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7일 ‘유치원 신규 교사 서포터즈 운영’을 위해 총 35개팀을 대상으로 3,000만원을 지원하였다.
‘서포터즈 운영’이란 공립유치원에 2016년 3월 1일자로 신규 발령받은 35명의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인성과 전문성을 지닌 유치원 선배 교사와 원장, 원감, 전문직이 신규 교사의 서포터즈가 되어 온․오프라인으로 언제든 수시로 상담이나 만남을 가지는 등 신규 교사가 유치원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 사업이다.
공립유치원의 특성상 1학급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은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신규 교사가 겪게 되는 문제는 다양하다. 이러한 문제를 교사 혼자가 아닌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를 지원해 교사에게 정서적 안정감뿐만 아니라 소속감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팀 구성은 신규 교사 1명에 경력 교사 1명과 관리자(원장, 원감, 전문직) 1명을 1개팀으로 구성하여 경주 4개팀, 안동 8개팀, 영주 5개팀, 상주 7개팀, 경산 1개팀, 군위 2개팀, 청송 2개팀, 영양 1개팀, 영덕 3개팀, 칠곡 2개팀으로 총 35개팀이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운영’, ‘수업 지도’, ‘체험활동’, ‘유아 인성교육’, ‘안전교육’, ‘학부모 상담’, ‘유치원 행정 업무 지원’ 등 유아교육 전반에 대해 Know-how를 공유하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신규 교사 서포터즈 운영’으로 ‘유아를 사랑으로 잘 지도하고,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사로 거듭나 행복한 유아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