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조미연)는 지난 25일 제12회 구상문학제의 구상시낭송대회에 독서동아리 학생 8명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지언 학생이 ‘시법(詩法)’ 시로 장려를, 한혜지 학생이 ‘신도행전’으로 특별상, 이다연 학생이 ‘나는 홀로다’라는 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시를 더욱 음미하고 즐겨보았다.
구상문학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시낭송뿐만 아니라 칠곡문협 제 20집 출판 행사와 칠곡문협회원들의 구상시낭송 행사도 함께 어우러져 이 가을,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독서동아리 학생들은 시낭송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기도 했다.
왜관초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 ‘작가 탐방 작가되기 동아리’로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만화가 초청회’, ‘후배들에게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책으로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