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12월 29일 칠곡소방서 대강당에서 관내 소방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한국형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률이 높은 편으로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살상황 파악과 연령과 계층을 고려한 예방적 개입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실시한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나라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평소 일선에서 자살위기자들의 상황을 직접 대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지수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의 조기발견 및 대응을 도모해 적절한 서비스와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연계체계 마련으로 자살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을미(乙未)년, 온순함과 순박함으로 상징되는 양의 해가 밝았습니다. 양처럼 싸움에 약한 동물도 없습니다. 사자·호랑이·승냥이·여우·늑대 등 맹수에게는 가장 쉽게 당하고 마는 짐승이 바로 양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중국의 고경(古經)에는 온순하고 순박한 일반 백성을 바로 양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산도 양이 백성이라고 곧바로 지칭했습니다. “토호(土豪)들의 무단(武斷)적인 행위는 연약한 백성들에게는 승냥이나 호랑이와 같다. 승냥이나 호랑이의 피해를 제거하여 양처럼 온순한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을 목민관이라고 부른다. (土豪武斷 小民之豺虎也 去害存羊 斯謂之牧 : 禁暴)” 이렇게 보면 양이 바로 백성들임을 금방 알게 해줍니다. 관리(官吏)들과 결탁한 지방의 토호들은 폭력을 마다하지 않는 ‘깡패’같은 존재들인데, 일반 백성들은 이들의 횡포에 견딜 수 없어 괴로워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온순한 양을 잡아먹거나 해치는 승냥이나 호랑이에 비유하여 이들의 폭력이나 횡포로부터 백성들이 안전하게 존재할 수 있도록 막아주고 보살펴주는 지도자들이 바로 목민관이라는 정의를 내렸다고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통치자이자 지도자들인 목민관이 어떤 인품과 능력을 지녀야 포악한 승냥이나 호랑이를 제압할 수 있을까요. 다산의 『목민심서』는 어떤 지도자가 그럴 수 있을까에 대한 집중적인 지혜를 제공한 책입니다. “뭇사람을 통솔하는 방법은 위엄과 믿음뿐이다. 위엄은 청렴에서 나오고 믿음은 정성(성실)에서 나오니, 정성스럽고 청렴할 수 있어야만 모두를 복종시킬 수 있다. [馭衆] ”라고 말하여 성실과 청렴, 그 덕목을 지닌 지도자만이 양같이 순한 백성들이 안락하게 살아가게 할 수 있다는 명쾌한 답을 내렸습니다. 을미년, 양들의 해입니다. 그런 새해가 밝았습니다. 양들이 마음 놓고 살아갈 세상을 바라고 싶은데 그럴 가능성이라도 있는 해가 될는지요. 최고 통치자로부터 모든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제발 거짓말부터 하지 않는 세상이 된다면 어떨까요. 정성과 성실이 결여된 거짓말 세상에서 어떻게 믿음을 찾아낼 수가 있습니까. 높은 사람일수록 입만 열면 믿을 수 없는 말을 하고, 지도자들은 정성과 성실성을 잃었는데, 누가 그런 지도자를 믿고 따를 수 있겠습니까. 승냥이나 호랑이들이 으르렁대는 무섭고 험악한 세상에 음전하고 온순한 양들이 살아갈 금년 한해는 두렵고 무섭기만 합니다. 청렴으로 위엄을 되찾고, 성실성으로 믿음을 회복하여 가련한 양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새해를 설계해주면 어떨까요. 요즘처럼 믿음을 상실한 세상이 언제 또 있었던가요. 약속한 일들이 어느
경상북도는 3일 우후2시 청도군 각남면 예리리 생활체육관에서 풍각∼화양간 도로 확장-포장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기획재정부 장관인 최경환 부총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도로개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풍각∼화양간 도로는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서 화양읍 서상리까지 미개량 구간 6.5km에 대해 4차로로 확포장 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695억 원을 투입해 2007년 4월에 공사 착공 후 7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했다. 그 동안 기존도로는 2차로 미개량 도로로 노폭이 좁고 마을을 관통함으로써 주민불편이 많았으나, 이번에 마을을 우회하는 4차로 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 해소 및 운행시간 단축돼 청도 군민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구부산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향상으로 청정농산물 유통과 청도소싸움 등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가 현재 추진 중인 국지도 청도 금천 동곡리~경산 자인 북사리간 도로 2015년 9월 개통과 운문터널, 설계 중인 청도~밀양 및 매전~건천 간 국도도 곧 착공할 예정이어서 올해도 청도지역의 SOC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격려사에서 “청도에 각종 SOC 사업 추진을 통해 청도 운문사, 한재미나리단지, 청도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청정도시 청도를 찿는 관광객이 한층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추진 중인 사업을 조기에 완공을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예산확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생명의 원천인 내수면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2015년에는 지난해보다 72% 증액한 62억 원을 투입해 녹색산업 고도화 기반조성을 통한 내수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우선 도는 내수면의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수면산업 고도화 및 신 소득원 확보하고, 종 보존 및 양식기술을 전담하는‘토속어류산업화센터’를 의성군에 설치해 2015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하천수계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지난 11월 도내 365개 하천에 설치된 4,504개의 보와 578개 어도에 대해 어도 관리상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능을 상실한 326개 어도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및 하천개발 관리주체와 교수 등 전문가 의견을 모아 어도관리 세부방안을 수립해 하천, 강, 바다를 하나의 생태계로 복원할 계획이다. 