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건축위원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창출과 경관형성 및 관리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기본경관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기본경관계획은 지역의 자연경관 및 역사, 문화경관, 시가지, 농경지 등 우수한 경관은 보존하고 훼손된 경관은 개선해 지역정체성이 반영된 새로운 경관을 창출하기 위한 정책적인 방향과 기본구상, 계획수립 등으로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칠곡군의 경관 현황 및 군민의 경관의식 등을 파악해 경관의 방향과 기본구상을 제시하고, 경관권역, 축과 거점 파악 선정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2차 중간보고와 주민공청회 및 최종보고회를 통해 내년 7월까지 과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기본경관계획이 수립되면 군의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경관계획지침이 마련돼, 향후 도시경관의 바람직한 보전과 관리,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영미(매원초등 교장) 시인이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밝고 아름답게 자라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 학교 아동들에게 최근 출판한 자신의 동시집을 기증하였다. 조 교장은 지난 11월 9일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동시를 모아 두 번째 동시집 ‘식구가 늘었어요’를 발간하고 100부를 이 학교에 기증하면서 "학생들이 이 동시집을 읽고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가지며, 특히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동시집은 1995년 첫 동시집 『숲속의 음악여행』 발간 후 20여년 만에 발간한 동시집이다. 모두 네 부로 나누어진 이 동시집에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일들은 물론이고, 생활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일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쉬우면서도 조곤조곤 말을 하듯 풀어내고 있어서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조 교장의 시는 쉽고 따뜻하다. 누가 읽어도 가슴에 남을 시 한 편을 건져 올릴 수 있게 한다.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은 물론이고, 시가 갖는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어서 시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동시집은 국어 동시 교수․학습지도에서도 좋은 자료가 되어 아이들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칠곡·성주·고령)은 11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주관한 ‘2014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대상’인 ‘우수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2014년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건설경제신문 국정감사 우수의원, 친환경베스트의원, NGO 국정감사모니터링 베스트의원상 수상에 이은 5번째 쾌거이다. 이완영 의원은 ▲ 본회의 100% 참석 ▲ 비용추계서 첨부 의무화로 무분별한 의원법안발의 실태를 개선하는 「국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회 활동 ▲ 장애인·노인·기초생활대상자 등 취약계층과 농민을 위한 자원봉사 등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2014년 국정감사에서 ▲도로위의 무법자, 불법개조차량 및 과적화물차 단속강화, 단속방법 개선 ▲인천공항 비상상황 시 긴급구조와 안전관리 업무 직영화 등 항공안전 점검 ▲철도차량 내구연한 기준 삭제 재검토 및 철도안전 관련 검사의 경쟁체제 도입 촉구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붕괴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환풍구 안전기준 및 군중운집 행사 안전규정 개선 ▲싱크홀, 노량진 수몰사고, 방화대교 상판붕괴와 같은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 제시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에 앞장 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완영 의원은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상은 잘했다는 상보다는 더 잘하라는 채찍의 상으로 이해하고 내년에는 더 열심히 달리겠다. 국토교통위원회는 특히나 더 안전 문제와 직결되기에 대한민국이 안전공화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 또한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하여 큰 도로와 다리 놓기 이전에 불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작은 곳부터 개선해 나가는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 포항) 11일 2015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본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한 내년 본예산의 경우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7조 3,412억원으로 올해보다 3,472억원(5.0%)이 증가했다. 경상북도 교육청의 총 규모도 3조 5,558억원으로 올해보다 1,774억원(5.2%)이 늘어난 규모로 처리되었다. 구체적으로 조정내역을 살펴보면, 경상북도의 경우 당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5년 본예산 7조 3,412억원 중에서, 56건, 138억5,335만원 감액하고, 감액한 예산 모두 내부유보금으로 돌려, 천재지변 등 비상시를 대비한 긴급한 사업 등에 쓰여 지도록 했다.
