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 현대아파트 인근 텃밭 전역에 지난 6월부터 고구마꽃이 여러 송이 피어 눈길을 끌었다. 열대성 식물인 고구마는 기후조건이 맞지 않아 한국에서는 좀처럼 꽃을 피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7∼8월에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고온다습한 폭염이 이어져 고구마 꽃이 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보랏빛을 보이는 꽃모양은 고구마가 메꽃과에 속하므로 메꽃이나, 같은 메꽃과에 속하는 나팔꽃과 비슷하다. 고구마꽃에 대한 해석은 길조와 흉조로 엇갈리고 있다. 옛부터 고구마꽃이 피면 다른 작물에 피해가 많이 생겨 흉조로 받아들여 왔다는 설이 있다. 반면, 1999년 북한 평북 정주시 용포지구에 고구마꽃이 피었을 때 노동신문은 길조로 보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1945년 고구마꽃이 피어 나라가 해방됐고, 1953년 고구마꽃이 피어 조국 해방전쟁(6·25)이 끝났으며, 1970년대 역시 고구마꽃이 피어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고 온 나라가 통일의 열기로 끓어 번졌다"는 것이다. 고구마꽃을 길조로 받아들인다면 북삼을 비롯해 칠곡에 고구마꽃이 잇따라 피고 있어 앞으로 칠곡군에 어떤 좋은 일이 있을 지 기대가 된다.
경북도내 시 지역 학교들이 군 지역 학교들보다 최근 5년간 학생 1인당 도서 구입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1인당 도서대출도 시 지역 학교 학생들이 군 지역 학생들보다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일부 학교는 연간 한 권의 책도 구입하지 않거나 거의 구입하지 않는는 등 도서 구입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회 황이주(울진) 의원이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학교 도서구입비 현황 및 학생 1인당 대출 권 수(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군 지역 학생들이 시 지역 학생들보다 학교 도서관 책을 더 많이 읽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 1인당 지역 교육청별 도서대출 권수(2009∼2011년)는 영양 28.4권, 성주 25.7권, 울릉 25.1권, 군위 24.9권, 봉화 21.5권 순으로 상위 5위권 안에 모두 군 지역 교육청이 차지했다. 이에 반해 하위 순위는 모두 시 지역 교육청들이 차지하는 등 시 지역 학교 도서 대출이 군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23개 시·군 교육청 평균 대출 권 수는 17.8권이며 평균치보다 낮은 교육청은 11개 교육청(시 8개, 군 3개)으로 조사됐다. 학생 1인당 도서구입도 군 지역 학교들이 시 지역 학교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연 평균 학생 1인당 도서구입비를 지역 교육청별로 살펴보면 군위가 11만4623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고령 10만4243원, 의성 10만2천668원, 울릉 10만764원, 봉화 9만6804원 등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학생수가 많은 시 지역 교육청은 하위 5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학교의 경우 아예 도서구입 자체를 하지 않거나 아주 미미한 양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수가 700명이 넘는 비교적 큰 규모의 학교인 경주시 모 고교의 경우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책을 한 권도 구입하지 않았고, 2009년에 107만2000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생 1인당 도서구입비가 1359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시 모 중학교도 예산 부족을 이유로 2007년 도서구입비 자체를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고, 경산·영천·상주시 일부 중·고 병설 학교의 경우 한쪽 학교의 예산만으로 도서를 구입, 회계 장부상 다른 한쪽 학교는 도서를 구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과 구미 지역의 상당수 학교들도 1인당 도서구입비로 연간 2000원 이하로 예산을 편성하는 등 도서구입에 인색했다. 