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전라남도와 함께 조선감영 역사고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15년부터 10년간 1천억 원을 투입해 경북 상주시와 전남 나주시를 대상으로 조선감영 및 읍성, 향교, 산성, 역사길 등 복원을 통한 지역정체성 회복 및 쇠락한 지방도시를 전통문화 도심으로 재생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전남도와 공동 연구용역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 9월에는 연구용역 계획 수립 및 계약절차를 이행하고, 12월 2억 원(경북도 1, 전남도 1)의 예산으로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3일 의성군 구제역방역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구제역발생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방역관계자와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는 ‘구제역차단의 해법은 백신접종과 차단방역’으로 우리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으며, 성실한 수행여부에 축산업의 미래와 산업의 존폐여부가 달려있다고 강조하면서, 아무리 좋은 정책과 잘 짜여 진 시스템도 결국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 중심은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축산농가, 관련시설 및 차량 운영자 등은 책임감을 가지고 백신접종 및 소독을 철저히 수행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도내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2015년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을 공모한다.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은 중앙기금과 도비를 재원으로 전년도 보다 40.8%증가한 1,098백만 원의 사업비로 문학, 시각, 예술, 음악 등 총 10개 분야에 단체(개인)당 최저 100만 원에서 최고 2,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경상북도에서는 1월 14일부터 1월 30일까지 2015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45개 교육과정, 1,4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재)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과정별 교육기관, 시·군청(농업기술센터) 농어업인 교육담당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아 희망 교육과정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2년부터 추진해온 '학생활동중심 수업 상(像)'이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학생활동중심 수업 정착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상북도의 수업 브랜드인 '학생활동중심 수업'이란, 존중, 소통, 공감 의 인간관계 기반 위에 학생의 학습활동을 중시하는 수업을 말한다. 학생의 학습활동인 토론, 체험, 사고 활동 등을 강조하여 학생들이 참여하여 즐거워하는 수업을 정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겨울철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썰매장 7개소에 대해 위생 및 환경, 교통, 시설안전 등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개반 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요원 상시근무 확인, 썰매장 주변도로 주정차 금지 등 교통 및 시설안전수칙을 관리자에게 주지시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중점을 뒀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군청 강당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한 '2015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진단장인 건설방재과장을 비롯해 협력관인 도시계획과장과 수도사업소장 등 관련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해 상반기 중 건설사업 집행율 60%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상북도는 도로법 및 접도구역 관리지침 개정(2014.12.4.)에 따라 고속국도의 접도구역 지정폭이 축소되고, 군도는 지정을 전면 해제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접도구역 내 허용행위가 완화돼 1962년도 접도구역 지정이후 수십 년간 고충을 겪던 도민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되고, 도로변 토지 이용이 활성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규제 개선 사항을 살펴보면 차량소통과 교통안전 등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고속국도 접도구역 지정폭이 기존 20m에서 10m로 대폭 축소됐고, 주행속도 및 교통량이 적어 2차 사고의 위험과 도로구조 파손 위험이 적은 시·군도의 경우 지정이 해제됐다. 접도구역 내에서 농업활동을 위한 축사와 창고의 신축 기준이 연면적 20㎡에서 30㎡로 확대됐고, 농업용 비닐하우스·냉장시설 및 축대·옹벽 등 안전시설 설치가 추가로 허용됐다. 이번 도로법 및 접도구역 관리지침 개정으로 경상북도 관내 접도구역 총연장은 개정전 4,979km에서 군도 접도구역 559km가 제외돼 4,420km (고속국도 107, 일반국도 1,706, 지방도 2,607)로 감소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문화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돼 훈센 총리를 대신해 경북도를 방문한 수스 야라 캄보디아 국회의원으로 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수스 야라 캄보디아 국회의원은 9일 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도지사에게 훈센 총리의 문화 정책고문 위촉장을 전달하고, 김 지사가 캄보디아 문화정책 수립 등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캄보디아측은 김 도지사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등 문화분야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점 등을 높이 평가해 문화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도는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원에서 50일간‘앙코르 와트․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 데 이어 새마을세계화사업, 다문화가족지원, 의료봉사단파견 등을 통해 캄보디아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 총리 정책고문은 장관급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0년부터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인 2007년까지 캄보디아 총리의 경제고문을 지냈고, 퇴임 후인 2013년 9월부터 다시 훈센총리 경제고문을 맡고 있다.
