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은 12일 칠곡군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밀알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들은 시설 바닥 등 내·외부 청소를 하고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시간을 함께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14일 도청이전 신도시 내 건립 중인 경북교육청 신청사 현장에서 상량식 행사를 개최한다. 상량식에는 이영우 교육감,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영식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과 안동·예천지역 도의원, 예천군수, 예천군의회 의장, 학교운영위원회 지역협의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교육청사의 안전한 준공을 기원하고 경북교육의 힘찬 도약을 축하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나름의 소명을 가지고 태어나고, 그 소명을 이룰 수 있는 재능 또한 부여받았다. 그리고 그 일을 해내는 데 필요한 시간도 충분히 주어진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자신의 소명과 재능을 찾고 준비할 기회조차 없이 쉽게 꿈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소년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칠곡군은 북삼읍 율리 일원에 추진 중인 칠곡북삼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11일 북삼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토지소유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2005년 12월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LH공사의 경영악화로 사업추진이 사실상 중단됐으나, 칠곡군과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사업촉구로 사업시행자인 LH공사가 사업추진을 환지방식으로 재검토하면서 이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에서는 지난11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노래연습장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래연습장 내 설치된 소화설비 및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화재발생 시 대응요령, 사업장내 피난안내도 비치와 피난영상물 상영에 관한 사항, 고객이 갑자기 쓰러졌을 경우 119신고 및 심폐소생술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이루어졌다.
소비자의 주거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중간상인 없이 생산자와 직거래, 양질의 농·축·수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는 로컬푸드(localfood 농·축·수산물 현지 직거래)가 칠곡군지역에서도 북삼농협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석적농협도 내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하마로마트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키로 알려져 지역농협이 로컬푸드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11일 제274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2014년 행정사무감사를 각 상임위원회별로 경북도 및 도교육청 각실국 사업소에 대하여 실시했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이날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두 번째 일정으로 김천소방서 현지를 방문하여 소방서 현안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남천희의원(영양)은 화재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책임자 처벌에 있어 마지막 소방점검을 실시한 소방관이 처벌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하면서, 화재예방 점검시 보다 철저하고 충실하게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개인보급품을 일률적으로 지급하다 보니 출동건수가 많은 소방공무원은 개인사비로 안전장구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출동 공무원과 내근 공무원을 구분하여 개인보급품을 지급하도록 제도 개선할 것을 주문하였다. △ 장영석의원(구미)은 김천의 경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도심지에서의 화재사고가 빈발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도심지역 고층아파트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2012년 구미 불산사고를 교훈삼아 김천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위험물 취급업체에 대해서도 대응메뉴얼 등을 작성하여 사고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주문하였다. △ 김수문의원(의성)은 물품구매현황을 보면 대부분 조달청을 통해 구매하였으며 경북업체가 아닌 타지역 업체에서 구매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하면서 조달품목이라 하더라도 2천만원 이하의 물품일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경쟁입찰로 할 것을 주문하였다. 조달청을 통한 물품구매의 경우가 지역업체를 통한 물품구매보다 대부분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감사를 대비한 소극적 행정으로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소방서 과장 보직 인사를 서장이 아닌 소방본부에서 하고 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과장들의 업무능력과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서장이 권한을 행사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할 것을 주문하였다. △ 박문하의원(포항)은 대응구조구급과 내 대응1,2,3팀 같은 숫자 나열식 팀 명칭은 주민들이 전혀 업무를 파악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업무 내용이 포함되도록 팀명칭을 개선할 것을 주문하였다. 위험물 취급소의 경우 전담관리자 퇴사 시 장기공석으로 인해 후임자 지정이 늦어져 안전관리에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강력한 위험물취급업소 관리감독을 통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하였다. △ 홍진규의원(군위)은 소방관들이 최근 구조구급 출동시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여성소방관의 경우 성희롱을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직원들의 사전교육과 차량내 CCTV 전수 설치 등을 통해 폭행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을 주문하였다.