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착공한 칠곡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이 들어서면 기대되는 효과는? 백=칠곡군은 왜관전투, 다부동전투, 팔공산전투 등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현대적 의미에서 재조명, 자라나는 세대에게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안보교육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호국평화공원이 조성된다. 총사업비 547억원(국비 230억, 도비 115억, 군비 202억)을 들여 석적읍 중지리 왜관지구전적기념관 일원에 23만2천㎡ 규모로 2014년말 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호국평화공원 메인시설인 호국평화기념관은 지하2층 지상4층에 연면적 9,218㎡로 휘날리는 승전의 태극기를 형상화했다. 바깥 외형은 수호의 성벽을 표현하고 있다. 최초의 한미연합작전으로 최후의 방어선을 지켜낸 의미와 구 소련의 남진정책에 맞서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켜낸 '수호'를 상징하고, 펄럭이는 태극기 형상으로 호국과 평화, 대한민국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미래의 번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자연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내부에는 호국전시관, 낙동강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입체 영상관, 컨벤션센터, 세미나실, 카페테리어, 전망대 등이, 옥상에는 야외전시장, 공연장, 전승의 마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외부공간은 호국광장, 화합의 광장, 스토리벽, 상징조형물, 전쟁테마놀이터로 구성했으며, 스토리벽은 워싱턴 DC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을 벤치마킹해 야외에서도 자연스레 낙동강방어선 전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왜관지구전적기념관 610㎡를 리모델링해 상설-기획전시실로 사용하고, 주변에는 상징적인 낙동폭포와 문화광장을 조성,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실내체험과 연계한 야외체험 시설(2단계사업)로 야외병영체험장, 다목적운동장, 레일잔디썰매장, 실외사격장, 평화광장, 평화무대, 체험숙소 등을 특화해 설치할 계획이다. -호국평화공원이 조성되면 인근의 호국의 다리와 관호산성 등으로 이어지는 호국 관광자원의 활성화는 어떻게 전망하나? 백=요즈음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안보의식이 미약하다. 호국평화공원은 직접 전투를 체험하는 최첨단 4D 전투영상관과 다부동의 볼링앨리 전차전을 체험하는 라이더, 입체영상사격장, 어린이 평화체험관 등의 체험시설을 특화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이같은 시설을 체험, 호국안보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는 국제적 호국안보 체험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산재해 있는 호국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립-개발하는 호국브랜드화 사업의 중심에 설 것이다. 지역주민들은 물론 대구, 구미 등 인근의 250만 시민이 즐겨 찾아와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쉼터로 활용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을 살리면 결국 칠곡군 경제는 활성화될 것이고, 획기적인 지역발전에 따른 인구유입과 각종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국브랜드화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핵심사업인 낙동강호국평화공원조성과, 관호산성개발, 가산산성복원, 낙동강 전투사 다큐영상제작, 낙동강전투스토리텔링 전국공모전, 왜관-다부동 전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55일' 텍스트북 발간 및 홍보, 그리고 오는 9월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등 다양한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낙동강호국평화공원 등 호국브랜드화 사업과 신낙동강 시대의 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칠곡보 주변 152천㎡ 규모의 낙동강 수변레져공원, 155천㎡ 규모의 관호산성 공원, 115천㎡ 규모의 덕산 생활체육공원, 110천㎡ 규모의 낙동강 역사너울길조성사업과 천주교 박해, 6.25전쟁시 낙동강 방어선전투 등 역사적인 사실을 컨텐츠로 하여 스토리텔링형 녹색길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티가는길 21㎞, 호국의길 12㎞, 관호산성둘레길 3.7㎞낙동강 풍경소리길 67㎞등 테마가 있는 길 조성사업을 문화관광사업의 큰 축으로 하고 기존의 관광자원인 가산산성과 가실성당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칠곡군지역의 자연과 생태 역사와 문화를 두루 탐방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도시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개최의의는? 백=오는 9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석적읍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될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경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대축전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호국과 평화'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대축전은 전투재연과 전시문화체험,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과 함께 '호국평화'를 도시대표 이미지로 구축하고, 세계평화도시로서 칠곡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전 60년을 기념해 한국전쟁에 대해 회고하고 평화로 치유하며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배려,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한편,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세계인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연, 체험, 전시 및 학술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평화의 불 봉송을 시작으로 대축전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낙동강 방어선이었던 경남 마산과 경북 영덕에서 각각 출발해 호국의 고장인 칠곡군에서 5일간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불을 밝히게 된다. 