약목고등학교(교장 손중달) 학생들로 구성된 A6팀(김동희, 류은수, 서예리, 손진주, 송민석, 신건영, 지도교사 김형식)은 지난 4일부터 3박4일 동안 중국 북경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세계DI대회(창의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하여 SL(고등학교)부문의 C과제에서 1등상을 수상하였다. 중국 북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폴란드 등 8개 나라에서 600개 팀 총 4,0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여 창의적 기량을 겨루었다. 약목고 학생들은 ‘C과제(예술분야) 공포로 가득 찬 동화이야기를 들려주어라’에서 악몽에 나타나는 귀신을 할머니가 주신 방울로 물리치는 과정을 연극으로 코믹하게 표현하였다. 이 과정에서 관객의 웃음을 유도하였고 춤과 노래 등의 퍼포먼스는 중국 CCTV(우리나라의 KBS에 해당함)에 방영되었으며 폐막식에서 영상으로 소개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약목고 1학년 김동희 학생은 “세계창의력 대회에 참가하고 싶어서 창의력으로 유명한 약목고등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팀원들이 똘똘 뭉쳐 준비한 결과 선배들이 이룬 전통을 계속 이어가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특히, 5주 동안 매일같이 머리를 맞대고 새벽까지 대회를 준비한 팀원들간의 우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세계를 무대로 보다 높은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며 자신의 감회를 밝혔다. 약목고는 2년 연속 과학실적 우수교에 이어 작년 최우수교에 지정될 정도로 경상북도 최고수준의 왕성한 과학활동을 수행하였고, 올해에는 학생전자특허출원과정을 운영하여 TV방송에 여러 번 소개되었다. 창의력대회 분야에서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고 작년에는 미국 세계Final대회에서 한국대표팀 중 최고의 성적인 4위의 실적을 거두었다. 그런데 이번 대회의 쾌거로 또 한 번 과학실적 최우수교로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손중달 교장은 “농촌 지역에 있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뽐낸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 이를 계기로 보다 넓은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세계대회에 참가하기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 준 지역사회에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고령·성주·칠곡)은 9일 환경오염피해에 대한 구제가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안(이하 ‘환경오염피해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출석인원 205명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최근 화학사고, 폭발사고 등 환경오염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국민의 불안감이 나날이 증대하고 있지만 피해자에 대한 배상 등 실효성 있는 구제장치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환경오염사고는 그 특성상 인과관계를 개인이 입증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환경오염피해를 입은 국민들은 피해 결과로 인해 고통을 겪으면서도 원인을 규명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피해구제를 위한 소송 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나아가 대규모 환경오염 재난 발생 시 가해자의 재무적 능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가해자가 명확해도 피해자들이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이 법안은 환경오염피해자는 신속히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경북도는 10일 오후 5시 30분 대구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흥빈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지역첨단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은 대구경북 경제통합 추진 정책에 따라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회장 김인환) 주관으로 첨단벤처산업계에서 우수한 경영성과와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벤처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대구경북 벤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화합의 장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17개사가 첨단벤처산업대상(8개업체), 우수벤처기업상(2개업체), 벤처기업특별상(4개업체), 혁신벤처기업상(2개업체), 벤처기업상(1개업체)으로 선정되어 부문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문별 시상은 첨단벤처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실리콘밸리(대표 윤경섭), (주)에스티아이(대표 서태일), 경상북도지사상 ㈜케디엠(대표 정동훈), 대구광역시장상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대표 김기태), 중소기업청장상 ㈜미래산업(대표 손명숙) 은성테크(대표 정예리) ㈜청호열처리(대표 남용호) 명보산업(대표 김진영) 우수벤처기업상 윌시스템(대표 김병삼), 명성사(대표 이호극), 벤처기업특별상 삼성파워텍(주)(대표 김형조), ㈜에이팜(대표 허경), 대성테크(대표 최윤호), 영우사이언스(대표 위성량), 혁신벤처기업상 ㈜대신테크젠(대표 황인성), 제이코프(대표 안재희), 벤처기업상 완전사(대표 최상덕)가 각각 수상했으며, 지역별로는 수상기업 17개중 경북이 8개, 대구가 9개 업체다. 벤처산업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북 김천의 실리콘밸리㈜ (대표 윤경섭)는 평판디스플레이 산업용 발열소재 및 실리콘을 이용한 응용부품생산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2012년 매출액 76억원에서 2013년 매출액 595억원으로 혁신적인 매출신장을 이룩했고, 국내외 특허 20여건등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효과 200억원과 일본 중국등 해외수출액 300억원을 달성한 차세대 부품소재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혁신벤처기업이다. ㈜에스티아이(대표 서태일)는 세계유일의 광섬유 소재 열처리 장비제조 전문업체로 공정개선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신공법을 적용한 공정설비를 제작해 타 경쟁사 대비 30%의 설비 투자가 감소하는 경영혁신으로 연매출 102억원의 성과를 이뤘다. 