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이해준)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은 환자의 입원서비스를 병원의 간호 인력이 전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7월부터 국가예산 지원으로 실시해 지난해부터는 국고 지원 방식 대신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범사업으로 전환하여 지방 중소병원부터 시행하고, 올해부터는 포괄간호서비스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사업명칭을 변경하여 확대 실시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가족의 간병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간호인력을 늘리고 병실환경을 개선해 보호자나 간병인이 필요없이 환자에게 필요한 입원서비스를 병원의 간호인력이 직접 제공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적용 시 간호간병입원료 20%부담을 적용하여 종합병원 6인실 기준 입원료 본인부담은 18,130원~22,150원으로, 현행 부담보다 8,770원~12,780원만 증가된다. 참여 기준은 전국 종합병원·병원급 요양기관으로서 병동단위로 하며, 일반병동의 병동을 대상으로 한다. 대구와 경북은 현재 대구의료원 등 13개 요양기관(참여기관 별첨)에서 실시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고, 간호·간병서비스 병동 입원료 산정 및 지정을 위한 제반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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