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11월 13일부터 6회에 걸쳐 구미시산림조합과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표고 및 산양삼 재배 등 숲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내용은 표고버섯 재배기술, 산양삼재배기술, 유망 조경수 재배 및 유통 등 다양하게 구성했고, 산림관련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유익한 내용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경상북도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위스 도제식 직업교육·시범학교’공모에서 경산시에 소재한 경북자동차고등학교가 선정되는 쾌거를 어루었다고 밝혔다. 도는 경북자동차고와 경산1,2공단 자동차부품 회사 23개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칠곡군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동차책임보험 의무가입 홍보 강화에 나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자동차 소유자는 책임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함에도 정보부족과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미가입해 벌금형까지 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군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활동에 나섰다.
약동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지난 5일, 다문화학생들의 학교적응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문화 교육프램으로 다문화학생 및 학부모,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북아트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북아트 강사의 지도아래 다문화학생들은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북아트의 원리와 기법을 배우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북아트 체험활동은 부모님나라 국기 오려붙이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북아트 만들기를 통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을 만들며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는 활동으로 전개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 Wee센터는 지난 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학교 안 상담의 내실화 및 상담의 대한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일본에 이용되는 독도의 날 왜 지키나” 일부 단체 기념일 제정 추진, 국회에 계류중 교총 주최 행사에 황우여 교육부 장관 불참 독도의병대 ‘독도칙령의 날’ 다양한 행사 개최 사진1: 국회의원 회의실에서 가진 고종 황제 ‘독도칙령의 날’ 재연 행사. 사진2: 국회의원 회의실에서 ‘독도칙령의 날’ 축하 태극기 노래를 합창하고 있는 ‘역사어린이 합창단’. 사진3: ‘114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 테이프 커팅. 10월25일 '독도칙령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일부 단체 등에서는 '독도의 날'을 국가 기념일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독도의병대는 현재 제정되지도 않은 독도의 날을 외치며 대대적으로 기념행사를 여는 것은 일본의 덫에 스스로 걸려들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지난달 24일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2014년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양옥 교총 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 정부 및 교육계 주요인사를 비롯해 후원단체 기관장, 학생, 교원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17개시·도교총, 서울시교육청,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등 49개 단체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48개 단체가 후원하는 등 대대적으로 개최해 역대 최대의 참여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기념사에서 "2010년 10월25일 민간부분 최초로 독도의 날을 지정한지 4년이 지나 이제 이 날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나라사랑 실천의 날'로 승화하자.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교육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모든 학교 학급에 독도 사진을 두자"고 제의했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박재윤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직무대리가 이 자리에서 대독한 축사에서 "독도는 일본 대륙침탈의 첫 희생물이었으나 광복과 함께 민족의 품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주권 회복의 상징이다. 나라사랑의 한마음으로 독도 수호를 실천하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없다면 일본의 역사 왜곡과 영토 침탈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도의병대(부대장 오윤길)는 “교육부에 독도의 날은 일본을 유리하게 하기 때문에 장관의 기념식 참석은 역사적으로 큰 오류를 범하는 일이라는 내용으로 지난달 13일 공문을 보냈다”며 “교총 주최의 이날 기념식에 황우여 장관이 초청됐으나 황 장관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황장관은 국회의원 시절, 교총이 주최한 독도의 날 행사에 참석해 왔다. 독도의병대 오윤길 부대장은 "독도의 가짜 주인 일본이 기념할 수 있는 날은 독도(자칭 다케시마)날 하나 밖에 없지만, 독도의 진짜 주인 대한민국은 10월25일 독도칙령의 날 뿐만 아니라 3월1일 안용복의 날, 8월3일 이사부의 날, 11월21일 독도대첩기념일(독도의용수비대 일본 경비선 격퇴기념일) 외에도 수많은 독도관련기념일이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에서 10월25일만 독도의 날로 제정하면 그 순간부터 1회 독도의 날이 되어 고종황제 독도칙령 114주년의 역사성은 훼손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인 수많은 독도기념일의 중요성은 희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독도의 날' 제정된 적 없어 18대 국회 때 '독도의 날'을 만들기 위해 윤석용·박영아·박주선 국회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독도의병대와 독도NGO포럼(전국의 독도단체대표자연합회) 회원들이 적극 반대해 무산된 바 있다. 