를 맡아 분주한 필자에게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다. “바쁘지?” 필자는 이렇게 답한다. “바쁘지 않습니다, 일이 많을 뿐입니다” 일이 아무리 많더라도 정신줄을 놓고 있지는 않는다는 의미이다. 살찌기 쉬운 세상에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놓치지 말고 제대로 잘 챙겨야 한다. 즉, 념이불망(念以不忙)이 필요하다.
칠곡군보건소는 9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24회) 치매어르신을 위한 치매환자쉼터 ‘기억나무학교’를 운영한다. 기억나무학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국가 지원 서비스 신청 대기자,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낮시간 동안 운영 된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 악화 방지와 기능 향상을 위해 두뇌를 깨우는 작업치료,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원예치료, 우리소리를 통한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칠곡군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주민들이 치매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칠곡 군민의 심금을 울렸던 6·25전쟁 참전 美 장병의 아들과 딸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칠곡군을 찾는다. 칠곡군은 美 육군 중위 제임스 엘리엇(James Elliot)의 아들 짐 엘리엇(71세)과 딸 조르자 레이번(70세)을 초청해 명예 군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칠곡군이 초청한 자매의 아버지 엘리엇 중위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1950년 8월 호국의 다리 인근에서 작전 도중 실종됐다. 엘리엇 중위의 부인 알딘 엘리엇 블랙스톤은 평생 남편을 기다리다 2015년 암으로 유명을 달리하고 자녀들은 어머님의 유해를 호국의 다리 인근에 뿌려 65년 만에 부모님의 사후 재회를 도왔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칠곡 군민들은 이들 자매의 초청을 위해 주한 미국대사관은 물론이고 국방부, 국가보훈처, 주미한국대사관 등에 연락을 취하는 등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어렵게 연락이 닿아 이들을 초청하게 됐다. 10일 한국에 입국한 짐 엘리엇과 조르자는 11일 칠곡군에는 있는 호국의 다리에서 백선기 칠곡 군수와 함께 헌화하며 낙동강에서 영면을 취하고 있는 부모님을 만난다. 또 호국의 다리 밑에 마련된 자신들의 슬픈 사연을 소개한 한글과 영문으로 된 추모 안내판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열리는 칠곡보 생태공원으로 이동해 AR(증강현실)로 엘리엇 가족의 아픔을 표현한 ‘나를 기억해줘’ 코너로 이동한다. 이들은 아버지의 장교임관, 부모님의 만남, 아버지의 사망, 부모님의 사후재회를 표현한 4개의 대형 그림에 태블릿 피시를 비추어 증강 현실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접하게 된다. 또 육군공병 대대가 가설한 칠곡보 생태공원과 오토 캠핑장을 연결하는 430m 부교를 건너며 세계평화도 기원한다. 12일은 6.25전쟁 중 미군 장병이 학살된 303고지를 방문해 미 장병을 추모한다. 이어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해 백선기 칠곡 군수로부터 명예 군민증을 수여 받는다. 또 이들은 주 무대에 올라가 관람객 앞에서 68년간 낙동강에 잠들어 있던 자신의 아버지 이름을 목 놓아 부르고 의장대는 LED 풍등을 띄우며 아버지의 영면을 기원한다. 딸 조르자씨는 “아버지의 희생과 우리 가족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해준 칠곡군민이 너무나 감사하다”며 “명예 군민증을 받은 칠곡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전쟁의 아픔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을 초청한 백선기 칠곡군수는 “국적을 떠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에 대한 예우에는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엘리엇 가족의 슬픈 사연을 통해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군의 도시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칠곡,성주,고령, 자유한국당)은 제572회 한글날을 맞이해 아직도 법령에 일본식 표기, 한자어, 어려운 용어, 길고 복잡한 문장구조가 많은 현실을 지적하고, 법제처에 알기쉬운 법령만들기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주문했다. 법제처는 2006년부터 알기쉬운 법령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사실상 큰 진전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2018년 7월에는 전담팀을 신설하여 2019년까지 4천4백여건의 현행법령을 모두 재검토해 사후정비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법령에서 자주 보이는 ‘요하지 아니한다(필요가 없다)’와 같은 일본식표현과 어려운 법률용어들은 국민이 법을 낯설게 느끼게 만들며 법의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 심지어 일상에 스며든 표현도 있다. 