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올해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전체학교에서 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선포식 ▲흡연예방교육 ▲홍보 및 캠페인 ▲교직원 및 학부모 교육 등을 운영하는 기본형 학교 844개교와 학교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가로 운영하는 심화형 학교 96개교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경상북도교육청과 23개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의 흡연예방사업 지원을 위한 ▲사업 홍보 ▲연수프로그램 운영 ▲자문위원단, 컨설팅단, 연구회 운영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지원 등의 기술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흡연예방 금연실천 공모전(포스터, UCC, 웹툰) 및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작품과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급하고, 청소년의 담배구매에 대한 근본적 차단을 위해 학교 및 교육지원청 단위 홍보단을 구성·운영하여 담배판매 업소의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담배는 한 번 시작하면 중독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으로 호기심에라도 담배에 접근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