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의궤'는 조선시대 왕실에서 지은 각종 건축물의 공사 내용을 기록으로 남긴 일종의 건축공사 보고서입니다. 이 책에는 집을 지을 때 나무는 어디서 가져오고 단청 물감은 어떻게 구해오며 벽돌 굽는 장인은 누구였는지와 같은 자세한 내용이 적혀있지요. 뿐만 아니라 궁궐의 왕과 왕비 또는 대비가 거처하는 침전의 도배에 관한 것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방바닥은 장지에 기름을 먹인 장판지로 바르고 사방의 벽은 백능화지로 도배하여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천장은 봄을 상징하는 푸른빛을 쓴 청능화지로 도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칠곡군립도서관에서는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기회 확대를 위한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으로 ‘키쑥쑥 오감터치 베이비마사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9월까지 총 12주과정이며 3~18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베이비마사지는 스킨십을 통해 아이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부모 역시 마사지 과정에서 혈압과 심박이 저하돼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후 아이의 성장과정 중 나타날 수 있는 갈등상황에서 부모와 아이의 간단한 스킨십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
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8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형모 과장을 초빙해 ‘스마트폰 뺏어? 말어?’라는 주제로 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후원하고 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와 칠곡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최로 열렸으며 지역의 학부모, 교사, 지역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 동안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 보건소(소장 김정숙)는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치매쉼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총명학교를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우리마을 총명학교(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재가 경증치매환자 및 인지기능 저하자, 치매고위험군 등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정신적·신체적 기능강화를 통해 인지기능악화예방 및 치매진전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치매예방사업으로 오는 12월말까지 운영된다.
경북도는 18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대표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 육성을 목표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은 지금까지 총 9개가 선정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민선 6기 새출발 5대 아젠다 경제혁신 부문의 하나인 ‘중소기업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경북대표 기업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기 위한 자기 혁신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변화와 싸우지 말고 핵심기술 적용, 신시장 개척, 브랜드 가치 지키기 결단을 늦추지 말 것을 요청했다. 한편, 중소기업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3대 필수 비타민인 자금, R&D, 인력을 지원해 경북형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석한 아주베스틸(주) 박유덕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창조비타민 프로젝트’가 어려운 중소기업에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추진을 건의하고, 지역 기업들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중소기업들도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중소기업이 경상북도의 미래다라는 신념으로 중소기업이 좀 더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감히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과 일자리 창출, 안전문화 정착, 지속적인 경영혁신 추진을 위해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주요 도정보도자료를 번역해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6월부터 세계최대의 포털 통신망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인민일보와 협력해 도의 주요 보도자료를 매주 1건 이상 제공해 적극적으로 경북을 알릴 예정이다. 도는 문화관광 및 투자유치에 대한 내용의 기사를 중국인 정서에 맞게 스토리텔링화해 인민망에 제공함으로써 중국인과 세계인이 경북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현재 세계 188개 국가에 방송망을 가지고 있는 해외방송채널 아리랑방송을 통해 경상북도 특집, 이미지 광고, 해외언론사 초청 취재, 유튜브 SNS를 통한 동영상 홍보 등 다양한 해외홍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5월부터는 문화관광, 투자유치, 새마을운동 등의 주제의 동영상을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에게 제공 생동감 있는 경북의 이미지를 높여나가고 있다. 한편, 인민망은 중국 네티즌이 가장 믿으면서 다양한 한국 관련 보도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한중 양국의 최대 교류의 창으로 한국어, 중국어 등 8개 외국어로 운영되고 있다. 