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4,5,6학년 학생(22명)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국회의사당, 에버랜드 등 수도권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조상들이 남긴 빛나는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껴 봄으로써 나라 사랑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도록 계획된 이번 수학여행은 작은학교가꾸기 사업과 연계하여 전액 무료로 실시되었다. 우리나라 최대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관, 어린이박물관, 기획전시관에서 알차고 유익한 문화재를 관람하였으며, 경복궁에서는 조선 왕조의 역사를 산책하며 숨결을 느끼듯 여행하였고, 이어서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의 정치활동 모습을 한 눈에 보듯 관람하였고,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 보았다.
1932년 4월 29일, 81년 전 오늘은 윤봉길 (1908. 6. 21 출생 24살로 의거 순국) 의사가 상해 홍구공원(지금은 노신공원)에서 일제의 조선침략을 만천하에 응징한 날입니다. “제가 채소 바구니를 등 뒤에 메고 날마다 홍구 방면으로 다니는 것은 큰 뜻을 품고 천신만고 끝에 상해에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중략)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마땅히 죽을 자리를 구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동경 사건과 같은 경륜이 계실 줄 믿습니다. 저를 믿으시고 지도하여 주시면 은혜는 죽어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위는 ≪백범일지≫에 나오는 이야기로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의 만남 장면입니다. 거사 당일인 4월 29일 새벽 백범은 윤봉길 의사와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식사가 끝나고 거사 장소로 나서기 전 윤봉길 의사는 앞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 1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자신의 6원짜리 시계를 백범에게 주고 자신은 백범의 2원짜리 시계를 찹니다. 그리고 백범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현장으로 떠나지요. 의거 직후 현장에서 일경에게 붙잡힌 윤봉길 의사는 5월 25일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12월19일 24살의 젊은 나이로 숨져갔습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논술전형 중심 입시를 준비하는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도교사를 연결하여 사이버 상에서 논술 온라인 지도를 실시하는 사이버논술교실(www.kben.org)을 200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3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매년 울릉도를 비롯한 23개 지역에서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된 중․고등학생 7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첨삭지도를 담당하는 90명의 유능한 선생님이 각종 자료실이나 게시판 등을 활용하여 유용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매년 1,200여 건의 개별 첨삭지도와 질의응답 등을 통하여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논술 지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계명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스포츠마사지 봉사동아리(회장 이정건)는 지난 8일 당성보에서 열린 '2013 낙동강 달성물레길 전국마라톤대회에서 스포츠 마사지 봉사활동 했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마사지 외에 스포츠 상해 예방과 재활을 위한 운동처방 상담도 실시하여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여러 선수와 동호회로 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오는 2016년부터 정년 60세 의무화 단계적 도입 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운데 관련 이슈인 정년을 늘리는 대신 나이가 정년에 가까워질수록 임금을 줄이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 과반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30대와 40~50대 세대 간 의견차이가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4월 25일 전국 성인남녀 1,070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찬반 조사를 실시한 결과 54.9%가 ‘도입 찬성’, 23.1%가 ‘도입 반대’, 22.0%가 ‘잘 모름’이라고 응답했다.
4월 29일 취임하는 주낙영(52)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직을 시작한 경북도에서 부이사관까지 승진한 후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겼다가 7년 만에 경북도로 돌아왔다. 이날 도청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 부지사는 “중앙부처, 대통령실, 뉴욕총영사관 등 많은 곳을 거쳤지만 한시도 경북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경북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는 말로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김관용 도지사를 중심으로 혼연일체가 돼 거침없이 질주하는 경북을 지켜보면서 무한한 자긍심을 느꼈다”며, “미래를 향한 ‘경북호’가 더욱 가속을 낼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는 말로 각오를 밝혔다.
경상북도생활체육회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기획단(회장 김성환)'와 농협은행경북영업본부(부본부장 황청근)는 지난 26일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개최를 위한 공식협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안동시 등 16개 시군에서 역대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대축전의 성공을 위해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경북도생활체육회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함과 아울러, 사회공헌과 체육․문화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농협은행이 같이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성사되었다.
