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북스타트코리아와 함께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북스타트 운동이 지역 영유아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스타트 운동은 도서관에서 그림책이 든 가방을 지역 출생아에게 선물함으로써, 영유아들에게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지역사회와 가정의 공동육아사업이다. 칠곡군은 2011년부터 6년째 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14, 15년도 출생아 400명이 대상이다. 지난달 17일에는 북스타트 예비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동화태교특강’을 실시해 예비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5월 11일부터는 후속프로그램으로 8주간 ‘베이비마사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아기 때부터 책에 대한 행복한 경험을 갖고,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성숙한 문화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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