경상북도지상을 수상한 ㈜케디엠(대표 정동훈)은 프레스 자동화기계 전문제조업체로 공정이송 자동화 로봇개발, 대형 디스플레이용 단동모션제어 로봇개발 등으로 연 매출액 150억원의 성과를 이뤘으며, 특허 20여건 등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구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에 소재한 첨단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주력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벤처기업 전시회도 개최해 업종간 정보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첨단벤처기업인 및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벤처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도 강화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제2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독도 평화의 의미를 확산하고 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에 크게 기여한 독도평화대상 수상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957년부터 약 60여 년간 안용복 장군의 호국정신과 독도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업적을 발굴해 후손들에게 알림으로써 국토수호 정신 함양에 기여한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대표 이승명)가 ‘동도상(우산봉)’을 수상했다. 울릉 청년들로 구성된 최일선 독도단체로 25년간 독도의 자연생태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해오면서 일본의 독도침탈에 대응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등 독도수호에 앞장서 온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대표 정장호)가 ‘서도상(대한봉)’을 받았다. 또한, 현재 독도 거주 민간인으로 평생을 독도지킴이로 살고 있으며, 지난해 ‘독도사랑카페’를 개업, 기념품과 수산물 판매로 금년 1월에 국세를 납부(19만 3천원)해 독도영유권을 공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한 김성도(74) 독도 이장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상되는 ‘독도평화대상’은 ‘독도평화재단(이사장 이병석 국회의원)’이 독도를 평화의 상징으로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으며, 독도평화재단과 TBC 대구방송, 경북일보가 공동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일본의 아베 정권이 지속적으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고노담화 수정과 집단자위권 추진 등 급속한 우경화로
경상북도는 도청이전지의 종전 부지를 국가가 매입하도록 한‘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특별법)’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95명 중 찬성 190명의 전폭적인 지지로 통과함에 따라 도청이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별법은 2012년 8월 최초 발의된 이후 5개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경북도와 대구, 충남도와 대전시 등 4개 시․도에서는 도청소재지와 관할구역 불일치로 도청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종전 도 청사 및 부지를 국가에서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동대안을 제시했고, 이것이 이번 법안 통과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를 비롯한 4개 시·도가 이러한 대안을 제시한 것은 옛 전남도청사를 국가에서 매입한 사례가 있는 데다, 박근혜정부의 대선 공약이고, 정부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도 4개 시·도의 현안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정으로 경북도는 1,723억 원으로 추정되는 현재 청사와 부지를 국가에 매각할 수 있게 되어 막대한 도청이전 재원을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정부에서는 내년도 예산에 경북도와 충남도의 후적지 활용계획 관련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해 놓았고, 부지매입비는 내년도 도청 이전터 활용계획이 마련되면 예산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중앙 정계를 상대로 막후 노력을 꾸준히 해 왔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둔 지난 11월 19일에는 의원 한 명 한 명을 붙들고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최대진 도청신도시본부장은“이번 개정안 통과는 경북과 대구, 충남과 대전이 해당 지역 국회의원 등과 사활을 걸고 이루어 낸 낭보이며, 새로운 도청시대에 경북과 대구의 상생발전 기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이달 4일 도청신도시본부 직원 37명이 안동․예천 도청신청사로 우선 이사해 기반조성과 청사 공사 마무리를 추진 중이다.
9년여 만에 원자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의 세율이 100% 인상될 전망이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진영)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행 kWh당 0.5원인 원자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를 1원으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시켰다. 이날 국회 안행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최종 통과되면 도내에서 거둬들이는 원전세는 현재 328억원에서 656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는데, 지난 11월 준공한 신월성 2호기를 포함하면 연간세수는 400억 가까이 늘어난 7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서 국회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대책법’의 개정에 따라 내년 5월부터 늘어나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인한 지자체의 방재비용은 국가에서 부담한다는 조건을 부칙에 명확히 기재함으로써 실제 세수도 플러스알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는 2014해양실크로드 탐험선 한바다호가 87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12월 10일 귀항함에 따라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부산에서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완주 성공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을 비롯해 정수일 코리아실크로드 기획위원장, 서병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김성태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실크로드 탐험대가 지난 10월 31일 1차 귀국한데 이어, 이번에 한국해양대 탐험대를 태운 한바다호가 모교인 한국해양대학교로 안전하게 귀항함에 따라 2014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해양실크로드 탐험의 성공적 완수를 기념하고, 모두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완주행사를 열었다. 