경북도는 엔화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일 농식품 수출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2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가 심각한 국화, 백합 등 화훼분야, 붉은대게살, 성게알 등 수산분야, 파프리카, 김치 등 대일 수출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업체별 최대 2억원(연리1%, 1년상환)까지 지원된다. 경북도의 조치로 엔저와 함께 일본 경기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훼분야와 파프리카 등 대일 수출업체의 경영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지난 27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 주최로 기후변화 시대에 대비하여 물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2013 Korea Junior Water Prize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대구·경북 개최를 기념하여 기존 KJWP 과학창의대회(중·고등부)에 그림그리기 대회(초등부)가 추가되어 진행되었으며, 선우중호 대회장, 이정무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위원장, 권영세 안동시장, 최종원 경북도 해양환경산림국장, 오양진 물포럼준비기획단 준비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동명중·고등학교(교장 김대곤)는 학생들이 바른 삶을 가꾸고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고 있다. 지난 25일 ‘사랑방(Heart Room)’을 개설한 동명중·고는 대부분이 맞벌이 가정으로 부모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해 가족간의 유대와 고유한 가족문화 형성이 힘든 결과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바람직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 학교 급식실 앞에 '사랑방(Heart Room)‘이라는 공간을 새로 만든 것이다. 점심시간을 이용, 가족 사랑과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사랑과 배려,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 매일 5명씩 순번제로 김대곤 교장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중·고 전교생이 학기별 한 번씩 적어도 연 2회 이상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수시로 교장실을 대화의 방으로 개방해 따뜻한 사제간 소통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하고 부담스러워했던 학생들이 김교장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올바른 식사예절을 배우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가장 먼저 김교장과 식사를 같이한 동명고 2학년 김동현 학생은 “처음엔 긴장도 되고 체할 것 같았어요. 근데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고 여러 가지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도 들으며 밥을 먹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끝나 나중엔 아쉬웠어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장 선생님이 참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동명중·고는 이밖에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솔뫼 한마음의 날로 정해 교직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로 정하여 정규수업 후 전원 하교를 시키고 창체시간을 활용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학교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제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전교직원은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태(전 약목농협 기산지점 상무) 후보가 26일 실시된 약목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새 조합장에 당선됐다. 기호 3번 김종태 후보는 이날 개표결과 모두 939표를 획득, 303표를 얻은 기호 2번 김세만(전 약목농협 감사)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기호 1번 장지필(전 약목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는 162표를 얻는데 그쳤다.
칠곡소방서(서장 김규수) 119구조대에서는 26일 오후 5시37분쯤 왜관교 위에서 50대 여성이 낙동강으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 구조보트를 띄워 물에 떠있는 이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구조순간에 의식을 잃었으나 119구급차로 이송하는 도중 의식을 되찾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북한의 최대 후원국(國)은 중국이다.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형용하는 사자성어가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말이다. 북한은 중국의 입술에 해당한다는 뜻으로 원용됐다. 북한이 남한에 흡수통일되면 미군기지가 북한에 들어서게 되어 미국과 중국이 가상적국(敵國)으로 국경을 맞닿게 된다. 중국은 불편한 대결구도를 회피하기 위해 깡패 같은 북한이 못마땅하면서도 ‘억지춘향’으로 후원하고 있다는 논리이다. ‘순망치한’으로 상징되던 중국-북한의 혈맹관계에 금이 가는 마찰음이 터져 나온다. 