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7일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김영석 영천시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정희수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자동차항공과장, 보잉 한국방위사업부문 죠셉송 대표 및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치매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지적 능력이 모자라는 경우를 ‘정신 지체’라고 부르는 반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이다. 여기서 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 능력을 가르키는 것으로 각 인지기능은 특정 뇌 부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칠곡군은 중남미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여한 기업들을 사후 방문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칠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각 읍·면의 현장 방문때 마다 해당 읍·면의 기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어려운 점을 몸소 듣고 새로운 시책들을 안내하는 등 발로 뛰는 기업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중남미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기업들을 특별히 방문해 추가적인 거래 상황과 계약 성사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에 대한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지난 7일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주제는 ‘건강한 마음과 관계를 위한 치료놀이’이며 강사는 김미화 원장(가족사랑클리닉)이었다. 먼저 마음 열기 활동을 한 다음 ‘닉 부이치치’ 동영상을 시청하고 ‘친구 손가락 그려주고 장점 찾아주기’와 ‘친구 손 로션으로 맛사지 해 주기’, ‘과자 서로 먹여주기’ 등의 간단한 치료놀이 활동으로 긴장감을 해소하며 자아존중감 증진 및 타인존중감을 길러 주었다.
약목고등학교(교장 손중달) 학생들로 구성된 Galaxy S.S.팀(지도교사 김형식, 최지영, 권희진, 강도이, 전수빈, 김융희, 김도형)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3박4일 동안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열린 ‘세계DI대회(창의력올림피아드) 결선’에 참가하여 SL(고등학교)부문의 C과제에서 한국팀 최고의 성적인 종합4위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20여 개국 3만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여 창의적 기량을 겨루었다. 지난 2012년 12월 7일 중국 산동성 텅저우에서 열린 ‘중국DI대회(창의력올림피아드) 결선’에서 ‘금상’, 2013년 2월 23일 광명시에서 열린 ‘아시아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본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Galaxy S.S.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감없이 끼와 재능을 발휘하여 세계의 청소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놈들은 밤이면 모여드러 도적질할 니약이 남의 것 빼아슬 니약이 남과 쌈할 니약이 남 죽일 니약이 그따윗 니약이 뿐이데 그려. 자-이것 보게. 파리통 가저 오너라 모긔향 가저 오너라 빈대약 가저 오너라 벼룩약 뿌려라...이 따위 소리가 말금 죽이자는 니약이가 안인가.” 위 내용은 1920년대의 대중잡지 별건곤 제8호(1927년 08월 17일 발행)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특이한 것은 “파리통”이지요. 이 파리통은 유리통에 물을 부어 채우고 파리가 많이 모이는 곳에 놓은 다음 뒤 가운데 바닥에 밥덩이나 된장을 놔두고 맨 위 구멍을 막아둡니다. 그러면 밥덩이를 먹으러 밑으로 기어들어간 파리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유리벽에 부딪혔다가 물로 떨어져 죽게 되지요.
칠곡군은 7일 북삼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을 연다. 안숙선 가야금 병창 보존회 주최로 열리는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은 주민들에게 전통 무형 문화유산의 참멋과 국악을 통한 어울림의 마당을 제공하고 수준높은 전통문화를 보다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무형문화재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제23호)이자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 안숙선씨가 가야금 병창, 판소리 등을 주민들을 위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 날 공연에는 칠곡군 향사 가야금병창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한두레마당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풍성하고 흥겨운 국악 한마당을 선사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칠곡·고령·성주)은 7일 순심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심고 학생을 대상으로 ‘평생행복을 위한 진로설계와 직업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 의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칠곡의 명분고등학교인 순심고등학생들에게 평생행복을 위해서 어떻게 진로를 설계해야하는 지 등에 대해 설명해 줌으로써 고등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문제에 대해 학생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이번 강연은 80년 전통을 가진 가톨릭계의 명문고등학교인 칠곡 순심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직업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진로설계의 방법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이 분야 전문가인 이 의원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나서는 이완영 국회의원은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30여년간 노동분야 공직에 근무한 정통관료출신으로 수차에 걸쳐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상대로 진로탐색과 직업선택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칠곡의 명분고등학교인 순심고등학생들에게 평생행복을 위해서 어떻게 진로를 설계해야하는 지 등에 대해 설명해 줌으로써 고등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문제에 대해 학생 스스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80년 전통을 가진 가톨릭계의 명문고등학교인 칠곡 순심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직업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진로설계의 방법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이 분야 전문가인 이 의원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나서는 이완영 국회의원은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30여년간 노동분야 공직에 근무한 정통관료출신으로 수차에 걸쳐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상대로 진로탐색과 직업선택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순심여고(교장 황영지)는 지난 5월 23일 개교 77주년을 맞아 개교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개교기념식에서 노상권 선생님과 류수원 선생님께서 각각 근속 30년, 20년 공로상을 수여하였고, 곧 이어 개최된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은 그간 열심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천막 당기기, 8인 8각, 플라잉 디스크’ 등 각 반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종목을 개발하여 각 반의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계기로 단결되고 교우관계 또한 더욱 돈독해졌다.
