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Wee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상담 전문인력 16명을 대상으로 모래놀이치료를 활용한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 모래놀이치료는 모래를 매개로 아이의 감정과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치유와 변화를 이끌어내는 심리치료 기법이다. □ 이번 연수는 모래놀이치료 교육을 이수한 상담원의 교육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위기학생의 부적응 행동 개선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실습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 칠곡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장은 “매개를 활용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관내 학생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 9일 왜관읍 매원전통마을에서 100여명의 체험객이 참가한 가운데 세시풍속 체험잔치 세 번째 마당인 ‘7월 백중 풋구먹기 잔치’를 열었다. 백중 풋구먹기 잔치는 농사꾼들이 바쁜 논농사를 마무리한 뒤 마을 곳곳을 청소하고 맛난 음식과 놀이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했던 세시풍속으로 지역에 따라 호미씻이 또는 써레씻이, 초연, 꼼배기먹기 등으로 불린다. 이날 잔치는 매원마을을 소개하는 영상 관람을
민선6기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민과 소통의 첫 걸음으로 7월 4일 약목면과 북삼읍을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관내 8개 읍·면을 순방했다. 백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군정현안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건의사항 등을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장에서 접수했다. 그러나 공익보다는 너무 개인적인 내용까지 건의하는 경우도 있어 각 읍·면 전체 발전을 위한 군수 순방에 역행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음은 8개 읍·면 주민들의 질의-건의사항에 대한 백군수의 답변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 ◆왜관읍 "정주여건 조성 위한 방안은?" -왜관 3산업단지 조성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젊은이들이 살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임대아파트 등 건설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백=산업단지로 인해 기존 토지들의 오염 문제, 외지인들의 출퇴근에 관련 문제, 지역상권 위축 등 문제는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다. 왜관지역 아파트 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한 결과 3∼4개 아파트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관읍 인구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은 임대주택 위주로 아파트가 건설됐기 때문이다. 왜관3공단이 생기면 외지인들의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환경이 필요하다. 왜관읍 낙산리 일반산업단지 바로 옆에 주거단지를 건설하기에 앞서 환경여건 등 충분히 검토해 독신자 숙소와 가족단위 거주단지 등과 관련, 세심한 계획을 세우겠다. -로얄아파트사거리∼군청 관문도로 진입시 중앙선 화단 때문에 차량소통이 어렵다. 백=일부 화단을 축소했으나 여전히 군청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이 짧다.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 화단 축소 및 교통신호 간격 조정 등 대안을 강구하겠다. -7월 1일부터 로얄아파트∼중앙교 구간 주정차 단속으로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 공용주차장을 확보한 뒤 주차단속을 하는 것이 좋겠다. 백=상가 입장과 일반주민 입장이 다르다. 우방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없어 주차단속을 출근시간 이후인 8시30분부터 실시하도록 요구해 왔다. 현재 시간대별로 로얄아파트∼중앙교 불법주정차 차량 데이터 분석 중에 있다.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확보, 상권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보겠다. (무엇을 해달라고 하기보다는 자신부터 법을 준수해야 한다. 남보다 나부터 법을 준수하는 주민들이 돼 주길 바란다.) ◆북삼읍 "오평산업단지, 율리택지개발은?" -오평산업단지 추진계획은. 백=전체면적 50만평을 구상하고 있으나 오평쪽 지가가 비싸다. 일반산업단지로 개발 어려워 20만평을 국책사업인 ‘하이퍼택스 기계산업단지’ 유치를 추진중이다.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만 남은 상황). 국책사업이 우선 개발되면 나머지 30만평에 관련 산업 유치는 쉬울 것이다. -북삼 율리택지개발은 어떻게 되나. 백=율리택지개발은 이제 행정절차가 남아 있다. 현재까지 LH에 칠곡군이 의지해 왔고, LH에서 사업시행을 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LH와 계속 협의중이다. 율리택지지구는 규모로 보아 민간사업자의 위험 부담이 크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공기업인 LH에서 추진해야 군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광역전철화 사업에 따른 북삼역 위치가 어디로 선정되는지? 북삼에 버스터미널 건립을…. 백=지난해 철도사업 용역사에 현장 답사 결과, 구미시 오태동과 북삼읍 경계 지역이 입지가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500m 직선선로 및 율리택지지구와 연계성). 광역전철화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은 아니다고 군비 부담도 있다. 최종 사업확정을 위해 국회의원과 협의하는 등 북삼역이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 -북삼 농협~남구미 톨게이트간 도로 개설을 건의한다. 백= 구미~북삼간 유일한 통로인 국도4호선은 이미 교통수요가 초과됐다. 농협~남구미톨게이트 도로를 확장하거나 개설하기 위해서는 국비가 필요하고, 비용편익 분석이 돼야한다. 