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3일 참외재배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참외 접목(편엽합접) 실습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참외접목은 호박대목에 참외접수를 붙여 덩굴쪼김병 방지와 저온신장성 향상, 흡비력 강화를 통해 저온기 초기생육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현재 널리 보급된 기술이다.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10월 25일(토)~26(일)에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위기부부를 대상으로 '2014년 경상북도 건강가정아카데미'를 The-K경주호텔(구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1박 2일로 실시하였다. '경상북도 건강가정아카데미'는 칠곡군건강가정지원센터와 경상북도에서 경상북도의 이혼율을 경감시키고 화목하고 건강한 모범가족을 육성하고자 2009년부터 현재(2014년)까지 총 7회(매년 1회)에 걸쳐 시행되었다. 프로그램 내용은 ▲부부성장을 위한 사랑의 기술 ▲드라마치료를 통한 부부행복 디자인 ▲사랑이 피어오르는 레크리에이션 테라피 ▲부부 세족식 ▲모래놀이치료를 통한 배우자 이해 ▲힐링댄스 행복한 몸으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세족식을 통해 부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아내(남편)의 발을 씻겨 주겠다고 하였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조미연)는 지난 25일 제12회 구상문학제의 구상시낭송대회에 독서동아리 학생 8명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지언 학생이 ‘시법(詩法)’ 시로 장려를, 한혜지 학생이 ‘신도행전’으로 특별상, 이다연 학생이 ‘나는 홀로다’라는 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시를 더욱 음미하고 즐겨보았다. 구상문학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시낭송뿐만 아니라 칠곡문협 제 20집 출판 행사와 칠곡문협회원들의 구상시낭송 행사도 함께 어우러져 이 가을,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독서동아리 학생들은 시낭송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기도 했다.
□ 칠곡군 왜관초등학교(교장 조미연)는 10월 25일(토) 실시한 제10회 경상북도 영어웅변대회에서 대상(5학년 신다인) 외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이 수상하였다.
상주경찰서는 24일 노인을 상대로 기능성식품을 질병 치료약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7000여만원을 가로 챈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능성 식품 판매 홍보실장 J(48)씨를 구속하고,이를 도운 K(81)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상주시 중앙로 재래시장 2층에 무료공연장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공짜구경'(그때 그 시절을 아시나요)이라며 노인들을 모집한 후 시가 7165만원 상당의 가짜 기능성식품 126박스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00활력천'이 혈액순환에 좋아 치매를 예방하고 '00환'은 관절염에 효과가 있어 3박스만 먹으면 정상적으로 걸음을 걸을 수 있는 등 마치 질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 과장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노인들을 상대로 단순 건강기능식품을 질병 예방 및 치료 등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 과장광고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노인들을 현혹시켜 최대 10배의 폭리를 취하고, 홍보관을 통해 조직적으로 판매하는 범죄자들을 계속 추적 검거, 부정-불량식품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24일 열린 교통안전공단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도로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개조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공단의 불법차량 식별전문가는 단 6명인 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세월호 및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 연이은 참사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에서도 화물칸 증축, 고광도 전조등(HID)설치 등 불법개조가 만연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불법개조차량 단속실적은 2012년 7,749대(1만7,494건), 2013년 8,105대(2만947건), 2014년 9월 현재 1만3,825대(2만2,96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안전공단에서 다양한 차종과 구조 등에 전문지식을 갖춘 불법개조차량 식별전문가는 전국에 불과 6명이며 관계 공무원과 경찰관 교육도 연 2회밖에 행해지지 않는다.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하니 공단은 매년 5만대 이상의 불법개조차량이 도로에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 실제 적발 차량은 약 20%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현재 불법개조차량 소유자 및 정비업자에 대한 처벌규정은 있지만 불법개조차량 부품을 생산·유통하는 자에 대한 처벌규정은 없다. 