독도의 날을 새로 만들지 말고 독도칙령의 역사성을 이어가야 한다는 독도의병대의 제안에 152명의 국회의원이 동의서를 보내왔다. 19대 국회에는 김정록·우상호 국회의원이 독도의 날을 만들자고 발의했으나 역시 독도의병대와 독도NGO포럼 회원들이 국회를 직접 방문, 독도의 날 제정의 문제점을 강조하고 독도칙령의 날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지금까지 독도의 날 제정 관련법규는 통과하지 못하고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독도의병대에 따르면 일본의 고도의 심리전에 말려든 대한민국은 과거에는 일본의 각본대로 자칭 다케시마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에 바빴고, 지금은 일본이 좋아할 '독도의 날' 덫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독도정책의 방향은 조용한 정책인데 일본의 의도된 독도침략에 전 국민이 일제히 일어나 일본의 각본대로 연출하다가 그 연출이 끝나면 냄비처럼 쉽게 조용해지는 것도 대한민국 독도의 현실이다. 문제는 잘못된 것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바로 세우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독도의 날·달·행사 금지 요청에도 강행 독도의병대는 대한민국 20만 교원을 총괄하는 기관인 교총에서 독도의 날을 만들어 독도칙령의 역사성을 훼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당선되면 독도의 날 행사를 하겠다는 개인선거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을 동원해 독도의 날 행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독도의병대는 지적했다. 독도의 날 선포식을 했던 교총 소속 부장이 2013년 독도의병대의 설명을 듣고 미처 몰랐다면서 윗분과 의논해 좋은 방향으로 하겠다고 했지만 끝내 독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교총은 일본의 무주지선점(無主地先占 주인 없는 땅을 앞서서 차지함) 주장을 뒷받침해 준다는 독도의병대의 주장을 받아들여 5회를 빼고 '114주년 독도의 날' 행사를 열겠다고 했지만 독도의 날이 잘못된 것을 인정하면서도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계속하겠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는 교총 실무담당자가 독도의병대로 전화를 걸어와 학생들이 일본의 다케시마날에 대응해 독도의 날을 만들자고 했기 때문에 교사들이 수용, 독도의 날을 만들었다는 입장에 대해 독도의병대는 학생들이 들고 일어날 때까지 교사들의 가만히 있었다는 것도 문제고, 학생들이 미처 독도의 날의 문제점을 모르고 있으면 교사들이 가르쳐야 하는데 오히려 학생들의 말을 듣고 국익에 해가 되는 독도의 날을 교총에서 만들어 지키는 것도 문제라며 '독도칙령의 날'은 길고 학생들에게 어렵기 때문에 쉽고 간단한 '독도의 날'을 가르치고 기념하는 것이 좋겠다는 실무자의 설명은 비교육적 발상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수치라고 강조했다. 교총은 5회 독도의 날 행사를 114주년 독도의 날이라고 바꾸는 대신 일본의 9주년 독도날을 한마디로 꺾을 수 있는 114주년 독도칙령의 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기념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공서의 한계를 보완해 사회단체와 관의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만든 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도 마찬가지다. 독도NGO포럼 회원들이 회의장소를 요청하면 국회를 비롯해 전국 어디에서나 회의장이 제공됐는데 동북아역사재단에서만 유일하게 회의장소를 제공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독도의병대는 밝혔다. 대한민국의 독도 관련부문에서 싱크탱크라고 할 수 있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특정 독도단체에 일본의 다케시마날이 2월22일이라고 안내해주는 www.takeshima222.net이라는 주소를 가진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고, 재단에서 만든 소책자에는 일본의 독도 이름을 그대로 불러주었다는 것이다. 또 국회에서 독도의 날이 제정되지 않았고 동북아역사재단에도 독도의 날 문제점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바르게 지도해야 할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오히려 잘못된 독도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교총의 입장에 섰고 한국현대사학회 고문 등을 지낸 역사학자로서 독도칙령의 역사적 의미를 손상할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독도가 위치해 있는 경상북도는 독도의 달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독도수호대책팀을 방문, 이에 대해 설명했을 때 담당자들은 인식은 했지만 수정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에 항의해 2005년 7월4일 '경상북도 독도의 달 조례'를 제정,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했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 조례에 의거,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도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경북도는 독도의 날 행사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시정하는 것보다 오히려 지난달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과 독도 현지 등에서 다양한 '독도의 달' 행사를 강행해 '114주년 독도칙령의 날'이 아닌 '독도의 날'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지적이다. 경북도가 독도의병대로 보낸 공문에 의하면 독도의 달 행사는 도의회에서 만든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계속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와 덕수궁에서 연 '독도칙령의 날' 기념행사 독도의병대와 독도NGO포럼, 미주독도의병대, 6·25참전용사 독도의병단 대원들은 더 이상 독도의 날로 대한민국이 일본에 덫에 걸려들어서는 안된다 는 판단에서 지난달 25일 '114주년 독도칙령의 날' 기념행사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과 1900년 독도칙령을 선포한 현장인 덕수궁에서 각각 개최했다. 