황이주 도의원은 "이 자료는 지역 서점과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개별 구매 등 학교 외적인 요인을 모두 배제한 채 순수하게 학내 요인과 학교에서 운영하는 독서교육종합시스템을 분석한 결과"라고 전제하고, "공교육기관인 학교가 학생들의 지식과 정서함양에 필요한 도서 구입 자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랍고, 그런 측면에서 독서 지도를 제대로 할까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당초 교육 목적을 떠나 학교와 교사들의 위상강화 차원에서라도 도서구입과 독서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칠곡군은 24일 옛 선현들의 삶과 정신이 녹아 있는 왜관읍 매원리 고택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열어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영남 3대 반촌의 하나인 왜관읍 매원리 '참봉댁'에서 경북도립예술단원들이 전통가락과 함께 퓨전 음악을 선보였다. 자연 친화적인 한옥과 돌담길, 선비의 풍류가 어우러진 매원마을에서 울려퍼질 우리 가락 소리로 찾아가는 고택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맛을 안겨주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경북도립국악단의 공연에 앞서 첼로독주, 첼로 3중주 등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태평가, 밀양아리랑, 사물놀이 등으로 흥을 돋우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에 서양음악을 접목한 퓨전 음악 공연도 선보이는 등 새롭게 기획된 이번 공연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백선기 군수는 "문화재로 지정된 돌담과 전통을 간직한 백년 고택의 탁 트인 마당에서 은은하게 울리는 전통적인 선율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매력과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권 출근시간대 교통편의를 위해 무궁화호를 개량한 특별셔틀 열차가 9월1일부터 매일 운행된다. 이번에 운행되는 셔틀열차는 두 가지 노선으로 동대구(경산)∼김천 구간과 동대구∼포항 구간이다. 동대구(경산)∼김천 구간 셔틀열차는 이번에 처음 운행되는 것으로, 동대구∼경산∼동대구∼대구∼왜관∼약목∼김천으로 매일 운행된다. 그 동안 이 지역 출근객들은 서울∼부산간 열차(왕복 8회 운행)를 이용했으나, 이번에 투입된 특별셔틀열차의 운행으로 출근길에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대구역에서 오전 5시40분 출발, 경산역에 5시51분 도착하고, 다시 김천행 열차로 행로를 바꿔 운행한다. 경산역에서 6시5분에 출발해 동대구, 대구, 왜관, 약목역을 거쳐 김천역에 7시14분에 도착한다. 동대구∼포항 구간에서는 시종착역에서 오전 6시간대 각각 출발한다. 동대구∼포항 구간 열차운행이 왕복 2회가 늘어 총 4회가 운행된다. 이번 열차는 동대구∼하양∼영천∼서경주∼경주∼안강∼포항 구간 출근객의 교통편의를 돕는다. 특별셔틀열차는 추석특별대수송 기간인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운행은 중단된다.
가사면 다부초등 5학년 김현준 아동이 불의의 가스폭발 사고로 치료비 마련이 어려워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현준이는 지난 6월 30일 부모가 임대해 운영하는 조그만 식당 반지하방에 있다가 갑자기 LP가스가 폭발, 몸전체 가운데 78%가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나자 현준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 끝에 겨우 목숨을 건졌으나 앞으로 들어갈 2억원 이상의 치료비 마련에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 50대인 현준이 아버지는 건강이 그리 좋지 않은 상태에서 식당을 하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전교생이 74명에 불과한 다부초등 운영위원회에서 교직원과 학부모-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준이를 돕기 위한 모금에 나서 560만원을 모아 전달했으나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다부초등 학부모회 이경혜 부회장은 "현준이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지역민과 출향인사 등의 온정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현준이는 8월말에서 9월초 사이에 퇴원해 집으로 돌아와 통원-물리치료를 받고 필요시 재수술 등을 받아야 하는데 폭발사고가 난 집으로 돌아오기를 꺼리고 있어 현준이가 우선 안정적으로 머물 공간부터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준이 후원계좌 대구은행 508-10-764610-4 예금주 '현준아힘내!' 문의: 이경혜 부회장 010-3525-7757