경상북도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도민들의 숨어있는 재사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북도의‘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이 찾은 토지는 총 2,248건 11,931필지(26,455천㎡)에 이른다. 이는 2013년 면적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지속적인 홍보로 도민들의 관심도가 증가해 서비스 신청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신청방법은 본인 혹은 상속인인 구비서류(가족관계등록부, 제적등본 등)을 갖춰 가까운 시·군청 민원실 또는 도 토지정보과를 방문 신청하면 즉시 토지소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도 토지정보과장은“앞으로 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홍보와 함께 관련 절차 간소화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 밝혔다.
경상북도는 한·중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채소‧특용작물분야에 총사업비 886억 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 등 생산비 절감에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94억 원보다 11.6% 증액된 규모로,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과 성장작목 육성 및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해 농업분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경북도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채소분야에서는 최근 농업용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를 위해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 절감시설 및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재펠릿 난방기, 지열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이용효율화 지원에 22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양액재배시설, 관수시설 등 원예생산기반 시설 현대화를 위한 시설원예 품질개선 분야에 86억 원, 원예농산물의 품질저하 방지를 위한 산지저온시설, 저온수송차량 등을 지원하는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에 7억 원을 투입한다. 시‧군별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특화작목 및 대체작목의 품질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내재해형하우스 설치, 노지채소 전용 농기계, 이동식저온저장고, 장기성필름 등을 지원하는 소득작목 육성지원에 400억 원, 신선채소 등 웰빙 먹거리 수요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민속채소‧양채류 생산기반조성에 32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에 60억 원을 지원해 잦은 기상이변에도 안정적으로 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용작물분야에는 재배단지조성, 전용 농기계 지원, 공동작업시설 등 인삼‧약용산업 기반조성에 40억 원, 폭설 등 자연재해 경감을 위해 철재지주 등 인삼내재해시설 설치에 4억 원을 투입해 중국산 등 값싼 수입 특용작물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버섯재배사 현대화, 약용작물 유통‧가공시설 등을 지원하는 특용작물(버섯, 약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8억 원을 편성했으며, 추가로 28억 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한편, 최근 기능성‧건강보조식품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양잠산업분야에도 28억 원을 투입해 양잠농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전국 1위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김준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우리 농업‧농촌은 고령화와 세계화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로 채소‧특작분야가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생산시설 현대화 등 생산비 절감시설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FTA 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편리하면서 전통의 품격을 갖춘 경북형 한옥 모델을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관계 전문가 TF팀 구성 및 한옥모델 포럼을 운영하고, 공장가공 및 대체자재 개발 등을 포함한 공사비를 대폭 낮춘 한옥 표준설계도를 개발한다. 올해초 경북형 한옥모델개발 용역을 발주하고, 10월경에는 한옥 표준설계도서 및 모형을 순회 전시한다. 연말까지 경상북도 한옥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시범한옥 건립 등 실수요자에게 한옥을 보급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일반인들이 전통한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맞춰 지난해 10월 24일‘ㄱ’자형,‘ㄷ’자형,‘ㅁ’자형,‘ㅁ’자 확장형 4가지 타입의‘경북형 한옥 모델’을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ㄱ’자형의 경우 주거생활과 사무실을 겸할 수 있는 한옥으로 신세대가 선호하는 타입으로 계획됐으며,‘ㄷ’자형은 손님접객 공간과 가족의 프라이버시 공간이 구별되도록 계획해 주거만족이 구현되도록 했다. ‘ㅁ’자형은 중정마당을 활용해 내외부 취미활동이 가능하도록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계획했으며,‘ㅁ’자 확장형은 안마당 공간과 외부소통 활동과 조망까지 가능한 력셔리 한옥으로 2세대가 소통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한편, 도는 경북도에 분포하고 있는 한옥 최고 목조 건축물의 멸실을 방지하고 한옥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옥건축물 89,800동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앞으로 경북형 한옥모델 보급되면 환경 친화적이고 전통이 녹아 