게다가 불법개조차량 운전자의 상당수가 불법개조의 위험성은 커녕 불법인지 여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인식개선이 시급하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완영 의원은 ①공단 내 불법개조차량 식별전문가 충원과 관계 지자체 공무원, 경찰관 전문 교육 확대, ②불법개조차량 생산·유통자에 대한 처벌규정 및 민간 검사업체가 불법튜닝을 감추어주지 못하도록 대책 마련, ③불법개조차량의 유형 및 피해사례를 적극 알리는 등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등의 대안을 교통안전공단에 제시했다. 이어서 이완영 의원은 “돈을 벌기 위해 화물 공간을 늘리거나, 남한테 돋보이려고 헤드라이트를 갈아 끼우는 행위는 자칫 타인의 목숨을 위협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다. 국내 최고의 교통안전 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은 불법개조차량 관리를 엄격히 강화하여 국민의 도로안전을 보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의 고향은 경남 산청으로, 지금도 비교적 가난한 곳이다. 우리 집 역시 가정형편이 어려웠지만, 아버지는 머리도 안 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 보내셨다. 그러나 대구 중학을 다니면서 공부하기 싫었던 나는 1학년 8반 68명 중 68등이라는 성적으로 결국 꼴찌를 했다. 어린 마음에도 부끄러운 성적표 가지고 고향에 가서 부모님께 그 성적을 내밀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잉크로 기록된 성적표에서 68등을 1등으로 고쳐 아버지께 보여 드렸다. 아버지는 보통학교도 다니지 않으셨기 때문에 1등으로 고친 성적표를 알아차리시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4일 오후 2시 화재피해 주민 박유순(여·83·칠곡군 지천면) 씨에 대한 ‘사랑의 집짓기’ 준공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참여)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과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하는 화재피해가정 ‘사랑의 집짓기’ 지원사업(주택재건축)으로, 전국에서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피해자 가정에 안전한 주거공간을 지원해주고 있는 복지사업이다. 박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정신장애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으나 지난 6월 15일 새벽4시 화재로 인해 주택이 모두 소실되어 생활터전을 잃었고 마을에서 구해준 임시 거처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에 따라 칠곡소방서에서는 수차례 화재피해주민 지원사업 대상자로 소방방재청에 적극 추천하였고, 대상자로 선정되어 이달 7일부터 주택 재건축을 시작하여 49㎡(방2, 주방 및 거실1, 화장실1) 규모의 스틸하우스를 갖게 되었다. 또한 이날 준공식에서 사랑의 집짓기 주택 제막식과 희망(열쇠)증정식을 갖고, 화재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의 소방용품과 기초적인 생활편의를 위한 침구류,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였다. 안태현 서장은 “우리 주변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몸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웠으나, 이렇게 안락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독도의 달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오=경상북도 의회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에 항의해서 2005년 7월 4일 '경상북도 독도의 달 조례'를 제정해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하였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 조례에 의거,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독도의 달은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날(자칭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따른 대응차원에서 경북도의회가 2005년 7월 4일 조례로 제정했다. 경상북도는 경북도의회가 독도의 달로 제정한 2005년부터 매년 10월에 독도의 달 행사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는 10월 25일을 독도의 날을 지정하고 2005년부터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독도수호대는 2004년, 2008년 2차에 걸쳐 독도의 날 청원을 국회에 하였으나 독도NGO포럼(전국 독도단체대표자연합회)과 독도의병대가 독도의 날 제정의 문제점을 국회의원들에게 알려 제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독도수호대는 이에 불응해 다시 2012년에 3차 청원을 하였고 현재 19대 국회에서 는 계류 중에 있다. 한국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은 2010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선포했다. 한국교총에서 고종황제 독도칙령 41호를 근거로 독도의 날을 제정해 고종황제 독도칙령의 날은 114주년! 일본의 독도날은 9주년! 자연보호중앙연맹의 독도의 날은 6주년! 교총의 독도의 날은 4주년! 올해 국회에서 독도의 날 새로 제정하면 1회가 된다. 무주지선점(無主地先占 주인 없는 땅을 앞서서 차지함)을 주장했던 일본이 대한민국에서 독도의 날과 독도칙령의 날 중 어느 것을 제정하기를 원하겠는가? 일본은 독도침략 수치일 독도날이 있지만 대한민국은 독도의 날이 존재하지 않는다. 