국비 확보를 위한 자료 수집 및 국회의원과 협의 등 이후에 중간 보고하겠다. -앞으로 칠곡군 ‘인문학 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생각은. 백=인문학은 사람이 살아가는 그 자체다.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지 말고, 재밌게 살아가는 것이 인문학이라 생각한다. 북삼 휴먼시아 아파트는 아파트 인문학의 효시라고 생각하고 주민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학 마을이 확산되기를 바란다. ◆석적읍 "낙동강변 체육시설 조성은?" -우방신천지아파트 소공원 조성은. 백=이번 추경에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음(사업비 6천만원). 소공원사업 개요가 나오면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반영토록 하겠다. =아파트 입구 진입도로를 우방에서 군으로 기부채납, 입구 차단기 설치 등 시설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 권한을 반환할 수 없는가. 백-아파트 입구 진입도로의 기능이 의문시된다. 기부채납된 도로부지 위 무단주정차 단속 시설 설치시 군에서 협조하겠다. -칠곡군지역에는 33개의 야구팀이 있으나 야구장 환경이 열악한데…. 백=현재 구상 중인 낙동강변 체육시설에 석적 쪽으로 야구장 및 강건너 축구장과 족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낙동강변에 체육공원을 조성하면서 국유지기 때문에 협의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군에서 마음대로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음수대, 화장실 이동식으로). 석적체육공원에 화장실과 음수대 등이 빈약한 실정이지만, 시설물 설치에 한계가 있음을 양해바란다.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이용객의 편의 공간을 확보토록 하겠다. -성곡~남율간 도시계획도로 추진은? 백=해당 구간 도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사업비가 많이 들어 어느 시점에 시작을 해야할지 고민중이다. 지역민께서 함께 고민해 주기 바란다. -우방아파트~한솔아파트간 군유지 정비가 필요하다. 체육시설 등 설치는 어떤가? 백=이들 아파트 주민간 협의가 필요하다. 두 아파트 주민간 합의가 이뤄지면 생활체육공원으로 추진하면 좋을 것이라 본다. -67번 국도의 과속하는 차량이 많다. 단속카메라 설치는? 백=경찰서와 협의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 ◆지천면 "영남화물기지 활성화 복안은?" -농기계수출 특화산업단지 및 폐도로 부지에 세워질 농산물집하장의 추진상황은? 백=사수동 농산물집하장 공약 사항의 관건은 국비 확보이다. 국회의원과 협의, 농산물직거래센터를 지천에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 송정리 농기계 수출 특화단지는 개발사간 마찰로 지연중이나, 공약사항인 만큼 계속적인 협의로 반드시 건립하도록 하겠다. -지천면 낙화담 공모사업과 연계, 심천리에 있는 ‘쌍열각’을 창평으로 옮기거나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 백=낙화담 권역사업은 농식품부에서 기재부로 넘어가 90% 이상 확정된 단계에 있다. 확정되면 건의사항을 사업계획에 포함토록 하겠다. 쌍열각의 창평으로 이전에 반대 의견 등이 있다면, 다른 대안을 모색하겠다. -이언천 정비사업에 지천지가 문제다. 1958년 축조당시 50년 홍수빈도였으나 현재 200년 빈도 기준이다. 기준에 맞게 이언천 정비사업을 설계해야 되지 않는가? 백=이언천 정비사업의 사업 시행은 경북도에서 주관하나, 건의사항을 설계에 검토하도록 하겠다. -대구 4차 순환도로 건설에 따른 주민 이용이 용이토록 IC 혹은 진입도로 등 건설이 가능한지? 건설과장=현재 연호동~동명간, 연호동~오산리간 2개 구간으로 진행중이다. 동명구간은 보상중이며 도로구간이 확정됐다, 오산구간은 도로구역확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국도4호선 낙산IC 진입 관련해서는 도로공사와 계속적으로 협의하겠다. -면사무소 신축계획은? 백=면사무소 신축은 이전할 것인지 아닌지, 이전 대상지는 어디로 갈 것인지 등 주민분들께서 의견을 모아주기 바란다. -영남권내륙화물기지 활성화 복안은? 백=영남내륙화물기지는 개인 소유의 회사이다, 군에서 관여하지 않고 있다.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자체의 재정난으로 알고 있다. 약목CY 문제와 관련 회사 관계자와 만나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생산시설을 입점하기 위해 경북도와 협의중이다. -농산물 대표 브랜드가 없는데…. 백=농산물 브랜드화 관련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대량화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현재 읍면별 쌀 브랜드가 나뉘어 있어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영농조합과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 -농자재 보조사업과 관련, 물량배정이 균형에 맞지 않다. 백=현재 보조사업과 관련, 농정분야 뿐 아니라 군 전체 보조사업에 대한 분석을 지시해 놨다. 민선 이후 인심 쓰듯 보조금을 지원한 게 잘못이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전체 보조금에 대한 DB를 구축, 보조금이 특정인에 편중되는 것을 시정하는 등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 ◆동명면 "지역을 찾아오는 방안은?" -금암3리 규모가 큰 체육공원 조성이 필요하다. 백=체육공원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다. 규모가 있는 체육대회는 학교 운동장 등 이용하는 등 방안을 찾겠다. 주변 그린벨트를 감안해 체육공원 확장도 검토해 보겠다. =동명버스 종점 뒤편 삼거리 쪽에 회전교차로 건립 계획은 없는지? 백=회전교차로는 차량 회전반경이 나올 만큼 넓이가 되어야 가능하다. 이전 건의사항과 함께 검토하여 보겠다. -기성1리 마을회관 옆 마을숲을 체육공원이나 마을쉼터 등으로 활용 용의는? 백=마을숲 부분을 직접 현장 답사해 어떤 종류의 편의시설이 적합한지, 기존 마을 숲의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 -면사무소 부지에 있는 동명소방대기소는? 백=소방업무는 도지사 소관이나 관행상 군에서 부지를 매입하고 있다. 동명의 각종 소방대상 시설물이 증가 추세에 있어 대기소가 필요하다. 부지매입에 애로가 있었으나 성가요양원에서 부지 매입에 협조, 성사될 수 있었다. -가산금화계곡에 휴양림이 생기고, 군위 부계 터널이 완공되면 동명을 찾는 방문객이 줄어들 우려가 있는데…. 백=불합리한 도시계획이 개발에 걸림돌이다. 주변지역의 개발로 동명이 공동화(空洞化)될 우려가 있다. 