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추진실적이 1년에 단 한건도 없다는 것은 제도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소방방재청 등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신고포상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한편 건설소방위원회 윤성규(경산)위원장은 이제 날씨가 쌀쌀해지는 겨울철이 오고 있고 각종 전열기 사용 등으로 인해 화재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겨울철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각별히 유념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박근오 김천소방서장은 김천지역의 화재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영식)는 3일차 일정으로 이날 경상북도과학교육원(이하 과학교육원)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이하 학생문화회관)을 방문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감사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과학교육원을 직접 방문하여 전시실, 천체운영실 등 위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학생문화회관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면서 포항시와의 협의, 직원들의 인근 주차장 이용 등 대책을 강구하여 이용객의 편의성 제고를 주문하였다. △강영석 의원(상주)은 과학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제관측실과 관련하여 도시지역에서의 관측실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각종 시설물 설치시 보여주기 식 업무추진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을 토대로 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독도관련 교육과 관련하여 현재 각 기관별로 제공하는 있는 독도자료에 대하여 통합·정리된 자료를 구축, 독도교육의 일관성을 확보하여 줄 것을 주문하고 초·중·고 단계별 독도교육과정 개설을 촉구하였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두 기관 공통으로 이용객이 포항과 인근 지역에 편중되는 것을 지적하면서 경북도 전체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별도요구자료의 불일치를 질타하면서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자료 작성에 신중을 기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다. △김응규 의원(김천)은 과학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교육과 관련하여 목표대비 낮은 실적률을 질타하면서 교육수립시 현실성 있는 목표수립을 강조하였으며, 추가 운영 등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영식 위원장(안동)은 영재교육원 운영과 관련하여 매년 입교 경쟁률이 낮아짐을 지적하면서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진학 등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장경식 의원(포항)은 위원회 개최실적 부진을 질타하면서 위원회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육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특정사업자를 임의로 지정한 수의계약을 통해 예산을 집행한 일부 사업을 질타하고 투명성 있는 예산집행을 강조하였다. 또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현실성을 지적하면서 전체 프로그램 점검을 통해 현실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주문하였다. △구자근 의원(구미)은 학생문화회관의 주차장과 관련하여 설계에서부터 예견할 수 있는 문제임을 질타하면서 주차장 문제만이 아니라 공공시설 설치시 심도 있게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와 함께, 학생문화회관을 아직 사용하지 못한 지역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도민 전체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그리고 과학교육원의 효율적 운영 대책으로 녹색과학관(김천 혁신도시 소재) 벤치마킹을 제시하였다. 한편,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11월12일, 13일 2일간 수학능력시험 관계로 휴회하며, 11.14(금) 고령·성주·칠곡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박권현)는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중인 11일 산림환경연구원과 경상북도관광공사에 대한 현지 확인감사에서 업무추진에 대해 심도있는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질문에 나선 이진락(경주) 부위원장은 산림환경연구원의 최근 3년간 임도‧사방사업 공사계약이 대부분 산림조합과 수의계약으로 체결되었는데, 관련 법령에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거나 일정규모 이상일 때 가능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공사까지 조합으로 발주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강하게 질타하는 한편, 당해연도 수의계약 계획을 연초에 상임위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 김명호(안동) 의원은 사방댐 공사가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도록 추진할 것 것과 다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배영애(비례)의원은 연구원에서 실시한 사방댐 건설 등 각종 산림사업추진시 설계변경이 너무 잦음을 지적하고, 재해 등 자연환경 변화로 인한 설계변경은 불가피하겠지만, 현지 지형 및 구조물 반영을 위한 설계 변경은 사전에 현장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반증으로 향후 이러한 잦은 설계변경이 지양하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 배한철(경산) 의원은 내년초 개관 예정인 팔공산도립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마무리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산림조합과의 수의계약이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해 오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하고 