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교장 이태석)는 6일 전교생이 모여 이 학교 텃밭에서 전교생 실습지 가꾸기 모종 심는 날 행사를 가졌다. 학교특색교육의 하나인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품성 기르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땅고르기 및 비닐 씌우기 등의 작업을 하고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며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땀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들과 선생님 사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근원인 흙을 느끼게 하며 땀 흘려 가꾼 농작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하여 작년 이태석 교장이 부임하여 본격 운영되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상추, 쑥갓, 고구마, 토마토, 방울토마토, 옥수수, 땅콩, 오이 등을 기르고 있으며 ,운영 기간은 매년 4월경부터 10월말 작물 수확기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문정욱)에서는 지난달 29일 이 학교 강당에서 본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인성 모델학교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강연에는 성주 초전중학교 이형규 교감이 ‘STEAM프로그램 설계 및 지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학교 교육의 변화의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이형규 교감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의 주역이 되는 학생들에게 교육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력이다.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 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배양하는 STEAM교육이 현장에서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교사는 “2025년 정도에는 인공 지능이 인간 지능을 추월하는 시기에 도입할 예정이고 이때의 주역으로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문제해결력인 것은 알게 되었으며 현장에서 교육하시는 분의 말씀이라 이해하기도 쉬웠다”고 말하며 STEAM교육을 하기 위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수업에 적용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대교초등학교는 2011년 경상북도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추진하였으며, 2012년 3월 1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경상북도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되어 추진하고 있다.
칠곡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윤석호)은 옻나무 추출액(항균·항생력 입증)과 청국장 균주(菌株)가 함유된 돈육을 생산해 가공·판매하는 '농·축산물 직거래장'(옻골포크 육가공 공장-판매장)을 3일 오후 약목면 관호리 880-1번지(관호오거리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칠곡군은 1차 산업만의 생산 지원을 통해서는 축산 농가의 발전과 소득증대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생산(1차 산업)과 가공(2차 산업), 유통·관광(3차 산업)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의 형태의 지원으로 이 공장-판매장을 개장하게 됐다. 옻골포크는 칠곡(漆谷)군의 지명에서 착안한 ‘옻골’과 돼지고기의 '포크'(Pork0를 합성한 브랜드로, 옻나무 추출액과 미강(쌀겨), 청국장 등을 가미한 특수발효 사료를 먹여 키운 돼지이어서 육질이 연할 뿐 아니라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맛이 뛰어나다는 호평이다. 벌써부터 직거래장에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옻골포크 육가공 공장은 총 사업비 9억 4천만원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어촌복합산업화 사업에 선정됐다. 건축 연면적 766㎡로 1층은 하루 40두 이상 처리 가능한 육가공 공장이 건립됐으며, 2층에는 농·축산물 직거래 판매장이 개설, 주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고기를 구매할 수 있다. 칠곡군은 ‘옻골포크’라는 새로운 브랜드 발굴과 상품화를 통해 지역 축산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생산자-소비자 직거래로 안정적인 생산-유통망을 확충하고 위생적인 육가공설비를 바탕으로 HACCP 인증을 통해 각급 학교를 비롯한 단체 급식에 공급하는 등 으뜸가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FTA와 구제역의 위기를 넘어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축이 절실하며, 농·축산업이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6차산업의 형태로 중점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옻골포크가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양돈영농조합법인 윤석호 대표이사(칠곡군순환농업연합회장)는 "FTA에 대응해 농촌이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지역특화 게릴라전(戰)'의 일환으로 옻골포크를 개발하게 됐다"며 "옻골포크는 우리나라 토종 흑돼지와 유사해 기존 돼지고기를 먹고 일으키는 알레르기는 물론 소화가 안되는 부작용 등도 생기지 않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항생제 축산물 '옻골포크'는 앞으로 단체급식소와 농협 하나로마트, 대도시 대형식당 등에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해 사료배합시설과 옻나무 재배단지 등 건립에 당국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
왜관에 법무법인 창공(대표변호사 박해봉) 칠곡사무소가 개소, 지역에서도 변호사 선임은 물론 각종 법률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법무법인 창공은 최근 법무부 승인을 받아 변호사 1명을 이곳에 상주시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인구가 12만여명이나 되지만 변호사가 한 명도 없는 칠곡이 변호사 없는 군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창공은 민· 형사소송과 행정, 가사, 특허· 상품, 회상· 파산, 공증, 기업업무 등을 처리하고 있다. 박해봉(50) 대표변호사 "칠곡 주민들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법률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창공 칠곡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법률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제분(회장 류원기) 김판식 생산부 반장은 1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열린 '2013년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29년간 생산현장에서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과 작업장 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1984년 11월 영남제분에 입사한 김판식 반장은 묵묵히 땀 흘리며 때로는 근로자를 대변하는 노사협의회위원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사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김반장은 이로써 근로자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기업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노사상생의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997년 IMF 기간 중 회사가 어려 울 때 앞장서서 동료들을 설득해 상여금의 50%를 반납, 어려운 순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06년에는 임금 피크제 도입을 적극 건의, 정년을 55세에서 56세로 연장하는데 기여했고, 2012년에는 정년을 57세로 추가 연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김반장은 2007년 주40시간 근로제도 실시로 1일2교대제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초과근무 시간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사협의회를 통해 3교대제 근로를 제안, 2008년 9월 고용창출과 급여보전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도 거뒀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6일 독도 해역의 환경변화와 남획 등으로 고유전복의 멸종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왕전복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 왕전복 2만마리를 독도에서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되는 어린 전복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왕전복으로 판명된 어미에서 지난해 5월 채란 양식한 각장 5cm급으로 울릉도, 독도 해역에 분포하는 해조류인 대황 및 암반 분포지역을 사전 환경조사 후 방류 될 예정이다. 