얼마전 추진한 가산산성 번영회 간판 정비사업도 대안 중의 한가지다.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해야 고객이 확보가 된다.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 -면소재지 하수관로 설치되었으나, 학명·구덕·송산리 등에는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있다. 도시계획과장=하수관거계획, 환경부 환경시설사업으로 국비사업으로 인구 밀집지역에만 실시할 수 있다. 학명·기성리는 소규모 마을 처리장으로 운영중이다. 시설 노후화로 효율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관로를 매설해 대구시 처리장에서 처리토록 노력하겠다. ◆가산면 "인구 유입을 위한 개발계획은?" -가산면 발전을 위한 계획은? 백=지역 균형 발전과 관련, 지역별로 장단점이 있다. 구미시와 인접한 북삼과 석적에 비해 가산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 가산 학하 방면에 구미시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군에서 계획을 수립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다. -심곡리는 생활권이 구미 장천쪽이고 낙후 지역이다. 도로도 장천이나 가산면 송학리 쪽으로 둘러서 다니고 있다. 백=추경예산 20억정도 지역개발사업에 포함해 주민편의를 위한 도로망 구축에 관심을 기울이겠다. 마을도로의 경우는 전액 군비로 충당하기 때문에 연차사업으로 추진-검토하겠다. -학산1리 마을 진입로가 협소하다. 백=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정주환경에 대안을 찾기 위해 초도 순방 이후 이장간담회 추진 계획 중 학산리 뿐만 아니라 마을별로 현실을 감안해 마을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 -선거공약인 낙동강호국스토리 브랜드 사업에 다부동, 유학산, 가산산성 권역이 빠져있다. 백=대형사업 중에 가산산성이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공약사항에서 제외됐다. 선거때마다 가산산성 공약이 있었으나, 가시적 성과가 없었다. 현재 유해수목 제거 후 성문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 미래에 칠곡군이 먹고 살 거리로 문화관광 분야. 다부동전적비, 유학산, 가산산성 등 관광벨트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학상공단 인근 농업인들이 오수와 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백=관내 다수 공단이 지역 협의체 형태로 운영 중에 있어, 계획된 공단 조성이 아니라 자연 발생적으로 조성됐다. 따라서 공단 기반시설이 낙후(부재)되어 현재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공단 조성에 걸맞는 소규모 공단 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우오수 분리 문제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 -로컬푸드(Local Food) 실현을 위해 먼저 농가 교육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친환경 억대 농가 1000호 육성을 위한 방안은? 백=Local Food 관련 농업기술센터에서 중앙부처와 심포지엄 시 6차산업 기조연설을 통해 6차산업관 건립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 6차 산업 성공을 위해 농업인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군에만 기대할 것이 아니라 농가 자생력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농산물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 ◆약목면 "남계지를 없애 주택부지로 활용?" -약목 CY 이전 관련, 약목면과 국도33호선과 연결이 가능한지? 백=지역 국회의원이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로 배정. 약목CY문제부터 지역개발까지 협의하겠다. CY 폐쇄가 능사는 아니다. CY를 통해 지역개발 방안 모색하고 33번 국도와 연결도로(400억) 개설을 위한 국토부의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약목 상권 활성화 및 발전방안은? 백=칠곡군은 대구와 구미 사이에 위치, 득도 있고 실도 있다. 북삼농협의 예로 하나로마트를 지어 구미주민들을 북삼으로 유입되게 했다. 이런 소비자 유입을 위한 돌파구가 필요하다. 농업에서도 ‘왜 팔아주지 않느냐?’라는 의문 대신, 자생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 로컬푸드(6차산업)가 그것이다. 상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경제가 살아나려면, 지역상권이 살아야 하고, 이를 위해 우리가 먼저 소비자에게 다가가도록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북성교리공단 역시 기업과 지역사회가의 상생을 위해 서로 협조해야 한다. -칠곡보 수자원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기존 남계지는 없애 그 부지를 주택부지로 활용하면 좋겠다. 약목면의 발전을 위해 도로변의 농지규제를 풀어주기 바란다. 백=현 규제완화 추세에서도 청소년, 식품, 환경 부분은 규제가 있어야 한다. 농지에 대한 규제가 약목 발전에 걸림돌이 되긴 하나, 이는 도시계획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다. 현재 남계지는 낙동강 물을 양수하여 저장 후 내보내는 시스템으로 추후 농어촌공사와 협의하겠다. 현재 도시계획 정비에 남계지 하류부분과 공업지역 연계부분 용도를 바꾸는 것을 검토중이다. 무림배수지 일대는 폭우시 침수된다. 관호산성 밑 터널로 낙동강으로 배수하는 시설을 현재 타당성 용역중이다. 사업 실현 가능하리라 생각하며, 덕산들 상수도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 -오토캠핑장과 관호산성 가는 진입로가 협소하다. 백=주 진입로 문제와 관련, 배수장 쪽에서 진입로를 강구중이다. 대형차량 진입은 어렵고, 승용차 교행이 가능한 범위 내 구상 중에 있다. -도시가스 공급은? 백=무림리, 관호리에 상수도 시설을 설치하는데 각 가구당 부담이 80~100만원 예상되고, 도시가스는 부담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 조례로 도시가스공급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나, 예산을 세워 시행한 내역은 없다. 조례를 근본적으로 바꿔, 지원 예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보완하겠다. 