대규모 유휴저수지를 생태환경 조성 및 지역특화 품종 방류사업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내수면 어업허가, 낚시, 유어 등 관광산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 유휴저수지 자원화 사업에 3년간 30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도는 내수면어업 자율적 관리 및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토속어류 종묘 등 3백만 마리 이상을 방류해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수산자원을 보존‧관리‧이용하는 내수면자율관리어업공동체 6개소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 등 새로운 어가소득 창출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양식어가 153개소에 232명이 종사해 연간 1,783톤 생산량하고 있는 내수면 어업의 성공사례 발굴을 통해 수산신지식인 선정하고, HACCP인증, 양식시설현대화사업 등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녹색산업 고도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내수면은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이다. 지역별 특산어종을 이용한 축제 활성화, 낙동강에 설치된 보를 중심으로 친환경 낚시터와 오토캠핑장 개발 등 관광산업과 연계한 양식단지 집적화로 내수면 산업의 녹색산업 고도화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교민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홍보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5년 독도 바로 알리기 사업을 확정했다. 도는 우선 국내 및 해외 교민단체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책자, 리플릿 등을 제공하던 소극적 홍보에서 벗어나 전문가, 시민단체는 물론. 해외의 한국관련 연구소, 한인교수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독도 관련단체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기구가 있는 세계 주요도시에 전문가를 파견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해양·영토·국제법 분야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 및 특별강연회 열어 국제사회의 객관적 시각을 연구에 반영하는 한편 해외 전문가와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해외 저명 언론인들을 독도로 초청,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독도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도의 영토주권이 한국에 있음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도 해외홍보 강화를 위해 사이버 독도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글로벌 리더 양성 및 웹사이트를 활성화하는 한편, 독도연구기관, 서포터즈, 독도시민단체 등과 연계, 온라인 및 인적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독도관련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울릉도에 있는 박물관·기념관 및 문화시설을 전시·공연 등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다양한 독도 스토리를 발굴해 UCC, 웹툰,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과 같은 문화콘텐츠를 제작해 독도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캐릭터 개발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영토 주권 의식이 확립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독도 교육 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분야 대학생을 독도해설사로 양성해 각종 모임과 교육 등에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설명과 일선 학교 독도동아리 활동을 지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는 우리 국민 마음속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며, “올해는 세계인들에게 독도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내국인들에게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020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대책’을 수립,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는 2020년까지 2조 4,448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보급률을 94.5%, 하수도 보급률을 85.1%까지 높이고, 불합리한 상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해 중장기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연차적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비예산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상수도 분야에는 면단위 농촌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51개 지구에 6,256억 원, 식수원 확보가 곤란한 지역에 맑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에 742개 지구 1,242억 원,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시설 개선사업 506개 지구 841억 원 등 8,339억 원을 투입한다. 하수도 분야는 하수도 보급 확대 및 하수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처리장 확충 및 관거정비 사업에 309개 지구 1조 1,636억 원, 농어촌 지역의 생활하수의 효율적인 처리로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한 농어촌․면단위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172개 지구 4,473억 원 등 1조 6,109억 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물 환경 정책 수요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상․하수도 사업에는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정부예산확보에 적극 대응해 차질 없이 사업추진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 구조구급센터(센터장 설장환) 구급대는 지난 2일 오전 11시쯤 약목면 관호리 국도 4호선 혜원성모병원 입구 노상에서 뒤따라오던 YF소나타의 추돌로 전복된 K복지센터 차량의 사고 수습을 위해 긴급출동했다. 구조구급센터는 이날 사고로 K복지센터 차량에 타고 있던 중상자 강모(73) 씨, 이모(72)씨, 이모(46) 씨 등 3명을 인근 혜원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일 오전 7시 30분 새해 시무식에 앞서 도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국립영천호국원 현충탑을 참배했다.
