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민원토지과는 지난 24일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민원토지과 공무원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일선에서 민원업무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민원토지과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직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다.
칠곡군은 24일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가산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방송인 방우정씨를 초청해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주민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기획된 '찾아가는 주민특강'으로써 10월 30일부터 5차례의 특강 중 3번째이다. 또한 '찾아가는 주민특강'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 지구에서 개최하여 준공시설물의 공간활성화를 도모와 동시에 주민의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등에 취지가 있다.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재세이화(在世理化)는 '민족을 넘어 인류를, 국가를 넘어 세계'를 지향한다. 홍익인간과 재세이화는 고조선이 한반도 최초의 고대 국가인 만큼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홍익인간은 대한민국 교육법이 정한 교육의 기본 이념이기도 하다. 교육분야뿐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 문화 등의 최고 이념이다. 흔히들 홍익인간을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한국상고역사대학원 송부웅 학장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본래 뜻은 이게 아니고 '많은 인간을 더하라' 또는 '크게 인간을 도와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익인간(弘益人間)에서 홍(弘)자는 '넓을 홍(弘)'이 아니라 사전의 두번째 의미인 '클 홍(弘)', 즉 '크다, 크게 하다'로 풀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익(益)자의 첫번째 사전적 뜻도 <더할 익>이다. '더하다'는 원래 의미에서 '이롭다·유익(有益)하다'·돕다·많다·넉넉해지다 등이 파생된 것이다. 따라서 익(益)자의 부수적 의미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 <이롭다·유익(有益)하다>를 바탕으로 홍익인간을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고 해석한 것은 단군 이래 최대의 오해(誤解)가 아닐까? 이렇게 홍익인간을 제대로 해석하면 재세이화와의 의미 연결도 자연스럽다. 재세이화(在世理化)는 '세상에 있으면서 다스림으로 교화를 이뤄낸다'로 이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부웅 학장은 재세이화(在世理化)를 '세상의 이치로 조화롭게 하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 두 명제에 대한 송 학장의 해석을 종합하면 "많은 사람을 더하여(인구를 늘린 후) 그들을 세상의 이치로 조화롭게 하라"는 테제(These)가 된다. 너무나 인간적인 건국이념이 아닐 수 없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후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성경 창세기 1장28절)"고 한 하나님의 지상명령과 첫 부분은 비슷하나 그다음은 확연히 다르다. 지금으로부터 약 4356년 전에 세워진 고조선은 당시 인구수가 곧 국력과 직결될 수밖에 없었다. 그 때문에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한 제일 과제는 인구 증가이고, 건국이념은 '크게(많이) 인간을 더하라'로 정하는 것은 당연하리라. 그런데 '많은 인간을 늘려라'는 건국이념으로 뭔가 부족하다. 그래서 '크게(弘) 인간을 도와라(益)'는 홍익인간의 두번째 뜻이 필요했고, 재세이화(在世理化)와 함께 건국이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재세이화(在世理化)에서 '재(在)'의 첫번째 뜻은 '있다'이고, 다음으로 '장소'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재(在)'는 공간적 인간존재 방식을 말한다. 재세이화(在世理化)에서 '인간 세(世)'의 다른 사전적 의미는 '세대', '시대', '시기' 등이다. 그러니까 '세(世)'는 시간적 인간존재 방식이다. 요컨대 재세이화(在世理化)는 재(在)와 세(世)를 다스려(理) 교화(敎化·가르치고 이끌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함)하는 것이다. 역사적 단군과 단군신화는 부인할 수 있다. 그러나 고조선과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과 재세이화를 무시하는 것은 이곳(在) 우리나라에서 현재(世) 살아가는 삶의 의미와 희망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오리라.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베트남 방문단은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을 찾아 경북형 문화관광 열풍을 일으키고, 경북 생산품 판매와 함께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경북도는 한국-베트남의 우정의 상징으로 떠오른 화산 이씨의 발생지인 박닌성과 우호교류 협약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27일 호찌민에서 응우옌 반 넨 당서기를 면담하고 경북-호찌민간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칠곡군 약목면 금오제일신협에서는 23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이불 12채를 약목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약목면 금오제일신협에서는 평소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노력해왔다. 최문식 금오제일신협 이사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저소득층에 난방용품이 절실하게 필요하리라 생각해 이불을 마련했다. 작은 기부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금오제일신협은 지난 23일 겨울철을 대비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 이불 13채를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겨울이불은 관내 소외된 이웃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문식 금오제일신협은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과 고령으로 인해 더욱 추위를 타시는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칠곡군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추경호, 강현구)는 지난 24일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김장김치를 준비해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은 지난 10월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한 아나바다 나눔 행사 수익금으로 이루어졌으며 여러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정방문 하여 전해드리고, 겨울철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관내 건축사, 토목엔지니어링 관계자, 옥외광고협회와 건축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건축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건축사 및 건축 관련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개정된 건축법령 안내, 통일성 있는 건축법령 적용, 건축사와의 협력방안 모색 및 건축법령 운영에 관한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2일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서귀포문화도시센터와 함께 ‘문화로의 동행,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와 미래전략 수립’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칠곡문화도시사업본부의 기획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서귀포문화도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김재욱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칠곡군수)과 군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양 도시간 문화도시 사업을 공유하고 담론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칠곡군지회(지회장 정재성), 성주군지회(지회장 이인구와 함께 지난 21일에서 1박 2일로 "2023년 교통 가족과 함께하는 중증장애인 행복 더하기 무장애 투어·문화체험"을 화담숲과 국회의사당·청와대를 다녀왔다. 