복성1리, 동안리 쪽은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설치가 유리한 아파트부터 가정에서 일정부분 부담하면, 군에서 지원하는 방향을 알아보겠다. ◆기산면 "4대강 사업후 잘 살수 있는 방안은?" -칠곡군 참외 브랜드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내 판매처가 없다. 공판장이나 선별장 등 기반시설이 미비하니 기반시설 확충을 건의한다. 백=참외 선별장 건립은 우선 부지선정 및 선별장 규모의 합의부터 이뤄져야 한다. 또한, 참외 농가가 실제로 선별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왜관 삼청리는 작목반 단위에서 선별장을 운영 중이다. 칠곡군 참외 물량은 성주군 1개면보다 적다. 실제로 북삼에 선별장을 추진했으나 경북도 현장 실사에서 중단된 경우가 있다. 오히려 참외 농가에서 선별장을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농가에서도 자생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4대강 사업으로 기산지역이 혜택을 가장 많이 봤다. 낙동강 활용 장기계획을 세워 낙동강 양쪽 왜관-기산이 모두 잘 살수 있는 방안은? 백=왜관 흰가람둔치와 칠곡보생태공원 등은 건의한 대로 완성됐다. 석적 방면 야구장 건설 중이다. 강 건너 지역 북삼 오평쪽은 오평공단 개발 이후 유동적으로 개발할 여지를 남겨뒀다. 약목방면 축구장과 족구장 등 생활체육공원, 칠곡보 인근 수변공원 등은 민자 유치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호산성 방면 오토캠핑장, 왜관2교 부근 야구장과 체육시설, 경북도의 역사너울길 사업 등은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죽전리 양수장 쪽의 고수부지 등 아직 개발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민들이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 칠곡 군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계획을 추진하겠다. -인근 지자체에 비하여 소규모(100평~200평) 공장 허가가 매우 까다롭다. 때문에 공장 개발 자원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 백=규제 완화와 관련, 창고 허가 후 일정 부분을 공장(공해 없는 업종)으로 쓸 수 있는 법규가 마련되어 있다. 취임 전 관리계획지역의 공장허가는 9000평 이상이었으나, 취임후 6000평으로 완화했다. 최근 규제 완화의 흐름 속에서도 환경, 청소년, 먹거리 분야는 규제완화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근 시군처럼 공장 규제를 완화하면 기업인에게는 좋지만,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에게는 악영향이 생길 것 같다. 현재의 창고는 냉장시설 등 각종 시설이 있어 소음과 열기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공장 허가 규제를 완화한다면 칠곡군의 경우 인력과 교통, 물류 등 모든 면에서 조건이 유리하기 때문에 수년 내 환경적 문제와 주민 불편을 초래할 것이다. 공장 규제는 우리 주민들의 환경권을 위한 노력이라 양해하여 주기 바란다. -지적정리가 안된 부지(과거 새마을 사업 등)가 많다. 백=정식 행정절차를 거쳐 정리가 되었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읍면 간담회 후 이장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므로 그 때 이부분에 대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각산리에 저수지 7개소 중 1개소만 농어촌공사에서 관리. 나머지는 주민들이 관리, 비효율적이다. 백=농어촌공사는 공기업으로 칠곡군과 직접적인 연계는 없으나, 현재 저수지 관리 실태를 점검해 본 후 저수지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농어촌공사와의 협의도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
세계 수학계의 큰 잔치인 ‘2014 국제수학연맹 총회’[IMU GA 2014 (17th General Assembly of the International Mathematical Union)]가 8월 10일, 11일 이틀간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수학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4 서울 세계 수학자대회’에 앞서 개최되는 행사로, 잉그리드 도비시(Ingrid Daubechies, 美 듀크 대학)회장을 비롯해 전 세계 100개국 200여명의 수학 대표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4명의 대표단을 포함해 박형주(포스텍 교수) 서울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경주시 개최는 세계수학자대회 개최국의 가장 유서 깊은 도시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국제수학연맹의 오랜 전통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지역 수학계 관계자는 국제수학연맹총회에서는 회원국의 수학 수준에 따라 차등된 의결권을 행사하는 만큼 단순한 사교의 장이 아닌 국제 수학계의 향후 판세를 가늠하는 치열한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국제수학연맹은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여하는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를 심사·선정하는 역할을 한다. 필즈상은 세계수학자대회 개막식에서 비로소 공표하며 개최국의 대통령이 수여하는 것이 관례다. 국제수학연맹(IMU)은 수리과학의 발전을 위해 지난 1919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단체이며 회원국은 70여개국이다. 회원국간 협력과, 개발도상국의 수학 발전 및 교육을 지원하는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국제단체 중 하나이다. 특히 70개국 회원국을 5개 등급으로 나누어 등급에 따라 투표권 부여한다.(수학 분야의 특성에 기인한 이 전통은 타 분야에선 유례없음) 우리나라는 1981년 가입해 1993년 2등급, 2007년에는 최초로 두 단계 일시 상향한 4등급이 됐다. 최상위 5등급에 주요 8개국(G8), 이스라엘, 중국이 포함되어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세계적 권위의 행사 개최를 계기로 청소년 등 도민의 수학 등 기초과학에 관심을 제고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경북도내 소재 세계적문화유산 등 관광자원을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보고, 참가자들의 일정에 포함된 유네스코(UNESCO) 문화유산 도시 경주시와 안동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수학이 강한나라가 경제를 지배하는 시대이다, 수학은 기초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컴퓨터, 로봇, 스마트폰, 3D프린터, 의료기기 등 첨단신산업육성의 핵심이며, 은행, 보험, 주식 등 금융산업과 인문사회과학 등 학문의 전반적인 분야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며 “앞으로 정부와 함께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마인드를 함양해 지역 미래 발전의 기초체질을 다지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늦게 출발한 자들의 꿈과 희망(Dreams and Hopes for Late Starters)’이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100여 개국 수학자 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SEOUL ICM 2014)가
