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명품 대구경북 박람회’에 참가해 꼭 가봐야 할 칠곡 관광지와 농업 6차산업 제품을 알리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
‘명품 대구경북 박람회’ 칠곡홍보·전시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을 중점적으로 홍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막바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외에도 꿀벌을 테마로 한 전국 최초 전시·체험교육시설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 ‘한티가는 길’, 그리고 개관 3년만에 55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을 칠곡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로 안내했다.
이번 경상북도 등 3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박람회에서는 한국전쟁 참전국 에티오피아 지원 성금 마련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성금을 위해 지역 특산물(우리밀국수) 원가 판매와 지역의 재능기부단체 ‘어름사니’의 깜짝 공연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인기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칠곡지역의 역점시책과 관광자원, 특히, 호국평화의 도시의 위상을 적극 알렸다"며, "오는 12일에 열리는 제6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쟁 당시 최후 보루로 평화정착의 계기를 마련한 칠곡군은 2014년부터 도시 슬로건을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으로 정하고 호국과 평화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연간 수백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