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이색 자전거 레포츠 시설인 `낙동강 자전거파크` 펌프트랙을 오는 9월 20일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레포츠 공간을 제공하고, 칠곡보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3개년 프로젝트다.총사업비 10억6천만 원 균특전환 3억 원, 도비 2천만 원, 군비 7억4천만 원이 투입된 자전거파크는 석적읍 중지리 622번지 일원 6,261㎡ 부지에 조성된다. 시설은 이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4개의 펌프트랙 코스와 다양한 기구를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트랙, 휴게공간 등을 갖춘다.칠곡군은 친수지구 지정 변경과 실시설계,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를 추진했으며, 지하수 암반관정과 CCTV 설치 등 기반시설 조성도 마무리했다.펌프트랙은 페달을 밟지 않고 몸의 상하 움직임만으로 속도를 내며 굴곡과 곡선 구간을 주행하는 이색 레포츠 시설이다. 어린이를 위한 초급 코스부터 일반인과 동호인을 위한 중·고급 코스까지 난이도별로 구성돼 안전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췄으며, 자전거뿐 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와 롤러스케이트 등 다양한 장비 이용도 가능하다.이 시설은 경북에서는 경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되는 펌프트랙으로, 탁 트인 낙동강 경관과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레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칠곡보 오토캠핑장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칠곡군은 자전거파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의 운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펌프트랙은 노면 상태와 시설 유지관리가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특수 레포츠 시설인 만큼, 전문 운영기관을 통한 상시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보수가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또한 전문 운영기관이 어린이 자전거 교실과 안전교육, 전국 규모의 펌프트랙 대회, 동호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경우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자전거파크를 중심으로 낙동강 레포츠 관광을 활성화해 자전거 도시 칠곡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한편 칠곡군은 낙동강 자전거파크와 연계한 산악자전거와 산악트레일런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약목면에서 구화사 뒷길로 이어지는 임도 개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비룡산 철탑까지 남은 약 1.5㎞ 구간이 조기에 개통되면 낙동강 수변 레포츠와 산악 지형을 연결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산악자전거 및 산악트레일런 코스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 구간 임도 개설 공사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지역은 물론 전국 자전거와 산악레포츠 동호인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수변과 산악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자전거 레포츠 기반이 구축되면 칠곡군은 사계절 전국 동호인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 레포츠 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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