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사업의 실효성 분석을 위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동안 기술지원에 따른 기업의 매출-고용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결과, 지원이전에 비해 4,550억원 매출신장과 484명 고용확대 등 기술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총 230개 업체를 대상으로 5개 사업 1,6억4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디자인개발 141개사 11억4천만원, R&D 역량강화 41개사 2억원, 종합진단컨설팅 24개사 1억1천만원, 신기술실용화 12개사 1억8백만원, 품질분임조활성화 12개사 8천4백만원 등 기업이 원하는 수요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술지원 사업별 기업매출 및 고용변동 결과는, 매출은 4개 사업에서 총 4,577억원이 증가했으며 지역 경기 악화-철강·IT산업의 저조 등으로 신기술실용화 사업은 2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창출은 디자인개발 사업의 고용증가 351명 등 총 484명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도는 이번 조사결과로 사업성과가 입증된 만큼 2017년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개 사업 11억3천9백만원 규모로 6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혁신기술개발 6개사 4억원, 3D브래이딩복합재구동축개발 2개사 3억원, 디자인개발 10개사 1억9천2백만원, R&D역량강화 32개사 1억6천만원, 애로기술실용화 10개사 6천5백만원, 품질분임조활성화사업 3개사 2천2백만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취업에 적극 대처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기술개발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만큼 지금이야말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먹거리를 준비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인 디자인개발 등 기술지원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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