지역의 관련 업체에도 골고루 기회를 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상구(포항) 의원은 사방기술원이 지난 2012년에 준공되고 3년이 다 되어가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정상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질타하면서, 국도비 83억을 투입한 사업을 산림청에 이관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묻고 당초 사업계획 수립시 충분한 사전검토가 부족한 반증이라며 조속한 시일내에 운영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 이운식(상주)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그동안 많은 행정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경북지역에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고, 연구원에서 재선충병 근절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 한혜련(영천)의원은 2013년말 기준으로 ha당 임도 밀도가 전국 대비해서 경북이 상당히 저조할 뿐 아니라 산림경영 적정임도 밀도에도 훨씬 못 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이유를 따져 묻고 조속한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11일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대해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하였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식 의원(구미)은 경북개발공사는 부정적이고 문제가 많은 조직이라고 외부에서 평이 나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조직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2014년도 500억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자랑을 하는 데 수익창출이 우선인지 공공성이 우선인지 공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공기업이라면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하도급 업체에 대해서 군림하지 말고 낮은 자세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도민에게 친근히 다가가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하였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개발공사내 윤리감사관실이 조직에 있는데 감사 실적이 있는지 묻고 내부에서 보면 외부의 상처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윤리경영 측면에서도 외부 인사를 영입해서 투명경영의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하였다. 또한 개발공사 정관에 의하면 임직원들의 수익활동을 금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행정사무감사자료에 의하면 직원들이 외부학원이나 대학 등에 출강한 실적이 있는데 이는 정관에 위배되는 사항이 아는지 의혹을 제기하였다. △ 장두욱 의원(포항) 문화재발굴이나 공사입찰시 가능한한 지역업체를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당부하였다. △ 김창규 의원(칠곡)은 포항 초곡지구 환지방식 공사인데 애로사항이 있는지 묻고 환지방식의 사업경험을 가지고 있는 개발공사에서 LH에서 포기하는 사업을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서 개발공사에서 사업을 맡을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또한 유교문화 선진지 견학을 수차례 시행하면서 유교문화의 본고장인 중국을 외면하고 유럽을 방문하였다고 지적하고 향후 해외연수 계획시 연수목적에 맞는 국가를 선정하고 시행하라고 지적하였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황이주)에서는 11월 10일 경북도립대학교, 경상북도안동의료원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 김정숙(비례) 의원은 일부 교수의 전공이 해당학과에 필요한 학위를 보유하고 있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재학생의 학습권 침해를 방지하고, 졸업생의 질적 하락을 막기 위해서라도 교수들의 관련학위 취득을 유도하도록 요구하였다. 국비사업인 교육역량강화사업과 대학대표브랜드사업에서 2012년~2013년까지는 선정되었으나, 2014년에서는 탈락되어 지원이 중단된 점을 지적하며, 향후 국책사업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 구성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였다. △박영서(문경) 의원은 최근 학과 개편과정에서 토목공학과가 건설공간시스템과로 바뀌었는데 이로 인해 토목기사나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재학생의 각종 자격증 취득에 적극 지원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별도공간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 남진복(울릉) 의원은 일부 교수의 전공이 학과와 불합치함을 지적하고, 또 해당학과에 관련없는 개인전시회 출품, 리포트 수준의 논문 등 몇몇 연구실적이 상당히 부실함을 지적하며, 학과의 수준에 걸맞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 황이주(울진) 의원장은 개별교수의 외부용역 수주시 총장의 사전승인 여부를 질의하였고, 용역의 수주와 수행과정에서 투명한 감시가 이루어져야 하고 되도록 해당학과와 관련된 분야에서 재학생의 취업과도 연계될 수 있는 용역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였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 김인중(비례)의원은 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얼마전 시신이 뒤바뀌어서 장례가 치러 진 사건에 대하여 지적하며, 의료원의 신뢰문제로서 향후 재발방지를 위하여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의료원의 진료수입과 진료인원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인 데도 의사수는 변함없고 의료서비스도 달라진 것이 없다며, 의료원 경영개선을 위하여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였다. △ 최태림(의성)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3개 의료원 의약품 공동구매 방안 마련을 요구하였으나, 금년도 공동구매 실적이 없는 것에 대하여 지적하고 예산절감을 위하여 의약품 공동 구매를 확행할 것을 지적하였다. 안동의료원에 대한 주민들은 국가유공자와, 노인들만 이용한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지적하고, 타 병원과 차별되게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행복병원 등에 대하여 적극적 홍보를 주문하였다.
