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민과 소통의 첫 걸음으로 7월 4일 약목면과 북삼읍을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관내 8개 읍·면을 순방했다. 백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군정현안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건의사항 등을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장에서 접수했다. 그러나 공익보다는 너무 개인적인 내용까지 건의하는 경우도 있어 각 읍·면 전체 발전을 위한 군수 순방에 역행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음은 8개 읍·면 주민들의 질의-건의사항에 대한 백군수의 답변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왜관읍 "정주여건 조성 위한 방안은?" -왜관 3산업단지 조성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젊은이들이 살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임대아파트 등 건설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백=산업단지로 인해 기존 토지들의 오염 문제, 외지인들의 출퇴근에 관련 문제, 지역상권 위축 등 문제는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다. 왜관지역 아파트 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한 결과 3∼4개 아파트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관읍 인구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은 임대주택 위주로 아파트가 건설됐기 때문이다. 왜관3공단이 생기면 외지인들의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환경이 필요하다. 왜관읍 낙산리 일반산업단지 바로 옆에 주거단지를 건설하기에 앞서 환경여건 등 충분히 검토해 독신자 숙소와 가족단위 거주단지 등과 관련, 세심한 계획을 세우겠다. -로얄아파트사거리∼군청 관문도로 진입시 중앙선 화단 때문에 차량소통이 어렵다. 백=일부 화단을 축소했으나 여전히 군청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이 짧다.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 화단 축소 및 교통신호 간격 조정 등 대안을 강구하겠다. -7월 1일부터 로얄아파트∼중앙교 구간 주정차 단속으로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 공용주차장을 확보한 뒤 주차단속을 하는 것이 좋겠다. 백=상가 입장과 일반주민 입장이 다르다. 우방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없어 주차단속을 출근시간 이후인 8시30분부터 실시하도록 요구해 왔다. 현재 시간대별로 로얄아파트∼중앙교 불법주정차 차량 데이터 분석 중에 있다.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확보, 상권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보겠다. (무엇을 해달라고 하기보다는 자신부터 법을 준수해야 한다. 남보다 나부터 법을 준수하는 주민들이 돼 주길 바란다.) ◆북삼읍 "오평산업단지, 율리택지개발은?" -오평산업단지 추진계획은. 백=전체면적 50만평을 구상하고 있으나 오평쪽 지가가 비싸다. 일반산업단지로 개발 어려워 20만평을 국책사업인 ‘하이퍼택스 기계산업단지’ 유치를 추진중이다.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만 남은 상황). 국책사업이 우선 개발되면 나머지 30만평에 관련 산업 유치는 쉬울 것이다. -북삼 율리택지개발은 어떻게 되나. 백=율리택지개발은 이제 행정절차가 남아 있다. 현재까지 LH에 칠곡군이 의지해 왔고, LH에서 사업시행을 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LH와 계속 협의중이다. 율리택지지구는 규모로 보아 민간사업자의 위험 부담이 크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공기업인 LH에서 추진해야 군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광역전철화 사업에 따른 북삼역 위치가 어디로 선정되는지? 북삼에 버스터미널 건립을…. 백=지난해 철도사업 용역사에 현장 답사 결과, 구미시 오태동과 북삼읍 경계 지역이 입지가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500m 직선선로 및 율리택지지구와 연계성). 광역전철화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은 아니다고 군비 부담도 있다. 최종 사업확정을 위해 국회의원과 협의하는 등 북삼역이 관철되도록 노력하겠다. -북삼 농협~남구미 톨게이트간 도로 개설을 건의한다. 백= 구미~북삼간 유일한 통로인 국도4호선은 이미 교통수요가 초과됐다. 농협~남구미톨게이트 도로를 확장하거나 개설하기 위해서는 국비가 필요하고, 비용편익 분석이 돼야한다. 국비 확보를 위한 자료 수집 및 국회의원과 협의 등 이후에 중간 보고하겠다. -앞으로 칠곡군 ‘인문학 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생각은. 백=인문학은 사람이 살아가는 그 자체다.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지 말고, 재밌게 살아가는 것이 인문학이라 생각한다. 북삼 휴먼시아 아파트는 아파트 인문학의 효시라고 생각하고 주민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학 마을이 확산되기를 바란다. ◆석적읍 "낙동강변 체육시설 조성은?" -우방신천지아파트 소공원 조성은. 