독도의 날을 주장하는 독도수호대 대표가 국회에 2차에 걸쳐 청원했지만 국회에서 지금까지 통과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정되지도 않은 독도의 날을, 대한민국 국민은 불러주고 경상북도는 독도의 달을 만들어 독도의 날을 후원해주는 대대적인 행사를 함으로써 관·민·사회단체가 하나 되어 독도의 날을 부르면서 일본이 파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 개인의 회장선거 당선을 전제로 한 약속으로 독도수호대에 독도의 날을 만들겠다고 했던 안양옥 회장은, 독도의병대가 독도의 날이 일본의 덫인 것을 부장을 통해 통보했지만, 국익에 해가 되는 것과는 상관없이 개인의 선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독도의 날 행사를 강행하고 있다. 경북도의회와 경북도는 지금 독도를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바로잡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바로잡지 않고 오히려 독도의 날을 후원하는 독도의 달 행사를 해마다 계속 개최함으로써, 마치 경상북도와 도의회가 일본에게 독도를 내주려고 작정한 것처럼 국민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한민족이 고도의 일본 심리전에 말려들고 있다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 오=일본이 독도날을 만들려고 사전에 정보를 흘려 한국인들을 담금질 했을 때, 1주일 전부터 경북도의회를 비롯해 전 국민이 '다케시마'라고 불러주면서 일제히 반응을 보이니까 이것을 본 일본은 한민족의 입으로 일본의 독도이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시위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시마네현은 2005년부터 2월 22일을 자칭 '다케시마의 날'로 선포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당시 일본의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고 냉정한 이성 속에서 일본의 전략을 간파하고, 오히려 시마네현 고시를 근거한 2월 22일이 일본의 독도 재침략 수치일이라는 것을 일본인들에게 각인시켜 주면서 일본의 침략성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가 일본의 독도 이름이 아닌 대한민국의 독도 이름을 지구촌에 알리는 기회로 삼았더라면 일본은 결코 독도날을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혹시 만들었다 하더라도 한민족은 일본의 독도이름을 불러 주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독도이름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그러나 당시 대한민국이 일본의 독도날로 유린당했던 것처럼 지금 우리는 똑같이 대한민국에서 제정되지도 않은 독도의 날을 마치 제정된 것처럼 일제히 불러줌으로써 또다시 유린당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경북도와 경북도의회에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전국의 독도단체 대표들이 경북도 의원들과 이 사안에 대해 의논할 만남의 자리를 요청했으나 경북도의회에서는 한 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고, 경북도에서는 도청 청사 정면에 종전처럼 '10월은 독도의 달' 현수막을 걸고, 일제히 언론에 독도의 달 관련 보도자료를 제공, 독도를 직접 관장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독도정책의 본질을 정립하지 못하고 오히려 일본의 심리전에 끌려가고 있는 인상을 주고 있다. 강대국들은 영토를 빼앗으려는 상대국의 영토 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자국의 영토 이름만 부르는데 반해 대한민국은 유일하게 정부기관, 언론, 국민이 가세해 일본의 독도 이름을 불러주고 있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 독도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독도의 날이 일본의 덫이라고 말하는 근거는? 오=대한민국 국회에서 올해 독도의 날을 제정하면 일본은 9주년 우리는 1회가 되므로 이것은 마치 숭례문을 부수고 포장마차를 세우는 것과 같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2014년 10월 25일에 114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식을 가짐으로써 9주년 기념식을 했던 일본의 무주지선점 주장이 거짓임을 나타내고, 독도에 관한 역사를 새롭게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독도의 가짜 주인 일본이 기념할 수 있는 날은 독도(자칭 다케시마)날 하나 밖에 없지만, 독도의 진짜 주인 대한민국은 10월 25일 독도칙령의 날 뿐만 아니라 3월 1일 안용복의 날, 8월 3일 이사부의 날, 11월 21일 독도대첩기념일(독도의용수비대 일본 경비선 격퇴기념일)외에도 수많은 독도관련기념일이 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10월 25일만 독도의 날로 제정하면 그 순간부터 1회 독도의 날이 되어 고종황제 독도칙령 114주년의 역사성은 훼손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인 수많은 독도기념일의 중요성은 희석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한민국은 일본이 환영하는 독도의 날을 곳곳에서 불러주고 있고, 국민을 계몽해야 할 상당수 대한민국 언론은 독도의 날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독도에 관련된 중요한 사건이 있었던 날들을 독도기념일로 만들 수 있는 그 자체가 대한민국이 독도의 주인이라는 단적인 증거이고 독도주권국인 대한민국 국민만의 특권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이 다양한 독도기념일들을 관련기관에서 사정에 맞게 기념함으로써 세계인들에게 한민족의 문화 속에 녹아 있는 독도를 끊임없이 자랑하고, 독도를 홍보해 나가는 것이 마땅하다. -독도의 날 1000만인 서명이 조작됐다는데 사실인가? 오=일본이 전 세계에 독도의 주인행세를 하면서 거짓말로 유포하고 있는 이 때 대한민국에서 스스로 독도의 진실을 무너뜨리는 대조작극을 벌려 독도침략의 대로를 열어주고 있다. 예를 들면 '독도의 날 1000만인 서명운동'이다. 