경상북도는 상주 동학교당에 보관 중인 동학대전, 동학경전 발간물과 목판 등 289종 1,425점의 유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용역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8월 8일 도청에서 연구진, 상주시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학 국가지정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학술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주 동학교당 기록물은 1890년~1950년 전후까지 상주 동학교에서 포교활동을 위해 생산한 기록물 일체로 전적, 판목, 복식, 교기, 의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기록물은 동학으로 대표되는 근대 한국 종교문화 뿐만 아니라 국문학, 민속학, 근대 인쇄술 및 인쇄문화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기록물이다. 이들 자료는 1995년 3월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됐고, 2013년 12월 국가기록원이 국가지정 기록물 제9호로 지정함으로써 이미 국가적으로는 기록물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실시되는 연구의 주요내용은‘상주 동학교당 기록물'의 특징과 기록유산적 가치 연구에 관한 것이다.
경상북도는 영천·경산지역을 자동차 융합부품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자동차 융합부품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국비지원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360억원(국비 180억, 지방비 180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차량부품 기술성능평가 및 환경신뢰성평가 인프라구축, 지원센터조성 및 클러스터 지원 과제를 도내 4대 자동차 연구기관이 역량을 집결해 공동 추진한다. 융합부품에 대한 SW, HW, 경량화, 감성기술 분야의 기술센터를 설치해 핵심기술지원, 연구장비 구축, 기업지원 체계를 갖춤에 따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및 신뢰성평가 등의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차량용 전자․소재부품분야 기술지원으로 지역기업 주력부품인 능동헤드램프, 샤시부품, 전동핸들 등 다양한 융합부품의 육성이 가능하며 지역기업이 사업 참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북도 간부들의 2015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11일 오후 4시 대구시청에서 새누리당 정책위(위원장 주호영)가 주관하는‘새누리당 경상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경북지역 현안사업 건의와 함께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지사는 이어 오는 27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시·도지사협의회’에도 직접 참석 중앙부처 소관별로 주요현안을 건의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건의할 내용은 국토교통부의 광역SOC 도로․철도망 확충, 농림축산식품부의 노후 저수지 관리, 미래창조과학부의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등이다. 경북도는 지난 2월초, 본부장은 행정부지사, 실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국가투자예산 전담 T/F팀(12개반 68명) 가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비 확보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이인선 정무부지사의 투톱체제도 돋보이고 있다. 주 부지사는 수시로 경북지역 국회의원실을 일일이 방문해 지역구별 현안사업의 국비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중앙부처 간부들에게 국비지원 당위성도 설명했다. 또한, 매주 간부회의시 국비확보 추진상황보고회 개최와 함께 실국장의 중앙부처 방문설명을 지시한 결과, 도청 간부의 세종시 중앙부처 방문은 평균 주 2회 정도로 정부 예산 확보에 선제적 대응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 부지사도 9월중순까지 중앙부처를 자주 방문 할 계획이다. 이 부지사는 여성 특유의 친화력을 내세워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중앙부처 간부들이 귀찮아 할 정도로 찾아가 국비예산 확보 설명에 앞장서고 있다. 국비예산 확보를 총괄하는 김승수 기획조정실장도 최근 기획재정부 심의가 한창인 점을 감안 지역예산과, 산업정보예산과 등 주요사업부서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김 실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기 전인 9월 23일까지 경북도 주요 국비 사업이 반드시 정부안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경북도가 중앙정부에 제출한 주요건의사업은 광역 SOC 도로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 김선자 회원이 지난 1일 월간 '한국시' 신인상에 당선, 중앙문단에 등단을 하게 됐다. 김 시인은 구상문학관시동인 ‘언령’ 회원으로서 꾸준히 시창작교실에서 시 공부를 해왔다. 당선작품은 시 「봄」외 2편이다. 심사위원은 채규판ㆍ권숙월ㆍ김석철ㆍ문재구ㆍ허만욱ㆍ김해성 씨다. 이들은 김 시인의 시에 대해 “친자연적 서정과 진솔한 시심으로 시적 대상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무엇보다 삶과 자연과의 교감을 섬세한 감수성과 선명한 감각으로 표출하는 형상미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시인은 당선소감에서 “시를 통해 제가 저의 자아를 치유하듯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교감을 나누는 그런 시를 쓰고 싶다”고 밝혔다. 언령 김주완 지도교수는 “김선자 시인이야 말로 시를 보는 눈이 밝고 예리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칠곡을 대표하는 여류시인, 경북문단을 앞장서서 이끌어 가는 여류시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령은 오는 12일 낮 12시 30분 왜관읍
