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관내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100여명의 학생이 왜관중앙초등학교에 강당 모여 제8회 도전! 칠곡 독서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에서 인평초등학교(교장 정군석) 5학년 박혜강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하여 상장과 트로피 장학금 2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저소득층 자녀 301명에게 오는 9월말까지 컴퓨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0년부터 저소득층 자녀 PC 지원 사업은 e-Learning 교육환경 지원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 PC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칠곡군은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칠곡문화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군지증보판 발간에 따른 1차 원고 정리본에 대한 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은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군지증보판 발간을 위한 마지막 수행단계로 그동안 작업한 원고에 대해 수록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보완을 거쳐 완성도 높은 군지발간을 위해 마련됐다.
미군부대 후문에 송두리째 잘려나간 벚나무를 보고 한참 말을 잃었다. 어떤 이유로도 설명 불가라는 결론밖에 나지 않는다. 무엇이 소중하고 기억해야 할지도 모르는 관의 판단에 적잖은 실망을 감출 수 없다. 지난 봄 난 아내와 함께 왜관 미군부대 후문에 만개한 벚나무 꽃구경을 하기위해 밤나들이를 갔었다. 삭막한 이곳에 피어있는 벚나무는 이곳이 긴장과 경계의 지역에 위치한 꽃이라는 걸 잊게 했다.
칠곡군이 호국의 고장 자부심으로 각종 한국전쟁관련 기념사업을 추진-지원하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구국(救國)의 고장 애향심도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호국의 고장 자존심을 건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을 비롯한 각 지역안보단체에서 그동안 펼쳐온 6·25전쟁 관련 행사들은 이제 남녀노소를 떠나 주민들에게 생소하지 않아 평화의 소중함을 공감하게 하는 익숙한 기념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2003년 봄, 잡초가 무성했던 자고산 303고지 정상에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가 칠곡군의회와 칠곡군재향군인회의 후원과 필자의 기획으로 한국전쟁당시 학살된 미군포로 42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작은 표석을 세우고 그해 8월 17일 6병기대대 미군들과 칠곡군재향군인회가 한미합동 추모제를 지내면서부터 지역의 한미친선관계가 보다 돈독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어 2010년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와 칠곡군 재향군인회, 캠프캐럴 6병기대대가 공동으로 칠곡군과 대구지방보훈청의 지원을 받아 자고산 303고지 작은 표석 옆에 한미전몰장병 추모비까지 건립하면서 '호국의 고장' 상징성과 한미우호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안보의식과 청소년들에게 한국전쟁의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져본다. 또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의와 주한미군 6병기대대의 42인 미군포로 학살현장 한미합동 위령제행사와 다부동 전승비 정화사업 그리고 칠곡군재향군인회와 주한미군 6병기대대가 기획해 온 '워커라인 도보행군행사'가 이번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에 의해 실현되면서 그동안 무관심과 방치로 소외돼 왔던 소중한 역사의 혼을 필자의 제안과 추진으로 상기되고 있다는 점에 너무 감사하고 감회가 깊다. 1990년대인가 '오! 인천' 영화 촬영 후 한때 안전문제로 철거위기에 놓였던 호국의 다리를 보존하기위해 당시 칠곡군개발촉진협의회 박노철 회장을 도와 정부 각 부처에 탄원서를 보냈던 필자의 오래 전 기억을 새삼 떠올려 보면서 오늘까지 운명처럼 이어온 '호국의 고장' 칠곡에 대한 애정으로 큰 소망제안을 한 가지만 더 하고 싶다. 통일대박론에 앞서 칠곡 대박도 가져올 수 있는 칠곡군의 호국관광벨트조성 프로젝트에 '대한민국 통일교육관'을 함께 건립하자는 것이다. 우리지역에는 한국전쟁 구국충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마지막 방어선 격전지를 기념하는 전적기념관을 비롯한 승전비, 추모비 등이 곳곳에 세워져있다. 이 모든 것들이 소중한 정신적 계승자산은 분명하지만 그동안 필자가 이에 관련된 행사를 기획·추진해 오면서 왠지 과거에 머물고 1년에 한번쯤 생각하는 기념행사가 아니었나 하는 느낌으로 아쉬운 마음이 늘 남아 있었다. 물론 그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되새기는 한 번의 기념행사만이라도 미래를 위한 그 의미와 가치는 적지 않다. 그렇지만 통일교육관을 통해 이제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통일시대를 여는 통일건국의 큰 꿈을 준비하고 펼쳐 나가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호국의 고장 칠곡이 그동안 동족상잔의 아픈 역사를 전적기념관이나 추모비에 담았다면 이제는 전승구국의 충혼이 깃든 칠곡 땅에 국민들의 평화통일 염원을 담아낼 통일교육관을 세워 다부동전투의 구국명장 백선엽 장군이 말하는 '나라를 지킨 성스러운 땅 칠곡'에서 통일건국의 성화가 점화되기를 염원하면서 칠곡군민의 이름으로 이를 제안하는 바이다.