익숙한 표현인 ‘기타(그밖에)’는 일본식 표현으로 헌법에 무려 22개 조항에 걸쳐 등장한다. @IMG2@ 이완영 의원은 “올해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는 해 인데, 세종대왕은 왕족과 양반의 전유물이었던 한자표기의 문제점을 깨닫고 백성들 누구나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한글을 창제해 국민에게 ‘표현의 자유’를 선물해 주었다"며 "대한민국의 법, 또한 법조인·공무원 등 소수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며 따라서 대한민국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바로 이해 할 수 있도록 법조문을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완영 의원은 “법제처는 올해부터 알기쉬운 법령 전담팀을 신설하여 집중적으로 가동시키는 만큼 어려운 법령용어를 순화하는데 속도를 내주고, 법령의 체계와 문장도 일반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IMG3@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오는 12일 화려한 개막과 함께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2013년 처음으로 선을 보인 낙동강 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국군과 연합군의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방부 3대 전승 행사의 하나인‘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면서 부교, 고공강하 등 평소에 접합 수 없는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100여 개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이번 대축전은 각계 각층의 주민은 물론이고 시리아 어린이, 에티오피아 대사 대리도 홍보활동에 동참하고 美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축전 광고가 송출되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어린이평화동요제 ▲의장대, 태권도 시범공연 등 군 문화공연 ▲호국로 걷기체험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루체오케스트라 공연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등이다. 12일 개막 축하공연은 이승환, 거미, 신현히와 김루트가 14일 페막공연에는 홍진영, 로이킴, 남진 등이 출연하고 마술사 최현우는 신비로운 ‘평화 매직쇼’로 동심을 유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축전에는 6·25전쟁 중 왜관철교 인근에서 야간 작전 중 실종된 엘리엇 美 육군 중위의 자녀 짐 엘리엇(71)과 딸 조르자 래 레이번(70)씨가 칠곡군의 초청으로 참석해 명예 군민증을 받는다, 부모님의 사후 재회를 위해 어머님의 유해를 왜관철교 인근에 뿌렸던 엘리엇 중위 가족의 슬픈 사연은 나를 기억해줘 코너에서 AR 증강 현실로 만날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평화는 자신의 모든 것과 가족의 행복까지도 포기했던 참전용사의 희생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낙동강 대축전을 통해 참전용사에 값진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보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가을 수확 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구급이송 환자 빅데이터 통계분석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는 838명이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해 49명이 사망했으며, 시기적으로는 봄철 농사가 시작되는 4월~6월에 298명으로 36%, 가을 수확철인 8월~10월에 33%인 276명이 농기계 사고로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벌써 농기계 사고로 629명이 119구급차를 이용했으며, 그 중 40명이 사망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기종별로는 경운기에 의한 사망자가 전체 49명중 38명(78%)으로 가장 많았으며, 트랙터 4명(8%), 농약살포기(SS기) 2명(4%), 기타 5명(10%)순이다. 사망자연령별로는 70대이상이 30명(61%)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3명(27%), 50대 5명(10%), 40대 이하 1명(2%)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의 노인들의 사망률이 88%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농촌지역의 급속한 노령화와 위험 대처능력이 떨어진 노인들의 안전사고가 사망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4일 군위군 효령면에서 70대(남)가 경운기 운전미숙으로 1m 아래로 경운기와 같이 떨어져 사망했으며, 9월 1일새벽 안동에서도 70대(남)가 경운기 운행 중 차량과 부딪혀 사망했다. 이처럼 특정시기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이유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로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하는 반면 작업자의 노령화로 인해 기계 조작 미숙과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소방본부는 ▲ 농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기계 안전점검 실시 ▲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장구 착용 ▲ 농작업 중에는 적절한 휴식 ▲ 농기계 음주운전 금지 ▲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 준수 ▲ 농기계에 등화장치(반사판) 작동으로 주위 차량에 정보 제공 ▲ 농기계에 동승자를 태우지 말 것 ▲ 논·밭 출입은 안전하게 할 것 등 농기계 안전이용 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농기계 사고는 무거운 기계로 인해 방심하고 아차하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진다”며 “농기계 운전자는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농기계 조작 시 음주등 부주의한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9일 경상북도교육청 별관 행정동 3층 화백관에서「공약이행평가단」위촉식을 개최하였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공개모집·공개추첨 등을 통해 경북 모든 시·군 주민이 포함된 6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민선 4기 교육감 임기동안 공약 이행사항의 모니터링과 공약 이행계획, 이행·변경 사항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낙동강세계평화축전에서 새로 소개할 내용이 있다면? 