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초중등학교 학습지도요령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명기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김관용 경북지사가 즉각 강하게 비판하며 단호한 대응 의지를 내놨다. 김 지사는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지난 29일 경상북도 대구청사에 있는 ‘독도정책관실’을 찾아 ‘일본의 독도에 대한 왜곡된 학습지도요령 즉각 철회 강력 촉구’란 제목의 규탄 성명을 낸 것이다.
경상북도는 임산물 생산기반시설과 유통시설 확충을 위한 산림소득사업에 223억원을 지원해 임가 소득증대에 나설 방침이다. 산림소득사업은 임업인, 전문임업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임업-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의거 임산물로 분류되는 79개 품목에 대해 지원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일제(日帝)에 의해 종이에 그려 놓은 토지경계가 100여 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도민이 실제 사용하는 현실경계와 달라 재산권 행사는 물론 효율적 국토관리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토지(지적불부합지)를 정비하는 국가사업으로 ‘지적재조사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2030년까지 19년간 추진 중에 있다. 경상북도는 2016년까지 94개 지구 2만2천 필지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56개 지구 1만3천 필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으며, 2017년도에는 26개 지구 6천여 필지에 대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자 ‘경상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완료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제2차 경상북도 지적재조사종합계획’을 현실에 맞도록 변경했다.
경상북도는 중소기업의 경영-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단지의 노후 시설물을 대폭 정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일반산업단지 7개소 16억원, 농공단지 35개소 30억원 등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정비사업소요가 있는 18개 시·군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도로-인도, 가로등, 우·오수관로 등 주요 기반시설을 비롯해 관리사무소와 같은 지원시설이 대폭 정비한다.
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사업의 실효성 분석을 위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동안 기술지원에 따른 기업의 매출-고용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 지원이전에 비해 4,550억원 매출신장과 484명 고용확대 등 기술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총 230개 업체를 대상으로 5개 사업 1,6억4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쾌적한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첫날인 27일, 119종합상황실과 종합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설명절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오전 10시 119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도내 주요도로 교통상황을 보고받고 귀성객들의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군 소방서와 영상회의를 통해 명절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면서 경북의 소방대원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종합상황실을 방문, 23개 시군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설명절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더 따뜻하고,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사업비 705억원(농협융자금)을 들여 농어촌지역의 낡고 노후돼 생활이 불편한 주택 1,409동을 개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을 제외한 전국 최대 물량으로 서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 개량대상주택은 도내 읍면지역과 동지역 중에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하는 주택이다.
경상북도가 실시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해를 거듭할수록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조상 땅 찾기’는 부동산 전산망을 활용해 전국의 토지 소유현황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경북 예천군에 소재한 부친의 땅(3,185㎡)을 찾은 전 모씨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제도가 있다는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청을 방문해 간단한 확인 절차 후 평소 모친이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부친 명의의 땅을 찾을 수 있었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내달 4일부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해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6일 오후 2시 일제 홍보캠페인의 날로 지정해 왜관역 등 귀성객 이동 거점장소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왜관역, 왜관시장, 왜관남·북부 터미널, 왜관IC, 다부IC, 북삼·석적 농협하나로마트 총 8개소로 나뉘어 소방공무원 외 의용소방대, 유관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칠곡우체국(국장 김춘택)과 칠곡노인복지센터(소장 홍화정)는 26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 2가구에 총 30만원 상당의 설 명절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이정희)는 26일 왜관역에서 설 명절을 맞아 ‘청렴·윤리 실천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등 클린공단 만들기 캠페인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칠곡군지회와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공단의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시’ 등 각종 건강보험제도 홍보와 함께, 공단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실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 배춘길 회장·여성회장·회원들과 이범용 칠곡부군수, 장재환 칠곡군의원, 노강수 왜관읍장, 왜관역장 등은 26일 오후 3시 왜관역 대합실에서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떡을 대접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칠곡군은 오는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2017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기획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이용권(바우처)를 통해 서비스 비용의 일정액(최고 90%)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부터 중위소득 140% 이하의 군민들이며 지역별, 가구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북 동해안의 해안절경과 항구도시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동해안 자전거길이 올해 상반기 개통된다. 올해 개통되는 동해안 자전거길은 경주시 양남면~울진군 북면(강원도 경계) 291㎞(경주 46㎞, 포항 117㎞, 영덕 51㎞, 울진 77㎞)구간으로 2010년부터 520억 원을 투자해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북 동해안 자전거길’은 대부분이 탁트인 에메랄드 빛 동해바다를 감상하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코스로 경주 양남 주상절리, 포항 구룡포항·호미곶, 영덕 강구항·블루로드, 울진 월송 소나무 숲길 등 항구와 어촌마을길을 지나가는 전국 최고의 명품 힐링 자전거코스로 조성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도내 하천의 수변환경을 보전하고 자연재해 예방과 홍수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7년 하천 유지보수비 21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천유지보수사업으로, 국가하천 6개소(낙동강, 금호강, 형산강, 감천, 반변천, 내성천) 친수지구(고수부지 수변생태공원 37㎢, 제방237㎞)에 국비 80억원을 투입해 잡초제거·수목급수·편의시설 환경미화 등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수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새해부터 장애인정책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지켜지는 인권’을 모토로 장애인연금대상 선정기준을 인상하고 인권보호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이 2016년 단독가구 월 100만원, 부부가구 160만원에서 올해부터는 단독가구 월 119만원, 부부가구 월 190.4만원으로 상향돼 보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발달장애인 서비스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인지·의사소통 영역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자폐성장애인·경북도 1만6천명) 지원과 권리보호를 위해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2016년 12월)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태양광발전사업으로 농외소득 사업을 지원하는 ‘2017년도 햇살에너지 농사’ 지원에 따른 사전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햇살에너지 농사지원 사업’은 농·어민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경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 소득창출 에너지신산업이다. 지난해 농·어민 20명과 농·어민 단체(조합) 1개소에 대하여 태양광발전시설자금 35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농·어민 30명과 농어민 단체 2개소 정도를 선정해 65억원으로 대폭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정부에서도 탈화석 에너지화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태양광발전사업을 적극 장려해 옴에 따라, 이에 부응함과 동시에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근대 관측사상 유래가 없는 9.12 지진으로 경주 각 분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천년왕도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신라인들의 원대한 꿈과 희망이며 호국대찰 황룡사 복원의 염원이 담긴 역사문화관이 지난 2013년 첫 삽을 뜬 지 3년 만에 문을 열게 됨으로써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첫 단추를 꿰었다.
경상북도는 농업인이 체감 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농정을 꼼꼼히 챙기겠다는 굳은 각오로 농업분야의 예산을 지난해 보다 458억원 증액한 7,320억원 확보해 농정분야의 틀을 재정립 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앙정부와 도에서는 WTO, FTA 확대 등으로 농산물 수입시장 개방이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농업구조개선 등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도시근로자 가구대비 농가소득 비중이 지난 20여년간 32% 감소된 64% 정도로 나타나 이제는 농업·농촌에 대한 정책방향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유정종)는 설을 맞이해 백미 10kg 100포를 북삼읍사무소에 기탁했다.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저소득 조손가정 중·고교 입학생에게 교복비와 학용품비를 후원해왔으며, 작년에는 북삼읍 소재 경로당 3곳에 49인치 TV 3대를 기증한 바 있다. 올해는 교복비 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정에게 독도여행경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