있는 수준 높은 한옥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건축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해 자율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렴 공직자 인증제 제도 운영 결과 교장·감, 행정실장 등 관리책임급 공직자 총 1,893명에 대해 청렴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증 인원은 2013년 1,464명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경북교육계에 자율적 청렴문화가 확산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제도는 교직원들의 자율적 청렴문화 확산과 깨끗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에 경북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직자 참여형 반부패 프로그램 운영 부분 주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인증 대상은 시행 첫해 교육청과 직속기관의 전문직공무원과 6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정하였으나, 점차 공·사립학교의 교장, 교감, 6급 및 7급 행정실장까지 파급범위를 확대하였다. 인증기준은 ▲6시간 이상의 청렴교육을 이수하고 ▲청렴 자가 진단 결과 9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청렴 실적 또는 봉사활동이 있는 자로서 ▲법규 위반이나 비위 사실이 없어야 하는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공무원은 “매년 청렴인증 공직자가 늘어나는 것은 교육계에 청렴문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이며, 청렴인증제가‘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육성’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따른 교육환경개선과 교육활동 지원사업 강화를 위하여 2015년도에 통폐합학교 지원기금 170억원을 추가로 적립하여 10년간 장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폐합학교 지원기금은 통폐합되는 학교에 재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에 기금운용계획안을 경상북도의회에서 심의·의결을 받아 확정됐다. 이 기금은 2013년도에 220억원, 2014년도에 360억원을 확보했고, 올해에도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따른 교육부 지원금 170억원 전액을 적립하여 총 750억원을 관리ㆍ운용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기금예산에서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하여 지난해에 14개교에 64억 9천만원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18개교에 지난해 보다 9.6%가 증가된 71억 1천만원을 지원한다. 김희철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올해에도 통폐합학교지원기금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앞으로 농어촌지역 통합학교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015년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이 개정되어 1월 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소방안전관리보조자 선임제도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대상 건축물 중 연면적 1만5000㎡이상은 1만5000㎡마다, 아파트 300세대 이상은 300세대마다 추가로 소방안전관리보조자를 선임해야 한다. 또 숙박, 의료, 노유자시설, 기숙사 등의 많은 인원이 생활 하는 취약시설은 면적과 무관하게 소방안전관리 보조자를 선임해야 된다.(칠곡소방서 예방안전과 054-970-2736) ▶화재위험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해야 화재위험작업을 하는 공사장에는 공사를 수행하기 전에 임시소방시설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화재위험작업’이란? 인화성, 가연성, 폭발성 물질을 취급하거나 가연성 가스를 발생시키는 작업을 말하며, 용접이나 용단 등 불꽃을 발생시키거나 화기를 취급하는 작업도 포함된다.(칠곡소방서 예방안전과 054-970-2733)
칠곡군은 연도폐쇄기인 오는 2월말까지 2015년 제1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관내-외 지역 거주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조세 정의실현 및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올해 부과액 대비 징수율 97% 이상, 지난해 체납액 대비 징수율 50% 이상을 징수 목표로 합동징수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중 1백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책임공무원을 지정, 매일 현장 방문 및 실태조사를 통해 납부능력이 있는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 공매처분, 급여․ 예금․ 매출채권 등을 압류하고, 관허사업제한 및 금융거래 공공정보 등록을 통해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가하고 있다. 또 자동차세 체납 정리를 위해 ’차량 탑재형 영치시스템’을 활용, 체납차량 번호판을 주야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칠곡군은 체납자에 대한 각종 인-허가 수리 신청시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철저히 관허사업을 제한하고, 개인-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지급 및 물품구매, 용역계약시에도 세무부서에 체납여부를 조회하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여 체납세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칠곡군 세무과는 앞으로 칠곡군의 자주재원 확보와 주민 납세의식 고취를 위해 성실 납세자에 대하여는 포상-시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행정제재 및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만큼 이번 정리기간 중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군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자진납부를 당부했다 .