칠곡군은 왜관읍 왜관성당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6월중 노상주차장을 설치·운영하고 7월 중순부터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시설 설치·정비는 주차체계 개선으로 교통량 증가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정확한 단속을 위해 주차단속CCTV도 운영할 계획이다. 노상주차장이 설치되는 구간은 로얄사거리~왜관2번 도로길로 총연장 400m에 40면정도가 설치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칠곡군은 이장회의 및 거리홍보(전단지 배부, 현수막 게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신호기 신설에 대해 칠곡경찰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거리에서 ‘알코올을 마실 수 있는 곳’은 그 어떤 상점을 찾는 것보다 쉽다. 대낮부터 음식점에서 알코올을 팔고, 집 주위 24시 편의점에서도 구매하거나 마실 수 있다. 사회 문화도 음주에 친숙해서, 회식이니 한잔, 집에 일찍 왔으니 한잔, 기분 좋아 한잔, 우울해서 한잔, 이렇게 2, 3차로 이어지는 술자리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2012년 보건복지부의 [정신보건사업 안내]를 보면, 한국 성인의 79%가 1년 동안 1잔 이상 음주를 하고, 알코올 관련 문제로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 12명에 달한다. 이러한 알코올 관련 문제들은, 흔히들 얘기하듯 한국의 관대한 음주문화와 국민 의식 부족 때문일까?
(사)한국문인협회 칠곡지부(회장 장진명)는 지난 5일 왜관 소공원에서 호국의 고장 칠곡의 역사적 특성을 재조명하고 자연 평화를 지향하는 '제15회 낙동강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 자연, 평화를 테마로 하는 지역문화 축제로, 15년을 이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참된 의미,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 특성을 잘 보여 주는 문화행사이다. 호국과 평화의 정신을 기리며 지역의 문인들과 예술인들의 함께 시낭송, 시극, 시노래, 무용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진행돼 호국 문화 발전에 한층 가까이 접근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문인들의 호국시화전을 낙동강 인도교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 한달간 열어 주민들에게 전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 자연, 평화를 테마로 하는 지역문화 축제로, 15년을 이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참된 의미,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 특성을 잘 보여 주는 문화행사다. 호국과 평화의 정신을 기리며 지역의 문인들과 예술인들의 함께 시낭송, 시극, 시노래, 무용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진행돼 호국 문화 발전에 한층 가까이 접근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문인들의 호국시화전을 낙동강 인도교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 한달간 열어 주민들에게 전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며, POSCO, 산학협동재단, 특허청 등이 후원하는 로봇그랜드챌린지 '2013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부터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국가연구소 승격(‘12.3월)에 발 맞춰 그간 별도 개최되었던 로봇그랜드챌린지대회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확대 통합하여 개최된다. 대회 최고상인 대상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경상북도지사상 등 총 11개 부문, 상금 1억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특별상으로는 산학협동재단이사장상, 특허청장상, 유엘코리아산업안전상이 수여되며,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과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 특별히 김관용 도지사와의 단독 면담을 요청, 새마을운동 전수에 대하여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 특별히 김관용 도지사와의 단독 면담을 요청, 새마을운동 전수에 대하여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6월 칠곡부군수로 퇴직한 황무룡 시인이 오는 7일 일곱번째 시집을 내고 소박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황무룡 전 부군수는 칠곡군에서 공직생활을 한 인연으로 퇴직 후 영남 3대 반촌인 왜관읍 매원리 고택에서 거주하며 꾸준히 집필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황 전 부군수는 재임 동안에도 '죽비소리' 코너를 마련해 매주 월요일 업무가 시작 되기 전 칠곡군 직원들에게 자작시 한 편을 보내 경직된 공직 분위기에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 이번에 출판하는 '특별한 별 하나'는 일곱번째 시집으로 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귀촌 생활의 소회를 담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연이 주는 행복을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시집이다. 또한 이번 출판 기념회는 경북도립국악단의 찾아가는 고택음악회와 함께 진행, 가야금 산조, 대금독주 등 격조 높은 우리 가락과 감미로운 시 낭송이 어우러지는 초여름 밤의 멋진 예술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낭송에는 시인 뿐 아니라 주민이 직접 낭송하는 순서도 가져 주민들도 시와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무룡 전 부군수는 “자연의 품속에 살아보니 자연만큼 좋은 벗도 없음을 느끼며 이 날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도 함께 해 음악이 있는 시도 감상하고, 초여름의 향기를 느끼는 멋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 여름은 어느 해 보다도 무더운 여름 날씨로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칠곡군은 적극적이고 실천가능한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선다. 먼저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 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전력수급 상황에 따른 대책을 세웠다. 빨라진 무더운 날씨로 인해 6월부터 전력 사용이 가장 높은 오후 2시에서 5시의 피크 시간대에는 전년대비 20%이상 절전과 실내 온도 28℃이상 유지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부서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드러나지 않은 에너지 낭비 사례를 막고 에너지 절약 감시자가 돼 전력 절감에 앞장선다.