경상북도는 2014년도 ‘지자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해 재정인센티브 2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정부3.0 추진역량과 10대 핵심과제의 추진성과 등을 평가한 것으로 경북도는 현 정부의 새로운 국정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 국정과제를 도정 주요정책과 연계하여 발 빠르고 현장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북도는 3일 오후2시 청도군 각남면 예리리 생활체육관에서 풍각∼화양간 도로 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가진다. 이날 개통식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이며 기획재정부 장관인 최경환 부총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도로개통을 축하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풍각∼화양간 도로는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서 화양읍 서상리까지 미개량 구간 6.5km에 대해 4차로로 확포장 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695억 원을 투입해 2007년 4월에 공사 착공 후 7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서정호(49)지사장이 1일자로 취임했다. 부산이 고향인 서 지사장은 영남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1991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지 24년이 되었다. 서 지사장은 건축기사, 건축시공기술사 및 건축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건축전문가로 인정받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신축건물을 설계, 시공하여 2014.9.20.준공식을 무사히 마치고, 금년 1월1일부로 지사장으로 취임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월 2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다짐식을 갖고 을미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생각과 열정으로 '명품! 경북교육'이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3만 교육가족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하고,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 경북교육의 새로운 지표인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육성' 실현을 위해 각종 교육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상북도는 1월 2일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D-100일을 맞아 숙박, 교통, 식음 분야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남은기간 동안 각 과정별 세부적인 프로그램 확정과 시·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는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맞이해 경상북도내에서 전해져 오는 전통토속아리랑을 CD음반으로 제작하여 기록으로 남겼다. 지난 2012년 12월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경상북도는 지역 내에서 전해져 오는 아리랑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보존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시·군별 아리랑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 아리랑에 대한 학자와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거쳐 이번 경상북도 전통토속아리랑CD 3,000장를 제작했다
경상북도가 도입해 운영 중인 닥터헬기가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3년 7월 5일부터 안동병원에 전담 배치해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가 2014년 12월까지 모두 500회 출동하는 등 활발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365일을 기준으로 할 때 1.1일당 1회 정도를 출동한 결과로 도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15년도 문화관광축제에서 6개의 축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선정 심의 결과 문경 전통찻사발축제(2015.5.2~5.10)가 최우수 축제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2015.4.9~4.12)와 봉화 은어축제(2015.7.25~8.1)가 우수축제로, 포항 국제불빛축제(2015.7.30~8.2), 경주 신라소리축제(2015.10.8~10.11)가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됐다.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불일치)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데다 최근 왜관1번가에 개소한 칠곡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알선은 물론 복지서비스까지 동시에 전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왜관3일반산업단지와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일자리기반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앞으로는 보다 폭넓은 분야에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칠곡노인복지센터(소장 박미애)는 지난 17일 북삼읍 '연탄불휘날리며'에서 독거노인과 재가어르신 50명을 초청한 가운데 음식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연탄불휘날리며'(대표 이금례)에서는 2012년 10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이들 어르신을 불러 특별음식을 대접하고 '버들피리' 공연단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노래와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오고 있다. 박미애 소장은 2년 넘게 정기적 후원과 봉사로 외식지원을 해주준 이금례 대표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현정부 규제개혁 원년에 발맞춰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 규제개혁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행정규제개선 과제발굴 공모제’의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도민과 공무원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공모제에서 경쟁이 치열했던 공무원 부문 최우수상에‘임대아파트 특별수선충당금 예치명의 규제완화’를 제안한 김천시청 도시주택과 송석만(시설6급)씨가, 우수상에는‘신축건축물에 대한 건축물대장생성 및 도로명주소부여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을 제안한 상주시 이안면사무소 권세나(행정8급)씨가 선정됐다. ‘임대아파트 특별수선충당금 예치명의 규제완화’는 주택법 제43조의 규정에 따라 임대아파트의 임대사업자가 특별수선충당금을 적립해 임대의무 기간 종료 후 입주자대표회의에 넘겨주어야 하나, 입주자 대표회의의 구성이 지연될 경우, 임대사업자 부도 발생 시 입주민들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지방단체장 명의로 충당금을 예치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하자는 제안이다. 우수상을 받은‘신축건축물에 대한 건축물대장생성 및 도로명주소부여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은 사용 승인된 건축물에 대해 건축주가 건축물대장 관리부서에 건축물대장 생성을 신청서한 후, 도로명주소 관리부서에 도로명주소부여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를 One-stop으로 처리하자는 제안이다. 두 제안은 엄격한 심사기준(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에 따라 진행된 심사에서 고득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관련부서와의 협의과정에서도 실현가능성 또한 높은 것을 확인됐다. 이 밖에도 도민부문에서는‘투자기업에 대한 불필요한 행정서류 구비 의무 제출 규제개선’아이디어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공무원부문에서 ‘생산녹지지역 안에서 농산물 가공처리시설 설치시 건폐율 완화조건 확대’및‘건축선 지정에 따른 손실보상 규정 마련’,‘보육료 서비스 변경신청 개선방안’등 도민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아이디어가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도는 이번에 발굴된 제안을 경북개혁추진단과 관련부서에서 합동으로 규제 개선 계획을 수립해 추진 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개혁추진단장은“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공무원과 도민의 제안을 규제개혁의 새로운 추진동력을 삼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15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9개 분야 249건의 법령 제도를 소개했다. 새해에는 음식점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이 전면 금연대상이 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되며, 모든 어린이 제품에 대해 안전기준 적합 의무를 부과하는 등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새해 달라지는 법령 및 제도 ○ 자녀장려세제 도입 : 4천만 원 미만인 가구, 자녀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 ○ 주민세(균등분) 부과기준 조정 : 1만 원 이상 2만 원 이내 ○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담배값 인상 : 2,500원→4,500원 ○ 모든 음식점이 전면금연구역으로 지정 ○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바우처 지원대상 확대 ○ 교복 학교주관 구매 실시 ○ 농업수입 보장보험 도입 : 양파, 콩, 포도 3개 품목 시범사업 ○ 범(汎)부처 식품안전정보 통합·개방 : 159종의 정보 연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