칠곡군은 2014년 정기분 균등분주민세 5민3,477건, 5억6천500만원을 부과했다. 균등분주민세 과세대상은 8월 1일 현재 칠곡군내 주소를 둔 세대주, 칠곡군내 사업소를 둔 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면세사업자인 경우 소득세법상 총수입금액)이 4천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칠곡군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나 단체가 해당되며, 세액은 개인세대주는 3,300원 개인사업자는 5만5,00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수에 따라 5만5,000원에서 55만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주민세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모든 은행 CD/ATM 기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으로 세금납부 가능하며 가상계좌납부, 위택스(www.wetax.go.kr) 및 지로(www.giro.or.kr)등을 통해 은행방문 없이 온라인 납부도 가능하다. 군은 납부기간 중 납세자의 납세편의를 위해 정기분 주민세 세무상담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정기분 주민세에 대한 문의 사항은 군청 세무과(979-6173) 또는 관내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명품 경북교육 완성을 위한 교육안전총괄 시스템 구축과 학교 현장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각종 재난 발생 대비 학생 안전 교육 및 재난 발생시 위기대응 훈련 등 안전관리 업무 체계를 일원화하여 효율적이고 강력한 통합 대응이 가능한 교육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또한, 2010년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인사, 장학 등 기능중심의 교육과정과와 교원지원과로 조직 개편하였으나 인사규정 및 교육과정 상이 등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됨에 따라 종전의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재개편하고, 이외에도 부서내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발굴ㆍ정비하여 교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3개팀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8일(금)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직개편 작업에 들어가며, 오는 8월말까지 자료 수집과 의견 수렴 등 기초 작업을 마치고 각종 설명회 실시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직개편안을 확정하여 조례 및 규칙 개정 후 사안에 따라 내년 1월과 3월에 시행할 계획이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세원) 부설 영재교육원과 지역공동영재학급은 여름방학을 맞아 각 학급별 특색을 살린 영재캠프를 개최한 가운데 지난 8일 ‘꿈, 희망, 과학을 만나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4 칠곡 영재 캠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올해 영재캠프 기간 중에는 프로젝트 중심의 집중수업과 현장체험학습의 두 가지 과정이 이루어졌다. 집중수업은 다양한 탐구주제를 중심으로 영재교육원 및 지역공동영재학급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 진행되었으며 8월 8일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이 실시되었다. 현장체험 캠프에는 초·중 영재학생 102명과 교사 14명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전시물 관람과 입체적인 체험 활동을 통하여 정규 교육과정과 병행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칠곡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장태덕 원장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영재반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탐구하고 연구하는 마음을 길러 미래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영재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방학 중 집중수업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고,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칠곡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영재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영재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학생들의 사고력과 탐구력을 고취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다가구 주택의 상세주소가 등록되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가구 주택, 원룸, 상가 등에 동·층·호수를 부여하는 ‘상세주소 부여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여대상은 공동주택이 아닌 주거, 상가, 업무용 건물이나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건물,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동·층·호를 세분하는 경우이다. 