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심한 감기라고 여겨졌던 것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의 증상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기관지염과 천식 등의 만성하기도질환이 한국인의 사망원인 7위를 차지했다. 이름도 생소한 이 질환이 어느새 우리 삶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었던 것이다. ▶ 폐포의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하기도질환은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기관지확장증을 모두 포함해 총칭한 개념이다. 이들 질환의 특징은 주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주 증상이며 발생원인과 예후가 다양하다. 이들 질환은 임상 양상이 동일하지 않고, 감염,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세먼지 등과 같은 환경인자 등에 의해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며,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폐암의 위험 인자이기도 하다. 만성하기도질환 만성기관지염은 기관이나 기관지 내에 기침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양의 점액이 생산되는 상태로, 보통 기침, 가래가 1년에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최소한 2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이른다.
경상북도의회 김창규 의원(칠곡)은 경북도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신성장동력산업인 태양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태양광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15일 기획경제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원안가결 되었으며, 26일 제 293회 경상북도의회 제 1차 정례회 제 3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다.
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지난 13일 북삼초 오평분교장에서 학부모, 동창회,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적정규모학교 육성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하여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인력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소규모학교 학생들도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음을 홍보하고 학부모와 지역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신동초등학교(교장 김숙희)는 지난 13일 1인1악기 발표회를 가졌다. 신동초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편으로 교육과정-방과후 교육시간을 통해 1인1악기 교육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1인 1악기 지도로 학생들의 음악적 소양을 계발하고 발전시킬 뿐 아니라 함께 하는 연주활동을 통해 배려와 소통, 화합의 마음을 기르고 있다. 먼저 3 ,4학년의 1인1악기 연주회가 실시되었다. 4학년이 리코더로 ‘이누야사’와 ‘퍼프와 재키’를 연주하였고 다음으로 3학년이 오카리나로 ‘바둑이 방울’과 ‘피노키오’를 연주하였다. 특히 3학년이 ‘바둑이방울’을 연주할 때는 전교생이 한마음이 되어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김숙희 교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연주 실력이 향상되어 수준 높은 곡을 연주하니 크게 칭찬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경상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14일 예천 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도와 전남도의회 의원-관계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합대회는 양 의회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체육대회와 화합한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특히 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의원들은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영산강 물과 낙동강 물의 합수식으로 시작된 화합한마당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하여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서병재 전남도 부교육감이 참석하여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은 “영호남의 화합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교류의 폭을 더욱 더 확대하여 양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017년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품목인 도라지에 대해 7월 31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지급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 품목은 2016년도 가격 동향, 수입량-생산량 등을 농림식품부가 분석한 결과 도라지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요건에 충족됐다. 2015년도 농림어업 총조사에 따르면 경북도 도라지 생산면적은 478ha로 전국 1,819ha의 26%(478ha)에 해당하며, 특히 안동·영주·봉화·예천 지역이 도내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지방분권의제 대선공약 추진사항 보고, 중앙-지방협력회의(제2국무회의)신설 관련사항보고, 한일지사회의 개최계획 보고 등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방분권-시·도 주요현안사항에 대해 논의됐다. 이날 모인 시·도지사들은 대선공약 지방분권과제와 관련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8:2에서 6:4로 조정, 교부세 법정률을 19.24%에서 22%로 인상, 조례의 제정범위 확대, 지자체 행정기구 설치 자율성 부여 등에 대해 협의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간담회에 참석해 대통령에게 지역 특성을 활용한 경북형 일자리 시책들을 소개하고, 이를 국가 전체로 확산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청와대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대선과정에서 대통령이 공약한 ‘제 2 국무회의’의 전초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 소방안전협의회는 14일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지천면 창평2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각각 68대를 기증했다. 지난달 25일 칠곡 북삼읍 이모(80)씨는 주택 거실 김치냉장고 뒤쪽에서 연기가 나며 불길이 일었지만 이씨는 이를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다행히 거실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화재 경보음을 듣고 119로 신고해, 소방관들이 화재를 초기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화재피해 최소화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각 1대씩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안전필수품으로서 칠곡소방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과 오지마을 2,189가구에 보급했다.