독도의병대는 이날 병무청장으로 재직하다가 (사)한국독도연구원을 만들어 남은여생을 독도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부균 회장을 대회장으로 초빙했고, 미국에서 온 권용섭 독도화가 등 12명의 화가들 작품을 비롯,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의 독도의용수비대 자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빙하는 일본-해외 각국의 지도, 독도사진-독도사랑작품공모대회 우수작품을 각각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독도경비대를 직접 방문하여 위문하고 왔던 율우리가락연구단원들의 무용과 ‘홀로아리랑’ 열창은 이날 참가자들을 감동시켰다. 역사음악연구소에서 국회 독도칙령의 날 기념행사를 알리며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자 어린이 합창대원 33명이 5분 만에 신청, 마감됨으로써 독도 칙령의 날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을 돋보였다. 역사어린이 합창단의 독도노래, 태극기 합창, 소리나 가수의 독도찬가, 1000여명의 회원들이 독도칙령과 독도의용수비대 독도대첩을 기념해 현충원에서 행사를 열었고, 일부요원들이 식사도 못하고 바로 덕수궁으로 달려와 집중력을 가지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줄넘기 묘기로 보여준 한국음악줄넘기협회의 음악 줄넘기 등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독도의병대가 자비로 독도를 지키듯 모두가 독도의병으로서 무료로 공연, 한민족의 뜨거운 독도사랑을 표출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은 이번 독도칙령의 날 행사 서면축사에서 "114년 전 고종 황제가 독도칙령 41호를 제정,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독도칙령의 날을 맞아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독도 주권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재확인시키고, 일본의 독도날(자칭 다케시마날)과 교과서 날조 등으로 사실을 호도하는 일본의 우리땅 독도에 대한 침탈을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독도의병대 오윤길 부대장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을 통일하고 할 일이 없어진 무사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임진왜란을 일으켰듯이, 아베수상은 방사선 유출로 불안에 떨고 있는 일본 국민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주변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사참배를 강행하면서, 집단자위권을 추진하고 독도를 빼앗아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삼기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여야, 남북, 동서, 빈부귀천, 세대차이가 없고, 전 세계 한민족을 하나로 묶는 독도를 일본이 빼앗으려 하는 것은 군사적 가치와 경제적 이익도 있겠지만 한민족의 구심점을 무너뜨리고 결속된 정신무장을 해제시킨 후 재침략하려는 행위다. 이제 우리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 독도칙령의 날과 같은 날인 1597년 10월25일 일어난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12척으로 133척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이순신 장군이 군사들의 목숨이 되고, 군사들이 장군의 손발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독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한민족 모두는 가슴을 열고 이제 더 이상 일본의 각본에 따라 놀아날 것이 아니라 일본의 각본을 역이용, 한민족 결집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 군·관·민·사회단체는 하나로 뭉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칠곡신문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11월6일부터 12월19일까지 44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경상북도 각 실국 및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전반에 대한 도정질문, 그리고 2015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에 대한 예산을 심사하고,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전체 의사일정으로는 첫날인 6일 오후 2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74회 정례회 전체 회기 결정을 하고 본격적인 정례회가 개회된다. 이어 11월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경상북도 및 교육청 각 실국 및 도내 각사업장, 지역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상북도, 경북교육청, 지방공기업, 지방의료원, 도출자 및 출연법인 등 92개 기관에 대하여 14일간 실시하는데, 지적․적발위주 보다는 합리적 정책대안 제시를 중점으로 감사한다. 11월21일은 오전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교육감으로부터 2015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을 한다. 11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11월24일 오전11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을 하게 된다. 도정질문 의원으로는 김수문(의성)의원, 최태림(의성)의원, 이수경(성주)의원, 최병준(경주)의원, 박현국(봉화)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하게된다. 11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은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내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본예산에 대한 각 실국별로 해당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하고, 12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10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그 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년 본예산에 대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에서 종합심사를 거친 이후, 12월11일 오전 11시 제4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본예산을 최종처리하게 된다. 12월12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은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심사와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한 이후, 12월16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그 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201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하여 종합심사를 한다. 