김종성 한바다호 선장의 귀국보고와 해양실크로드 청년탐험대장(동국대 윤승철)의 탐험대기 반환으로 시작된 완주 축하행사는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 실크로드 대사전을 발간한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의 주도로 발간된 해양실크로드 사전과 해양실크로드 탐험대원으로 참여한 유종인 작가의 시집 ‘혜초의 사랑’ 헌정식에 이어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완주 축하행사에 참석한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먼저 해양실크로드 탐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탐험대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묻혀 있는 우리 역사를 바로 세워 새로운 미래 천년을 함께 설계하는 사업으로 21세기 新 실크로드를 통하여 문화융성과 인류공영을 위한 희망의 길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경상북도와 실크로드를 향한 아름다운 동행에 모두 함께 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가 주도하고 있는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의 원형인 신라문화 재조명과 新한류 문화 창조, 실크로드 국가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융합프로젝트로서 현 정부에서 중점 추진되고 있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지방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프로젝트 추진 첫해인 지난해 실크로드 오아시스路 7개국 2만1,000km의 대탐험을 추진하며, 우리 역사·문화의 뿌리를 찾고 2013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했다. 올해는 경상북도, 해양수산부, 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으로 동서 문물 교류의 중심축인 바다실크로드 재조명, 해양민국 위상제고 등을 위하여 2014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을 추진해 왔으며, 바다의 가치를 되살리고, 新 한류 전파와 해양민국 위상 제고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내년도에는 지난 2년간의 프로젝트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실크로드로 인연을 맺은 주요 국가들을 경주로 초청해 실크로드 국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같이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대축제 ‘2015경주 실크로드 대축전’을 개최해 문화를 통한 글로벌 협력의 성공적 모델로 제시하고, 문화융성 시대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2014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 해양실크로드 탐험대는 도에서 선발한 탐험대 4개팀 22명과 한국해양대학교 학생 128명을 포함 총 150명으로 구성되어, 신라 고승 혜초가 걸었던 구법의 길과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이란 대서사시 ‘쿠쉬나메’에 전해지고 있는 이란왕자 귀국 길을 재현했다. 이 길을 따라 중국, 베트남, 인도, 이란 등 바다 실크로드 주요 거점도시를 탐험해 바닷길로 세계와 활발히 교류해 온 우리 민족의 해양실크로드 역사·문화를 새롭게 재조명하며, 대한민국의 혼을 세계에 알리고 21세기 신 한류문화를 전파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했다. 지난 12월 5일 KBS 파노라마 ‘청춘 혜초’를 통해 생생한 모습이 소개된 바 있는 2014해양실크로드 탐험대의 주요 활동 내용을 간략히 되돌아 보면, 첫 입항지 중국 광저우에서는 해양실크로드의 역사와 혜초의 발자취를 재조명해 보는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실크로드 우호협력 상징물(신라금관–모형) 기증식 등을 가졌다. 이어서 방문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는 현지 대학생들과의 K-POP, 탈춤, 난타공연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여 문화로 소통·교류하며 희망의 미래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해양실크로드 탐험의 핵심 구간인 인도에서는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혜초의 발자취를 되밟아 가는 혜초 순례길 답사 (콜카타~파트나~라지길~부다가야~바라나시~나시크~뭄바이)를 추진하면서 혜초 도서관 현판식(인도 국립공과대학교), 혜초 기념비 제막식(바라나시 사르나트) 등 혜초의 업적을 새롭게 재조명해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해양실크로드 탐험의 실질적 종착지 이란 반다르압바스에서는 호르모즈간주 부지사, 반다르압바스시 시장과 항만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환영식을 열고, 지난해 실크로드 우호협력 선언과 함께 그 상징으로 실크로드 비석이 세워졌던 이란 이스파한으로 이동했다. 탐험대는 이곳에서 실크로드 우호협력 선언 1주년 기념행사, 2015경주실크로드문화대축전 참가 의향서 체결식, 신라-페르시아간의 문물교류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이란 이스파한시와 함께 개최하며, 천년 전 신라-페르시아간 활발한 교류 역사를 21세기 新 실크로드를 통해 다시 한 번 재현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오늘 한바다호가 귀항함에 따라 해양실크로드 탐험 활동은 막을 내리게 되지만 남은 기간 동안 탐험대원 모두가 참여해 함께 만든 ‘해양실크로드 탐험대 기행에세이’ 발간과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화보·백서’제작 등 2014해양실크로드 대장정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활동들은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군은 2015년부터 민간보조금 지원에 대해 더욱 엄격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 지방재정법이 개정(법 시행 11월 29일)됨에 따라 칠곡군에서는 지방보조금 관리 제도가 대폭 강화돼 관련법과 행정자치부 지침에 의거 ‘칠곡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를 제정해(12월 3일 의결) 내년 1월부터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제정된 조례는 지방보조금이 운영비와 사업비로 구분되고, 상근직원의 인건비 및 공과금 등 운영비는 법령에 명시적 근거를 두고 있는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며, 사업비는 법령 또는 조례에 직접 근거 규정이 있는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법률 개정으로 더욱 강화된 사항은 보조금 교부 시 사업자의 청렴서약서 작성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보조금 지원 내역에 대한 공개 항목 확대, 위반 시 5년 범위 내 교부 제한과 처벌 등이 강화됐다. 