일본이 시마네현 독도의 날 기념식장에서 항의차 참석한 독도단체 대표들 중 유일하게 독도의 날을 처음 발의한 독도수호대 대표만 내빈예우 한 그 날 저녁부터 대조작극이 시작된 것이다. 내빈예우한 그날 저녁부터 '독도의 날'을 만들자는 1000만인 서명운동 사이트에서는 1인 9075번, 4170번 등 대대적인 서명조작 사건이 발생했고 이 조작된 서명자료는 국회 독도의 날 2차 청원에 첨부 자료로 제출됐다. 심지어 2008년 흥사단과 전국 독도단체 대표들이 독도의 날을 새로 만들면 안되고 108주년 역사성을 이어가야 한다고 회의한 회의록까지 도용하고 날짜를 바꾸어 청원에 첨부했다. 이러한 조작사실이 밝혀져 문제가 일어나자 이 단체대표는 다시 청원인 1만1,120명으로 줄여 19대 국회에 3차 청원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것은 대한민국 국회를 농락하는 행위이다. 그 동안 청원한 자료를 살펴보았을 때 이 추세대로 1000만인 서명운동을 달성하려면 우리나라 역사보다 긴 7,000여년 세월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독도의 날에 대한 문제점을 미처 인식하지 못한 일부 단체와 언론사가 국회에서 제 1회 독도의 날을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행사와 함께 '독도의 날' 행사를 무리하게 진행함으로써 대한민국 자체 내에서 독도 역사에 대한 왜곡을 부추기고, 일본을 유리하게 하는 왜곡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모든 사실들을 꿰뚫어 보고 있는 일본이 국제사회에 이 조작한 사실을 내놓고 한국의 독도주장은 이처럼 조작된 것이라고 공격한다면 우리는 뭐라고 대답할 수 있겠는가. -한민족이 독도를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 오=육지같이 바다의 소중함을 한민족 모두가 인식하고, 독도를 내몸처럼 사랑하고 내집처럼 가꾸어 나갈 때 독도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조총으로 무장한 왜선 133척을 266척으로 막아도 밀릴 것인데 이순신 장군이 12척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적을 알았으니 가능했다. 민원은 받지 않고, 법은 법대로, 행정은 행정대로, 단체는 단체대로, 제각각 행동하고 대한민국의 독도정책이 표류하는 한 우리는 독도를 지켜낼 수 없다. 우선 경북도는 도청에 걸어둔 독도의 달 현수막을 철거한 후 114주년 독도칙령의 날 현수막으로 교체해야 한다. 후원한 교총 및 광화문에서 개최하는 독도재단을 비롯해 독도의 날, 독도의 달을 주장하는 각 기관에 연락해 114주년 독도칙령의 날로 안내하고, 경북도의회는 2014년 10월 25일부터 114주년 독도칙령의 날을 조례로 제정, 실체도 모른 채 표류하고 있는 독도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의 날이 제정되지도 않았는데 기념행사를 강행하는 단체나 기관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독도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정립하는 것이 독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독도를 100번 다녀오는 것 보다 더 시급한 당면과제다. /대담=칠곡신문 이성원 편집국장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0월 24일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에서도 독도 교육 강화를 위한 행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공표한 대한칙령 제41호 제정일인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도교육청 전 직원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해 봄으로써 바른 역사의식을 재조명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한편,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에서도 독도 교육 강화를 위한 행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공공도서관(관장 이수옥)은 21일 독도 사진 전시회 개최했으며, 23일 독도 도서 전시회, 25일 독도바로알기 특강과 독도 체험 한마당, 독도 다큐멘터리 상영 등 주말을 맞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알기 실천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는 10월 23일 전 직원이 참여한 독도의 날 기념 행사를 가지고, 독도관련 기본교육, 독도사랑 미니북 콘테스트 수상 학생작품 전시 및 회관 소재 독도교육체험관 해설 교육을 실시했다. 안동공공도서관은 독도퍼즐 풀이행사, 독도방향제 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독도의 역사, 환경, 생태계 및 천연 자원, 일본과의 관계 등 독도의 가치를 소개하는 홍보용 리플릿 및 수첩 제작하여 배부하는등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에서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도사진 전시, 독도 가수 서희 콘서트, 나만의 독도 캐릭터 만들기, 독도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독도는 우리가 반드시 지켜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독도
