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한전 칠곡전력소(왜관읍 금산리 소재)는 지역 상권의 허브인 왜관시장에서 전기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중부지방의 연이은 장마와는 달리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사용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도 현명한 에너지 사용법이 중요하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년층과 유아층에게는 무조건 냉방기 사용을 중단할 수 없고 무분별한 냉방기기 가동으로 건강은 물론 전기요금 증대로 가계에 부담을 주어 더운 여름이 더욱 견디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한 전기에너지 절약방법이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전 직원들이 거리에 나섰다.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을 홍보용 부채에 인쇄하여 주민들에게 나눠 주었다.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지만, 생명과 이어질 수 있는 여름철 안전한 에너지 사용법도 함께 홍보하여 부채 하나로 에너지 절약도 하며,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실생활에 유용한 팁들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전 직원들은 이날 섭씨 33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장사에 집중하는 상인들을 보며 힘을 얻었다고 했으며, 더운 날씨 때문인지, 불경기 탓인지 시장이 한산한 편이어서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은 에너지 절약도 하고, 안전한 전기사용으로 슬기롭게 여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과 지역 상권이 더욱 발전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