첫날 개막식에는 통일을 기원하며 휴전선 철책을 넘어뜨리는 퍼포먼스와 우리와 같은 분단국이었지만 지금은 통일이 된 실재 구 동·서독 국경철책과 DMZ 철책을 전시,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의 현실을 되돌아 본다. '낙동강 방어선 체험존'에는 폐허가 된 현장을 세트로 재현해 당시 참상을 체험해 보고, 세계청년포럼에서는 세계평화선언을 하며, 연사들의 초청강의를 통해 자라나는 전후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도 마련해 놨다. 또 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기 위해 메모리얼 스팟(memorial spot)을 만들어 참배공간을 마련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고자 UN참전 21개국의 문화관을 설치해 참전 국가별 문화를 소개하고 당시 기록물도 전시할 예정이다. 9월15일 폐막식에는 대학생과 관람객으로 구성된 '6·25인의 세계평화합창'이 울려 퍼진다. 이와 연계해 전투전승기념행사, 세계평화음악회, 원예치료박람회, 향사 박귀희명창 기념공연, 호국길 자전거 순례, 수상레져쇼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전쟁의 상흔을 평화와 문화의 축제로 치유-승화하고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과 함께 칠곡군의 호국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려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와 구미 사이에 끼여있는 샌드위치 같은 칠곡군이 스쳐지나 가는 곳이 아니라 정착해 살기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백=좋은 일자리가 많고 각계각층을 배려한 복지 및 대도시에 밀리지 않는 질 높은 교육여건, 경쟁력이 있는 농업으로 부자 칠곡이 된다면 외부로 빠져나가거나 퇴보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낙동강을 끼고 농촌의 여유로움을 찾아 누구나 찾아오는 도시가 될 것이다. 이러한 '도농복합 힐링시티' 칠곡군을 만들어 가고자 경제·문화·교육·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경제활성화를 위해 좋은 일자리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왜관3산업단지 조성협약을 체결하고, 농기계특화농공단지 조성,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취업·창업박람회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사업체 증가가 곧 고용증대와 지역 소득증대로 이어질 뿐 아니라 우수 중견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하는 등 매출 100억 이상 '스타기업'을 200개로 늘려 일자리 많고 기업하기 좋은 칠곡군으로 만들어 가겠다. 칠곡군은 고용노동부 평가 2년 연속 일자리창출 전국최우수기관선정,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일자리분야 최우수상 수상 등으로 이같은 결실을 이미 거두고 있다. 또한 우리 경제의 바탕인 농업과 농촌을 살리기 위해 칠곡지역만의 장점을 살린 규격포장재를 개발하고 가축분뇨 액비화 시범사업과 농기계임대, 유용미생물 생산사업을 확대하는 등 저비용농업을 더욱 활성화,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한국의 대표적인 모델로 성장하고 있는 원예치료사업을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시키고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무탄소 유기농마을 조성 주민 참여형 도농교류사업을 확대해 고소득 마을을 육성하는 등 억대농가 500호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요컨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중심 도농복합형도시로서 역량을 키우고자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시기반시설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교육분야에서도 호이장학기금 조성에 박차를 가해 장기적으로 300억원 조성을 목표로, 1천여명의 소중한 기탁금 4억원을 포함해 지난 6월말 현재 36억원을 조성, 지금까지 총 495명의 학생에게 6억2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칠곡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칠곡군 명문고 육성과 획기적인 행정지원에 따른 지역발전과 인구증가 등을 교육의 문제로 풀어 나가겠다. 그 만큼 교육은 중요하다. 지역인재 육성에 만전을 기해 우수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타지역 우수학생들이 찾아오도록 만들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 나아가 평생학습대학의 전공을 확대·개편해 지역산업과 연계하는 인재양성 학교로 거듭나 평생교육이 곧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체계화하고, 보다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0일 대한민국 국가 원수로는 최초로 중국 샨시성(陝西省) 시안(西安) 병마용갱과 삼성전자 공장 건설현장 등을 방문하기에 앞서 경북도(도지사 김관용) 실크로드 탐험대가 지난 4월4일 같은 곳 시안을 먼저 방문,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민간차원에서 우리나라 외교무대를 넓히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한지 불과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실크로드 탐험대는 양국 정상회담이 아직 불투명한 상황에서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 자격으로 대원 75명이 민간 외교차원에서 최초로 중국 곳곳을 누비며 한중(韓中)간 새로운 인적·문화적 교류의 불을 지피고 귀환한데 역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본지 4월10일자 보도) "광야에 외치는 자(세례 요한)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예수 그리스도)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는 성경 구절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코리아 경북도 실크로드 탐험대 출정식'에서 축전을 통해 "길을 따라 인류는 새로운 문명을 만나고 문화를 창조했다. 