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금주부터 4월 한 달간 도내 승강기 유지관리에 대한 표본 실태점검을 민관합동으로 실시하는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현장을 찾아 위험요소를 제거 한다.
승강기 점검은 허동찬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을 반장으로 하여 윤준호 승강기안전관리원 대구경북지원장, 김욱현 승강기안전기술원 경북 지사장, 道 및 해당 시·군 공무원 등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유지관리업체의 경우 자본금, 보험금 및 유지관리 기술인력․ 설비 현황 등 등록요건 충족여부를, 자체점검 현장의 경우에는 점검인원․시간 및 항목별 점검상태․점검기록표․점검자 자격사항 등 자체점검 관련규정 준수여부를 확인하였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시 점검 시에서는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이 아파트 관리 사무소를 방문하여 자체 점검 실시여부에 대하여 관련일지, CCTV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하였고, 실제 승강기의 기계실이나 하부 피트 등 평소에 확인하기 힘든 승강기관리 상태도 점검하는 등 승강기 안전을 직접 챙겼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빈틈없는 승강기 안전관리를 위하여 정부에서고시한 단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계약된 현장에 대해 유지관리에 미흡한 점이 없는지 매 분기마다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불시점검을 통하여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점검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유지관리 업체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허동찬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우리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승강기를 안전하게 유지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만약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빠른 조치와 대응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승강기 유지 관리실태 불시점검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