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은 지난 11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석적읍 이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협의회 신년교례회 행사와 함께 3만번째 석적읍 전입자 환영행사를 가졌다. 석적읍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인구가 늘어 2006년 10월1일 석적읍으로 승격됐고,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추진되면서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개발사업, 학교설립, 도로개통 등 꾸준히 인구가 유입, 출산율저하와 교육-취업, 이농 등 타지역의 인구감소 현상과는대조를 이루고 있다. 3만번째 전입자 서원곤(38·석적읍 남율리)씨 가족 3명은 대구시 북구에서 석적 우방신천지아파트로 이사와 3만번째 석적읍민의 주인공이 됐다. 서 씨는 이날 환영행사에서 이진수 석적읍장의 축하인사와 함께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석적읍 관계자는 “석적읍 3만번째 전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4만, 5만번째 전입자를 위해 편안하고 살기좋은 석적읍 건설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3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 공공근로 사업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업 취약계층에게 생계보조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4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175명의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사업취지와 근로조건 설명과 함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사업신청자 216명 가운데 정기소득자 및 재산초과자 등 배제대상 41명을 제외한 175명이 사업에 참여하며, 이번 사업은 기록물관리보조, 행정전산화 등 정보화사업 30개, 환경정비, 공공시설물 관리, 공공서비스 등 생산성사업 24개 사업으로 총 54개 사업이 추진된다. 근로시간은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65세 미만은 주 28시간이며, 시급 4,860원에 4대 보험가입 및 주휴․연차수당, 부대경비(교통/간식비) 2,500원을 포함하여 65세 이상은 월 30~35만원 정도, 65세 미만은 월 60~65만원을 정도를 지급받게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날 발대식에서 “취약계층 생계안정 및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이 지역특성을 반영한 친 서민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서민 맞춤형 자체사업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이 토양을 살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유용미생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농업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농업의 모범적 모델이 되고 있다. 칠곡군 유용미생물연구회 회원들이 FTA 체결과 기후변화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가중돼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된 유용미생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FTA대응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2011년 10억원을 투입,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233㎡ 에서 507㎡ 로 확대해 250호에서 600호의 농업인에게 2012년 3월부터 확대·공급해 왔다. 기존 미생물은 80~90℃ 살균 배양과 균체수 105~6로 활력이 낮은 미생물을 생산했지만 2012년 3월부터 공급하는 미생물은 121℃에 고압 멸균해 오염 확률을 낮췄으며 100배(균체수 108~9) 활력이 높은 미생물 생산하는 체계를 갖췄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되는 유용미생물 종류는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황국균, 광합성균, 3종합성균, BT균(Bacillus thuringiensis) 7종류이며, 원예분야는 토양이 개량되고 작물생육이 촉진되고 내병성이 강화돼 과실비대, 당도 향상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촉진의 효과가 있고, 축산분야는 축사 내 악취감소와 병해충 감소로 축사 환경이 개선되고 면역 기능이 향상돼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지역 농업인들의 미생물 활용 사례를 분석해 보면 참외를 재배하는 포장에 지렁이가 많이 살아있어 토양이 부드러워지고 선충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작물의 생육은 튼튼해 병충해 견디는 힘이 좋아져 품질이 향상돼고 수량도 10%정도 증가하고 있다. 기산면의 경우 억대농이 40명이나 돼 미생물이 참외농사에 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미생물 재료비는 2억원이 투자되는데 미생물 활용이 화학비료 및 4종 복비 절감으로 농가당 100만원 가량 절감돼 6억원이 절약되고 상품성 향상과 수량이 10%정도 증대로 20여억원이 증대돼 투자비 대비 10배 효과가 있어 향후 더 많이 생산해 전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지천면 신리 경명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수연)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 으로 모아진 쌀을 지천면(면장 김병화)에 기탁했다. 좀두리는 ‘절미’의 전라도 방언으로, 옛날 우리나라 어머니들이 부뚜막에서 밥하던 시절, 한웅큼의 쌀을 덜어 내어 부뚜막의 항아리에 모아두었다가 남을 도왔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쌀한줌을 덜어내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좀두리의 정신을 이어온 것으로 현금 150만원 상당의 백미 720㎏을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우세대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연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큰 보람은 없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고용노동부의 '2013년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공모사업에 칠곡상공회의소 산하 칠곡군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성호)가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인턴제는 청년실업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2009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 15~29세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할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임금의 50%(월 8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 후 7개월간 고용 유지시 월 65만원씩을 6개월간 추가로 지원(1년간 1인당 최대 870만원 지원)하는 제도이다.