백=우선 해마다 늘고 있는 축전 관람객들이 보다 편하게 각종 공연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평화의무대' 앞에 계단식 관람석 1500석을 설치했다. 이곳 계단식 관람석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고 국방부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낙동강전투전승 행사'를 축제기간 동안 그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회장 정연재)는 칠곡군 내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칠곡군장애인가족 체육대회를 지난 9일 북삼초등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장애인가족체육대회는 식전행사로 장애인 학생들의 ‘라온제나’ 팀과 부모들로 결성된 ‘북치기박치기’팀의 멋진 난타 합동공연을 펼쳐 열렬한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낙동강아리랑제'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칠곡보 생태공원 '문화의무대'(KTX 고속철도 아래)에서 열린다.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낙동강아리랑제는 칠곡신문방송사와 한국국악협회 칠곡지부 공동주관으로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와 최종걸 단장의 색다른 연주, 창작살풀이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늘이 보내준 색소포니스트'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최종걸 단장은 인간의 감정을 색소폰의 소리와 언어로 그대로 담아 전율이 흐르는 연주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곡은 '아리랑·한오백년' '열애' '봄날은 간다' '님은 먼 곳에' 등이다. 최 단장이 이끄는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는 '내나이가 어때서' '안동역' 등 신나는 곡을 메들리로 연주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단장의 색다른 연주, 창작살풀이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늘이 보내준 색소포니스트'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최종걸 단장은 인간의 감정을 색소폰의 소리와 언어로 그대로 담아 전율이 흐르는 연주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곡은 '아리랑·한오백년' '열애' '봄날은 간다' '님은 먼 곳에' 등이다. 최 단장이 이끄는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는 '내나이가 어때서' '안동역' 등 신나는 곡을 메들리로 연주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 무대에서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백년의 약속'을 부를 예정이다. "세상이 끝나도 후회없도록 널 위해 살고 싶다"라는 부분에서 "칠곡 위해 살고 싶다"로 가사를 바꿔 칠곡군을 위한 삶을 노래한다. 단국대 기악과(수석 차지)와 미국 Bernadean University를 졸업한 최종걸 단장(대한민국 색소폰협회 부회장)은 '코리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을 역임했고, 서울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KBS홀(연주 인생 50년 기념 콘서트) 등에서 단원들과 함께 열정 적인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앞서 주목할 만한 공연은 김다정·박체빈 양의 창작살풀이 '비목'(碑木)이다.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 된 6·25전쟁 당시 산화한 용사와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고 평화를 기원하는 순서다. 왜관초등학교 출신 김다정 양은 단국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G-2 페스티벌'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다정 양은 오는 12일 오후5시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축전 평화의무대(본무대)에서 열릴 개막공연 '상사일념'(相思一念 )을 통해 역시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하나의 몸짓으로 이들의 한(恨)과 살을 풀어낸다. 단국대학교 대학원 재학중인 박체빈 양과 '문화의무대'에서 함께 공연하는 '비목'을 통해 희생자들을 그리는 애틋한 마음과 호국·평화를 기원하는 간절한 일념을 한국창작무용으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광주국악관현악단 전미향 피리 차석이 '회심곡'을 피리(국악)로 연주한다. 피리는 애잔한 소리로 원혼을 부르는 의미로 이번 '낙동강아리랑제' 첫 순서로 잡았다. 먼저 6·25전쟁 희생자들의 원혼을 부른 후 창작살풀이 춤으로 이들의 한을 풀어주고, 오케스 트라 연주로 평화를 기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 왜관서 노블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정연숙 씨가 이근배 시인의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 시를 낭송한다. 마지막으로 출연진과 참석자 전원이 '코리아윈드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아리랑을 합창한 후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나눠준다. 오찬미 기자 9746004@hanmail.net