경북도는 23일 10시 농업인회관에서 ‘경상북도우수농산물 심의회’를 개최해 위원회의 심의결과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9개업체를 선정했다. 도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한 판매활성화를 위해 1997년부터‘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업체 중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농식품을 발굴․육성해 2013년까지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198개소(86품목), 명품화육성 대상자 22개소(16품목)을 선정했다. 금년도 경북우수농산물상표사용자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했으며, 대학교수,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등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경북우수농산물심의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농산물상표사용자 9개소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는 포장재 마크인쇄 및 입간판 설치비에 필요한 비용을 3년간 6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경북우수농산물 상표를 부착한 농식품은 경상북도에서 품질을 보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대형 유통업체, 학교급식 등에서 선호하고 있으며,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 단체의 지난해 평균 매출은 33억원으로 조사됐다. 최웅 도 농축산국장은“이번에 선정된 품목에 대해서는 전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할 계획이며, 단순한 상표지정으로 그치지 않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경북우수농산물을 만들어 나가겠다. 도민 여러분의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을 말했다.
급변하는 에너지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그린에너지산업 육성이라는 국가적 아젠다 달성을 위해 2008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경북도가 기획, 개최하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그린에너지의 패러다임의 대변환’이란 주제로 개최된 2014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서는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와 함께 노벨경제학상(2010)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교수, 이스마일 엘지줄리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협의체(IPCC)’ 부의장을 비롯해 모하메드 라민 다오위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통상투자기술국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단 및 주한대사,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 국내외 에너지계 주요인사 500여명을 포함해 25개국 3,0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특별세션으로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개최된 UNIDO-지방정부(경상북도)간 협력 포럼에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UN기구(UNIDO)와 에너지포럼의 공동주최의
경북도는 10월 23일에서 24일까지 경주시 대명리조트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시도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고령 다산주물단지의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고령군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환경부의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매년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구분해 배출업소 지도․점검 등 환경관리 및 정보관리와 창의적인 환경관리 개선을 포함한 4개 분야 14개 지표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지자체별 현지 확인 교차심사, 3차 평가위원 확인검증을 거쳐 평가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지난해 기업과 환경행정의 동반자적 상생 발전을 위해 영세 환경사업장 320개소에 환경오염 저감 맞춤형 기술지원과 환경관리자의 마인드 전환을 위해 1:1 상담제 실시, Door in Door 안내제 실시, 2UP(Simile up, Speed up), 2ZERO(Delay zero, Visit zero) 운동 전개 등 고객만족 중심의 환경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령 다산주물단지 주변 환경개선사업으로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고질적인 집단민원을 해소했으며 낙동강 조류발생 예방을 위해 배출업소 415개소에 대해 지속적인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해 조류발생 억제를 통한 상수원 수질보전에 기여했고, 사업장 환경시설 투자 확대 등 환경관리 개선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정부합동평가에서 환경분야에서 전국 9개 도의 중 최상위 그룹인‘가’등급을 받아 명실공히 경북의 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함을 재확인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에 이어 시도별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환경관리에 대한 전문가 특강, 환경지식인 선발대회 등 환경 분야의 다양한 행사와 경주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생태·문화탐방도 이어져 천년 고도 경주의 신비한 문화유산을 보여주는 일도 한 몫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기업체의 환경기술인과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녹색생활 실천,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 및 자원순환 체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더욱 