중증장애인들도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리프트장착 특장차를 별도로 운행하여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에서 무장애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를 풀며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석적초등학교(교장 조미연)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지난 22일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LOVE’ 이라는 주제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회는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장학사, 관내 학교장, 석적초 교직원, 단원 가족 등 400 여명이 관람 90분에 걸쳐 13곡의 음악이 연주됐다. 연주회의 1부는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행진곡’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하여 ‘Waltzing Cat’, ‘윌리엄텔 서곡’ 등 클래식 곡을 재미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들려주었으며, 2부는 ‘사랑하기 때문에’, ‘We are the world’ ‘가족’등의 레파토리를 샌드아트와 영상을 가미하여 연주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었다.
왜관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신경호)은 지난 23일 원아 50명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을 실시했다. 원의 특색교육인 독서교육은 1년 동안 한달에 한권씩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가정에 안내하고, 활동이 끝나면 해당 도서를 가정으로 보내어 연계 독서교육을 실천하고, 독서골든벨을 통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하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의 하나로 학부모 대상 ‘학생 자살․자해 예방 온라인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많은 학부모 참여를 위해 저녁 시간대에 경북교육청의 공식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한 원격연수로 진행했다. 연수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정신건강 관리 방법과 자녀 지도를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와 학부모와 자녀 간 올바른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경찰서(서장 이승목)는 11월 24일 오전 9시부터 왜관초등학교와 순심중학교에서 ‘흡연·마약 예방 샌드아트(빛과 모래의 감성 예술)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 주관하여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청소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아웃리치 활동도 병행했다.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 센터, 보건소,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10개 기관 70여 명이 힘을 모았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3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일치를위한정치포럼'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함께 주최하는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서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은 2010년 제정된 상으로 국회의 정쟁적 언어 사용을 개선하고 정치언어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수상자는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의 연구진들이 새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국회의원들의 국회 내 공식 발언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분석을 통해 선정했다.
경북도는 11월 23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국가유공자·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의 국가유공자 및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광복과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후 세대에게는 나라사랑 정신을 공감하고 계승·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2011년 시작하여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경북도는 11월 2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 김태형 부교육감,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4년 연속 전국체전 종합 3위 수성과 상위권 입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체전 참가 보고를 시작으로 입상기 전달, 유공자 시상,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유공자 시상에서는 수여자들을 향한 내빈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북도는 11월 2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도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경북 사랑의 벌꿀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등 8개 금융기관(신용보증기금, 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3,250만 원 상당의 벌꿀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칠곡2, 국민의힘)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유림 복구에 드는 벌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박순범 의원이 '경상북도 산불피해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을 대표 발의해 11월 23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산불피해지 복구 중 사유림 내 피해수목 벌채에 있어 긴급벌채 대상을 제외하고는 산림소유자가 벌채에 필요한 예산 전액을 부담해야 함에 따라 산불피해수목이 방치되고 있어 이를 지원하고자 제정하게 되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3일 인천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11개 시도교육청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구축을 위한 ‘미래 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플랫폼 공동 구축을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한 11개 시도교육청은 경북,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제주교육청이다. 이번 선포식은 미래 교육 비전과 방향이라는 공통 의제에 대해 11개 시도교육청이 자발적으로 협력하고,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 그리는 미래 교육 비전 공유와 앞으로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