이어 12월19일 오전 11시 제5차 본회의를 열어 그 동안 상임위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 및 현안사항, 201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최종 처리함으로써 금년도 마지막 회기로 4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15 독도달력 해외배부 공모’ 이벤트를 ‘사이버독도’(www.dokdo.go.kr)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2015 독도달력’을 통해 독도의 자연경관, 생태, 현지 생활상(주민, 경비대, 관광객)과 독도관련 문화예술 행사사진을 비롯한 울릉도・독도 관광 정보 등 다양한 독도의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독도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독도달력 해외배부 공모’ 이벤트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채택된 내국인들이 독도 달력을 경상북도로 부터 수령해 외국인 등 해외거주 지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사이버독도’(www.dokdo.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인의 국내주소, 달력을 받을 외국인의 소개(이름, 직업, 선물하는 이유) 등을 기재해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1인당 3부이내로 12월초에 신청인의 국내 주소로 송부된다. 이번 공모전은 2013년 달력에 이어서 세 번째로 치러지는 것으로 지난해 도는 인터넷 신청자들이 69개국의 외국인을 비롯해 NOAA(노아 미국해양연구소), 캐나다 해양과학대학, 미국 알라바마 로펌 등 다양한 해외 기관과 단체에 독도달력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은숙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전 세계인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2015 독도달력 해외배부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내년도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독도 해외홍보에 경북도가 적극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012년부터 ‘농가 맞춤형 우량 한우 밑소 생산 및 조기선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결과, 한우 우량 송아지를 조기에 선발할 수 있는 DNA Marker(마커)를 개발해 새로운 한우 고급육 생산의 토대를 마련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사육 중인 450여두를 대상으로 한우 암소 및 비육우을 활용해 한우 쇠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형질인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와 관련된 유전자를 대량 추출해 한우의 육질을 조기진단 판단할 수 있는 DNA Marker 개발해 특허출원(제10-2013-0130256)하고, 그 내용을 Animal genetics(SCI) 10월호에 게재했다. 이번 기술은 ‘한우 암소 및 비육우를 대상으로 차세대염기서열(NGS : Next Generation Sequencing)분석과 유전자연관조합법(Haplotype)기법을 활용해 한우 고급육과 관련된 4가지(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형질에 영향을 미치는 PLCB1(지방대사조절), C/EBPα(지방세포분화) 및 TDRKH(신진대사조절)유전자 그룹을 개발한 후, 각 그룹별 유전인자를 다시 3단계(A 우수; B 보통; C 미흡)로 구분해 판별하는 방법이다. 즉 채취한 혈액 또는 모근을 분석해 각 형질 중 A로 판정된 송아지는 ‘우수종축’으로 판단한다는 것이 연구개발자 오동엽 박사의 설명이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한우연구실장 김병기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에 개발된 DNA 마커보다 2∼3배 더 높은 정확도로서 농가에서 우량 밑소를 조기 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80%이상의 1등급 이상 고급육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미래의 소비시장을 향해 저지방육, 고급지방육 등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한우육 생산의 기초기술로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5일 오후 1시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황윤성 경상북도협의회장 등 경상북도 인사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광수 전라북도의회 의장, 박우정 고창군수, 신상엽 전라북도협의회장 등 경북․전북회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국민화합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국민화합전진대회는 국민화합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국민기초 질서 확립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식후행사로는 화합한마당 및 지역 문화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와 전라북도협의회에서는 국민화합은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야할 시대적 과업임을 인식하고 국민화합운동에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해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같은 해 10월 전라북도 무주에서 제1회 국민화합 전진대회를 개최한 이래 15년간 양도를 오가며 영호남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국민정신이며,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 ․ 질서 ․ 화합을 통해 현정부 5대 국정목표 중의 통합과 화합의 공동체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평소에도 자발적으로 학교폭력근절 및 청소년 선도활동, 법질서 캠페인, 방범활동,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영남이나 호남이나 바르게 사는 마음의 출발은 똑같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바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다”면서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앞장서 