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새벽 3시 50분쯤 태국인 A씨(29)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최모(27)씨를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석적읍 중리 주택가 이면도로는 인적이 드믈고 CCTV도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지역농산물로 품격과 실속을 살려 정성껏 만든 ‘농촌여성 농산물가공창업사업장’의 설맞이 선물용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집안 혹은 마을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내림솜씨와 자부심을 담아 판매하고 있는 농촌여성 창업사업장의 농산물가공 제품들은 대부분의 재료를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사용해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종류 및 가격대가 다양해 받는 분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선물 고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좋다.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통해 엄선된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들여 농촌여성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업장이다. 현재 도내에는 약 200여개의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제품은 한과, 장류를 비롯해 과일가공품, 장아찌, 참기름, 엿 등 약 15종 400여점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경상북도는 21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구미)에서 (재)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북도내 시군공무원과 관련 기관․단체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과제(미래유망과학기술)발굴사업’창조경제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과학기술육성정책과 연계해 지역의 과학비전 및 과학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 창조경제과제 발굴사업’으로 발굴한 미래유망 과학기술 과제 최종보고와 더불어 지역내 과학기술 정책과 지난해 12월 17일 출범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경북창조경제 혁신계획(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장)’을 주제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및 경북창조경제의 구체화를 위한 비전 제시를 비롯해 지난 해 창조경제 과제(미래유망과학기술) 발굴사업을 통해 선정하고 기획한 ‘양성자빔을 활용한 암치료기기 기술개발(동국대학교 남경수 교수)’,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플라즈마 기술의 산업적 적용 방안 연구(한동대학교 이봉주 교수)’, ‘자율주행 시범단지 및 테스트베드 구축(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석수영 본부장)’ 등의 과제기획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발표된 3개의 과제는 지역내 각 대학과 관련 기관 단체로 부터 공모한 과학기술분야 유망과제를 창조경제혁신과 연계가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과제선정심의회의 선정과 기획과정에서 지역내외 정부사업의 추진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부터 컨설팅을 거친 과제로서 경북도의 창조경제 혁신과 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고민과 의지가 담긴 사업이다. 과제 발표에 이어 지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은 발표된 내용에 대해 경북과학정책과의 연계성, 경북창조경제 생태계 구축방안, 발굴과제의 추진방안 등 경북의 미래유망과학기술육성 및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으며, 토론 후에는 경북창조경제센터장의 안내로 중소기업 대상 제조인력 교육 및 컨설팅을 위한 팩토리랩과 신사업 발굴을 담당하는 퓨처랩 등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현장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에 개최된 포럼은 발굴된 창조경제(미래유망과학기술)과제의 사업화는 물론 경북의 창조경제 육성을 위한 지역내외 전문가간의 네트워킹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발굴된 과제를 경북창조경제발전의 초석으로 활용해 지역 신성장동력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1일 오후4시 ㈜케이알이엠에스(KREMS)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T기술 집적형 LED 도로조명 및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개발 MOU 체결’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혁신도시 성장거점연계 지역 산업육성사업에 ㈜케알이엠에스(KREMS)가 선정됨에 따라 6개 산학연 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효율적 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14년 12월부터 2017년 7월말까지 총사업비 28억 원(국비 18억) 예산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IT기술 집적형 LED 도로조명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개발되면 LED 도로조명의 환경센서를 통하여 고속도로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관리자가 컨트롤, 매뉴얼화해 동작하는 시스템과 web기반통신기술을 접목, 고속도로와 국도 등의 도로 조명을 효율적인관리, 운영과 통제 시스템을 통해 도로관리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다. 2017년 초 개발되는 LED 도로조명 모니터링 컨트롤 시스템은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국내 주요 고속도로에 시범 설치된다. LED 도로조명 설치로 전기 절약은 물론, 교통사고 감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기술력 확보를 통해 2020년까지 관련된 지역기업의 매출은 157억 원(수출 73억 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와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혁신도시 건설의 근본취지인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1일 경주시청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정무 세계물포럼조직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순탁 세계물포럼 국제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시․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합동보고회를 열었다. 물은 우리의 미래(Water for Our Future), 낙동강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과 물포럼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날 합동보고회는 경북도, 대구시, 조직위원별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 발표, 세션별 프로그램, 행사운영, 교통․숙박․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준비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기관별 보고에 이은 질의․응답 시간에는 물포럼과 관련, 도와 대구시, 조직위와 시․도민 간 열띤 토론이 이어져 이번 세계물포럼에 대한 시․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으며, 세계물포럼 개최와 성공에 대한 지역의 공감대가 한층 두터워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참석자 전원이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넣은 피켓 응원, 홍보대사(JYJ, 황수경 아나운서) 포토존 설치, 생명수 자판기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합동보고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북도와 대구시, 조직위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각 과정별로 차질 없는 준비와 함께 주요 프로그램의 참여기관 세부 주제를 확정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면서 참가자 입․출국 및 안전대책, 투어 프로그램 사전 점검, 자원봉사자 선발, 교통․숙박․식음료 최종점검 등 세부사항별 마지막 점검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조직위는 합동보고회에 이어 주한공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참가독려와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역 방송, 언론을 통한 홍보 캠페인, 다중집합장소 옥외광고, 시․도민 참여행사 개최 등 물포럼 개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지구촌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도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물포럼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면서“남은 기간 현장에서 하나하나 점검하고 또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15년 연초 ‘아이의 행복 + 부모의 안심 + 교사의 보람’을 비전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도내 73,000여 명의 보육아동과 2,200곳의 어린이집, 1만5,000여 명의 교직원들에게 어린이집의 안전한 환경과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을 주요 추진과제로 보육정책을 설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첫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실천과제로 영유아 인권보호,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불신해소,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2016년까지 13억 원을 투입, CCTV가 미설치된 어린이집 1,509개소(2015년 750개소, 2016년 759개소)에 대해 설치를 지원한다. 