또한,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은 장부를 비치해 수량을 기록 관리해야 하며 인터넷을 통해 항상 공시해야 한다. 칠곡군은 이번 보조금 제도 개선에 따른 조례 제정으로 보조사업의 선정부터 사후 평가까지 공정성을 한층 강화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건전한 재정운용과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지난 9일 오후 2015년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고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결과 및 예결특위 종합심사에서 지적․거론되었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다시한번 토론하고 예산안 의결을 위해 계수조정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최태림(의성군, 행정보건복지위원) 예결특위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위원은 최태림(의성군, 위원장), 곽경호(칠곡군), 김명호(안동시), 김위한(비례대표), 남천희(영양군), 이홍희(구미시), 황재철(영덕군) 도의원 등이다. 계수조정소위원회는 10일까지 10조 9천억원(경상북도 7조 3천4백억원, 도 교육청 3조 5천5백억원)에 달하는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의 2015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사하여 예산안을 확정하게 되는데, 통상 예결산특위 부위원장이 계수조정소위원장을 맡게 되며 각 상임위별로 1명씩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최태림 계수조정 소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반영한 긴축예산일 뿐 아니라, 내년도 신도청 시대를 준비하고 뒷받침해야 하는 한편, 제10대의회 들어 첫 번째인 본예산 심사이므로 향후 4년간의 이정표가 될 것이므로 더욱 책임감이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수조정 심사방향으로는 우선적으로 건전재정 확보에 주안점을 두어 사업효과가 불투명한 전시성․행사성 경비에 대한 과감한 삭감을 통해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취업난시대에 최고의 복지는 안정된 일자리이므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특히 한·중 FTA타결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촌의 소득증대와 경쟁력을 늘이는 분야와, 그리고 소방장비 확충 등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관리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정된 심사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되 필요시에는 증액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려운 때에 마른 수건을 다시한번 짜내어야 하는 긴박한 시기인만큼 개인과 지역, 소속 상임위에 치우치지 않고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균형감각과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예산안을 골고루 살피고 합리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태림 계수조정소위원장은 지금도 시골오지에서 1만여평의 과수원과 마늘농사를 짓는 전형적인 농삿꾼으로서 그동안 한국농업경영인회 경북지회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농민을 위한 농업정책, 소득이 되는 농업경영정책을 주창하면서 농업과 농촌살리기운동에 헌신해 온 농민운동가이다. 평소 농민운동가답게 뚝심과 배짱이 두둑하고 원칙을 지키려는 소신이 분명한 야성이 강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못지않게 대인관계가 두루 원만하고 남의 말도 귀담아 들으며 또한 신중하면서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자세로 초선이지만 정치감각이 뛰어난 정치인이라는 평도 받고 있다.
2014년 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의 추진 성과와 그에 따른 생산성 향상, 근로자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등 한 해 동안 자치단체가 추진한 기업육성과 투자유치 활동등 경제 전반에 걸친 평가부분에서 경북도 23개 시·군 중 칠곡군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대구와 구미 등 거대도시를 남북 축선의 중간지점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를 연결하고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영남 내륙 물류기지와 복합터미널이 위치하고 있어 인근의 어느 도시보다 경제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창업 및 기업지원 활동 면에서 보면 기존의 국가단지 1개소와 왜관공단 등 일반산업단지가 2개소, 기타 공장 밀집지역인 학상공업지구 등 5개의 공단이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 이들 산업단지에는 1,550여개의 공장이 가동 중에 있으며 3만 여명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고 있다. 칠곡군에서는 이들 기업체에 대하여 85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과 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금오공대. 영남대, 경제진흥원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산.학.관 연구협력사업을 펼친 결과 올해에도 지난해와 만찬가지로 실용신안, 특허 상표등록 등 지식재산권 출원건수가 인근 도내 2위를 점하고 있으며 왜관읍 삼청리에 1만제곱미터 규모의 하이테크빌리지창업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근로자들의 권익신장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칠곡군노사민정협의회를 운영하고 근로자위안잔치, 근로자체육대회, 노동자대표자, 협의회 운영, 노동 포럼개최 등 지역의 노사안정과 생산성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11월22일 고용과 취업의 미스매치 해결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인. 