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낙동강 생물상 변화가 가시화 됨에 따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지역 낙동강 및 내수면 생물자원 보전-증식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29일 국립낙동강 생물 자원관에서 지역 생물자원 보전을 위해 구축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낙동강 및 내수면 생물자원 보전-증식’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낙동강은 역사적으로 구석기 시대를 비롯해 현재까지 역사, 문화, 산업을 이어 온 우리 지역의 젖줄로, 최근 어자원 고갈 등 생명자원이 감소하는 안타까운 실정을 공동 인식하고, 생명자원 보전-관리를 위해 생태계 공동조사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그 동안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고유종 복원, 자원관리를 위해 낙동강 및 도내 주요 하천, 댐, 저수지 등 생태계 조사와 어자원 모니터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전문 인력 및 시설장비, 정보공유 등을 공동 협력함으로서 내수면 생명산업의 성장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 종 보존 및 자원회복 방안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올해 사업비 2억 9백만 원을 확보하여 낙동강 및 동해안 유입 하천생태계 조사를 계획하고 있어 상호 협력에 상당한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양 기관의 협업과 소통의 활발한 교류의 통해 다양한 연구개발 확대 해 나가는 한편, 내수면 수산자원의 발굴 및 보존․관리․이용으로 내수면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여 낙동강을 생명의 강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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