역사의 길이자 문화의 길이었던 실크로드의 대장정을 통해 인류문명 교류사에서 우리의 실크로드 역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동서양 문화를 융합하여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성원한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당시 축전을 보내온 박 대통령이 경북도 실크로드 탐험대가 다녀간 중국 시안 병마용갱을 지난 30일 방문, 중국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간 문화교류와 신뢰관계를 강화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와대측은 "중국의 대표적 문화유적지로,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병마용갱에는 그 동안 프랑스 자크 시라크 대통령, 미국 레이건 대통령, 싱가폴 리콴유 총리 등 외국의 정상들이 방문했고,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이번이 첫 방문"이라며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도시 상하이를 방문하는 대신 중국의 3천년 문화고도인 시안과 병마용갱을 방문한 것은 국가간 관계에 있어서 경제, 안보 등 다른 분야 못지않게 문화를 통한 상호 이해와 소통을 중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대통령들은 국빈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할 때 대표적으로 찾는 지방도시가 바로 중국 경제성장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있는 상하이(上海)였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번에 3천년의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고도(古都) 시안을 방문, 중국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명하고 중국과 우의를 다지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시안을 보지 않고 중국 문화의 위대함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시안의 옛 지명이 중국 당나라 시절, 번창했던 수도 장안이다. 흔히들 '장안의 화제'라고 말할 때 바로 그 장안(長安)이다. 이 장안은 사전에 "수도라는 뜻으로 '서울'을 이르는 말"이라고 나올 정도로 역사적으로 보편화된 용어로 발전했다. 삼성전자가 70억달러를 투자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반도체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시안에는 160여개의 협력사가 진출해 있고, LG상사, 심텍, SK텔레콤 KMW, 다산네트웍스 등 다수의 한국기업이 함께 진출해 있다. 따라서 시안은 3천년 역사와 하이테크 공업단지가 조화를 이룬 곳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적 현대(contemporary)' 도시라 할 수 있겠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4월 5일 중국 산시성 성도인 시안시의 한 호텔에서 가진 경북도-中산시성 자매결연 행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경제통상 등이 어우러진 국제교류 협력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중국과 국제교류 협력이 상호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러우친젠(婁勤儉) 산시성장과 양측 지방정부 관계자, 송필각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삼성전자 현지법인장, 황찬식 재중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양측은 경제 통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날부터 시안에서 열린 '중국 동서부 경제 박람회'에 도내 20개 기업체를 중심으로 경북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경북도(지방정부)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의 이곳 탐사에 이은 박 대통령(중앙정부)의 국빈 방문으로 시안(西安)이 한중(韓中) 경제· 문화 협력의 '21세기 실크로드'를 활짝 여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상반기 칠곡군 공무원 합동퇴임식'이 지난 24일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군직원, 김학희 군의회 의장, 군의원, 퇴임공무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지난 6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한 칠곡군 김이환 전 전략기획과장, 정창수 전 농업기술센터 남부지소장, 이철현 전 민원봉사과장, 백선기 군수, 오규동 전 주민복지과장, 김임근 전 약목면장, 박만택 전 가산면장, 이진수 전 석적읍장 등이 공직을 떠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7월16일(화) 유해화학물질관리자를 환경·산업기사 등 전문자격을 지닌 자로 한정, 자격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에 따르면 유독물영업자와 취급제한·금지물질영업자의 경우 해당 물질을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사업장마다 유독물관리자를 선임하도록 되어있다.
