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박봉수)는, 지난 9일 오후 9시 5분경, 골든타임 내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수색으로 자살기도자 2명(20대·3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일 오후6시 55분, “아들이 죽고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모친(서울 거주)의 112신고가 접수되어, 여청수사팀과 약목파출소에서는 공조요청 즉시 출동하여 자살기도자 휴대폰 위치파악이 되지 않는 관계로 모텔(6개소)을 일일이 수사 하던 중 주차된 자살기도자 차량을 발견, 번개탄을 피운 채 화장실에 누워있는 자살기도자들을 구조한 것이다. 발견 당시 번개탄을 피운지 약 20여분이 지난 상태로 의식은 있었으나, 조금만 늦었다면 목숨을 잃을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으며, 신고자는 “신속하게 출동하여 아들의 목숨을 구해줘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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