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30일 오수처리시설 위탁운영 업체와 무상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소규모 오수처리시설 소유자를 대상으로 무상기술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그동안 관내 50㎥/일 이상의 오수처리시설은 기술력을 보유한 운영업체와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운영했으나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은 사용자가 자율 관리함에 따라 오수처리시설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했다. 식당 등 고농도 오수를 배출하는 업체를 우선하되 운영자가 위탁업체에 요청하면 기술진을 파견하고 오수처리시설 공정별 운전 정밀진단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지원을 통해 주변 환경개선은 물론 효율적 오수처리로 낙동강 및 소하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무상 기술 지원 방안 마련과 더불어 오수처리시설에 대하여 점검을 강화하여 부적정 운영 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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