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8일 구미 올핌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초·중·고 건강장애학생 담임교사, 지역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담당교사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강의시스템 운영 및 학사업무 지원의 실제’란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가정이나 병원에서 화상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건강장애학생과 학교로 복귀한 학생에 대한 담임교사의 인식 개선 및 업무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연수 내용은 화상강의시스템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더불어하나회 부설 꿈사랑학교의 소개와 교육지원의 실제, 화상강의시스템 운영의 실제,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과 궁금한 내용을 해소 시킬 수 있는 화상강의수강 학생 학사업무 지원의 실제 등으로 구성되어 되어 있다.
한편,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으로 인하여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 지원과 교육 지원이 필요한 학생으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사로 선정 되며, 선정 된 학생은 결석 또는 유급 예방을 위해 화상강의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원격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관은 "학교현장에서 건강장애학생들이 장기입원 및 만성질환 치료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유급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화상강의 지원은 물론, 담임교사와 또래 학급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희망 릴레이를 이어 나가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학교생활!` 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