특히, 전복 중에서도 격(格)이 다른 품종으로 더더욱 특별한 대접을 받고 있는 왕전복은 육질 또한 우수하여 미식가들이 특히 선호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정약전이 집필한 「자산어보」에서는 전복을 복어(鰒魚)라 불렀으며, 중국 진시황은 불로장생의 명약이라 여기고 즐겨먹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칠곡경찰서(서장 임주택)는 지난 3일 오후 석적고등학교(교장 김영민) 강당에서 1학년 학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공무원 직업 설명회 및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설고등학교에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형성을 위한 사례와 퀴즈풀이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석적고 학생들의 진로 상담결과 경찰공무원 직업군이 높다는 결과를 접하고 경찰 역할, 입직방법 등을 소개하여 장래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비전 설계에 도움이 되는 현실감 있는 자리가 되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대학총장과 변호사, 교육원로, 사회 저명인사 등 도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 '제2기 경상북도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제2기 협의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 협의회는 교육감이 위촉한 22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였으며, 직업별로는 대학(부)총장 2명, 교육계원로 5명, 학부모 4명, 지역인사 7명, 변호사 등 4명이며 임기는 2015년 3월말까지 2년이다. 특히, 한국지역신문협회 권영해(주간 영덕 대표이사) 경북협의회장이 지역인사로 위원에 위촉, 경북교육 발전과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닌달 29일 The-K경주호텔에서 개최된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남승인 대구교대 총장을, 부위원장에 김길자 전 안동교육장과 박현우 경주제일의원 이사장을 각각 선출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영우 도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 제2기 교육발전협의회가 도교육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새로운 고견이나, 사회 혹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알려 주면 모든 학교, 모든 학생에게 전달해 경북교육이 나아지고 대한민국 교육이 바로 서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북도는 지난 3일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과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지역상공회의소,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출자출연기관, 지역 중소기업 및 관계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산업 현장방문 및 현장 관계자 등과의 스킨십 강화를 통해 국가산업자원 정책과 경상북도의 일자리경제 정책을 공유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이 ‘지역과 함께하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일자리창출종합대책과 지역산업정책’에 대하여 발표했고, 이어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패널 토론에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남윤석 산학협력단장이 좌장을 맡아 경북테크노파크 윤칠석 정책기획단장, 경천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박동환 전략기획실장, ㈜삼원C1 박희순 대표이사, 경주상공회의소 김종율 사무국장이 참가했다. 지역기반산업 발전방향, 중소기업 R&D 지원시책, 소재부품산업 등 지역 활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항공전자부품단지 조성,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 등 당면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국가 지역산업정책과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미래전략 산업이 상당부분 일치하기 때문에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하여 앞장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통해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국가 성장동력산업 핵심 인프라 및 R&D 사업 유치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제206회 칠곡군의회 임시회가 11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지난 3일 폐회했다.(사진)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곽경호 의원이 발의한 「칠곡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재환의원이 발의한 「칠곡군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조례안등 조례안」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 및 「칠곡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3건과 「201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시(안)」, 「칠곡 군관리계획(공원)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14건과 201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5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3일 이 학교 운동장에서 9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하나가 된 왜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트랙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각종 달리기 경기가, 필드에서는 ‘폴짝 폴짝 포올짝’, ‘터널을 지나서 빙글빙글’, ‘던지고 함께 굴러라!’, ‘꼭두각시 무용’, ‘훌라후프 페스티발’, ‘ 도전! 복불복’ 등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어머니와 함께 한 학년별 대동달리기와 통일 계주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손에 땀을 쥐는 경기에서는 목이 터져라 외치는 함성 소리에 운동장이 떠나갈 듯 했다. 이날 행사는 왜관초등 어린이들이 평소 익히고 닦은 재주를 발표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울려보는 신명나는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를 통하여 교육 공동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장수 사회에서는 갱년기 장애가 여성에게서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남성에게서도 문제가 된다고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모든 일에 대한 의욕이 점차 떨어지게 되고 이전과 달리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며, 막연하게 불안감과 두려움에 시달린다고 느끼는 40대 후반 남성이라면 한번쯤 남성 갱년기가 아닌지 의심 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한다.