달라”며 “오늘 경북 ․ 전북 함께하는 모습 속에서 대통합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오늘을 계기로 바르게살기운동의 더 큰 열기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5일 화랑교육원에서 교육지원청내 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 운영위원 207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운영을 위한 ‘운영지원팀’의 현장체험학습 운영매뉴얼, 안전관리요령, 다양한 수학여행 방향 등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현장에서 수학여행 진행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안내, 현장체험학습 시 안전관리 요령, 다양한 수학여행 방향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은 수학여행 운영 상담, 수학여행 운영, 모델 안내 등을 위한 교직원 연수, 대규모 수학여행에 대한 관내 학교 컨설팅, 현장체험학습 공개방 관내 학교 모니터링 및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나영규 도교육청 생활지도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운영지원팀’ 운영위원들이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으로 학교 현장에서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실행되도록 컨설팅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심여자중학교(교장 김주태) 3학년 김가현, 문수진 학생(지도교사 고은경)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가을의 유럽에 동양의 선율을 알리는 사절단으로 독일과 프랑스를 다녀왔다. 두 학생은 KF(국제교류 재단) 농어촌 희망 나눔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연수경비 전액을 지원 받아 유럽에 한국 음악을 전하고 왔다. 이들은 독일 괴테대학에서 이호철 소설 낭독회와 프랑크프루트 총영사관에서 주최하는 만찬,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알리는 공연을 하였으며, 파리고등음악원을 방문하여 서양의 음악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독일 총영사관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서 연수단의 악장으로 활약을 한 문수진 학생은 영사로서의 고충과 보람을 물었고, 비올라 파트장으로 활약한 김가현 학생은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만나본 프랑스 대사에게 유네스코 선정 기준과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의학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계속 늘어나 베이비부머 4명 중 1명은 90세 이상까지 살게 된다고 한다. 왕이 청려장이라는 지팡이를 장수한 노인에게 하사하고 축하하는 풍습이 멀리 통일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왔다고 하니, 예로부터 장수는 개인뿐 아니라 가정과 마을 크게는 나라의 경사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노후를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장수가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할 주요 위험 중 하나가 되었다. 이제 준비 없는 노후는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중요한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 것이다. 국민연금은 이렇게 “오래사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등장한 대표적 사회보험으로, 우리의 노후생활에 가장 기초가 되는 노후소득보장 제도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노후준비나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낮은 편이다. 국민연금은 노후에 대비한 노령연금 뿐 아니라 가입 중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여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국민연금은 노후를 대비하는 대표적 복지제도이므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금융상품인 개인연금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적연금에 비해 유리한 혜택을 제공한다. 따라서 보다 적은 비용으로 노후준비를 원한다면 국민연금을 기초로 삼아야 하며, 국민연금 없이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비용과 안정성 면에서 매우 큰 손해를 보는 것과 같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어 노후를 준비하기 어려운 저임금 근로자와 농어민은 국민연금 국고보조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표적인 제도로 저임금근로자 연금보험료 보조사업 일명 두루누리 사업과 농어민 국고보조제도가 있다. 두루누리 사업은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월소득 135만원 미만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의 1/2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직장 근로자는 사용자가 매월 납부하는 연금보험료의 50%, 근로자 본인이 나머지 50%를 부담하게 되는데, 두루누리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게 되면 사용자 부담분의 절반과 근로자 부담분의 절반을 각각 국가에서 부담하게 되므로 사용자와 근로자 모두의 보험료 부담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농어민 국고보조 제도는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연금보험료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농어업에 종사하는 지역가입자 및 지역임의계속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이 부담하는 연금보험료에서 최대 38,250원까지 정부에서 지원해준다 100세 시대가 머지않았다. 지금 살기 힘들다고 노후준비를 하지 않거나 미루는 것은 소득 없이 살아야하는 앞으로의 20~30년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국민연금은 자신의 행복한 노후를 누릴 권리와 자녀세대의 부양 부담을 덜어줄 부모세대로서의 의무를 함께 충족시켜줄 수 있는 좋은 제도이며,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운영하고 있는 검증된 제도이다. 