매진해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0월 23일, 24일 양일간 세계의 새마을 지도자 45명이 새마을운동의 현장을 보고 배우기 위해 경상북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경상북도를 찾게 된 이유는 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전국에서 새마을 깃발을 내릴 때도 유일하게 새마을운동을 지켜온 종주도이며, 청도군 신도리 새마을운동 시범단지, 포항 문성리 새마을체험공원,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 도내 곳곳에 견학현장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안전행정부와 경상북도, 새마을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대회 참석자들로 22일 성남 새마을연수원에서 개최되는 본 행사에 참석 후 경상북도를 찾아온 것이다. 방문일정은 22일 포항에 도착해 숙박 후, 23일 오전에는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 체험공원을 찾아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어서 흥해읍 오도리의 사방기념공원을 방문 50~60년대 벌거숭이 민둥산이었던 산을 지금처럼 울창하게 만들어온 100년 역사의 치산녹화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오후에는 구미시 상모사곡동 소재 경상북도 새마을회를 방문하여 박진우 새마을회장으로부터 경상북도 새마을운동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새마을 역사관을 둘러본 뒤, 삼성전자 스마트 갤러리를 방문한다. 이날 저녁에는 금오산호텔에서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리셉션에 참석하고,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의 창시자인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민족중흥관을 방문하고 그의 생애를 기린 후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이 자리에서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시책 및 추진성과 브리핑과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현지 새마을지도자의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기존 선진국의 물적 공적개발원조(ODA) 개념과 차별화되는 한국의 ‘새마을운동형’ 국제개발협력 모델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장이었으며, 국제사회에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경상북도가 2010년 3국 5마을에서 시작했던 저개발국 새마을시범마을사업이 이제 도내 7개 시군까지 참여해 8국 24마을로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도 새마을 운동 세계화가 저개발국의 희망이 되는 가장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영사에 이어 에티오피아의 실력자이자 새마을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아바이 월두 티그라이주지사가 경상북도에서 에티오피아에 새마을운동 시범마을(5마을)을 조성하고 있고 아프리카지역 새마을연수센터를 설치하는데 대한 감사의 답사가 있었다. 아바이 월두 티그라이주지사는 2012년 6월 경북도 방문, 김관용 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새마을 운동 전수와 인력양성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내용을 보면 70년대 새마을부서가 조직된 이래로 2000년대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새마을 조직을 폐지했을 때에도 꿋꿋하게 새마을운동을 펼쳐왔으며, 2005년부터는 국내 새마을운동을 넘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안길정비, 우물 파주기 사업 등 주민 숙원사업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2009년에는 ‘Mr 새마을’로 통하는 김관용 도지사가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새마을 운동이 저개발국 빈곤퇴치를 위한 개발협력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을 접목하는 유엔밀레니엄빌리지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2010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으로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확대해 왔다.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사업 추진방식은 선진국의 탑다운(Top-down)방식의 물질적 원조와 차별화되는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유도하는(bottom-up)방식으로서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스스로 자신들의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원국 현지 마을지도자와 공무원을 초청, 새마을교육을 실시하고, 또한 국내 새마을리더봉사단원들과의 합숙교육을 통해 액션플랜을 수립한 후 봉사단원들과 함께 5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며, 이 과정에서 코이카와 현지정부 등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상북도 새마을봉사단원들이 시범마을에 들어가서 5년동안 현지 주민들과 고락을 함께하면서 새마을정신을 심어주어 밑으로부터 변화를 유도해 나가는 방식이 정부나 타기관의 ODA원조와 다른 점이며, 핵심 성공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환영리셉션에는 주낙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남유진 구미시장, 박진우 새마을회장, 최진근 경운대새마을아카데미원장 등 도내 새마을운동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마당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정수성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 비롯한 도 및 23개 시군의 기관단체장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도민의 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개도 700주년을 맞이하여 신도청시대의 힘찬 새출발을 위한 결의와 각오를 다지는 의미를 담아냈다.