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는 지난 16일 교육 수료생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년층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취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3년째 접어든 지게차 전문기능인력 양성교육은 지게차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2년에 개설됐으며, 하반기 교육은 7월 21일부터 9월 16일까지 8주에 걸쳐 운영돼 교육생 20명 중 17명(자격증 취득 16)이 수료를 했다.
수료생들은 지게차에 대한 이론과 실기, 현장실습 등 전반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물류자동화와 직무소양 등 다방면의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해 앞으로 지역기업 내 각계각층 분야에서 각자의 기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김임근 취업지원센터장은 “칠곡군의 취업역량과 인재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수료생 전원이 양질의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상반기 교육생 20명 중 자격증취득 18명(90%)과 취업 15명(75%)의 성과를 거뒀으며, 영남내륙화물기지의 지게차 기능인력 수요 증가와 왜관3산업단지 및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교육생 전원 취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원열 부군수는 “지게차 전문기능인력 양성교육 외에도 관내 취업관계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참신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