백=이번 추경에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음(사업비 6천만원). 소공원사업 개요가 나오면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반영토록 하겠다. -아파트 입구 진입도로를 우방에서 군으로 기부채납, 입구 차단기 설치 등 시설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 권한을 반환할 수 없는가. 백-아파트 입구 진입도로의 기능이 의문시된다. 기부채납된 도로부지 위 무단주정차 단속 시설 설치시 군에서 협조하겠다. -칠곡군지역에는 33개의 야구팀이 있으나 야구장 환경이 열악한데…. 백=현재 구상 중인 낙동강변 체육시설에 석적 쪽으로 야구장 및 강건너 축구장과 족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낙동강변에 체육공원을 조성하면서 국유지기 때문에 협의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군에서 마음대로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음수대, 화장실 이동식으로). 석적체육공원에 화장실과 음수대 등이 빈약한 실정이지만, 시설물 설치에 한계가 있음을 양해바란다.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이용객의 편의 공간을 확보토록 하겠다. -성곡~남율간 도시계획도로 추진은? 백=해당 구간 도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사업비가 많이 들어 어느 시점에 시작을 해야할지 고민중이다. 지역민께서 함께 고민해 주기 바란다. -우방아파트~한솔아파트간 군유지 정비가 필요하다. 체육시설 등 설치는 어떤가? 백=이들 아파트 주민간 협의가 필요하다. 두 아파트 주민간 합의가 이뤄지면 생활체육공원으로 추진하면 좋을 것이라 본다. -67번 국도의 과속하는 차량이 많다. 단속카메라 설치는? 백=경찰서와 협의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 ◆지천면 "영남화물기지 활성화 복안은?" -농기계수출 특화산업단지 및 폐도로 부지에 세워질 농산물집하장의 추진상황은? 백=사수동 농산물집하장 공약 사항의 관건은 국비 확보이다. 국회의원과 협의, 농산물직거래센터를 지천에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 송정리 농기계 수출 특화단지는 개발사간 마찰로 지연중이나, 공약사항인 만큼 계속적인 협의로 반드시 건립하도록 하겠다. -지천면 낙화담 공모사업과 연계, 심천리에 있는 ‘쌍열각’을 창평으로 옮기거나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 백=낙화담 권역사업은 농식품부에서 기재부로 넘어가 90% 이상 확정된 단계에 있다. 확정되면 건의사항을 사업계획에 포함토록 하겠다. 쌍열각의 창평으로 이전에 반대 의견 등이 있다면, 다른 대안을 모색하겠다. -이언천 정비사업에 지천지가 문제다. 1958년 축조당시 50년 홍수빈도였으나 현재 200년 빈도 기준이다. 기준에 맞게 이언천 정비사업을 설계해야 되지 않는가? 백=이언천 정비사업의 사업 시행은 경북도에서 주관하나, 건의사항을 설계에 검토하도록 하겠다. -대구 4차 순환도로 건설에 따른 주민 이용이 용이토록 IC 혹은 진입도로 등 건설이 가능한지? 건설과장=현재 연호동~동명간, 연호동~오산리간 2개 구간으로 진행중이다. 동명구간은 보상중이며 도로구간이 확정됐다, 오산구간은 도로구역확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국도4호선 낙산IC 진입 관련해서는 도로공사와 계속적으로 협의하겠다. -면사무소 신축계획은? 백=면사무소 신축은 이전할 것인지 아닌지, 이전 대상지는 어디로 갈 것인지 등 주민분들께서 의견을 모아주기 바란다. -영남권내륙화물기지 활성화 복안은? 백=영남내륙화물기지는 개인 소유의 회사이다, 군에서 관여하지 않고 있다.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자체의 재정난으로 알고 있다. 약목CY 문제와 관련 회사 관계자와 만나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생산시설을 입점하기 위해 경북도와 협의중이다. -농산물 대표 브랜드가 없는데…. 백=농산물 브랜드화 관련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대량화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현재 읍면별 쌀 브랜드가 나뉘어 있어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영농조합과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 -농자재 보조사업과 관련, 물량배정이 균형에 맞지 않다. 백=현재 보조사업과 관련, 농정분야 뿐 아니라 군 전체 보조사업에 대한 분석을 지시해 놨다. 민선 이후 인심 쓰듯 보조금을 지원한 게 잘못이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전체 보조금에 대한 DB를 구축, 보조금이 특정인에 편중되는 것을 시정하는 등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 ◆동명면 "지역을 찾아오는 방안은?" -금암3리 규모가 큰 체육공원 조성이 필요하다. 백=체육공원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다. 규모가 있는 체육대회는 학교 운동장 등 이용하는 등 방안을 찾겠다. 주변 그린벨트를 감안해 체육공원 확장도 검토해 보겠다. -동명버스 종점 뒤편 삼거리 쪽에 회전교차로 건립 계획은 없는지? 백=회전교차로는 차량 회전반경이 나올 만큼 넓이가 되어야 가능하다. 이전 건의사항과 함께 검토하여 보겠다. -기성1리 마을회관 옆 마을숲을 체육공원이나 마을쉼터 등으로 활용 용의는? 백=마을숲 부분을 직접 현장 답사해 어떤 종류의 편의시설이 적합한지, 기존 마을 숲의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 -면사무소 부지에 있는 동명소방대기소는? 