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이번 최종 선정으로 청년인턴 250명을 고용할 수 있는 지원금을 포함한 사업비 12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해 경제 불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원활화와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조업 생산현장, 정보통신, 전기 관련직 청년 취업자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취업지원금(인턴수료 후 100만원, 정규직 전환 6개월 후 100만원)을 지급, 중소기업 생산현장에 취업하는 청년층의 고용연장은 물론 인력수급 문제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매출 100억 이상의 견실한 중소기업이 130여개 있어 꿈과 열정이 있는 청년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는 만큼 많은 청년 인재들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청년취업인턴제가 지역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지원방안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취업인턴제의 자격요건은 15~2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중퇴, 휴학자, 마지막 학기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 군필자 최대 35세까지 가능)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청년은 칠곡군취업지원센터(☎971-1911~2)에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상담을 통해 기업 채용조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칠곡 건설'의 첫걸음으로 연두 읍·면 순방길에 나선다. 이번 순방은 이달 15일 북삼읍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8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현안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기관과 경로당 등을 함께 방문, 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연두순방에서는 관행적인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과 함께하는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군정비전을 제시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고령·성주·칠곡)은 확정된 정부의 2013년 예산 가운데 국비 3,582억원, 도비 171억원 등 총 3,753억원을 칠곡지역예산으로 확보한 데다 특별교부금까지 추가로 챙겨 지역사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그동안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와 칠곡군을 통해 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사업 위주로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충실히 예산을 반영했다. 당초 정부 각부처가 반영한 칠곡군 예산은 687억원이었으나 정부안 857억원으로, 170억원을 증액시켰다. 칠곡군에서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총 8건으로 3,258억원이 확정되었다. 칠곡의 접근성을 높여 줄 경주고속철도 2단계(도심구간)공사 뿐 아니라 호국보훈의 고장이라는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 영남권 물류연결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왜관3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은 전부 국비사업으로 확보했다. 또 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차원에서 칠곡지역 예산 총 2억여원을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 결과, ‘낙동강 풍경트레일, 정맥트레일 조성’을 위한 숲길네트워크라는 사업으로 정부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왜관시가지 철도변 방음벽 설치는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 예산에 반영, 올해 착공될 전망이다. 칠·성·고(칠곡·성주·고령) 지역 3개군에 행안부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한 이 의원이 재해복구용으로 추가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금은 고령군의 재해위험교량인 일량교의 개체사업 9억원, 성주군 화죽천의 복구공사 7억원, 칠곡군의 하천수해복구공사 4억원 등 총 20억원이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지난해 12월 초까지 확보했던 칠·성·고지역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122억 8,400만원과는 별도로 확정된 금액이다. 칠곡지역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가산면 군도10호선(금화~용수) 도로 확포장비로 4억원, 석적고 진입도로 개설로 3억원이 확정, 추가 4억원까지 확보함으로써 총 11억원을 가져오게 됐다. 이번에 4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확정된 칠곡하천 수해복구 사업비는 지역의 소하천인 경호천 보손제, 강정천 죽전제, 영리 소하천 등의 농경지 침수 등 재해복구를 위한 소요사업비로 투입, 조속한 복구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완영 의원은 칠곡지역에 쓰여질 도비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여 180억300만원을 확보했다. 이중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등 경제·과학·기업지원분야에서 3억 4,800만원, 팔거천의 생태하천조성사업 등 치수사업,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영진대 앞, 득명로 등 도로교량사업 등을 위한 지역개발분야 예산이 47억7,800만원이 잡혔다. 읍·면소재지를 종합정비하고 농어촌생활용수 등 사업을 수행할 농·어촌개발분야로는 18억 3,200만원이 책정되었다. 또 주민들의 편익과 직결되는 상수도시설, 하수관정비사업 등 환경분야에 4억6,500만원,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영유아·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보건분야 예산은 28억7,900만원이다. 그리고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을 둘러싼 교육·체험시설 등을 확충 할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예산으로는 77억1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완영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최종 정부예산은 경북도와 각 군의 사전 협의를 거쳐 국회 상임위를 비롯해 예결위원회, 본회의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과정에서 국회와 정부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 발품을 판 결과, 지역현안 중에서도 시급한 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예산 뿐만 아니라 정부정책 등의 세부사업까지 살뜰하게 챙겨 지역민들의 숙원사업들이 성사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11일 군 공무원과 군부대 장병, 기관단체, 군민과 함께 민-관-군 합동으로 인도와 이면도로의 제빙작업을 실시했다. 