경북도가 지난해 12월 17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시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사업구체화를 위해 연초부터 발벗고 나섰다. 12일 오전 9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에서 '창조경제의 성공현장! 도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기업인‧연구원‧교수‧농업인 등 전문가와 도청 실국장급 간부가 참석한 ‘창조경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우선, 중소기업의 제조공정을 혁신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지원에 속도를 낸다. 이미 지역의 200개 중소기업을 표본으로 한 수요조사를 마치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컨설팅에 들어갔다. 7대 신사업 프로젝트도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이동식 X선 영상기기 핵심부품 국산화와 다관절 로봇 국산화를 위해 지역의 중소기업인 디알젬, 루셈, 삼익THK 등을 삼성전자가 지원한다. 자동차 부품의 탄소복합응용부품 상용화, 치과용 3차원 영상진단 S/W개발, 스마트센서 활용 검사기 개발, CAD/CAM 등을 활용한 금형고도화, 3D용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도 조만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전통문화 자산의 산업화와 경북 농업의 6차 산업화 전략도 시동을 걸었다. 종가음식 상품화와 고택 관광상품화에는 호텔신라와 웰스토리, 제일기획이 참여해 금년 내에 반드시 성공모델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농업의 경우에는 금년에는 경북사과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사과마을 조성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범위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도 내놨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20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9,339천㎡의 부지에 5,000억 원을 투입해 탄소성형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렇게 조성하는 클러스터 내에는 탄소부품 시험‧인증‧평가센터와 리사이클링 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부품단지를 조성해 도레이첨단소재(주)의 외자 4,250억 원을 유치하고, 혁신기업 3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만명에 달하는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이날 회의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추격형 경제로는 진정한 선진국이 되지 못한다.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는 창조경제 육성이 관건이다“고 강조하고, ”지난해 12월 출범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꽃피는 현장을 경북에서부터 목격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혁신센터, 기업, 연구기관 등 모든 경제주체들의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당부하고, ”앞으로 혁신센터의 운영상황을 주기적으로 꼼꼼히 점검해서, 기업지원과 신사업 육성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전성수 제일모직 수석, 장성호 금오공대 산업공학부 교수, 권두현 경북미래문화재단이사장,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 서상욱 상옥슬로시티영농조합법인 대표,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황태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장, 류상원 기민전자 대표, 전영표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한편, 이번 회의는 경북도의 올해 도정방향인 ‘창조경제’, ‘서민생활 안정’, ‘미래준비’라는 세가지 과제 중에서 ‘창조경제’ 전략을 구체화하고, 추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개최한 것이다.
경북도는 (재)경북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 2015년도 입사생을 오는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17명(남학생 39, 여학생 78)으로 공고일 현재 보호자(부모중 1인)의 주민등록지가 경북도내로 되어 있고, 경산시나 대구시 소재 정규 4년제 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4학년 제외)이면 지원가능하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지 시-군 총무과(새마을과 등)나 경북학숙에서 실시한다. 합격자는 학숙 생활수칙을 준수하고 영어특성화 교육을 이수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학생으로, 신입생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학생부 성적, 재학생은 입사 전 최종학기 성적순으로 가정환경과 종합해 결정하며, 경북학숙 홈페이지(www.kydel.or.kr)를 통해 다음달 5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학숙 관리과(053-850-977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북학숙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어특성화 교육에서 2014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맞아 1개월(1.9~2.6) 동안 필리핀 Ebenezer International College에서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8일 출발했다. 전국 12개 학숙 중 최초로 시작한 영어특성화 교육은 입사생의 회화능력 향상과 글로벌시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영어회화, 동영상 강좌 등 그룹별 영어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적우수자에게는 해외 어학연수 및 각종 장학금 혜택도 주어지고 있다. 경북학숙은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에 필요한 편의 제공 및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1998년 개관해 학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 5만 원의 입사비와 월 16만 원의 저렴한 생활비로 이용할 수 있고 희망학생은 방학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은 “자녀를 타지 대학에 보내는 부모의 심정은 항상 걱정이 앞서기 마련인데 경북학숙에 입사하면 저렴한 생활비와 안전한 환경 등으로 걱정을 덜 수 있고, 노력 여하에 따라 영어실력도 크게 향상 되므로 학생들이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가 대구교대 총동창회가 제정한 ‘자랑스런 대구교대인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0일 수성구 범어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열린 대구교육대학교 총동창회 신년교례회에서 수상했다. 자랑스런 대구교대인상은 대구교대인의 긍지와 위상을 높이고 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번에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 지사는 대구사범(10회),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구미초등학교에서 재직했으며, 이후 행정고시를 거쳐 구미시장, 경상북도지사로 취임해 지방자치발전 및 모교발전에 힘써왔다.
경상북도는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재미있고 쉽게 알리기 위해 독도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국비 10억 원으로 제작되는 이 사업은 3D기반 캐릭터와 독도사랑테마송을 삽입하는 등 흥미적 요소와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의식이 발현되는 콘텐츠로 기획된다. 도는 기존의 독도 콘텐츠가 역사, 인물, 국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은 상상의 스토리 로드를 접목한 독도, 육지와 연결된 독도의 새로운 모습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만화적 상상력으로 제작하고, 스토리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경북과 독도를 상징하는 핵심 캐릭터로 탄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까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4월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상반기 중에는 독도 3D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애니메이션을 우선 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독도 학습 보조교제로 활용한 후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지자체, 독도박물관, 안용복기념관,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등과 연계해 상설상영을 추진한다. 또한, 재외 한국학교, 한인단체 등에 배부해 해외에 독도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도내 각종행사 시 영상자료로도 활용함은 물론, SNS, 사이버 독도를 통해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