황이주 경북도의원은 청소년의 가출과 학업중단을 예방,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가출 및 학업중단 청소년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2일 도의회 제261회 임시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원안가결했다. 황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가출 및 학업중단 청소년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는 가출 및 학업중단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을 위해 청소년 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재활지료센터 등 청소년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기관·시설 또는 법인 등에 위탁 및 필요한 예산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민들에게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발견과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2일부터 칠곡군보건소를 시작으로 23개 시·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0회 릴레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암이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키고, 국가 암 조기 검진을 통하여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구 및 질병구조의 변화로 암환자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연간 20만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여 96만여 명의 환자가 있다. 도내에서도 2011년도 12,561명의 신규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5,393명이(2010년) 암으로 사망했다.
칠곡군 외식업지부(지부장 김원길)는 질 높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위생 교육을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양일간 교육문화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외식업 위생 교육은 지역의 외식업 종사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점차 올라가는 기온으로 인해 음식물 및 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친절 향상을 위한 서비스 교육, 세무상식 등에 대해 이뤄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외식업은 칠곡군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건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좋은식단제' 실천, 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아이낳기좋은세상칠곡군운동본부와 연계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에게도 자격증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5월 1일부터 29일까지 경북과학대학에서 대학생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예비부모 프로그램이란 부모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밝고 건강한 가정의 모습과 올바른 삶의 지침을 마련해줌으로써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데 취지가 있다. 이번 예비부모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의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미래 부모가 될 대학생들에게 각자가 원하는 어머니 아버지상을 그려보게 해 가정과 부모됨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계획이다.
지천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지난 1일 꽃향기 가득한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69명(병설유치원 포함)과 교직원, 교생, 학부모, 지역 어르신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 ‘지역민과 함께 하는 지천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박종욱 교장은 이날 "미래의 일군으로 자라라, 특별히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효도하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어 요란한 함성과 함께 다양한 경기가 시작되어 숲 속 작은 마을이 신나는 잔치로 행사장은 들썩거렸다. 유치원 꼬마들의 구름위 달리기, 고학년들의 킨볼게임, 저학년들의 판 뒤집기와 학부모들의 킥런볼게임 등 다양한 게임과 방과후 활동 시간에 익힌 난타공연을 이날의 잔치를 더욱 흥겹고 재미나게 했다. 자녀와 부모가 마주 손잡고 포크댄스를 할 때는 행복한 웃음소리와 함께 가족의 유대감이 형성되었다.