왜관읍 매원리 397-1번지 일대에 매원희망마을 조성 사업의 일원인 백연지가 조성됐다. 왜관읍 매원리와 김천, 영천 등 3개 지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난해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총 27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고 칠곡군은 밝혔다. 경북도 관계공무원은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일원에는 백연을 이용한 연밥, 백연주, 백연차 등을 공동으로 생산·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100여 채의 고택과 담장을 민속마을 지정과 연계해 '전통의 얼이 살아 있는 매원 희망마을'로 조성, 옛 영남 3대마을의 명성을 되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서면 우람한 석탑이 천정을 찌를 듯한 자태로 서 있는데 5층 높이의 이 거대한 탑은 국보 제86호 경천사 10층 석탑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박물관에 놓여 있을 탑이 아닌 듯 보이는 이 석탑은 원래 경기도 개풍군 광덕면 중연리 부소산의 경천사에 있던 탑으로 1348년(충목왕 4) 건립된 탑입니다. 이 탑이 있던 경천사는 '고려사' 기록에 따르면 고려 왕실의 제삿날에 종종 추모제를 지냈던 곳으로 왕실의 왕래가 잦았던 절입니다.
경북도는 남북평화통일기원 2013 재유럽 한인차세대 국토대장정단이 한민족의 정체성과 혼을 찾아 ‘한국 속의 한국’ 경상북도를 찾아 세계 인문교류와 국가 문화융성을 선도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을 출발하여 청도·경주·포항·구미·안동·울진을 거쳐 서울에 도착 일정으로 경북의 역사문화, 산업화 중심현장을 직접 답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8월 1일부터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에 대한 급여량이 확대 된다. 장애인활동지원은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국가가 신체·가사·사회활동지원과 목욕,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써, 대상자는 8월부터 등급에 따라 47시간 내지 118시간의 기본급여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기본급여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은 월 43~107시간이다.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서 실제 DMZ 철책과 구 동서독 국경 철책을 볼 수 있게 됐다.(사진)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장인희· 이하 추진위원회)는 이번 대축전이 현실감 있는 행사를 위해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DMZ박물관(관장 김수산)에 DMZ 철책 대여를 요청했고, 이에 박물관측이 적극 협조해, 우리나라 철책뿐 아니라 구 동서독 국경 철책까지 무상 대여 의사를 밝힘으로써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 전시되는 DMZ철책은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상에 1970~1980년대 구형 철책으로 최동부 전선에 설치됐던 실물이다. 2009년까지 실제로 사용됐고, 2010년 신형으로 교체되면서 사라져가는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일부를 DMZ 박물관으로 이전해 복원, 전시와 체험을 위한 시설로 재현해 왔다. 이번 대추전에 전시되는 것은 철책 일부에 바퀴를 달고 철책 위 가시덩굴을 분리형으로 만들어 교육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동서독 국경 철책은 독일의 가이사 지역과 라스도르프 지역 사이 포인트알파기지 근처에 실제로 설치됐던 것으로 독일 통일과 함께 철거됐던 실물자료 일부를 옮겨와 다시 보여주는 것이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서는 국토 분단의 경험을 공유한 한국과 독일 양국의 철책을 동시에 전시,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보다 생생하게 상기시켜 주고자 철책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호국의 혼! 칠곡의 꿈! 평화의 빛!'이라는 슬로건으로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한반도와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관계자는 “인류평화, 화해와 공존, 나눔이 있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동시에 평화 실현과 통일에 대한 국제적 논의의 장과 평화를 기원하는 국민 메시지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국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칠곡은 6·25전쟁 당시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55일간 혈전이 벌어진 곳으로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에서 전세를 역전시킨 계기가 된 ‘낙동강 방어선 전투’로 유명한 지역이다. 또 낙동강 인도교폭파, 328고지 백병전, 다부동 볼링엘리 전차전, 유학산 전투, 융단폭격 등 대한민국의 자유주의 수호의 마지막 보루였음을 증명하는 전쟁의 역사가 아직까지 곳곳에 간직되어 있다. 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칠곡전투의 반격시점이 9월이었던 점에 착안해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도 9월 중순에 열리게 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6일 2013년 교과교실제 선진형 운영교 교감 78명을 대상으로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적으로 교과교실제 선진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교감, 교사 등과 한국교육개발원 교과교실 지원센터의 전국단위 컨설턴트 및 정책 추진 담당자를 강사로 위촉하여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하고 동시에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칠곡경찰서(경찰서장 정태진)는 지난 15일 지역 중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다부동전적기념관(칠곡 가산면 소재), 팔공승마장(칠곡 지천면 소재)을 찾아 구국의 현장 견학 및 승마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캠프에 참석한 학생, 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5월 21일 서울대병원에서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의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6월 18일 기준 SFTS를 확진 받는 환자는 제주 4건, 강원2건, 충남·경북·경남·전남 각1건 등 모두 10건에 달했다. 