구직자 2,864명이 참여하여 353명이 구직 등록하였으며 35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기업지원 활동과 근로자 복지증진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5월에는 왜관1공단의 ㈜덕우실업(대표 의의열)과 2공단의 ㈜엘앤에프신소재(대표 이봉원)가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월드클래스 300기업은 지난 2011년부터 선정해 오던 매출액 400억원 이상 최근 5년간 매출액 15%이상 신장한 기업으로서 현재 도내 9개 업체에 불과하다. 또한 기업의 건실도와 사회적 기여도, 기술평가와 리더십 등을 총 망라하여 평가한경상북도 프라이드 상품 선정대회에서도 왜관 2공단의 케이디전자와(대표 류병수), 가산 학상공단의 진양기술(대표 하용운)이 선정되는 쾌거를 보았으며, 최근 2년간 매출액 10%이상 신장하고 지역경제와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기업을 선정하는 경상북도 신성장 기업으로 도내 12개 업체 중 석적읍 중리에 위치한 구미 3공단 동산정밀(대표 김성직)과 왜관2공단의 ㈜월산(대표 이두형)등 2개 업체가 선정되어 앞으로 운전자금, 해외마케팅, 지방세 유예제도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되었다. 칠곡군은 기업의 유치로 투자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에서도 여타 시군에 비하여 단연 앞서고 있다. 왜관읍 아곡리에 조성중인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는 지난해 8월에 착공하여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연말이면 24만㎡의 부지에 22개 기업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미 분양 완료된 왜관3산업단지 73만㎡는 오는 2017년 연말까지 47개 기업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지천면의 농기계.자동차 특화산업단지는 내년 초 사업승인이 나면 역시 오는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70여개 업체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역의 균형있는 개발과 고부가 첨단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북삼읍 오평리 일원 66만㎡에 들어설 하이퍼텍스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현재 산업자원통산자원부 사전예비타당성 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넘가 있는 상태이며 정상적으로 추진 될 경우에는 12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여 항공기, 자동차, 첨단소재 등에 필요한 기능성 섬유기계 생산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같이 칠곡군에서는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및 기술개발, 투자의 활성화를 위하여, 자금지원, 임직원의 신지식 교육, 국내외 판로개척사업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것은 물론 근로자와 기업인, 그리고 행정기관이이 혼연일체가 되어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4년 경상북도 평가 투자유치 분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 육성분야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중소기업 육성시책 최우수상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기업하기 좋은 칠곡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웅비하는 칠곡시 승격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칠곡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등급 상향됐다. 청렴도 평가는 중앙기관, 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1년간 기관내부의 청렴수준인 내부청렴도와 민원인의 설문조사로 평가되는 외부청렴도를 합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한다. 칠곡군은 10점 만점에 종합청렴도는 7.43(3등급)으로 작년 7.05(4등급)보다 0.38점이, 내부청렴도는 7.83(3등급)으로 작년 7.24(5등급)보다 0.59점,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7.40(3등급)으로 작년 6.98(5등급)보다 0.42점이 각각 올라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2등급씩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다. 그간 칠곡군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백선기 군수가 추구하는 공직자 청렴실천과 청렴문화 형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에 따라 전직원 청렴실천 다짐결의, 청렴서약, 청렴특강을 실시했고, 민원응대에 대한 지속적인 친절교육, 중점개선 업무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공무원 직무관련 범죄행위 고발 의무화와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공무원 행동강령 내실화, 청렴-e시스템을 통한 부서모니터링 점검 등 부패 유발요인 내부통제를 강화해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의식변화와 조직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군 청렴도가 개선되고 상향된 것은 직원들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되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공무원 내부조직은 물론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청렴 칠곡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산초등학교(교장 이수용)는 9일 별자리 사회 심리극 연구소(소장 김영한)를 초청하여 3~6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심리극 놀이로 바른 심성을 키우는 활동을 하였다.