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함께 어우러지는 퓨전 퍼포먼스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취타대를 선두로 한 시․군기 및 도기 입장식,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축사, 영상메세지 상영, 희망의 퍼포먼스, ‘도민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희망의 퍼포먼스를 통해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23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이 ‘개도 700년! 힘찬 출발, 희망의 경상북도’를 외치며 희망의 비둘기와 함께 300만 도민의 꿈과 염원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비상시키는 장관을 연출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700년간 역사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것은 경북인이 흘려온 땀방울이다.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도민 여러분이다”며 도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김지사는 “경북 환동해-북방 이니셔티브를 통해 북방진출의 원대한 꿈을 이루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을 구축해 경북의 위대한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며, “경북의 백년을 먹여 살릴 탄소섬유 시대를 선점하고, 3D프린팅과 물산업을 또 다른 경북의 신성장 엔진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수상자와 함께, 가족, 친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여된‘자랑스런 도민상’은 도민상 본상 부문에서는 포항문화원 풍물단과 월월이청청보존회를 이끌고, 취타대를 결성해 전통예술을 보존에 힘써 온 권창호 포항문화원장 등 23명이 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재울 향우인들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경북의 정체성을 심어 줌어로써 향우인들에게 경북인의 자긍심에 기여한 박종화 재울대구경북시도민회장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96년 경상도 개도 100주년을 맞이해 도민의 날로 지정한 10월 23일은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의 매초성(買肖城)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명을 격퇴해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서기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자, 경상북도의 23개 시군이 도를 중심으로 결속 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군의회, 농협, 농업인단체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포장박스 디자인 개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포장박스 디자인 규격화 및 명품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쌀, 화훼, 자두, 딸기 등 4가지 품목의 개발 추진 현황 시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의견수렴을 통해 다자인 확정 후 내년에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지난해 2회에 걸쳐 칠곡군 주요 8개 품목(참외, 포도, 사과, 배, 오이, 단감, 토마토, 복숭아) 디자인 개발 및 출원 등록을 완료해 현재 유통 중에 있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금년에는 디자인 개발한 8개 품목에 대해 6억원이 지원돼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포장박스 디자인 개발로 칠곡군 농산물 상품가치 상승과 대외경쟁력이 강화되고, FTA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가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2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황계자)과 공동으로 '2014 칠곡군 맞춤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04개의 구인 기업체와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3천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현장면접 245명, 현장채용 35명으로 지역민의 취업 열망이 높다는 걸 확인했다.