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수도권 규제를 대폭 완화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30일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는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경제 활성화라는 허울 좋은 명목 하에 또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거론하는 것은 ‘대한민국에는 수도권만 있고 지방은 없다’는 수도권 중심적 사고를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수도권 과밀집약에 신음하는 비수도권 지역의 실정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수도권 규제가 풀리면 지방의 기업유치는 전면 중단될 것이며, 수도권 정비계획법을 개정한다는 것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새 정부가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촉진을 14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전무한 상황에서 수도권 위주의 경제활성화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지방죽이기 신호탄’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밝혔다. 송필각 도의장은 “정부는 비수도권의 생존을 위협하는 모든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와 검토를 중단해야 하며, 수도권 규제완효를 위한 수도권 정비계획법령 등의 개정과 수도권 기업활동 규제완화 추진을 전면 중단할 것과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살리기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야 할 것” 이라고 천명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측은 지난달 24일 환노위를 통과한 임금피크제를 연계한 정년 60세 보장법이,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 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이 작년 8월에 대표발의한 정년보장법인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총선공약의 이행으로 마련되었으며, 새누리당의 대선공약이자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된 법안으로서 경제민주화의 첫발을 내딛는 법이기도 하다. 이의원이 대표발의한 정년보장법은 다른 의원들이 발의했던 정년보장법과는 달리 기업의 인건비부담을 줄이고, 청년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 위해 반드시 임금피크제를 도입,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 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는 환노위 법안소위에서 최종 반영됐고, 어렵게 여야 합의로 환노위를 통과하고 나서도 법사위-본회의를 통과하기는 쉽지 않았다. 경제5단체에서는 29일 국회에 항의방문하여 기업에 부담이 가중되는 법안들의 처리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체계 자구심사를 하여야 할 법사위에서도 구체적인 조문내용을 두고 설전이 오가는 등 막판 진통을 겪어야 했다. 30일 국회는 재석 197명중에서, 찬성 158명, 반대 6명, 기권 33명으로 정년연장법을 처리했다. 법안은 정년을 연장하는 사업장의 경우 임금피크제와 같은 임금조정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고, 공공기관, 지방공사, 지방공단을 포함한 상시 300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서는 201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고, 30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채용한 자에 대해서는 2017년부터 정년 60세가 의무화된다. 이번 법안의 산파 역할을 한 이완영 의원은 “이번 정년연장법 통과는 주5일 근무제 시행 이후에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혁신을 이룬 법안 통과이고, 산업사의 큰 획을 그었다는 점에서 감개무량하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가장 필요한 입법을 만들어낸 점에서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정년 60세 보장법은 본인이 대표발의한 14개 법안 중 국회를 통과하는 4번째 법안이기도 하지만 가장 보람된 법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정년 60세와 임금피크제가 반드시 연계되어 있나요? 이=이번에 통과된 정년연장법에는 정년을 연장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의 사업주와 노조, 또는 근로자들은 임금체계 개편 등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임금체계 개편 등’은 임금피크제 같은 임금조정뿐만 아니라 성과급도입 확대, 연공급제 개선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임금피크제는 기본적으로 노사간 자율로 맡기는 것이지만, 정부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임금피크제 룰은 정해져 있습니까? 이=임금피크제를 실시해도 언제부터 정년 60세까지 몇 %의 임금으로 정할 것이냐에 대한 기준은 개별 기업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노사 자율적으로 정해야 할 사항입니다. 다만,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에서는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개편에 해당하는 가이드 지침을 국회 환노위와 협의하여 마련할 것이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임금체계 개편 등 노사합의가 안되는 경우 노동위 조정을 거치나요? 이=임금체계 개편 관련 분쟁이 생겼을 때에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에는 노사 일방의 신청으로 노동위원회의 조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에는 임금체계 개편 등이 취업규칙 불이익의 변경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취업규칙 변경 등에 관한 노사 협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는 지방 노동관서를 통한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년연장은 언제부터 시행됩니까? 이=2016년 1월 1일부터는 공공기관, 지방공사, 지방공단을 포함한 상시 300명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적용되며, 2017년부터는 국가 및 지자체, 30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정년 60세가 의무화됩니다. 2016년 시행시기 이전에 기업이 60세 정년으로 정할 경우에는 사용자 또는 근로자에게 정부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60세 정년으로 정하는 개별사업장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년을 60세 미만으로 정한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이=이번 법 개정에서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정년을 60세 미만으로 정하게 되면 그 정년을 60세로 간주하는 조항을 두어 실질적으로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만약에 사업주가 60세 미만의 정년 도달을 이유로 근로자를 해고하는 경우에는 근로자가 부당해고 구제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칠곡군 (백선기 군수)은 민선6대에 수립한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30일, 군청강당에서 실과소장,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중간 점검을 통해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칠곡군 발전 5개년 계획은 낙동강 개발사업 등 진행 중인 국책사업과 지역사업의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할 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다. 계획에 포함된 사업은 114건으로 이중 85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고 나머지 29개 사업은 계획을 입안 하였거나 향후 추진할 계획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