칠곡군의회가 지난 11일 칠곡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역의 30여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운동'에 동참했다. 칠곡군산림조합으로부터 자원봉사 바톤을 이어받은 칠곡군의회는 ‘칠곡사랑의집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준비, 설거지, 급식소 청결활동을 펼쳤다. 식사 시간동안에는 이재호 의원이 준비한 색소폰 연주에 맞추어 군의회 의원들의 즉석 노래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세학 부의장은 “자원봉사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나눔의 물결이 확산되어, 지속적으로 공공기관과 단체가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사랑을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나갔으면 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의회는 다음 주 봉사활동 기관으로 지정된 칠곡군에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기를 전달하였다.
상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제2차‘경상북도 생활권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생활권사업 추진상황을 점검 및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11월 1일자 경상북도 조직개편에 따른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 했고, 이희열 균형발전사업단장으로부터 2014년 생활권발전사업 추진상황 및 2015년도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도에 따르면, 경북은 지난 1월 전국에서 제일 많은 13개(경북도 주관 11, 타시도 주관 2)의 생활권을 설정했으며,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선도사업에서 전국 36개 선정사업 중 6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56개의 생활권에서 제출된 2,146건의 생활권사업(연계협력, 시군 단독)중에서 자체 검토와 부처 의견을 거친 선정결과, 사업규모 면에서 전국 최다인 110건이 선정되어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재춘 지역균형건설국장은“생활권협의회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이 경북도 내에서 제대로 방향을 잡고 추진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수행해 달라”며,“앞으로 신규 사업발굴, 도 자체심사 등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활권발전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해 설치되는 도의 자문위원회로 경북도의 특성 있는 발전과 지역행복생활권에 관한 중요 사항의 협의와 조정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자문기구다.
경상북도는 해양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지자체와 대한체육회 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2016년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개최지로 울진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소년단연맹 관계자의 현지실사 점검에 이어 해양수산부 임원 및 대한체육회, 해양관련 체육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위원장 해수부 차관)의 심의결과 충청남도 보령시를 제치고 2016년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다양한 해양스포츠경기와 체험행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해양스포츠인의 축제로 요트ㆍ카누ㆍ수영ㆍ철인3종ㆍ비치발리볼 등 공식종목과 번외 및 체험종목, 개ㆍ폐회행사에 5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2006년 제1회 대회(울진군)를 시작으로 올해는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제9회 대회가 열렸고 내년에는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개최지는 공모를 통해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선정하며, 행사의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개최 2개년도 전에 결정된다. 도는 신동해안 시대의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 및 대중화를 위해 울진군과 힘을 합쳐 제11회 대회 유치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현지실사 점검단 및 위원들을 상대로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경험 및 우수한 해양레포츠 여건, 주변 관광자원 등을 중점적으로 부각시켜왔다. 특히, 주경기장인 염전해변과 보조경기장인 망양정해수욕장의 경우 조수간만의 차가 없어 해상 기상 악화 시에도 순조롭게 경기가 진행가능한 점과 부드러운 모래 백사장, 해송림 및 아름다운 경관 등 천혜의 자연여건을 장점으로 부각시킨 것이 개최지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국민소득 증대 및 여가시간 확산 등으로 해양레저 및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제11회 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에 해양레저스포츠 붐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유도해 경북 동해안이 해양레저 및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국에서 행사장을 방문하는
경북도는 11일 2015년 예산안을 총규모 7조3,412억원으로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내년 예산안을 보면 올해 본예산 6조 9,940억원 보다 5%인 3,47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최근 부동산 거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방세수를 올해보다 10.6%(+1,32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도정역량을 총 결집해 연초부터 국비확보에 매진한 결과로 국가투자예산의 증가(2,950억원) 등에 따른 것이다. 부문별 예산은 기초연금 등 증가에 따라 사회복지보건부문이 1조9,487억원(31.0% 차지, 2,617억원 증가)로 가장 많으며, 이어 농림해양수산 부문이 9,765억원(15.5% 차지, 412억원 증가), 시군과 교육청 지원예산 증가에 따라 일반행정∙교육부문이 8,432억원(13.4% 차지, 1,114억원 증가), 경주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문화융성 사업 등 반영에 따라 문화관광부문이 4,721억원(7.5%차지, 753억원 증가) 이며, 수송∙교통∙지역개발분야는