신청은 건물 소유자 및 임차인이 해당 시군청에 상세주소부여를 신청해 부여통보를 받은 후 읍면동사무소에 주민등록 정정신고를 하면 주민등록부에 기재돼 법정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 김지현 도 토지정보과장은 “상세주소를 부여받게 되면 각종 우편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가건물 같은 경우 공간을 나누어 임대차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은데 불분명한 주소 탓에 계약 당사자 간 장소에 착오가 생기는 문제도 해소될 것이다” 며 “상세주소 신청에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 고 말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체납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에서 진료 받아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 납부를 면제받는다. 부당이득금이란 체납자가 병·의원 이용시 발생하는 진료비 중 공단에서 부담한 진료비를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2014.8.1∼11.10)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진납부기간 중에 체납 건강보험료(연체금 포함)를 내게 되면,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진료과정에서 발생한 부당이득금(공단부담금)은 소급해 정상급여로 인정받게 된다.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대상 급여제한자는 149만명이며, 급여제한자의 체납 건강보험료는 1조 8,378억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면제 받을 수 있는 부당이득금은 2조 7,146억원이다. 부당이득금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면 되고, 일시불로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24회 이내에서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올해 7월 1일부터 고소득 장기체납자 등 일부 급여제한자가 병․의원을 이용하면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사전 급여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전 급여제한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임에 따라 급여 제한자가 이번 자진납부기간에 체납보험료를 완납하여 이미 부과된 부당이득금 면제를 받고 병·의원 이용시 본인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오는 11일부터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취업기초소양교육 ‘네일아트 자격증 초급반’을 개설-운영한다. 네일아트는 젊은 세대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취업 및 소자본 창업 성공아이템으로 많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이다.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결혼이민여성들의 욕구에 발맞춰 2013년도에도 네일아트 자격증 준비반을 개설하였으며, 더 많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도 네일아트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에 참여, 취 · 창업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인 결혼이민여성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 동기를 강화하여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본인의 능력 계발을 통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네일아트 자격증 초급반'은 이달 11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4회기 동안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네일아트 분야에 관심이 있고, 취업 및 창업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이면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칠곡역'을 다른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를 열어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역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칠곡군의회가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역 이름을 바꾸라고 촉구한 이유는 혼선이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칠곡역'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이택용(동명·지천·가산) 칠곡군의원은 이날 "칠곡역이란 이름이 칠곡군의 이름과 중복, 외지 방문객들에게 혼선과 불편을 줄 우려가 매우 크다"며 "3호선이 개통되기 전에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1981년 7월 대구직할시로 승격될 당시 칠곡군 칠곡읍이 편입돼 대구시민은 현재 북구 구암동, 읍내동, 태전동 등 대구 북구 강북지역을 편의상 칠곡지역으로 부르고 있다. 때문에 대구시는 도시철도 3호선의 역명을 '칠곡'이라 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칠곡군의회와 일부 칠곡군민은 행정구역이 다른 대구시에 칠곡역이 생기면 혼선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며 명칭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시 북구 구암동 주민 5천여명도 지난 4월 3호선 칠곡역 이름을 운암역으로 바꿔달라고 촉구하는 서명서를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북구, 북구구의회 등에 보낸 바 있다. 대구 북구의회도 지난 4월 '칠곡역 명칭변경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함지산역 등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해 결과가 주목된다. 강북발전위원회는 지난 7월 8일 월례회에서 도시철도 3호선 칠곡역을 역시 운암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데 대해 대구 북구 구암동 주민들과 구암동주민자치위원회의 의견을 전폭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칠곡군과 대구시 북구는 나들목(IC) 명칭이 외지인들에게 혼란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2003년 칠곡군 왜관읍의 관문인 경부고속도로 왜관IC를 칠곡IC로, 중앙고속도로 칠곡IC를 관음IC로 각각 바꾸려고 추진했으나 지역민들의 반발로 아직까지 그대로이다. 