튼튼한 기초 없이 좋은 집을 지을 수 없듯이 국민연금을 잘 활용하여 모든 국민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주태) 지난달 24일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경북 자원봉사 모범학교로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순심여고는 1365자원봉사 가입률 97%, 우수한 자원봉사 동아리 등으로 기관표창도 받게 됐다. 현판식에는 순심여고 김주태 교장을 비롯한 관계교사, 칠곡군 자원봉사센터 이형수 소장-이혁순 사무국장, 팀원 등이 참석했다. 이형수 소장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자원봉사 모범학교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김주태 교장은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우리 동네를 깨끗이 하는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깨닫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농업의 새로운 전략인 6차산업화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박근혜정부의 출범과 함께 선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6차산업화를 통한 칠곡농업의 신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로 6차산업화 기반시설확충, 인적역량강화, 농산물 제조․가공․유통기반조성, 농촌자원 활성화, 미래 농가소득향상 등 6차산업의 로드맵을 완성하고 단계적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 ‘칠곡군 미래형 6차산업 소재개발 심포지엄’을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해 ‘칠곡형 6차산업 NEW비전’에 대한 칠곡군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칠곡군 미래형 6차산업 소재개발’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역 특산물의 산업화전략 사례발표, 지정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산업의 소재 발굴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칠곡군 관내 농업인단체 대표 및 농업관계 공무원, 지역 농협조합장 및 희망자, 일반농가 등 농업관련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칠곡군 농업의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개최에 앞서 농산물가공기반 구축과 농업인 원스톱 서비스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농업6차산업관 기공식’과 농촌여성의 실질적인 고충 상담창구인 ‘농촌여성 행복센터’개소도 함께 이루어진다. 농촌여성 행복센터는 행복한 여성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농촌여성 행복상담센터 운영,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농촌가정 행복 아카데미, 여성농업인 “행복공감” 문화활동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농업의 6차산업화는 지역농업 활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의 부존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6차산업 소재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4∼5일,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공인 워크숍을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칠곡상공회의소(회장 이의열)가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 상공의원과 기업인 단체, 유관기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경제관련 특강과 군수와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영석 전 대구MBC사장이 ‘문화가 경쟁력이다’ 라는 주제로 경제현안과 기업 간 정보공유, 행정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한 열띤 강의를 펼쳤으며, 참석자들은 모두 한뜻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올해 대한민국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2년연속 한국생산성본부장상 수상과 일자리창출종합대상인 ‘대통령상’, 3년연속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상 수상 등의 영광은 기업인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은 과거 그 어느때보다도 청렴한 세상이다. 국민연금공단이라는 조직만 하더라도 내부감사, 감사원감사, 국회감사 외에도 언론사들의 감시의 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관료들의 권력이 크고, 통신이 발달하지 않아 감시와 통제가 쉽지 않던 조선시대에는 관리 개개인의 청렴 의지와 노력에 따라 일반백성들의 삶이 크게 달라졌으니 청렴이 매우 중요한 덕목이었다. 그러나 인터넷과 언론의 발달로 감시의 눈이 사방에 널려있는 현대에는 사실상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처리가 옛날에 비해 훨씬 더 일상적인 것이 되었다. 이렇게 우리는 분명 더 청렴하고 투명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 청렴에 대한 의식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아이 담임선생님을 만나러 갈 때 빈손으로 가도 될 것인지 한번 씩 고민해보지 않은 학부모는 없을 것이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 큰 거래를 따냈을 때도 뭔가 별도로 감사의 표시를 해야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분명 과거보다 투명한 세상이지만 우리는 아직도 투명한 세상 뒤에는 무언가 다른 내막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런 거래에 어두워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부정부패가 유발하는 경제적 사회적 비용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 세계부패지수라는 것이 있다. 2013년 국가별 부패지수에서 우리나라는 177개국 중 46위였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자랑하면서도 부패지수는 여전히 개발도상국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투명하고 공정하지 않은 나라에는 좋은 기업과 자본이 들어오지 않는다. 또한 공정한 경쟁을 통해 유발될 수 있는 긍정적 효과와 가치들이 반칙이 만연한 세상에는 자리잡을 수 없다. 부정부패는 감시와 통제만으로는 완전히 잡을 수 없다. 