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이 펼친 이날 심리극은 워밍업, 학교폭력의 다양한 주제(언어폭력, 신체폭력, 장난과 괴롭힘, 금품갈취, 집단따돌림)에 대한 역할놀이, 즉흥극, 소감 및 평가 등으로 진행이 되었다. @IMG3@이번 심리극은 강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예방교육을 벗어나,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를 소셜드라마로 보여주고 특히 학생들이 직접 극에 참여하였던 것이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사회 심리극은 사회현상(학교폭력 등)을 극화해 경험해보도록 함으로써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서 자신의 속마음과 대화하고 역할 교환을 해 봄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느끼면서 의식의 변화를 시도하는 시간이 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김윤오)는 9일 북한이탈주민 및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칠곡군협의회 여성자문위원들이 직접 담은 김장김치와 사무처에서 지원해준 의료키트를 이들에게 함께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경상북도는 12월 11일, 12일 양일간 ‘해양실크로드를 따라 흐른 경북의 꿈-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이라는 주제로 추진된‘2014 해외동포 정체성찾기’의 완결판 콘텐츠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2014 해외동포 정체성찾기’는 지난 2010년‘중국 동북3성, 경상도 마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시작해 금년 5회째를 맞이하며, 올해는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지역 중 동포사회가 형성되어 교류가 활발한 중국 광저우,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4개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콘텐츠 전시회의 내용으로는 먼저, 2013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및 금년 4개 지역의 풍경․풍속․인물 사진과 해외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스토리북을 전시한다. 한편, 12월 6일에는 동포들의 구술, 심층면접 등을 통해 고향에 대한 기억, 생애이야기, 그들이 지킨 전통문화와 현장 등을 병행 취재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고,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는 경북대학교에서 콘텐츠 전시회 및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한인 동포들의 삶의 자취를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재평가하고 지역민들과 공유함으로써 본 사업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해양실크로드 지역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해외동포들의 삶과 역사를 돌아보고, 한국인 특히 경북인으로서의 자존감 회복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세계속의 다양한 경북인들과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실질적 교류협력의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북도내 하천과 호소의 수질오염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낙동강수계 하천 및 호소의 상세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낙동강 수계지도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지리정보시스템 자료를 기초로 해 방류수를 배출하는 공공하수처리장과 낙동강 유입지천, 호소와 하천의 수질측정지점 등을 상세히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작된 수계 지도의 활용으로 수질오염사고 시 오염물질 수계유입 지점의 시각적·공간적 파악이 가능하게 됐으며, 또한 최근 발생한 각종 화학물질 수질오염 사고 자료를 수계지도 내에 첨부해 향후 화학물질사고에 의한 수질오염사고 예방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물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신속한 업무처리 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쉽게 낙동강 수계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앞으로 토양오염지도, 대기오염지도 등을 제작해 유관기관과의 공유를 통해 각종오염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연계 대응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립대학교 IT학부는 9일 IT학부 실습실에서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4 IT학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IT학부 소속 11개 팀의 학생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캡스톤 디자인 교과과정을 통해 그 동안의 자신이 가진 창의적 아이디어로 직접 설계․제작한 우수한 창작품을 다수 출품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IT특약과는 ICT를 활용한 스마트 세상 구현이라는 주제로 유량계를 활용한 비데 필터 교체시기 알람,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정수기, 블랙박스 등 다양한 IT 관련 제품을 출품했고, 군사학과는 6·25전쟁의 격전지 재구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6·25 다부동 격전지 재현 등을 출품했다. 특히, 이번 IT학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하면서 스마트 도어락 관련 특허 출원 1건, 향후 스마트 정수기 및 스마트 블랙박스 관련 기술개발 과제 공동 대응 등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윤리호 경북도립대학교 산업협력단장은 “이제 대학 교육은 예전의 이론위주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가 끊임없이 반문하고 가능한 학교 안에서 실패를 최대한 경험할 수 있게 해 사회 속에서 당당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며, “이번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가 현장과 문제해결 중심으로 대학 교육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캡스톤 디자인(capston design)이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캡스톤은 돌기둥이나 담 위 등 건축물의 정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