새누리당 이완영(고령·성주·칠곡) 의원은 22일 임금피크제와 연동해 정년 60세를 보장하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정년이 60세 이상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권고조항을 '사업주는 근로자의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으로 변경했고, 위반시 벌칙조항도 신설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300인 이상 기업의 평균 정년이 2010년 현재 57.4세인데, 명예퇴직을 감안한 실제 퇴직 연령은 53세로, 한창 일할 나이에 정년을 맞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 유럽국가는 평균 정년이 65세이고, 실제 퇴직 나이는 61.84세로 실제 퇴직 연령만 단순 비교하더라도 유럽의 근로자가 우리나라의 근로자보다 9년 가까이 직장에서 더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개정한 취지문에서 "1955년부터 1963년까지 9년간 태어난 일명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두 71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할 정도인데, 그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은퇴를 하기 시작했다. 이분들의 경험과 능력을 사장시키지 말고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분에게 더 일할 기회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년을 연장하지 않으면 주요기능 인력의 공백상태가 우려, 정년 연장을 통한 산업경쟁력도 지속 가능하도록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각에서 정년연장 의무화가 청년실업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일단 퇴직층에 있는 근로자들의 직종과 청년들이 진입하기 위한 직종이 크게 다른데다 그 주장은 국가 전체적인 고용량이 불변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하고 있다. 청년 실업의 원인은 경력직 채용 선호 등 노동시장의 구조변화에서 기인한 측면이 더 강하고, 고령자가 퇴직한다고 반드시 청년 고용이 증가한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년 연장이고, 정년 60세가 정착되면 소득보장이 늘어나 노후대책에 대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회보험료와 세급납부 연장으로 경제활성화 등도 기대되는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 이 개정안을 상정한 후 올해 안에 통과시켜 적용될 수 있도록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21일 오전 석적읍 포남3리 경로당에서 맞춤형자원봉사 프로그램 '찾아가는 행복전도사'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찾아가는 행복전도사' 봉사단은 민요, 이·미용, 청결봉사 등 전문적인 기능을 가진 10명의 회원이 모여 만든 맞춤형 봉사단체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오지마을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거동불편자 등을 위해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찾아가는 행복전도사' 고영자 회장은 "민요, 이·미용, 청결봉사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찾아드리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한 효도이고, 보람있는 봉사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남3리 이수창 노인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이 경로당에 찾아와 이발, 청소, 흥겨운 민요로 즐거움을 주니 너무 고맙다"며 "이같은 봉사활동이 칠곡군 전역에 널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수 소장은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단순한 노력봉사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재능나눔을 통해 수혜자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자원봉사단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장영백)는 지난 17일 오전 백선기 칠곡군수와 김학희 군의회 의장, 송 필각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안보단체장 및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캠프캐럴 6병기대대 미군장병 등 8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미군포로 학살현장 한국전통식 위령제를 가졌다. 