칠곡군 지역은 지난해 12월 잇단 폭설(총5회, 군내 평균 7㎝)로 제설작업을 실시, 도로 차량소통에는 불편이 없었으나 주택가 이면도로와 교량, 산간 오지 등은 계속된 한파로 결빙돼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이 초래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군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군인 등 힘을 모아 인도와 골목길 등에 대해 제빙작업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향토 군부대인 제50사단 120연대 2대대 장병들은 지난해 태풍 때에도 피해농가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없애는데 앞장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속한 제설․제빙작업이 필요한 곳은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 자재를 지원하고 '내 집-내 가게 앞 눈은 스스로 치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백선기 군수는 “주요도로 등은 군의 제설 장비로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인도,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 등의 제설 작업은 사회단체, 군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칠곡군보건소는 2013년도 지역내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무료 암 및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보건소는 의료급여 수급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위 50%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7만6,000원, 지역 8만1,000원)에 해당하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저소득층 주민 4만여명과 의료급여 수급자 900여명에게 암 검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검진대상자는 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역내 병의원이나 검진 일정이 있는 보건소(지소)에 내원하면 된다. 검진내용은 혈액검사등 21개 항목과 암 검진 무료검사로 국가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담) 발생시 법정본인부담금 치료비 최대 200만원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모든 암에 대해 연 220만원까지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고, 폐암의 경우 보험료 기준 연간 100만원 정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암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가암 검진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역내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0)에서 확인할 수 있고, 상세한 내용은 칠곡군보건소(979-6477)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9일 경북도교육청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새해에는 기초 학력 신장과 참된 인성 기르기의 조화로운 추구를 통해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2013년 경북교육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날 "지난 한 해 동안 경북교육은 여러분들께서 모두 적극 성원해 준 덕분으로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27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 받아, 그 지원금으로 학생 및 교원, 단위학교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등 ‘명품! 경북교육’ 구현을 위해 학교 현장에 투입을 했다. 2012년 감사원 평가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고,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 경쟁력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되었다. 그리고 전국 단위의 교육과정 운영 공모대회나 각종 교육활동 실천 대회에서도 입상자가 매우 많았고, 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취업률이 60%를 넘겼으며, 2013 대학 입학 수시 모집에서도 우수 대학 입학생 수가 예년에 비해 훨씬 증가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8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의회의원 전원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준 경북부교육감, 강신명 경북경찰청장, 우영길 의정회장, 채원봉 경북농협본부장, 손경호·전동호·이상천 전 경상북도의회의장 등 경북도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경북도청 및 경북도교육청 간부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경상북도의회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송필각 경상북도의회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희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 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복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하며, 지난해에는 제9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출범과 함께 도의정 운영을 개별 의원님의 지역구 활동을 존중하고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전의원이 변화와 개혁적으로 도의정을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
경상북도는 각종 자연재해 및 일반 가축질병, 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경영기반 조기 복구를 위해 금년도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에 45억원(국비 50%, 지방비 25%, 자부담 25%)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각종 재해(수해, 설해, 풍해, 화재 등) 및 가축질병(법정전염병 제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조속한 복구 등 축산경영 안정망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년도부터는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자부담 50% 중 25%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보험 가입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도 크게 완화할 계획이다.