노인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번영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생활개선회, 생활안전협의회,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청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방범기동대, 농공단지협의회 등 기산면의 주민 3,500명이 똘똘 뭉쳤다. 가을태풍 콩레이로 인해 마을축제들이 줄줄이 연기된 지난 6일, '제2회 기산면민 화합한마당' 행사는 평생학습복지센터로 장소를 옮겨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주관을 맡은 번영회와 이장들이 단합하고, 봉사단체들이 팔을 걷어 붙여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였다. '제2회 기산면민 화합한행사'는 주민들 간 단합과 우애의 장이다. 번영회는 앞서 지역의 유관기관, 단체장, 이장들이 당연직 회원으로 등록된 대표단체며, 장경식 번영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다른 읍면은 인구가 줄고 있지만 기산면은 젊은 세대가 유입되고 있다"며 "그만큼 살기좋은 동네라는 증거다”고 자랑했다. 기산면은 비록 적은 인구이지만 지난 9월 경로잔치를 비롯해, 10월 면민화합한마당, 군민체육대회 등 큰 행사를 줄줄이 치를 만큼 단합력이 좋은 지역이다.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은 “태풍에도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놀랐다"며 "작지만 강한 기산면의 단합력이 볼 수 있어 부럽다”고 말했다. 기산면은 여타 지역에서 쉽게 할 수 없었던 '면민한마당 참여자들의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보탠 후원금과 새마을부녀회 등 여성단체들의 봉사로 무려 7백인분 식사를 하루 만에 뚝딱 마련한 것이다. 행사장 준비 등 힘쓰는 일은 남자들이 도맡았고, 공연은 주민 장기자랑과 노래경연으로 진행됐다. 약동초 방송댄스, 지역동아리 색소폰 연주, 풍물놀이와 국악 공연까지 순수 지역민이 출연한 행사였고, 초청가수 역시 기산면 출신을 수소문해 재능기부를 받았다. 제2회 기산면민 화합한마당은 비록 작은 면(面)의 작은 축제였지만 태풍에도 끄떡없는 1등 단결력과 지역주민의 저력을 보여준 자리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2리 윤점조 어르신이 100세 장수상을 수상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기산면이 앞으로 칠곡군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 자리에 계신 지역주민 모두가 장수하셔서 100세 지팡이를 선물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축하인사를 건냈다.
칠곡군 가산면은 지난 5일~6일 가산면민 체육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0회 가산 학마을 축제'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해 5일은 주민 위주의 행사로, 6일은 실내 전통공연과 금혼식 행사로 축소·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가산 학마을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거의 1년의 기간 동안 준비한 행사여서 예기치 못한 태풍으로 인해 축소 진행하게 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 다. 5일 진행된 학마을 축제는 색소폰 연주, 하모니카 연주, 건강댄스, 어린이댄스, 라틴댄스, 가면가왕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되었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즐기고, 참여하는 지역민의 화합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 날 할매할배의 날 행사에서는 화목한 조손가정의 모범이 되는 용수리 박유윤 가족이 추천·수상하여 축제장을 훈훈하게 했다 곧이어 前가산학마을추진위원 이영수위원장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호이장학금에 기탁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6일에는 가산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가산 학마을축제"의 꽃인 '전통 혼례식'이 진행되었는데 이번에 혼례식은 결혼 50년차 부부이며 할매할배의 날 행사의 주인공인 용수리의 박유윤·이연이 부부가 선정되었다. 박 부부는 면민들이 직접 제작한 전통 가마를 타고 전통 혼례 형식으로 금혼식을 치뤘으며 이번 금혼식은 부부가 과거 50여 년 전 모든 동네주민들 앞에서 잔치 속에 결혼식을 했던 것과 같이 본인과 가족 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네잔치까지 재현하여 50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희윤 가산학마을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갚작스러운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행사가 축소 진행되었지만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잘 치뤄졌기에 기쁘다"며 "가산면 주민들이 모두 어우러져 오롯이 축제를 즐기며 화합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다채롭게 준비한 트렉터 타며 사과따기, 미꾸라지 잡기, 전통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2년 뒤 축제 때 더 잘 준비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비가 와도 가산면민 모두에게는 최고의 날이었다”고 밝혔다. @IMG3@@IMG2@@IMG4@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8일 지역일자리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업경영자와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첫 일정으로 2014년 인천(남동공단)에서 구미 제2공단으로 옮겨 온 섬유기업인 ㈜윈텍스를 찾았다. ㈜윈텍스는 국내 최초로 기능성 의자 신소재인 메쉬 직물을 개발해 사무용 의자에 사용되는 통풍용 등받이를 생산하며, 매출의 65% 이상을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로 수출하는 소재부품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00여 억 원을 달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 2014 이전 ~ 2018. 