당시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2003년 12월부터 IC 명칭을 이같이 각각 바꾸기로 승인까지 했으나 칠곡향교 유림과 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대구 북구가 칠곡1·2·3동 명칭을 없애고 북구 칠곡지역을 태전1·2동, 구암동, 동천동, 읍내동, 국우동, 관문동, 관음동 등 8개 행정동으로 정리해 칠곡이란 명칭을 동이름에서 제거한 것처럼 3호선 칠곡역과 칠곡IC 명칭도 현실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칠곡신문은 유림이 굳이 칠곡 명칭을 고수하면 칠곡이란 이름을 살려 칠곡(七谷⇒柒谷⇒漆谷)의 우리말 지명인 '옻골(漆 옻칠·谷 골곡)IC'나 '대구칠곡IC', '옻골역' '대구칠곡역'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를 제안한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8일 구미 올핌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초·중·고 건강장애학생 담임교사, 지역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담당교사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강의시스템 운영 및 학사업무 지원의 실제’란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가정이나 병원에서 화상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건강장애학생과 학교로 복귀한 학생에 대한 담임교사의 인식 개선 및 업무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칠곡군은 지난 7일 칠곡군·(주)제이에프(대표 이재표)·칠곡군 콩 연구회(회장 전수보)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3자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차∙2차∙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여 농가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체의 참여 확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1억을 투입, 금년 12월까지 제조∙가공시설 건립하게 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7일 오후 2시 의성읍 업리 행촌지를 직접 방문, 태풍 ‘할롱’ 대비 저수지 안전관리대책을 보고 받고 “저수지 위험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함에 따라 재해에 취약한 노후저수지와 현재 공사 중인 저수지 등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다. 도는 우선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408개소)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저수지(20개소) 등 428개소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저수지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도청내 전 간부가 동원되는 이번 점검은 8월 7일, 8일 양일간 진행되며, 저수지
칠곡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부터 9월까지 드림스타트가정(저소득층 가정) 20가구 정도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꼬질이와 갈끔이’이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꼬질이와 깔끔이’는 하절기 무더위로 인한 병·해충 발생과 확산이 우려됨에도 경제적 문제 등으로 자가 방역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정에 방역소독을 실시해 각종 질병 및 전염병 예방은 물론 쾌적한 환경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경주시 일원에서 중국수학여행단 1,200명을 대상으로 ‘제13회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개최한다. 한·중 청소년문화교류 캠프는 경상북도가 중국 청소년의 방학을 활용해 경북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여행과 접목한 것으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해외 수학여행상품’ 부문 최초로‘우수여행상품’으로 인정받은 상품이다. 도는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해외수학여행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2008년부터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캠프 상품을 기획했으며, 지난해까지 7,000여명을 유치했다. 올해는 화랑정신과 충효예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구성해 유치목표 800명을 초과한 1,20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이번 중국 수학여행단의 주요 행사로 8월 8일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의 환영식과 한·중 전통문화교류 공연을 통해 한·중 학생들의 우의를 다졌으며, 중국 북경, 안휘허베이시 지역 등 수학여행단 대표 3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골든벨 지식경연대회를 개최해 경상북도와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경주시 초․중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교육 현장을 견학하고 안압지와 첨성대, 양동마을 등을 둘러본 후 한지부채와 가면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데 이번 일정의 중점을 두었다. 김일환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 “중국 해외수학여행 시장의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다” 며, “중국 수학여행단체와 업체가 요구하는 수요자 맞춤형 문화교류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군 및 교육청 등과 협조를 강화하고 상품 개발과 지원을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