백=소방업무는 도지사 소관이나 관행상 군에서 부지를 매입하고 있다. 동명의 각종 소방대상 시설물이 증가 추세에 있어 대기소가 필요하다. 부지매입에 애로가 있었으나 성가요양원에서 부지 매입에 협조, 성사될 수 있었다. -가산금화계곡에 휴양림이 생기고, 군위 부계 터널이 완공되면 동명을 찾는 방문객이 줄어들 우려가 있는데…. 백=불합리한 도시계획이 개발에 걸림돌이다. 주변지역의 개발로 동명이 공동화(空洞化)될 우려가 있다. 얼마전 추진한 가산산성 번영회 간판 정비사업도 대안 중의 한가지다.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해야 고객이 확보가 된다.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 -면소재지 하수관로 설치되었으나, 학명·구덕·송산리 등에는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있다. 도시계획과장=하수관거계획, 환경부 환경시설사업으로 국비사업으로 인구 밀집지역에만 실시할 수 있다. 학명·기성리는 소규모 마을 처리장으로 운영중이다. 시설 노후화로 효율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앞으로 관로를 매설해 대구시 처리장에서 처리토록 노력하겠다. ◆가산면 "인구 유입을 위한 개발계획은?" -가산면 발전을 위한 계획은? 백=지역 균형 발전과 관련, 지역별로 장단점이 있다. 구미시와 인접한 북삼과 석적에 비해 가산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 가산 학하 방면에 구미시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군에서 계획을 수립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다. -심곡리는 생활권이 구미 장천쪽이고 낙후 지역이다. 도로도 장천이나 가산면 송학리 쪽으로 둘러서 다니고 있다. 백=추경예산 20억정도 지역개발사업에 포함해 주민편의를 위한 도로망 구축에 관심을 기울이겠다. 마을도로의 경우는 전액 군비로 충당하기 때문에 연차사업으로 추진-검토하겠다. -학산1리 마을 진입로가 협소하다. 백=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정주환경에 대안을 찾기 위해 초도 순방 이후 이장간담회 추진 계획 중 학산리 뿐만 아니라 마을별로 현실을 감안해 마을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 -선거공약인 낙동강호국스토리 브랜드 사업에 다부동, 유학산, 가산산성 권역이 빠져있다. 백=대형사업 중에 가산산성이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공약사항에서 제외됐다. 선거때마다 가산산성 공약이 있었으나, 가시적 성과가 없었다. 현재 유해수목 제거 후 성문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 미래에 칠곡군이 먹고 살 거리로 문화관광 분야. 다부동전적비, 유학산, 가산산성 등 관광벨트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학상공단 인근 농업인들이 오수와 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백=관내 다수 공단이 지역 협의체 형태로 운영 중에 있어, 계획된 공단 조성이 아니라 자연 발생적으로 조성됐다. 따라서 공단 기반시설이 낙후(부재)되어 현재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공단 조성에 걸맞는 소규모 공단 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우오수 분리 문제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 -로컬푸드(Local Food) 실현을 위해 먼저 농가 교육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친환경 억대 농가 1000호 육성을 위한 방안은? 백=Local Food 관련 농업기술센터에서 중앙부처와 심포지엄 시 6차산업 기조연설을 통해 6차산업관 건립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 6차 산업 성공을 위해 농업인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군에만 기대할 것이 아니라 농가 자생력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농산물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 ◆약목면 "남계지를 없애 주택부지로 활용?" -약목 CY 이전 관련, 약목면과 국도33호선과 연결이 가능한지? 백=지역 국회의원이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로 배정. 약목CY문제부터 지역개발까지 협의하겠다. CY 폐쇄가 능사는 아니다. CY를 통해 지역개발 방안 모색하고 33번 국도와 연결도로(400억) 개설을 위한 국토부의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약목 상권 활성화 및 발전방안은? 백=칠곡군은 대구와 구미 사이에 위치, 득도 있고 실도 있다. 북삼농협의 예로 하나로마트를 지어 구미주민들을 북삼으로 유입되게 했다. 이런 소비자 유입을 위한 돌파구가 필요하다. 농업에서도 ‘왜 팔아주지 않느냐?’라는 의문 대신, 자생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 로컬푸드(6차산업)가 그것이다. 상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경제가 살아나려면, 지역상권이 살아야 하고, 이를 위해 우리가 먼저 소비자에게 다가가도록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북성교리공단 역시 기업과 지역사회가의 상생을 위해 서로 협조해야 한다. -칠곡보 수자원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기존 남계지는 없애 그 부지를 주택부지로 활용하면 좋겠다. 