경상북도는 11일 오전 11시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600여명의 농업인들과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장대진 도의회 의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연이은 FTA 타결 및 발효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14년 농어업인대상’ 수상자 11명에 대한 시상과 2014년 도정 발전을 위해 농정 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한 7개 시군에 대한 농정평가 시상식에 이어 한-중 FTA 타결에 따른 FTA 무역이득 공유제 조속한 도입,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장, 농업 정책자금 금리인하 등 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긴급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서는 우리 농산물과 수입농산물 비교전시, 지역 쌀 브랜드 전시․홍보, 떡메치기 및 나눔 행사,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손수 준비한 베트남․중국․필리핀의 전통음식을 시식 및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에는 가뭄과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고향 들녘에서 농촌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격려하며, “오늘 행사가 농업인 여러분이 하나 되는 뜻 깊은 화합의 자리가 되어 앞으로도 경북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한·중 FTA 타결 공식 발표 직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농업 분야의 실질적인 피해 보전과 후속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던 김 지사는, 이 날도 한·중 FTA 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경북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대응 및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FTA를 위기가 아닌 시장진출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전략적 수출품목을 발굴·육성하고, 농민사관학교 인재 등을 활용해 수출기업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1차 생산 중심의 농업을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IT·BT·NT 등과의 융복합화를 시도하고, 2013년부터 도입한 마을단위의 공동생산 경영체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단위 통합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지유통시설 확충, 직거래 확대 등을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혁신함으로써 품목별 농가수취가격도 제고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친환경 학교 급식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안전먹거리 수급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내수기반 안정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기존 농업의 틀을 과감히 꺠뜨리지 않고는 그 길을 찾기 어렵다. 문제 해결의 중심은 정책도, 예산도 아닌 결국 사람이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이 우리 농업·농촌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상자 명단> 농어업인 대상(11명) 중 전체 대상은 복숭아 재배를 하면서 10a당 평균 소득이 350만원인 것을 500만원까지 올리고 있는 이칠형(63세, 영천시 고경면)씨가 수상했다. 분야별 대상은 ▲식량생산 김경권(54세, 김천시 개령면), ▲친환경농업 김현상(42세, 영덕군 창수면), ▲과수 권순용(51세, 문경시 호계면), ▲채소․특작 이명화(54세, 성주군 선남면), ▲농산물 수출 황보기(53세, 안동시 북후면), ▲농수산물 가공유통 박부교(55세, 봉화군 봉성면), ▲축산(52세, 포항시 오천읍), ▲수산 권종석(63세, 울진군 후포면), ▲농어업공동체 안성환(56세, 상주시 사벌면), ▲여성농업인 정정란(48세, 김천시 농소면)씨가 각각 수상하였다. 시군 농정평가(7개 시군) 대상은 봉화군, 최우수는 영주시, 예천군, 우수상은 영천시, 상주시, 의성군, 청송군으로서 부상으로 대상은 시상금 800만원, 최우수상은 각 500만원, 우수상은 각 300만원을 수상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학교폭력 및 집단따돌림의 근원인 학생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언어 문화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언어 문화개선 사업 실시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유형별 피해 응답 건수 중 모든 학교 급별, 성별, 지역 등에서 언어폭력의 비중(2014년 1차 실태조사 기준 34.6%)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바른 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언어 습관 자가 진단표 및 맞춤형 교육 매뉴얼을 자체 개발 및 기 자료 보급을 통해 바른 언어 우수 사례 발굴 및 캠페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다. 세부적으로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며, 학생·교사·학부모용 언어 습관 자가 진단표 및 대상별 맞춤형 교육 매뉴얼을 통해 학교 구성원 공동체가 바른말 고운말을 선순환적으로 쓰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 바른 언어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언어문화 개선 운동 전개, 욕설 없는 주간, 바른말 누리단 운영, 욕설 퇴치 공모전 등 단위 학교 및 지역청 단위의 특색 있는 사례를 발굴하고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별·학교별 현장감 있고 특색 있는 자체 언어 문화 개선 사업을 위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총 3억여 원을 지원하여 학생 언어 문화 개선을 현장에 착근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바른 언어 사용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단위학교의 언어 문화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근본적으로 언어 문화 개선을 통해 학교폭력 차단의 기제로 활용하며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치유 방안으로 정립시킬 방침이다.
