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칠곡군 북삼읍 태어나 지금까지 이곳에서 살아왔다. 어린 시절부터 익숙했던 동네에서, 이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성주지사 청년인턴으로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같은 지역에서 생활해 온 주민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공단의 일원으로서 민원 현장을 경험하며 건강보험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새삼 느끼고 있다.   예전에 건강보험이란, 병원진료시 치료비 혜택을 보는 제도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공단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민원인을 만나고 상담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건강보험은 단순한 보험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보험’이자, 한 사람이라도 의료비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켜주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건강보험의 소중함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오랜 기간 병원을 이용하는 어르신,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건강검진 결과를 상담받기 위해 공단을 찾는 주민들을 보며 건강보험은 단순한 행정서비스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제도임을 실감했다. “건강보험이 있어 큰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공단 직원의 안내 덕분에 어려운 절차를 쉽게 해결했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는 건강보험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증거일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만성질환 증가와 의료비 상승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일은 중요한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건강보험은 지금의 국민뿐 아니라 미래세대도 함께 누려야 할 소중한 공공자산이다. 이를 위해서는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정하게 이용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디지털 서비스인 ‘건강보험25시’를 통해 보험료 조회와 납부, 자격 확인, 건강검진 대상 조회, 각종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에 익숙한 청년층이 이러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부모님과 어르신들에게도 알려드린다면 더욱 편리한 의료·행정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건강보험은 치료를 지원하는 제도를 넘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제도 중 하나이다. 건강은 아프고 나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할 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건강검진에 적극 참여하는 작은 실천이 자신의 미래뿐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과 국민 모두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것이다.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공단 직원들의 책임감과 작은 불편까지 해결하려는 노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친절한 설명 한마디와 세심한 안내 하나가 주민들에게는 큰 신뢰와 안심이 된다는 사실도 배웠다. 건강보험의 가치는 제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뢰를 쌓아가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더욱 빛난다는 것을 느꼈다. 칠곡에서 태어나 이웃과 함께 성장한 청년으로서,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성주지사 청년인턴으로서 건강보험은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가장 든든한 공보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건강보험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지키고, 올바른 의료이용과 건강검진, 디지털 서비스 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건강보험은 오늘의 나를 위한 제도이면서, 내 가족과 이웃,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며, 그 약속이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당부의 말씀을 큰 목소리로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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