계사년 새해벽두에 칠곡군의회(의장 김학희) 의원들이 향토문화유적 답사에 나섰다. 8일 실시한 이번 답사는 지역에 산재한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관광자원화를 추진함에 있어 군의원들이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첫 답사지인 가산산성 답사에는 김학희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군의원들은 가산산성 답사 출발지인 진남문 앞에서 가산산성의 축성목적과 축성경위, 보존실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문과 중문을 거쳐 가산바위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외성과 내성.중성의 성벽관리상황을 둘러봤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준 것이라고 생각하여 태아를 출산한 뒤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습니다. 보관하는 방법도 신분이나 직위에 따라 다른데 특히 왕실에서는 나라 운명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하여 태항아리에 정성스럽게 보관해두었으며 이를 태실(胎室) 또는 태봉(胎封)이라 하였지요. 조선시대에는 태실도감(胎室都監)을 임시로 설치하여 이 일을 맡게 하였습니다. 이 태실은 온 나라 곳곳에 있는데 예를 들면 경북 성주의 세종대왕 태실처럼 명당을 찾아 태실을 만들었지요. 그런데 성종임금의 태실은 창경궁 안에 있습니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칠곡군은 칠곡군취업지원센터의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아프면 병원으로, 불나면 소방서로, 구인․구직은 취업지원센터로”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단편적인 구인․구직 알선과 취업지원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마인드를 갖고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2011년 7월에 칠곡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소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칠곡군취업지원센터의 운영 성과를 가늠하기 위해 취업지원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구리서치에서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표본수 1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조사로 실시했으며, 조사항목은 직원 친절도 등 8개 항목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8.0%p이다. 이번에 실시한 만족도 조사는 평균 83.8점으로 대체적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직원 친절도는 86.0점, 담당자와의 접촉 편리성은 85.5점, 재이용 의향부문에서도 82.0점으로 대체적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설이용 부문에서는 76.6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아쉬움이 남았다.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나듯 취업서비스 및 취업 실적에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2012년 한 해 구인 기업 488건, 구직 신청 489명, 알선 595건 이었으며, 2012년 취업 목표인 150명을 훨씬 뛰어넘은 200명(133%)이 취업해 목표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으로 취업지원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칠곡군취업지원센터에서는 이용이 불편한 읍 ․ 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월1회씩 ‘찾아가는 현장면접’과 ‘이동상담실’ 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실업난 완화를 위하여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상 ․ 하반기 2회로 나누어 취업캠프를 운영(대학생 46명, 고등학생 56명)해 취업에 대한 도전의식 고취와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 소개로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선기 군수는 “지역민의 실업난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져 잘 사는 칠곡, 살고 싶은 칠곡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정책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취업관련 기관에 대한 행 ․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는 2012년 한해동안 160건의 화재와 17억2천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화재건수 1.3% 감소(2011년 162건), 재산피해액 32% 증가(2011년 13억 1백만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3명(사망1,부상2)으로 전년도 2011년 인명피해 2명(부상2)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지난달 27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탑프루트 종합평가회에서 탑프루트 시범단지 등태거봉작목반(회장 백화기)이 단지우수상 및 개인 품질 우수상(왜관읍 아곡리 배효영)을 시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탑프루트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탑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수입과일에 대응하기 위해 엄격한 선별기준을 정해 최고품질의 과일만 상품화 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새해 계획은 누가 뭐라 해도 ‘건강’이다. 건강을 위한 왕도는 없기 때문에 매일매일 건강을 위한 꾸준한 실천이 모일 때 비로소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한해를 건강하게 보내고 나아가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가길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A" 커피전문점에서 추운 겨울을 지낼 이웃들을 위해 참기름 50병(45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A" 커피전문점은 지난해 12월 왜관읍에 지점 오픈 기념으로 참기름을 기부했으며, 왜관점 대표 K사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왜관점이 추운 겨울을 이웃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된 참기름은 지역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등 43세대에게 전달됐으며,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퍼지듯이 이웃 사랑도 고소한 향처럼 많이 전해져 앞으로 더 많은 기부자가 나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구절로 “집안이 화목해야 만사가 이루어진다”는 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가훈처럼 강조해 왔으니, 누구나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친숙하게 알고 있는 말이다. 그렇다고 우리들의 가정이 다른 나라 가정보다 더 화목하다고 자신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화목’이 강조되고 있다는 사실은 뒤집어보면 그만큼 불화와 갈등의 위험이 높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일 수도 있다. 오늘의 우리사회에서는 부부가 불화하여 파탄을 일으키는 가정도 많고, 부모와 자식이 불화하여 서로 외면하는 가정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