지난해 1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됐으나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여전히 엘리트선수들의 기록과 성적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일부에서는 타지역에서 선수들을 공급해와야 하는 폐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절실하다. 2015년 3월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에 의거,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체육회(엘리트체육)와 생활체육회(일반사회인체육)도 지난해 3월 통합체육회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영천에서 개최된 제55회 도민체육대회도 기존 기록경기 등 엘리트 선수 위주로 열렸다. 특히 경북도 일부 시·군체육회는 우수한 성적과 기록을 내기 위해 위장전입 등 방법으로 타지역 우수 선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A군의 경우 일부 구기종목은 수년전부터 외지에서 선수들을 발탁해 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마다 도민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임원 B모씨는 "현행대로 성적과 기록 위주의 경기방식이 없어지지 않는 한 외지 선수 발탁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출전 선수를 외부에서 사오는 폐단은 시·군체육회 관계자와 선수들이 다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자기지역도 마찬가지이어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30세 회사원 이 모 씨, 신용카드 회사에서 전화 상담사로 일하는 그녀는 최근 고민이 많다.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은 그녀는 ‘성대결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직업병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성대 결절은 가수·교사 등과 같이 직업적으로 음성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쉼 없이 목소리를 내어 성대 점막이 자극받으면 이로 인해 점막이 붓고 단단해져 결절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김관용 도지사와 손현규 노조위원장은 지난 12일 단체교섭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사림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004년 도청 노조 출범 이후 처음 체결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노조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 2월 단체교섭권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서 의견수렴’, ‘실무협의’ 예비교섭 등 9개월간 10여 차례의 교섭 끝에 타결됐다.
경상북도가 ‘제1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령사회(노인인구 14% 이상)를 넘어 초고령사회(노인인구 20% 이상)로 향하는 우리나라도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UN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해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지사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 설치를 완료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제1순위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경상북도 일자리 상황판’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대표하는 일자리 동향 지표 11개, 올해 일자리 실적 지표 7개 등 총 1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일자리 상황판을 통해 일자리 추진상황을 도지사가 직접 점검하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 맞추어 일자리창출을 도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해 성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석적초등학교(교장 김혜려)는 지난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전교생(387명)과 유치원생(64명)을 대상으로 나눔 저금통을 각 가정에 배부하여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실시하였다. 난치병 학생 돕기 캠페인을 통해 경상북도 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실시하는 나눔 캠페인에 석적초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였다. 3학년 김수빈 학생은 “친구야, 빨리 나아서 학교에 나와 우리랑 같이 밥 먹고 공부하고 뛰어놀자”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석적초 교장(김혜려)은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송금했으며, 석적초 학생들이 따뜻한 감성과 건강한 인성을 지닌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약목초등학교(교장 정기철)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제 6회 전국 아동 바른 양치 실천 작품 공모전’ 구강글짓기 부분에서 2학년 조율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 대회는 아동 스스로의 바른 양치실천 습관 형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여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천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조율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건치할아버지가 될 거예요!’라는 글짓기로 장려상을 수상, 부상으로 상금 10만원을 받았으며,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구강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직접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칠곡군은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3D프린팅 전문서비스 1인창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3일 칠곡군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에서 ‘실전스타트업 3D프린팅 시제품제작 마스터 창업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실전스타트업 3D프린팅 시제품제작 마스터 창업실무교육은 지역 예비창업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3D프린팅 전문분야 창업 진출을 유도하고, 4차산업혁명 전문분야 자격증 취득-1인창업 활동 역량 강화를 통하여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총 24시간 창업교육과 실습으로 8주 동안 진행되며, 교육생은 '3D프린팅 마스터자격증 2급(민간자격등록)' 응시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자격증 취득시 칠곡군 관내 교육강사 추천, 기타 창업활동 지원(센터 입주시 우대 등) 등 다양한 지원의 기회가 부여 된다.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산림정책연구회(대표 곽경호 의원)는 지난 8일 경상북도 포항시 기계면사무소에서 지역의 목재-건축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산 목재 이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한 포항지역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을 펼쳐, 지역 목재 이용에 대한 여러 대안이 제시되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오세창 대구대학교 교수는 “목조건축물은 타건축물에 비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적고, 내진에도 잘 견디는 등의 장점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일본의 목재사용 진흥정책에 대해 관련 법령과 실질적 사례를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도 목재사용 진흥에 대한 법적 정비와 실질적 지원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6월 달빛산행은 '바람과 달빛과 지역민이 함께 떠나는 산행'을 주제로 지난 10일 오후 6시 해원정사 입구 주차장에서 지역 기관단체(동명의용소방대, 송림·가산산성 상가번영회) 회원과 인근지역주민 약 100여 명이 모여 달빛산행을 시작했다. 탐방로 입구부터 시작하여 가산바위까지 이어진 초록숲길터널은 등산객의 모든 근심·걱정을 털어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또한 하지가 가까운 6월이라 운 좋게도 어둠이 깔리기 전에 가산바위에 도착하여 시시각각 불빛으로 장식되어가는 대구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가산바위까지 동행한 참여자들은 간단한 저녁식사 후 가산바위의 별빛과 바람을 가슴에 담고 다음 달빛산행을 기약하며 하산을 하였다. 이날 산행 시작 전 동명의용소방대 회원들이 여름철 산행 안전캠페인을 실시하여 준 덕분으로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북사모(북삼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백금득)는 지난 10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대로변과 KTX다리 주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북사모 회원은 금오대로변과 KTX다리 주변을 정비하여 주민들의 산책로를 더욱 쾌적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