북한의 대남(對南) 협박수위가 최고조로 치닫는 상황을 지켜본 중국의 대표적 관영매체들이 북한을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은 ‘입술(북한)이 없으면 이(중국)가 시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유엔의 대북한 제재에 소극적이었지만, 김정은 체제이후 북한의 태도는 중국 안보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지경이라는 시각을 갖기 시작했다. 북한이 미국의 방패막이가 아니라 미국 영향력을 유인하는 화근(禍根)이 되고 있다는 인식이다. 북한은 동해쪽으로 미사일 몇 개를 옮겨 세웠다 눕혔다하면서 전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교관철수 권고, 개성공단 중단 등도 병행하면서 핵과 미사일을 앞세운 김정은의 대(代)를 이은 ‘벼랑끝 전술’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을 비하하는 자충수가 도사리고 있다. 북한 주민들이 ‘위대한 수령’·‘천출명장 장군님’ 보다 더 자주 보는 인물이 2명이나 있다. 북한 주민들이 늘상 친견(親見)하기를 원하는 인물은 미국의 두 대통령 워싱턴과 링컨이다. 김일성 초상이 새겨진 북한의 화폐는 장마당에서 싸구려 물건을 살 때만 쓰이는 ‘불량화폐’로 전락한 지 오래다. 미국의 초대대통령 워싱턴이 새겨진 1달러는 북한 돈으로 7,000원 가량. 1달러로 쌀 1kg을 살 수 있다고 알려졌다. 링컨이 새겨진 5달러로 쌀도 사고 고기도 산다는 것이다. 미국 돈 5달러에 새겨진 링컨이 오래전 흑인노예를 해방했듯이 북한에서는 주민들에게 쌀밥과 고깃국을 먹여 굶주림에서 해방시키는 형국이다. 김정은과 북한 군부는 반미(反美)코드로 정권을 꾸려가지만 인민들은 자생적 친미(親美)로 굶주림을 해결한다. 김정은이 연평도 포격부대를 시찰하면서 세계최고·최강의 포병(砲兵)전력을 자랑했다. 북한 포병이 ‘서울 불바다’ 참상을 호언하는 전력을 갖추고 있을까. 2010년 11월 북한의 최정예 포병은 수개월 예행훈련 등 치밀한 작전계획하에 연평도에 기습포격을 자행했다. 170여발 사격결과 분석은 ‘북한포병=당나라 군대’였다. 70발은 바다에 떨어지고, 80여발이 연평도에 꽂혔으나 그 중 20여발이 불발탄. 170여발 중 제대로 터진 포탄 60여발로 불발률은 25%, 불량탄약이 전체의 65%로 드러났다. 갱도포병의 탄약불발률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분석이다. 김정은이 장사정포대를 시찰하면서 ‘서울의 벌초준비’를 명령했으나 선전 영상촬영 이후 집안단속에 곧바로 돌입했다고 전해진다. 서울에는 미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도 20만명이 살고 있는데 서울을 포격한다는 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까지도 상대해서 전쟁을 하겠다는 자충수가 된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거점 서울 포격은 ‘제2의 이라크 전쟁’의 초대장인 셈이다. 이라크의 후세인이 ‘달러 가방’을 안고 유프라테스 강변 초막 토굴에 은신하다가 체포되어 교수형 죽임을 당했다. 김정은과 측근들은 도발참극이 자멸을 부른다는 사실은 숙지하고 있다. 김정은이 개성공단 잠정폐쇄·미사일 발사로 ‘천출명장(天出名將)’ 데뷔극을 연출하고 있으나 북한인민들은 ‘거짓선전’에 속지 않는다고 한다. 북한 전역에 노트텔(중국산 휴대용 TV)이 보급되어 주변나라들의 정세가 시시각각으로 알려진다고 전해진다. 노트텔은 일반 휴대폰 크기에서 6인치에 이르기까지 크기도 다양하며 평양이남지역에서 한국방송도 시청할 수 있어 비싼 가격인데도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알려진다. 북한 청소년들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노트텔을 보면서 싸이의 말춤을 따라 추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북한의 잇단 핵위협을 조롱하는 노래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 중국어 노래 동영상은 “김 씨 3대(代)는 생떼부리는 ‘깡패면허’를 받았느냐”고 반문하면서 “너는(김정은) 똥덩어리를 굴리는 말똥구리같다”면서 “어릿광대 같은 짓은 비웃음거리만 될 뿐 결국 모든 것을 잃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은은 올들어 신년사·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인민생활 향상 우선 추진" "경제건설과 핵무장 동시추진"을 천명하면서 “인민들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겠다”고 직접 약속했다. 북한 인구의 40%가 ‘고난의 행군’을 겪은 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300만명이 굶어 죽어가는 ‘인민의 지옥’을 목격한 세대들에게 ‘강성대국 건설’이란 꽃노래가 먹혀들 수 있을까. ‘남북화해의 상징’이라고 자화자찬 했던 개성공단의 정상운영을 막으면서 경제발전의 전제조건인 외자유치가 가능할까. 싸이의 말춤은 세계 70억인구 중 15억명이 시청하는 등 지구촌을 흥겹게 했는데 ‘김정은의 말춤’은 어떤 평판을 받을까. 비웃음거리가 되는 ‘어릿광대의 말춤’이라는 평가가 적확(的確
경북도는 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원로 사진작가 김재도씨의 ‘우리나라 독도’ 사진전을 4월 25일부터 한 달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사진 전시회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독도사랑 릴레이 확산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독도의 항공사진을 비롯한 자연경관, 동․식물, 독도 경비대의 일상 등 지난 10여년간 독도를 드나들며 이모저모를 촬영한 작품으로 모두 70여점을 선보이며 당일 전시현장에서 사진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5일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제1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독도에는 지금 이 시간에도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고 있다”며 “아름다운 섬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가꾸어 세계인들의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국에 생중계된 시상식에서 44년간 일본 내 독도 관련 고문서와 고지도 등 자료를 발굴·연구하여 현재 독도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최서면(85세) ‘국제한국연구원장’에게 ‘우산봉(동도)상’을 시상했다.