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임근)는 채용알림판을 통해 구인 의뢰한 72개 기업체에 구직등록자 318명의 취업을 알선했으며, 200여명은 기업체와 별도 면접 계획에 있어 앞으로 150여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특성화고등학생 80여명과 지역의 영진전문대 등 3개교 230여명, 대구과학대 등 인근지역 대학생 130여명이 참여해 활발한 구직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기업에서 우수한 청년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창업관은 칠곡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소속의 9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예비창업자의 아이템 소개와 창업 관련 상담 및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날 창업관에는 425명이 방문해 창업에 대한 상담 및 자문을 받고, 창업자의 제품에 대한 구매상담도 115건 있었다. 현장면접 외에도 고용서비스관, 직업심리검사관, 취업증명사진관, 사회적기업관, 취업서류클리닉관, 이미지메이킹관, 청년·여성·중장년·장애인취업지원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주민의 실업난을 해소하고 기업체의 우수인재 채용으로 연결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2011년부터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 마련의 기회 제공과 기업에는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4 행정산업정보박람회'에 참가해 호국평화의 도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많은 도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젊은 도시 칠곡을 알리는 홍보마케팅에 나섰다. 한국전시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14 행정정보산업박람회는 대구·경북 4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각 기관의 주요시책과 관광정보, 특산품을 소개하며 대구·경북의 상생 및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칠곡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해 지난 9월 성황리에 마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달라진 군의 위상을 알리고, 평생학습과 인문학의 메카, 일자리가 넘치는 역동적인 칠곡군의 면모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브랜드쌀과 아카시아벌꿀, 매실제품, 숭오된장, 약목멸치액젓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23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내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된 18개 시·군 모두 안전행정부의 관제요원 1인당 적정 모니터 관리대수 권고치를 초과하고, 이마저도 저화질 CCTV가 많아 실효성이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CCTV는 불특정 다수의 초상권, 사생활 비밀 등이 침해될 수 있다는 기본권 문제와 범죄예방이라는 양면성을 동시에 지닌다. 하지만 최근 범죄예방과 강력사건 해결, 범인 검거 등에 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함에 따라 CCTV 설치요청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생활방범용, 교통단속용, 교통정보수집용, 재난재해용 등 총 5만1,073대의 CCTV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수원시, 안산시 등 18개 시·군에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도 구축·운영 중이다. 하지만 안전행정부의 관제요원 1인당 적정 CCTV 모니터 관리대수 권고치는 50대 임에도 남양주시 131.58대, 안양시 127.66대 등 경기도내 통합관제센터가 설치된 18개 시·군 모두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또한 경기도내 설치된 CCTV 중 66%(전체 5만1,073대 중 3만3,541대)는 아직도 130만 화소 미만이 저화질 제품이다. 게다가 41화소 미만도 동두천시 77%(전체 1,274대 중 980대), 고양시 68%(전체 3,093대 중 2,097대) 등으로 도내 총합 8,777대나 된다. 41만 화소의 경우 사람의 얼굴은 물론 자동차 번호판의 식별도 어려운 수준이다. 이완영 의원은 “CCTV 통합관제센터까지 구축했는데 어떻게 단 한곳도 안행부의 1인당 적정 모니터 관리 권고기준을 지키지 못하는가. 기준에 맞게 관제운영인력을 확충하길 바란다. 또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저화질 CCTV는 시급히 교체해 실제효용성을 높여야한다”고 주문하며 “도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1,250만 경기도민이 보다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학부모에게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용 스마트폰 앱 'Edu통通'을 개발ㆍ보급한다. 경북교육청은 그 동안 앱 개발 T/F팀을 운영해 기존의 인쇄물로 보급된 학부모 교육 자료들을 취합․정리하여 스토리보드 작성 및 검토ㆍ수정 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 이달중으로 개발을 완료하여 시연을 할 계획이며, 11월에 도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ㆍ각종학교등 전체 1,014개교 학부모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앱의 메뉴는 ▲학부모 교육자료 - 밥상머리교육, 아버지교육, 학교폭력예방, 행복한 자녀교육, 안전교육 ▲부모님앱 - 자녀학습, 스토어 ▲알리미, 우리학교, 체험학습 등의 기능으로 구성된다. 나영규 도교육청 생활지도과장은 “이번 스마트폰 앱 개발 보급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학부모가 학교교육 및 교육 정책 수립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이 마련되는 만큼 학부모의 많은 참여와 활용으로 자녀 교육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