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하천의 수변환경을 보전하고 자연재해 예방과 홍수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7년 하천 유지보수비 21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천유지보수사업으로, 국가하천 6개소(낙동강, 금호강, 형산강, 감천, 반변천, 내성천) 친수지구(고수부지 수변생태공원 37㎢, 제방237㎞)에 국비 80억원을 투입해 잡초제거·수목급수·편의시설 환경미화 등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수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지방하천은 재해에 취약한 하천시설 보수사업 22개 시·군 38개소 45억원, 유수소통지장목제거 등 기성제정비사업 23개 시·군 3,812km 6억원, 수문점검정비 10개 시·군 311개소 6억원, 태풍 ‘차바’ 지방하천 피해복구는 2개 시·군 17개 지구 79억원을 투입해 유수소통능력 제고, 하천의 육상화 방지와 수해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하천 유지보수예산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나 올해 사업을 우기 전 조기에 완료해 자연재해예방과 하천환경보전에 철저를 기하고 도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