권영길 경북도 대변인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포털 언론매체인 중국 인민망을 통한 경상북도 홍보는 관광객 및 투자유치는 물론 우수한 경북도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경상북도는 18일 경상북도 Smart 두레 공동체 사업단 사무실에서 도 일자리창출단장, 경산‧영천‧청도 등 3개 시군과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Smart 두레 공동체 사업단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과 함께 그 간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와 사업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Smart 두레 공동체 사업은 고령화, 도시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해 농촌 지역의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도시지역의 취업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도에서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 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고용관련 비영리 민간단체인 사)도‧농 순환생명공동체(주관기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농 복합 형태의 단일생활권인 경산‧영천‧청도 등 3개 시군을 대상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귀농을 꿈꾸거나, 농사일에 관심이 있는 신청자를 접수받아 일정한 교육을 거쳐, 농촌의 일손부족 농가에 연계‧지원해 도시와 농촌의 일자리미스매치 해소를 지원한다. 참여자에게는 정기적 파견을 통해 수익 창출과 농촌기술 습득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농가에는 안정적 인력확보를 통한 만성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극복 하는 등 도시와 농촌의 관계망 형성으로 새로운 공동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적극적 발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12개 사업 4,683백만원(국비 3,849, 도비 834) 투입해 고용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Smart 두레 공동체 사업은 도시와 농촌이 상호 교류를 통해 도‧농 순환 이라는 비전하에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뜻 깊으며, 이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올해 시범 실시하는 3개 시군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타 시군으로의 확산을 적극 유도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특화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의 고용활성화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민선6기 출범을 앞두고 도정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이색적인 정책발굴시스템을 마련, 시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형 스티브 잡스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도청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성할 예정인 ‘오만가지 아이디어맨’과 온라인상의 정책제안 공간인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가 바로 그 것이다. 이는 최근 들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아이디어 모임을 벤치마킹해 행정에 접목한 전국 첫 사례라는 점에서 성공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만가지 아이디어맨’은 창조형 인재를 선호하는 사회적인 추세에 따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도청직원 20~30여명을 선발해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다양한 정책제안은 물론이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행 가능한 시책이 되도록 보완, 숙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이들 아이디어맨들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아이디어캠프’를 마련, 스탠딩회의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창의적인 사고에 걸맞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실적에 따라 단계별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들에게 각종 아이디어가 사업화된 국내외 현장에 대한 벤치마킹과 관심분야에 대한 전문교육 기회를 부여해 창의력을 갖춘 정책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는 경북도청 직원들이 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토론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는 온라인 게시판이다. 익명성 보장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각종 시책수립 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오만가지 아이디어맨’과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의 연계 운영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아이디어맨들의 온라인상 활동공간으로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효율성도 높이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끌어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6월중으로 아이디어맨 공개모집과 ‘와글와글 아이디어 발전소’ 개설을 마치고 민선 6기가 출범하는 7월초 ‘오만가지 아이디어맨’ 발대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운영이 순조로울 경우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인재가 전문가형이 아닌 아이디어형이라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유능한 인재에 대한 우리 공직사회의 개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하고“호기심,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은 아이디어가 도민들이 행복해하는 시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청직원 스스로가 ‘경북의 스티브 잡스’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된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수업 능력을 높여 질높은 영어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원격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2009년부터 실용영어 수업 강화 및 수준별 영어수업의 효율적인 실시를 위하여 중·고등학교에 처음 배치되었으며, 2010년부터는 초등학교의 영어수업 시간이 주당 1시간씩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교에도 배치되기 시작하여, 현재 도내에는 243명의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EBS원격교육연수원에 위탁하여 실시하며, 영어 수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지도 방법을 중심으로 총 6가지의 연수과정(초·중등 영어지도 비법,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영어교수법, 영어 말하기 지도비법, 이야기를 활용한 영어수업 