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4월 19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3개 지역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지원 단체의 학업중단 예방 업무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도청, 경찰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추진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각 기관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2개 시 지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좀더 효과적으로 위기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현재 도내의 학업중단 학생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나 최근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학교 밖 청소년은 그 실태를 파악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위기 청소년들의 발굴과 효율적 지원을 위하여 경북교육청은 지역사회 유관 기관 협의체 구축을 시작으로 5월부터 매월 1회 10개 시 청소년 밀집지역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력 부스를 설치하고, 위기학생 발굴과 지원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 학교 현장에서 여러 요인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사회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하여 학업을 중단한 학생의 학업 복귀와 자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