이날 위령제는 꽃다운 나이에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인민군 포로 상태에서 62년 전 이날 비참하게 희생된 미군 42명의 원혼을 달래주기 위해 학살현장(추모비)인 왜관읍 아곡리 자고산 자락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위령제는 제주 관복을 입은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 장영백 회장과 6병기대대장 라직(LTC Lazik, Richard CDR, 6th OD BN) 중령의 강신례와 초헌례를 시작으로 백선기 군수와 주한미군 6병기대대소속 후나비키 대위(CPT Funabiki)의 아헌례, 김학희 칠곡군의회 의장과 캠벨 대위(CPT Campbell)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례에서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 최삼자 부회장의 축문(기도문) 독축으로 행사장이 더욱 숙연해지면서 당시 안타깝고 슬픈 전쟁의 역사를 되새기게 됐으며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평화통일의 역사적 소명을 다시 한번 절감 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날 올린 한국식 전통위령제는 지난해부터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와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가 추모비 주변청소와 헌화식을 시작하면서 마련됐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감사의 마음으로 추모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 을 알리고 자유와 평화는 공짜가 아니라는 새로운 통일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한미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위령제는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 송인태 교육홍보분과위원장이 주한미군 6병기대대의 좋은이웃 프로그램의 취지로 기획하면서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한국전통제례행사를 위해 단민회 원인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 장병율 부회장과 다도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승자 여성분과위원장이 제례의식을 집전했다. 축문(기도문) 글 송인태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 교육홍보분과위원장 유세차∼ 이천십이 년 팔월 열이렛날, 여기에 모인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삼가 가신님의 영혼을 모시고 엄숙한 제례의식을 고하나이다. 일천구백오십 년 팔월열이렛날, 이 한반도 땅 우방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역만리 미국에서 영웅전사로 오셨건만 포로라는 불운으로 이곳 삼백삼고지에서 무참하게 학살당하시니 원통함이 하늘 끝이로다. 그때 나이는 십팔 세에서 이십 세로 넘치는 꿈을 가슴에 안은 못다 핀 꽃망울이셨으니 아! 이 애달픈 마음을 어찌 다 말로 하리오. 우리는 육십 두해가 지난 오늘날까지 님의 값진 희생을 슬픔으로 기억하고 영웅으로 추모하며 여기, 님의 자랑스러운 후배들 앞에서 삼가 제를 올리고 명복을 비 오나니 극락영생 하옵소서! 상향.
2012년 통일시민교실이 지난 17일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 주관으로 칠곡군청 강당에서 지역민 200여명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선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며 군민들이 칠곡의 리더십에 대해 많이 생각하면서 밀림에서 호랑이가 포효하는 자세로 잠재력을 발하며 통일을 준비하는 그런 칠곡으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장영백 회장은 군민화합을 강조하고 통일시민교실을 통해 북한주민들의 생활과 우리의 삶을 냉정히 비교해 통일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하다며 주민소통과 화합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종북세력들을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초빙된 방소연 새터민 강사는 '평양아줌마의 통일이야기'를 통해 김정은과 과거 김정일 체제의 북한의 참담한 주민 생활상을 소개하며 "이렇게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방소연 강사의 통일이야기 강연에 이어 탈북 민속공연단 이향, 김정미, 박성진 단원의 이색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화재청은 조선국(1392∼1897) 도읍 한성(漢城)의 북쪽에 창건한 북궐(北闕) 경복궁(景福宮) 중건(重建) 시 훈련대장(訓鍊大將)으로 영건도감 제조(營建都監 提調)를 겸하여 서사관(書寫官)으로 광화문(光化門) 편액(扁額)을 쓴 임태영(任泰瑛)의 서체를 원형 복원하고 조선국 법궁 경복궁(景福宮)의 북원(北苑), 궐외각사(闕外閣司) 터를 고도(古都) 특별보존지구 및 사적(史蹟)으로 지정하고 100년 이상의 문화재 복원 대상을 우선순위를 정하여 원형 복원하여야 한다. 고도(古都)·고궁(古宮)·조개무덤·지석묘·입석(立石)·고분·혈거지, 제단·절 터·사고지(史庫址)·향교 터·사우지(祠宇址),성곽·성 터·관문 터·봉수대·옛 전쟁터·궁 터·도읍 터·수영 터,옛 길·뚝·제방·요지(窯址)·시장 터·교지(橋址)·석표, 서원·사숙·원지(苑池)·옛 집터·엣 무덤·정천(井泉)이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한 사적(史蹟) 지정 대상이다.