방법, 재미있는 수업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방법 등)을 개설하여,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희망하는 1가지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 관계관은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처음 채용된 2009년부터 해마다 15시간 내외의 집합 연수를 실시하였으나, 올해는 더욱 다양한 연수 내용으로 30시간의 사이버연수 과정 개설로 더 많은 연수시간을 확보하고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수업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연수과정을 개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북도체육회 보조금인 ‘우수선수 확보비’ 수억원을 부정하게 수급받은 후 그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착복한 혐의 등으로 문경시청 소속 실업팀 감독 A씨(49)를 구속하고, 구미시청 소속 감독 B씨(51) 등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경북도체육회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우수선수를 영입할 때 계약금 일부를 지원해주는 ‘우수선수 확보비’ 제도를 악용, 최근 5년간 선수 7명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계약금을 모두 지급했는데도 계약주체인 해당 시청 몰래 계약금이 부족하다면서 ‘우수선비 확보비’를 신청하여 총 1억7천만원을 선수들의 계좌로 부정 지급받은 후 그 중 4천800만원을 되돌려 받아 개인적으로 착복하고, 선수들의 훈련비 6천200만원도 횡령한 혐의다. 불구속 입건된 B씨 등 피의자 4명도 수천만원대의 ‘우수선수 확보비’를 지급받아 이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도체육회는 해당 자치단체에 계약금 지급여부를 확인하거나, 보조금을 지급한 후 이러한 사실을 전혀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정부3.0의 이해와 맞춤형서비스 선도과제 및 우수사례로 구성된「Why 정부3.0? Happy 경북교육!」홍보만화를 발간·보급한다고 밝혔다. 만화는 학생·학부모·교직원·도민이 경북교육청의 정부3.0에 주요 추진과제와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이 책은 △정부3.0이란? △경북교육, 일하는 방식 혁신 △투명한 경북교육 △유능한 경북교육, △경북교육, 맞춤형서비스 △우수사례(사랑의 PC지킴이)를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정부3.0 홍보만화를 각종 연수회 및 교육 시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e-book 제작, 도교육청 홈페이지 탑재, SNS 활용 웹툰, 화면보호기 설정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청의 정부3.0 추진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관계관은 “올해는 정부3.0 핵심가치 내재화와 국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3.0 홍보만화 발간을 계기로 구성원들의 인식전환과 교육수요자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교육·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예술인의 저변 확대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 지역예술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선정지원 대상 동아리는 음악, 미술, 문학, 연극 등 전시·공연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동아리단체며, 선정 동아리에는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총 5천만원의 재료비를 지원된다. 자격요건은 전문예술단체가 아닌 아마추어로 지역 및 산업현장 내에서 최근 2년간 정기공연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문화예술동아리가 6월말까지 당해 시군청에 신청을 하면되고, 7월초 총 30~50여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김동룡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소규모 순수 문화예술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단위에서 생활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낡고 불안전한 벽면이나 시설물 등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로 가꾸는 도시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공공디자인 시범사업'과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구분해 2009년부터 지금까지 49개 지구 511억원을 투자했으며, 금년에도 총 16개 지구에 93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11월 도내 전 시․군의 공모를 통해 사업지구를 확정했고, 6월 17일과 19일에 각각 공공디자인 전문위원회와 옥외광고물관리 및 디자인 심의위원회에서 디자인(안)을 최종 결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지역적 특색을 표현하는 테마·특화거리 조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환경 조성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주요사업으로는 ▷포항시 ‘해병로 관문경관 개선사업’ ▷영천시 ‘지하 보․차도 디자인 개선사업’ ▷상주시 ‘상주읍성 문화거리 조성사업’ ▷경산시 ‘남매로 가로경관 개선사업’ 등이다.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관광지나 시가지내 상가간판 등을 도시경관과 조화롭게 디자인해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하고, 노후·불량간판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김천시 직지사 한식당가 ▷구미시 금오시장 도로변 ▷상주시 서성로 소주골목 ▷문경시 중앙로 ▷경산시 원효로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남산리 ▷칠곡군 미군기지 후문 도로변 ▷영덕군 영해면 시가지 ▷봉화군 에너지 절약형 간판개선 ▷울진군 울진읍 시가지 등이다. 김시일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적극 발굴해 도 시범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고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의 각종 공공디자인관련 공모사업 등도 적극 유치 아름답고 품격 있는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오는 24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국토교통부와 대구광역시 공동으로‘대구․경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방이전 기관이 지역의 특화발전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대학 인재를 우선 채용, 공공기관 지방이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합동채용 설명회에는 대구와 경북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공공기관(경북 3, 대구 6)과 대구-경북 소재 영남대학 등 24개 지역 대학(경북 21, 대구 3)이 참여한다. 