약목면의 발전을 위해 도로변의 농지규제를 풀어주기 바란다. 백=현 규제완화 추세에서도 청소년, 식품, 환경 부분은 규제가 있어야 한다. 농지에 대한 규제가 약목 발전에 걸림돌이 되긴 하나, 이는 도시계획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다. 현재 남계지는 낙동강 물을 양수하여 저장 후 내보내는 시스템으로 추후 농어촌공사와 협의하겠다. 현재 도시계획 정비에 남계지 하류부분과 공업지역 연계부분 용도를 바꾸는 것을 검토중이다. 무림배수지 일대는 폭우시 침수된다. 관호산성 밑 터널로 낙동강으로 배수하는 시설을 현재 타당성 용역중이다. 사업 실현 가능하리라 생각하며, 덕산들 상수도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 -오토캠핑장과 관호산성 가는 진입로가 협소하다. 백=주 진입로 문제와 관련, 배수장 쪽에서 진입로를 강구중이다. 대형차량 진입은 어렵고, 승용차 교행이 가능한 범위 내 구상 중에 있다. -도시가스 공급은? 백=무림리, 관호리에 상수도 시설을 설치하는데 각 가구당 부담이 80~100만원 예상되고, 도시가스는 부담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 조례로 도시가스공급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나, 예산을 세워 시행한 내역은 없다. 조례를 근본적으로 바꿔, 지원 예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보완하겠다. 복성1리, 동안리 쪽은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설치가 유리한 아파트부터 가정에서 일정부분 부담하면, 군에서 지원하는 방향을 알아보겠다. ◆기산면 "4대강 사업후 잘 살수 있는 방안은?" -칠곡군 참외 브랜드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내 판매처가 없다. 공판장이나 선별장 등 기반시설이 미비하니 기반시설 확충을 건의한다. 백=참외 선별장 건립은 우선 부지선정 및 선별장 규모의 합의부터 이뤄져야 한다. 또한, 참외 농가가 실제로 선별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왜관 삼청리는 작목반 단위에서 선별장을 운영 중이다. 칠곡군 참외 물량은 성주군 1개면보다 적다. 실제로 북삼에 선별장을 추진했으나 경북도 현장 실사에서 중단된 경우가 있다. 오히려 참외 농가에서 선별장을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농가에서도 자생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4대강 사업으로 기산지역이 혜택을 가장 많이 봤다. 낙동강 활용 장기계획을 세워 낙동강 양쪽 왜관-기산이 모두 잘 살수 있는 방안은? 백=왜관 흰가람둔치와 칠곡보생태공원 등은 건의한 대로 완성됐다. 석적 방면 야구장 건설 중이다. 강 건너 지역 북삼 오평쪽은 오평공단 개발 이후 유동적으로 개발할 여지를 남겨뒀다. 약목방면 축구장과 족구장 등 생활체육공원, 칠곡보 인근 수변공원 등은 민자 유치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호산성 방면 오토캠핑장, 왜관2교 부근 야구장과 체육시설, 경북도의 역사너울길 사업 등은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죽전리 양수장 쪽의 고수부지 등 아직 개발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민들이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 칠곡 군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계획을 추진하겠다. -인근 지자체에 비하여 소규모(100평~200평) 공장 허가가 매우 까다롭다. 때문에 공장 개발 자원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 백=규제 완화와 관련, 창고 허가 후 일정 부분을 공장(공해 없는 업종)으로 쓸 수 있는 법규가 마련되어 있다. 취임 전 관리계획지역의 공장허가는 9000평 이상이었으나, 취임후 6000평으로 완화했다. 최근 규제 완화의 흐름 속에서도 환경, 청소년, 먹거리 분야는 규제완화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근 시군처럼 공장 규제를 완화하면 기업인에게는 좋지만,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에게는 악영향이 생길 것 같다. 현재의 창고는 냉장시설 등 각종 시설이 있어 소음과 열기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공장 허가 규제를 완화한다면 칠곡군의 경우 인력과 교통, 물류 등 모든 면에서 조건이 유리하기 때문에 수년 내 환경적 문제와 주민 불편을 초래할 것이다. 공장 규제는 우리 주민들의 환경권을 위한 노력이라 양해하여 주기 바란다. -지적정리가 안된 부지(과거 새마을 사업 등)가 많다. 백=정식 행정절차를 거쳐 정리가 되었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읍면 간담회 후 이장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므로 그 때 이부분에 대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각산리에 저수지 7개소 중 1개소만 농어촌공사에서 관리. 나머지는 주민들이 관리, 비효율적이다. 백=농어촌공사는 공기업으로 칠곡군과 직접적인 연계는 없으나, 현재 저수지 관리 실태를 점검해 본 후 저수지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농어촌공사와의 협의도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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