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칠곡낙동강평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소년, 소년병이 되다’를 주제로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섰던 소년들의 이야기를 되새긴다. 역사체험과 전시, 최첨단 군장비, 수상레저,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먹거리와 대형 음악공연 등을 한데 마련해 역사와 평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민다. 올해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관람객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 축제로 거듭난다. 지난해 일부 디지털 입장 시스템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었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축제 메인 무대인 ‘평화의 무대’를 전자팔찌(손목밴드) 없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또한 ‘컴인핏(Com-In Fit) 시스템’이 필요한 곳에는 이를 적용한다. 컴인핏은 관람객의 입장과 이동을 보다 원활하게 관리해 혼잡을 줄이고 편리한 동선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축제 기간에는 실시간 안내 시스템도 운영해 공연 일정과 장소 변경, 주요 공지사항 등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좌석 규모도 스탠딩 좌석 800석을 포함해 4,000석으로 늘려 관객이 보다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10월 15일 `낙동강아리랑제` `칠곡스타를 찾아서`축제 첫날인 오는 10월 15일에는 오후 2시 ‘향연-칠곡의 시간, 전통예술로 잇다’를 시작으로 오후 5시 ‘낙동강 아리랑제’가 메인무대(평화의무대)에서 열린다. 오후 7시에는 ‘칠곡스타를 찾아서 군민화합한마당’이 마련돼 인기가수 장민호와 솔지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축제 기간 상시 운영되는 역사체험도 이날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1950년, 그날로 떠나는 역사 어드벤처’는 소년병이 돼 당시의 훈련과 전투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날의 기억을 담은 전시’에서는 사진과 영상을 통해 낙동강 전투와 역사 속 기억을 함께 돌아볼 수 있다.▶10월 16일,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개막축하공연10월 16일에는 오후 1시 군무문화공연과 오후 2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오후 6시 통합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 개막축하공연에는 10CM·백지영·하동균·서도밴드가 출연한다. 오후 9시에는 불꽃쇼가 펼쳐진다.문화의무대(보조무대)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 공연과 어르신 공연, 칠곡군 생활문화예술인 공연 등이 이어져 대형 공연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10월 17일 호국로 걷기대회와 피스 뮤직 페스티벌10월 17일에는 오전 10시 제18회 호국로 걷기대회, 오전 11시 제11회 어린이평화동요제가 열린다. 오후 2시에는 군무문화공연이 이어진다.오후 6시에는 ‘피스 뮤직 페스티벌(PMF)’이 열린다. 허용별·이은미·이창섭·아문따밴드가 출연해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한다.문화의무대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 공연과 어르신 공연을 비롯해 오후 5시 제5회 청소년 실용음악 가요제, 오후 6시 왜관신협 합창단 공연, 오후 7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공연이 이어진다.▶10월 18일 호국평화 콘서트와 칠곡 화합 콘서트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전 11시 어린이 공연이 열린다. 오후 1시 군무문화공연, 오후 2시 KPOP & 스트릿댄스 공연에 이어 오후 4시에는 ‘낙동강 호국 평화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창민과 영남비 오케스트라, 평화누리합창단, 아남카락합창단, 달보드레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오후 7시에는 ‘칠곡 화합 콘서트’가 열린다. 에녹·차지연·카더가든·포레스텔라가 출연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문화의 무대에서는 유아 드럼 연주와 평생학습동아리·어르신 공연, 사랑으로 국제 봉사단 공연, 칠곡군 생활문화예술인 공연도 진행된다.▶낙동강에 직접 들어가는 ‘낙동강 아일랜드’축제에서는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낙동강 아일랜드’는 평소 바라만 보던 칠곡보 낙동강에 직접 들어가 즐기는 워터 익스트림 체험공간이다. 물 위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며 낙동강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어린이를 위한 ‘KID PLAY’도 마련된다. 밀리터리 에어바운스와 유아도 즐길 수 있는 키즈 놀이터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체험공간으로 활용한다.‘꼬마평화수호대’에서는 어린이들이 평화수호대의 의미를 체험하고, ‘호국놀이터’에서는 놀이를 통해 호국의 의미를 접할 수 있다. ‘칠곡놀이터’와 ‘평화놀이터’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Power of Peace’로 만나는 최첨단 군장비‘Power of Peace’는 칠곡에서만 볼 수 있는 호국·군사 콘텐츠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지키는 최첨단 무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KUH-1 수리온과 AH-64E 아파치, K-2 전차, K-9 자주포, M903 패트리어트 등을 전시하고 장갑차 체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드론쇼, 기념 군번줄 만들기, 마일즈 장비 체험, LVCG 과학화 훈련 체험, 현궁 모의사격 체험, 지뢰탐지기 운용 체험 등 다양한 군 관련 체험을 마련한다.▶430부교·문교에서 체험하는 낙동강의 역사낙동강에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430부교’와 ‘평화를 잇는 문교’가 설치된다.‘대한민국을 지키는 430부교’는 낙동강을 가로질러 설치된 부교를 통해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과 군사 작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다. ‘평화를 잇는 문교’는 낙동강을 연결하는 시설을 통해 전쟁을 넘어 평화로 이어지는 의미를 담는다.또 ‘소년병, 소년이 되다’ 체험공간에서는 올해 축제의 주제인 소년병의 이야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전시·버스킹·먹거리도 즐길거리‘왜관철교 속으로’에서는 왜관철교와 낙동강 방어선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최첨단 군장비 전시’에서는 다양한 군 장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버스킹 무대’에서는 축제장 곳곳에서 자유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일정은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잔디휴게공간’에서는 축제를 즐기다 잠시 쉬어갈 수 있다.먹거리 공간도 풍성하다. ‘칠곡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칠곡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꿀맥펍’에서는 칠곡의 꿀과 장인의 정성이 더해진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칠곡 파머스마켓’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상품을 만날 수 있고, ‘기업홍보관’에서는 지역 기업과 제품을 소개한다.▶주변 관광시설까지 연계축제장 주변에는 칠곡보사계절쉼터, 왜관지구전적기념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테마파크, 꿀벌나라유아숲, 향사아트센터, 칠곡공예테마공원 등이 있어 축제와 함께 칠곡의 역사·문화·관광시설도 둘러볼 수 있다.올해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소년, 소년병이 되다’라는 주제 아래 전쟁 속 소년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역사 어드벤처와 전시를 통해 과거를 체험하며, 최첨단 군장비와 낙동강 수상체험,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 먹거리와 대형 공연까지 즐기는 복합형 평화축제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