9월까지 지역 신규 일자리 37명 창출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하루를 시작하는 기업 직원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엇보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방으로의 이전을 꺼리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성공사례 본보기가 돼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 지사는 문경시 유곡동에 위치한 수제맥주 제조사 ‘가나다라브루어리’를 방문했다. 가나다라브루어리는 문경 오미자를 활용해 수제맥주를 제조하는 업체다. 수제맥주 제조와 운영을 맡고 있는 김억종 이사와 김만종 팀장은 친형제로 도시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직접 오미자 농사를 지으며 오미자 와인과 수제맥주를 개발했다. 올해 매출은 15억원이 예상된다. 김억종 이사는 “지역자원은 브랜드이자 일자리창출을 위한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화하고,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청년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정착 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일자리창출의 주역은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이라며 “중소기업지원과 청년정책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IMG2@@IMG3@@IMG4@
베쿠마 메르다싸(Bekuma Merdassa, 52세) 에티오피아 대리대사는 지난 5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 홍보에 동참했다. 이날 베쿠마 대리 대사는 “2013년부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대축전을 개최해온 백선기 군수님과 칠곡 군민에게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낙동강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에티오피아는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특히 베 대리대사는 “칠곡군은 낙동강 대축전을 통해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했을 뿐 아니라 현재의 에티오피아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낙동강 대축전을 통해 에티오피아와 칠곡군의 친선과 교류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쿠마 대리 대사의 감사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6·25전쟁 당시 6천 여 에티오피아 군인들이 253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데 크게 이바지한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며 “국적을 떠나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모든 참전용사에 값진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은 이번 낙동강 대축전에 베쿠마 대리 대사뿐만 아니라 누레딘 무스테파(Nuredin Mustefa) 정치경제협력 담당 공사참사를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다. 특히 축전장에 에티오피아 홍보 부스를 별도로 설치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에티오피아 역사와 문화에 대해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오는 12일 부터 14까지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국방부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낙동강전투전승 행사’와 통합 개최된다.
칠곡군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명품 대구경북 박람회’에 참가해 꼭 가봐야 할 칠곡 관광지와 농업 6차산업 제품을 알리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 명품 대구경북 박람회’ 칠곡홍보·전시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중점적으로 홍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막바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외에도 꿀벌을 테마로 한 전국 최초 전시·체험교육시설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 ‘한티가는 길’, 그리고 개관 3년만에 55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을 칠곡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로 안내했다. 이번 경상북도 등 3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박람회에서는 한국전쟁 참전국 에티오피아 지원 성금 마련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성금을 위해 지역 특산물(우리밀국수) 원가 판매와 지역의 재능기부단체 ‘어름사니’의 깜짝 공연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인기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칠곡지역의 역점시책과 관광자원, 특히, 호국평화의 도시의 위상을 적극 알렸다"며, "오는 12일에 열리는 제6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쟁 당시 최후 보루로 평화정착의 계기를 마련한 칠곡군은 2014년부터 도시 슬로건을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으로 정하고 호국과 평화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연간 수백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하고있다. @IM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