칠곡군은 신록의 계절을 맞아 산나물·산약초 채취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음달 중순까지 불법 채취 및 굴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군은 푸른 녹음이 짙어감에 따라 등산 인구와 산나물 채취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산나물과 산약초의 불법 채취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역의 주요 채취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채취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단속은 산림피해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봄철 산불의 대부분 원인이 산나물·산약초 채취자, 성묘객 등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고 판단하고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함이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5학년 학생들은 23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이 주관하고 있는 학교현장 방문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현장방문청소년환경교실’에 참여, 다채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환경교육 시범학교 주제와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참여한 체험 교육에서는 자연반, 인간반, 환경반 3개의 팀으로 나누어 세 개의 주제를 모두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 되었다.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첫째 시간은 환경연수원 심재헌 교수님의 녹색생활 실천에 관한 강의가 있었으며, 나머지 3시간은 생활 속 녹색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전개되었다. 학교 숲을 이용한 체험환경놀이 과정에서는 학교 주변의 다양한 식물 관찰과 식물들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등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생활 속 녹색실천Ⅰ과정에서는 꽃잔디와 나뭇잎을 이용하여 환경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하였고, 생활 속 녹색실천Ⅱ 과정에서는 나만의 멋진 부직포가방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세 과정 모두 어렵지 않으면서 가정에서도 충분히 실천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칠곡군은 군정의 새로운 발전 상을 담아 군지(郡誌)를 증보 발간하기 위해 지난 23일 칠곡군지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지(郡誌)는 군(郡)의 연혁을 담은 것으로 산업, 문화, 역사 등 칠곡군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총망라 된 것이다. 칠곡군지는 지난 94년 초판이 발간된 이후 20여년이 지나 변화된 군정의 모습을 담고, 현 실정에 맞는 군지 편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증보판 발간을 준비하게 됐으며, 또한 내년에 칠곡군청이 왜관 개청(開廳) 100년을 맞아 칠곡군의 정체성 확립 및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경북도는 지난24일 통계청의 '2012년 농어가 경제조사' 발표에 따르면 경북도의 농가소득이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2012년 농가소득은 31,739천원으로 국가 통계포털(KOSIS) 시스템에서 기록하고 있는 1993년 이후 최고액이다. 지난해 26,587천원에 비해서는 농가당 5,152천원이 증가(19.3%↑)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증가액 883천원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히 농가소득 중 본질적 소득이라 할 수 있는 농업소득이 13,458천원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최고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 제1의 농도(農道)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전국 평균 농업소득은 9,127천원이다
칠곡군새마을회(회장 윤기한)는 25일 ‘제3회 새마을의 날’을 맞아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새마을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운동의 큰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가졌다. 새마을의 날은 국가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새마을운동을 계승해 나가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속에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22일 새마을의 날로 지정됐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이우석 칠곡 부군수를 비롯해 전․현직 새마을지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정신을 되살리고 뉴 새마을운동을 통해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위한 추진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