칠곡군은 저출산 문제 심각성에 대한 주민공감대 형성과 임산부의 건강증진 및 보다 나은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한 출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주 과정으로 3기에 걸쳐 임산부요가교실을 운영해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난 3일부터 11월말까지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2회 요가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임산부태교와 출산용품만들기, 산후우울증관리교실, 라마즈분만법, 모유수유교실, 참여자의 요구로 올해 새롭게 시작한 베이비마사지교실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관공서 및 다중이용시설 등 임산부주차장 설치로 임산부 배려에 힘쓰고 있으며, 출산육아용품 대여실을 운영해 출산가정에 무료로 유축기 대여 및 셋째아 이상 가정에 육아용품 대여 등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초저출산 시대에 적극 대처하고 주민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홍보로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11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KBS 스튜디오에서 ‘정치개혁,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2014년도 제2차 정당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정치똑바로특별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하며, KBS 김진석 기자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치개혁,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대주제로 하여 국회개혁 분야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불체포특권, 무노동․무임금, 의원겸직금지, 국민소환제, 출판기념회 금지 등)”, “국회선진화법” 등을, 정당개혁 분야로 “정당공천제 등”을, 선거개혁 분야로 “선거구 획정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활발한 토론을 위하여 발언순서와 회당발언시간 제한을 없애고 토론자간 발언시간 총량제만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과 수화방송을 동시에 실시한다. 또한, 방송을 시청하지
(사)한국미술협회 칠곡지부(지부장 김영규)는 11월10일∼14일까지 칠곡군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2014 (사)한국미술협회 칠곡지부 회원전'을 열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회원전에 김선경, 이채, 박미정 작가 등 회원 25명이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 서각, 공예 등 작품 45여점을 선보였다. 김영규 칠곡지부장은 “이번 회원전을 통해 회원간 화합을 도모하고,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의 꽃을 피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지부는 2004년 칠곡군 미술협의회로 출발해 2013년 (사)한국미술협회로 창립했으며, 현재 회원 25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한-중FTA 타결에 따른 정부의 책임있는 대책 수립과 실질적인 피해보전 등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0일 오후 정부의 한중FTA 타결 공식발표 직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한․중FTA 체결에 따른 도 차원의 대책과 대정부 건의(촉구)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브리핑을 개최했다. 현재 한․중 FTA의 세부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상품․서비스 등 22개 챕터에 대해 타결이 이루어졌으며, 90% 이상 개방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5년도 본예산안을 전년 대비 1,774억 원(5.2%)이 늘어난 3조 5,558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11일 경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13년 세수결손에 따른 정산분 감액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1,161억 원이 감소된 반면, 학생수용시설 수요 증가, 인건비 인상(3.8%), 3~5세 교육비 지원사업인 누리과정 지원비 확대 등으로 재정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 예산편성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고 밝혔다. 이번 세입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2조 7,819억 원, 지자체로부터 전입되는 법정이전수입 3,491억 원, 비법정이전수입 174억 원, 수업료 등 자체수입 및 순세계잉여금 802억 원과 학교신설비, 교육환경개선비, 교원명예퇴직수당 등 부족재원을 메우기 위한 지방교육채 3,272억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세출 예산 주요 내역은 명예퇴직수당 703억 원을 포함한 인건비 2조 2,024억 원, 학생수용시설 및 교육환경개선비 등 시설비 3,129억 원, 학교기본운영비 4,500억 원, 3~5세 누리과정지원비를 포함한 교육복지지원 3,229억 원 등이다. 