금종쌀 브랜드 단지 김종기 대표는 21일 오전 기산면 영리 들판에서 지역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이날 첫 벼베기에는 백선기 군수와 김학희 군의회 의장이 김종기 대표 아들 김창수 씨의 도움을 받아 직접 콤바인을 몰며 구슬땀을 흘렸다. 백 군수는 지난 4월 이곳에서 자신이 이앙기로 모내기한 극조생종 황금벼을 이날 첫 수확하면서 금종쌀을 비롯한 칠곡 전 농가의 풍년을 기원했다. 벼는 쌀겨,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해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일반농가보다 일찍 생산된 금종쌀은 시중가격보다 4만원 이상 높은 가격인 24만원(80㎏ 가마당)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인터넷, 택배 등을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 김종기 대표는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해 예년에 비해 더 빨리 벼수확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19일 독도의 동도(東道) 망양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도의회 의장, 김찬 문화재청장, 최수일 울릉군수, 김성도 독도주민 등 중앙과 지방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새긴 ’독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표지석 제막식은 이명박 대통령의 헌정사상 최초의 독도방문 직후에 거행되어 독도에 대한 국내외의 큰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
지역노인들의 배움터인 칠곡장수대학(학장 백선기 칠곡군수)이 20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백선기 군수, 김학희 군의회 의장, 수강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에 들어갔다. 칠곡장수대학은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노인들에게 건강유지와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학기에 개설되는 과목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고 호응이 좋은 건강다이어트 체조, 수영, 늘배움학교(한글·산수), 민요,노래교실, 사물놀이, 사군자, 요가 등 13개 과정으로 470명이 등록해 오는 12월 14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주 2회씩 운영된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약목시장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법률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소를 운영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보호수단을 강구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법률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무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이번 이동법률상담소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전국의 법률보호 소외지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법률 강연, 법률상담 및 소송접수 등 법률구조서비스를 제공한다.
북삼읍은 이달 22일부터 타 지역에서 전입하는 주민에게 읍장 환영인사 문자메시지 전송과 전입신고 시 생활편의 제공을 위한 안내서를 제작-배부한다. 북삼읍은 구미시와 인접,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젊은 도시근로자 유입이 많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입세대 환영문자 전송과 안내서 배부는 전입 주민들이 새로운 주거환경에 하루 빨리 적응하고 생활민원 처리에 불편함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내서에는 북삼읍의 관공서, 은행, 의료기관, 생활폐기물 배출일자 등 전입 세대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아 제작-제공된다. 이동철 북삼읍장은 “북삼읍은 매월 300여세대 450여명이 전입하고 있어 주민들이 나날이 발전하는 칠곡군에 친근감과 애착을 가지고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전입 환영문자 전송 및 안내서를 배부하기로 했다”며 “살면서 생활에 불편한 점은 즉시 해결하고,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시 : 8월 24일(금) 오후 7시~8시 30분 -장소 :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강당 -주최 : 소당수학과학전문학원, 에스라이팅영어전문학원, 왜관청년회의소 -강사 : 김경희 G1230 기획이사 <입시설명회 내용> 1. 초등학생 중간고사, 기말고사 폐지 1)서울 - 중간, 기말 폐지 대구 - 중간고사 폐지 →차후 전국으로 확대 가능성 2)단원별 평가 확대 : 시험기간에만 공부 (X) , 평상시 공부가 중요 단원별 테스트로 가기 때문에 진짜 실력을 알수 있는 시험으로 감 테스트가 더 많아짐
경북도가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사업이 국내 각계각층을 파고 들고 있는 가운데 세계화로 나아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오후 도청 강당에서 재단법인 새마을세계화재단 창립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도의회의장, 조해녕 전 내무부장관, 이인중 전 대구상공회의소회장, 김을영 전 대구시새마을회장, 박진우 경북도새마을회장 등을 비롯한 시·도 단위 기관단체장, 학계, 언론계, 새마을관련 대표 등 지역 각계 대표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민선5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전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106일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16개 광역자치단체가 스스로 작성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이행 자료와 해당 자치단체에 대한 질의‧답변 형식으로 엄정한 평가를 거쳐 5개 등급(SA,A,B,C,D)으로 표출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지역 1, 2학년 고교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여름방학 자원봉사캠프 ‘칠곡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방법을 교육하고 봉사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인식시키며 보람있는 여가생활과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