행사 진행은 이전기관들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요강을 설명하고, 공공기관에 입사한 지역출신 선배들과 취업상담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대구-경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에 앞서 채용 홍보부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각 기관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에게 1:1로 취업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며, 아울러 한국전력기술(주) 등 8개 이전공공기관과 영남대학 등 14개 지역대학 간 MOU 체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MOU가 체결되면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에서 육성된 우수 지역인재에 대한 채용우대 기회를 제공하고, 각 대학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전문 인력을 강사진 등으로 활용,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한편, 경북김천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총 12개 기관 5,065명이 2015년까지 이전완료 예정으로, 지금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6개 기관 767명이 이전완료 했고, 금년 하반기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국립종자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한국전력기술(주) 등 4개 기관이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6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경상북도와 대구시,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공동으로‘제14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한방산업의 신성장동력’이란 주제로 국내·외 70여개 업체와 기관단체 등이 참가해 110여개 부스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한방산업 전문전시회다. 주요 전시운영은 △천연물신약·약재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기관·단체·협회관 △한방의료기기관 등 6개 테마로 나눠 국산 한약재를 원료로 한 첨단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천연물 관련 기능성 제품개발 사례, 대한한약학회 학술대회 등이 열려 지역 한방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이밖에 한방 무료진료와 무료 약차 시음회, 한방 향 만들기, 한방팩체험, 한방 천연염색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들이 알기 쉽게 약용식물을 전시하는 공간도 다채롭게 마련됐으며, 한방재료로 천연 염색한 의상 패션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중 제8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제4회 대구의료관광전 등도 동시 개최해 명실상부한 전문의료 비즈니스 행사로 참가 업체들의 실질적인 마케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료관광 세미나, 건강강좌 세미나, 의료인 5개단체(의사, 약사, 간호사) 보수교육, 무료건강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시도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체험행사가 제공 된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한국한방산업진흥원 이사장)는“이번 한방엑스포를 통해 지역한의약 제품과 한방화장품 등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방산업의 선진화를 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전통과 첨단을 조화시킨 한방산업의 성장기반 구축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한방산업을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 소재한 신동농약종묘사(사장 이종태·53)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라면 40박스(100만원상당)를 지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라면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 16일부터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칠곡의 시 쓰는 할머니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눈물이 꽃이 되고 푸념이 시가 되는 순간들’이라는 부제로 그동안 할머니들이 '칠곡늘배움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힌 한글로 당신들이 살아온 삶을 시로 표현해 엮었다. 비록 맞춤법도 틀리고 글씨도 비뚤비뚤하지만 전쟁시절의 아픔과 가난해서 배우지 못한 설움, 힘든 농사일, 보고 싶은 손자 등을 생각하며 또박 또박 쓴 글자에 진솔한 삶의 애환이 담겨있어 전시회를 찾은 이들에게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칠곡군 북삼읍은 지난 16일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방송인으로 활약하는 김병조 조선대 교육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명심보강 특강을 열었다.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관내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조 교수의 진솔한 강연이 펼쳐져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순심여자중학교(교장 김주태)에서는 학교폭력예방과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매 년 2회(학기별 1회씩) 동아리 체육대회와 학반 단합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2014년도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지난13일에 실시되었다.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낙동강변을 걸으면서 정담도 나누고, 우애도 돈독히 하며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칠곡 농업 6차 산업관 건립 공사에 대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기 위해 수차례 안전행정부를 방문해 올해 본예산에 5억원을 반영, 추진 중이던 농업 6차 산업관 건립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