이 중 5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특히 7~8월 농촌의 본격적인 농사 시기, 행락객들의 여름철 등산 및 야외활동 시기 등과 진드기의 본격 활동 시기가 맞물리며 의심 환자는 문론 확진 환자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걱정이 앞선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5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FTA대응 농촌지도자 혁신 역량강화와 경쟁력 있는 농업과 농업인을 위해 농촌지도자회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차 산업의 경제발전을 꾀하는 농업인 마케팅 능력배양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다국간의 FTA에 대응한 농촌지도자의 자세와 역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선진 유럽 시장의 농산물 유통 사례 등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에서 출하 유통 소비까지의 6차 산업에 대한 생산 농업인의 유통 마케팅 능력배양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15일 특성화고의 우수 기업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주)KREMS를 방문하여 취업현장을 둘러보고 취업중인 졸업생들을 격려하였다. 얼마전 교육부가 공식발표한 2013년 2월 졸업생 취업실태조사에서 경북교육청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취업률이 42.1%(전국평균 취업률 37.8%)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였으며, 올해도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기 위하여 경북교육감이 우수기업체 취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경북지부칠곡군지회 제 10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9대지회장 김정수,10대 지회장 설삼용) 지난 13일 리베라웨딩에서 거행하였다. 이날 식장에는 칠곡군수(백선기), 군의원, 도의회 의장(송필각), 도의원 및 경찰서장(정태진), 소방서장(김규수), 교육위원(추재천), 안보단체장 및 상이군경회원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칠곡군은 1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여성지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옥)가 주관하는 이번 여성주간 기념행사는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라는 주제 아래 '여성이 안전한 오늘, 군민이 행복한 내일, 희망찬 칠곡군'를 슬로건으로 여성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15일 칠곡군취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중·장년층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사업’ 하반기 개강식을 가졌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단체(또는 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추구하는 사업이며, 중장년층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 ~ 1968년생)와 영세 자영업자가 우선 선발 대상인 사업이다.
칠곡군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음악과 함께 떠나는 인형들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을 비롯한 6개 공연장에서 지난해 이어 세계인형음악극축제를 펼친다. 세계인형음악극 축제는 2012년 처음 도입한 가족단위의 새로운 공연문화행사로,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멋진 인형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7개국 17개팀이 참가해 총 65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담은 음악에 맞춰 스토리를 엮어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게 된다.
약목초등학교(교장 김영우)는 지난 11일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강당에서 납치·유괴·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 뮤지컬 ‘비밀은 없어’를 관람하였다. 이날 인형극은 칠곡군 아동인형 극단 '동화나무'에서 교육재능기부를 받아 진행하였다. 이번 인형극은 낯선 사람의 친분을 강조하는 상황, 직접적인 성 학대 위험상황을 대처하는 법, 아동간의 성 놀이 및 성 학대 예방하기 등 실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로 구성되었다.
요즘 뉴스는 쏟아지는 장맛비 소식으로 넘쳐납니다. 그런데 “서울·경기 호우특보…150mm↑”, “중부지방 호우특보…남부지방 폭염특보 ”, “[날씨] 수도권 호우특보…최고 150mm 더 온다”, “서울 밤사이 200㎜ 호우…최고 150㎜ 더 올 듯” 같은 제목에서 보듯 텔레비전이건 신문이건 너도나도 “호우” 타령이지요. '조선왕조실록'에서 “호우(豪雨)”를 찾아보면 '순종부록' 16권(1925) 7월 20일)에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올 뿐입니다. 그런데 이 '순종부록'은 일본인들의 손으로 간여하거나 쓰였기 때문에 크게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때문에 '조선왕조실록' 통틀어 '순종부록'에 단 한번 나오는 이 “호우(豪雨)”는 분명이 우리가 쓰던 우리말이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대신 “대우(大雨)”를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아보면 무려 960번이나 등장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