감시·통제 시스템이 아무리 잘 되어있어도 ‘청렴하게, 공정하게 살면 손해본다’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는 한 어떤 형태로든 부정과 부패는 존재할 것이고 감시의 눈을 피해 점점 더 지능적이고 악랄하게 변해갈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많은 공공기관에서는 청렴·반부패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각종 신고제도, 수시감사와 같은 통제 시스템을 통해 부정부패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청렴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반부패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국민연금과 관련하여 직원들의 부정·부패를 경험한 적이 있는 분들은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신고전화 110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로 전화하여 신고하면 된다. 어려워도 성실하게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고 든든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은 가장 청렴한 공공기관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쇄신해 나갈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김청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보건복지부 및 구미시와 공동으로 거주불명등록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거주불명등록자 등 기초연금 혜택이 가장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기 위한 조사로, 보건복지부와 구미시가 공동주관하고 국민연금공단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 조사를 벌인다. 구미시의 거주불명등록자 중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75명으로 이 중 거주불명등록 이후 오랜 기간이 경과하여 실질적으로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어르신을 제외한 19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된다. 김청태 지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형편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발굴하여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거주불명등록제도란 거주불명 등의 사유로 주민등록말소시 기초생활보장 지정해제, 선거권 제한 등 국민의 권리․의무행사가 제한됨에 따라 기존의 주민등록말소 제도를 폐지하고 국민의 기본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2009년 도입됐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김청태)는 7월 시행된 기초연금의 수급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시행된 기초연금 제도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소득하위 70%에게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종전의 기초노령연금을 확대개편한 제도이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는 지난 5월 기초연금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지역 경로당, 노인회관, 노인단체 등 어르신들이 많은 장소를 총 87회 방문하여 제도시행을 홍보하고, 지역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기초연금 신청안내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한국토지신탁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515번지 일원에(석전중과 한빛아파트 사이) '왜관 한양수자인' 견본주택을 11월7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양건설이 시공하는 '왜관 한양수자인'은 지하 1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68∼84㎡ 규모로 299가구다. 경부고속도로 왜관IC와 경부선 왜관역·버스터미널 등 접근성이 좋고, 국지도 79호선·국도 4호선·67호선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하고 있다. 또 각종 마트와 칠곡군청, 보건소, 경상북도 칠곡공공도서관 등 각종 교육·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이 아파트단지 주변에는 왜관1·2산업단지, 왜관3산업단지(조성중), 영남내륙물류기지, 농기계특화농공단지(조성중) 등으로 산업단지 종사자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출·퇴근이 편리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낙동강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조성중인 호국평화공원, 자고산, 낙동강 수변공원(예정) 등이 인접,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며, 왜관중앙초등학교와 석전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순심고가 위치한 명문학군으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왜관 한양수자인 인근에는 주한 미군부대 캠프캐럴도 위치, 미군부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왜관 한양수자인'은 피트니스 시설, 어린이 놀이터, 실버룸 등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고, 전세대 4Bay(거실과 방 3곳에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 시공과 남향 배치로 개방감은 물론 일조권을 높였다. 전세대 필로티 설계와 데크형 주차장 설계로 주거 쾌적성도 고려했다. 또한, 건물의 열섬현상을 방지하는 옥상녹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왕벚나무, 베롱나무, 야생화정원 등으로 이뤄진 테마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단지 내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경에도 많은 배려를 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밝혔다. 분양관계자는 "기존주택에서 갈아타기를 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고, 직주근접 단지라는 장점 때문에 투자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왜관에서 7년 만에 공급되는 일반분양 아파트단지로 주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왜관 한양수자인' 견본주택은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1190-2번지(분양문의 054-976-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