칠곡군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참외재배 농업인 약 600명을 대상으로 참외 핵심재배 기술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년 참외가격의 하락과 이상기후에 따른 하우스 환경관리 등 당면 영농사항의 재배기술적인 해결책을 찾고, 칠곡 벌꿀참외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날인 17일은 올해 칠곡군 참외 현황보고에 이어 친환경 참외재배 기술과 시설참외 환경관리, 참외 최고품질 기준 및 재배 단계별 핵심 기술, 주요 병해충방제 등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18일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참외 품종 및 대목 특성에 따른 재배관리 기술교육이 진행됐다.
칠곡군의회(의장 배완섭)가 내년부터 4년간 의정비 인상 없이 올해와 같은 3,468만원으로 동결키로 결정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원 의정비 결정주기가 현행 1년에서 지방의원 선거가 있는 해인 4년마다 한번으로 바뀜에 따라, 각 시·군의회 의정비가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칠곡군의회는 17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3,524만원까지 올릴 수 있는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다음 선거 때까지 4년간 적용된다.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 이선미 시인이 지난 1일 월간 '한국시'(통권 305호) 신인상에 당선되어 중앙문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 시인은 구상문학관시동인 ‘언령’ 회원으로서 꾸준하게 시창작 스터디에 전념해 온 사람이다. 당선작품은 시 '유채꽃 질 때' 외 2편이다. 심사위원은 채규판·권숙월·김석철·문재구·허만욱·김해성 등이며 “자연현상의 변화를 섬세하고 밀도 높은 감수성으로 그려내고 있다. 순수 서정에서 삶에 대한 성찰과 반성으로 확대시키는 섬세한 감성의 시적 형상화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도청강당에서 2014년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경북도 및 시․군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한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총76건 중 1차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 발표와 시상으로 이루어졌다.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불합리한 행정제도 및 창의적 시책발굴로 행정의 효율성 및 주민만족도를 제고시킨 과제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 등 경북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어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4 경북 농어업인대상’ 후보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부문은 총 10개 부문으로 식량생산부문, 친환경농업부문, 과수·화훼부문, 채소·특작부문, 농수산물수출부문, 농수산물가공·유통부문, 축산부문, 수산부문,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여성농업인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도립대학교가 지역인재를 넘어 국가인재를 키우는 공립대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는 경상북도가 설립하고 300만 도민이 후원하는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1997년에 교육여건이 취약한 낙후된 농촌지역에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지역 사회에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경상북도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경주실내체육관 야외무대에서 일하는 방식과 문화개선을 위한‘2014 경상북도 일家양득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일자리 관계기관, 기업, 근로자, 민간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인 가람예술단의 소고춤, 사랑가, 민요향연 등 식전공연에 이어 좋은 일자리 창출 MOU, 일家양득 다짐문 낭독,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경상북도에서는 1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일자리 단디 JOB GO’ 라는 슬로건 아래 ‘2014 경북일자리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당일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기업과 우수한 중소기업 180여개 업체가 구인기업으로 참여했으며, 동국대경주캠퍼스, 위덕대 등 경북도내 우수대학 대학생과 특성화고교생, 여성 등 2,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일자리 축제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제7회 경북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 ‘700년 경북의 맛과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13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소재 우수 식품제조·가공 중소업체들의 판로개척과 비즈니스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또한 경북식품의 국내외 홍보 극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들을 특화해 구성·운영한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 직원 30여명은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낙동강변 및 교육청 청사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칠곡군은 6·25정전 60주년 의미 재조명을 통하여 호국과 평화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전국과의 문화교류 및 우호관계강화를 위해 9.25 ~ 9.28. 4일간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개최한다. 이에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깨끗한 칠곡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칠곡교육지원청이 앞장서 쓰레기를 줍는 등 낙동강변 및 교육청청사 주변 취약지역을 정비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이가영)는 지난 13일에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된 학교스포츠클럽에 칠곡군 대표로 2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혼성부 18명, 남자부 16명이 출전하여 최고의 경기력과 조직력을 선보였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1회전 첫 세트를 내주었으나, 2~3세트를 역전을 하면서 기세를 탔고, 이를 통해 결승까지 올라 작년 전국대회 우승팀인 옥계동부초등학교를 2:0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혼성부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3위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
칠곡군은 지난 1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 관련부서 및 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지역축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및 낙동강전투전승기념행사와 낙동강 자전거 호국순례 등 3개 축제의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는 지난 16일 교육 수료생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년층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취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3년째 접어든 지게차 전문기능인력 양성교육은 지게차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2년에 개설됐으며, 하반기 교육은 7월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8주에 걸쳐 운영돼 교육생 20명 중 17명(자격증 취득 16)이 수료를 했다.
칠곡군은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엄마! 아빠! 동생이랑 놀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2014 가족행복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가치관 및 인식을 개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격은 자녀를 둔 칠곡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3M이내, jpg파일)으로 1인 2작품 이내로 출품할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칠곡군청 홈페이지 http://www.chilgok.go.kr 참조)하면 된다.
이슬이 맺히듯, 한이 맺히듯 아름다움은 그 절정에서 둥글게 맺힌다 열매이다 산의 꼭대기는 뾰족하지만 산정의 설렘은 파문처럼 둥글게 번져 나간다 사랑하다 맞는 이별은, 떨어져 굴러가는 미숙한 열매이다 하늘 끝의 고아인 너는 절정의 둥근 달을 가지고 있다 흐린 그믐 낮달로 무너져 가는 점점한 슬픔의 꼭지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