경북도는 지난 4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지방4대 협의체 대표들과 함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통과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4대 협의체장들은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만나 영유아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영유아 보육료의 국비 부담비율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4일 법무법인 창공(대표 박해봉 변호사)으로부터 사랑의 쌀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법무법인 창공(대표 박해봉 변호사)이 지난달에 왜관에 칠곡사무소 개소식을 하면서 받은 쌀 10kg, 28포를 보내온 것이다. 박해봉 대표 변호사는 “변호는 법률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인 만큼 첫 출발도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하겠으며 무료 법률상담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쌀은 지역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도의회 제262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된 '경상북도립학교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확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조례는 오는 9월1일자 경산자인학교 신설, 평은초등학교 및 그 병설유치원의 이전, 이동중학교 교명 변경 내용을 담고 있다. 경산자인학교는 경산시 자인면 원효로 156길 83(계남리 20번지) 일대 2만4,276㎡(7,343평)에 설립되는 특수교육기관으로 오는 9월1일 개교하게 되며 유치원과 전공과를 포함 27학급에 178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특히 이 학교에는 천연잔디운동장, 물리치료실을 포함한 각종 치료실 등이 설치되고 지역민들에게도 혜택을 줄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은초등학교와 평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영주댐건설에 따른 학교수몰로 현재의 영주시 평은면 평은로 537번지에서 인근 영주시 평은면 천상로 139번지(구 영은분교장)로 이전하게 되며, 포항 이동중학교는 경기도와 경남에 동명의 이동중학교가 있어 전국대회 등에 출전할 경우 대부분 경기도 포천에 있는 이동중학교로 오인하는 등 불편이 많아 포항이동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는 것이다.
전교생이 45명인 가산초등학교 4학년 방정우, 전진완 학생이 지난달 23일 실시한 경북과학전람회대회 화학부문에서 특상을 수상, 경북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이 두 학생이 탐구한 주제는 ‘미꾸라지 점액에 숨겨진 비밀 탐구’이었다. 이 작품의 지도교원인 정해철도 과학전람회 학생작품 지도논문대회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들은 지도교사님의 도움을 받아 탐구내용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꾸라지와 점액에 대해 조사하고 관찰해 보았다. 둘째, 미꾸라지의 점액은 천적에게서 잘 안 잡히도록 하고, 흙에서 잘 움직이며, 저온에서 체온을 보호해 준다는 것을 밝혔다. 셋째 미꾸라지 점액은 표피의 점액선에서 나온다. 넷째, 미꾸라지의 점액 구조는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섯째, 미꾸라지는 단백질 성분이 제일 많고, 미꾸라지 점액은 당단백질과 뮤코다당인 콘드로틴 황산 성분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미꾸라지 점액은 물을 정화시키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며, 위벽을 보호해 준다. 두 학생은 미꾸라지 점액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방과후 시간과 휴일 등을 이용하였다. 그 과정에서 많이 힘들어했지만 한편으로 몰랐던 비밀이 하나하나 풀리면서 학생들의 즐거움이 컸었다. 두 학생은 과학 탐구태도와 탐구능력이 조금이나마 향상되었다. 두 학생은 재미있어서 내년에도 또 탐구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태석 교장은 "작은 학교의 학생들도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두 학생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전국대회에서도 학교를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