특히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는 올해까지는 도청에서 일부를 부담했으나, 내년부터 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하게 되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전액을 편성하지 못하고 526억 원(6개월분)을 편성했다. 경북교육청은 명예퇴직수당을 포함한 인건비 증가분 1,394억 원, 학생수용시설 1,050억 원, 누리과정 지원비 381억 원 등 2,800여억 원 늘어남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각종 교육사업비와 학교기본운영비, 기관운영 경상경비 등 대부분 사업을 축소․통폐합하는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김태원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인건비와 학교신설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업을 축소․통폐합하여 교육사업비 338억 원, 학교기본운영비 및 기관운영비 200억 원 등을 줄여 복지예산 편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나,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를 6개월분밖에 편성하지 못해 안타까우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누리과정 지원비를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경상북도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제공하기 위해 숲 속 체험공간인 호이 유아숲 체험원을 기산면 봉산리 일원(경북과학대학교 내)에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통해 2만㎡ 규모로 조성, 올 연말까지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호이 유아숲체험원은 숲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씩씩하고 바르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 붙여졌으며, 영아숲 1개소와 유아숲 2개소로 구성돼 간벌목 등 자연 재료들을 이용한 흙놀이터, 밧줄놀이, 숲교실, 숲속공연장, 어린이숲길, 생태연못 등을 만들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11월 15일 한국숲유치원협회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녹색캠페인 ‘얘들아 숲으로 가자! 숲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초 유아숲지도사를 현장에 배치하고, 숲체험원 참여를 원하는 보육기관을 공개 모집해 협약 체결 후 내년 3월부터 정상 운영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이 유아숲 체험원은 기산면에 소재한 경북과학대학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천연림으로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으며,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하니 지역 보육 기관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이 정부에서 딸기를 농산물 수출전략 품목으로 지정함에 따라 경북 딸기의 수출확대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성주과채류시험장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딸기 원원묘 증식시설을 완공해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수출딸기 협의회에서 수출품종으로 지정된 싼타딸기의 원원묘 종묘보급을 시작해 매년 건전한 우량묘를 농가와 종묘생산 단체에 보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 4월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한 싼타, 옥향, 한운 등 우리도 신품종 딸기 3종이 2년간의 재배시험(DUS Test)을 마치고, 9월말 최종 품종보호 등록도 된 상황이다. 특히, 옥향과 한운 품종은 중국 운남성농업과학원과 공동 연구로 개발된 품종으로 향후 반촉성용 품종으로 농가보급 계획이며, 중국에서 농가 적응시험을 거쳐 중국시장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이들 품종 외에도 당도와 경도가 높고 과일이 크면서 식미가 우수한 수출전용 딸기 ‘허니벨’, ‘베리스타’품종을 육성해 올해 5월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한 바 있다. 신용습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장은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딸기 수출 전략작목 지정에 발맞추어 한발 빠른 연구결과로 국내 타 연구기관보다 발 빠르게 대응 하고, 향후 계속적인 딸기 신품종 개발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보급 가능한 글로벌 베스트 품종을 만들어 우리농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과채류시험장 정종도 농업연구사(46)가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 열린 제17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싼타 딸기를 비롯해 수출전략 딸기 품종을 육성한 공로로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