도내 어린이집 CCTV 설치 : 703개소 (전체 2,212개소 중 32%) 지원규모는 개소당 최대 1백만 원 범위 내에서 설치비를 차등 지원하며, 재원은 도 자체사업인 환경개선비로 지원한다. CCTV 설치비용 : 50인 시설 6대(카메라) 2백만 원 소요 특히,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1일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천새싹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 교사들과 대화시간을 가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 및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도에서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차관주재 관련기관 회의 시 제도개선을 위해 CCTV 설치 의무화가 될 수 있도록 영유아보육법 개정 및 국비 기능보강사업 중 장비비(CCTV구입)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 지난 14일 영유아 학대 지도 점검 강화 긴급 공문을 전 시군에 시달하고, 1월 15일 보육교사교육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어린이집 연합회 차원에서 점검 및 자체 교육을 실시토록 하는 등 자정노력을 촉구했다. 도는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 시에는 시설폐쇄, 원장·보육교직원 자격정지, 보조금 회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시각으로 어린이집의 안전, 건강, 급식 등 보육서비스 품질 점검을 통해 안심보육을 실현할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을 강화해 어린이집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프로그램 지원 등 체계적인 보육활동 지원과 도내 어린이집 활성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경상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어린이집지원에서 취약계층과 육아권익증진으로 재편해 그 어느 때 보다도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을 마련하는 등 보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육서비스 품질제고 확대 및 공보육 활성화, 부모 육아부담 감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104개소 운영, 시간차등형 보육사업 13개소, 장난감도서관 10개소(신규 5개소 설치, 기존 5개소 운영)를 확충 지원한다. 문경과 김천 2곳에 26억 원이 지원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됨으로써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에 육아종합기능이 더욱 크게 강화되어 보육서비스 품질 제고 및 보육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따뜻한 보육, 안전한 보육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 전보육시설 CCTV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보육교직원들의 근무환경개선, 인성교육 강화, 부모모니터링 활성화 등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보육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방공무원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도모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15년도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이는 효율적인 인사제도 운영을 통해 인사만족도를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 조성으로 개인 및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5년도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은 지방공무원 인사관리, 교육훈련, 포상업무, 기타 주요업무 분야로 구분하여, 인사운영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정기 전보시 인사규모, 기준 등을 사전 예고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인사 상담 코너를 운영 하며, 인사의 투명성․공정성․청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인사고충 해결과 인사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찾아가는 인사상담 서비스'를 연 2회(상ㆍ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다. 5급 심사 승진제는 중견관리자로서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하여 기본소양, 업무능력 및 성과역량,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여 심사 승진의 객관성을 유지하여 심사 승진에 따른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연도별 퇴직자(공로연수 포함)예정 현황 및 지역별, 기관별 근무 만기자 현황을 연 2회(4월말, 10월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고 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1월과 7월 정기인사 결과에 대한 인사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일부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ㆍ보완하여 다음번 인사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사운영 기준과 원칙을 공개함으로써 인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운영으로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조직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학교간 교육과정 협력 운영을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산어촌 학교군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추진한다. 올해 농산어촌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8군에 천포초등 등 19개교를 신규로 선정하는 등 총 29군에 72개교를 중심학교 및 협력학교로 구성하여 운영하며, 창의적 공동 교육과정 체제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4억원)과 학교군별 현장지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산어촌 학교군 사업은 농산어촌 학교의 학생수 격감에 따라 지역의 소규모학교들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2∼3개 학교를 묶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다. 공동 교육과정은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현장 체험 학습의 경비도 절약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친구들을 사귀도록 해 주는 장점이 있어 농산어촌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또한 학교군 구성을 통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 학교군별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체험학습 등으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및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21일에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동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보급하기 위해 2015년 농산어촌 학교군으로 새로 지정된 운영교의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지난해 운영교의 우수사례 발표에서 개령초등학교(김천)는 '3校라 3色 어울림으로 엮은 Edu-Belt 배움터에서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교과 협력 수업으로 함께하기, 창의적체험 활동으로 친해지기, 집중수업으로 실력 쌓기, 축제로 행복 더하기 등의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가짐으로써 학업성취도가 향상되었으며, 특색있는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검초등학교(상주)는 '더불어 함께 어울림 활동으로 작은 학교 희망 더하기'라는 주제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역사, 문화, 환경 관련 교육과정 내용을 통합 주제로 엮어 테마가 있는 체험학습 실시, 팀티칭을 위한 교사 상호간의 의견이 반영된 교수·학습 계획 및 공동 수업실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 협동심, 토론능력을 크게 신장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김병찬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농산어촌 학교군 운영 사업은 소규모 학교들이 일일이 추진해야 할 행사 및 체험활동 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사들의 업무 경감 및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농산어촌 학교군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살면서 억울한 일이 참 많은데, 그 중 하나가 힘든 다이어트 중에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경우가 아닐까 싶다. 전문가들 역시 물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권장을 한다. 하지만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들, 그 속이 오죽할까. 이런 사람들은 호르몬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물은 칼로리가 없으므로 살이 찌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게다가 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며 몸 안의 노폐물이 잘 빠져 나가도록 돕기 때문에 오히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몸 안에 들어간 만큼 물이 빠져 나오지 못하면 문제가 된다. 이 경우 체중이 늘어나는 주원인이 되는 것이다. ◇ 비만의원인, 수분정체와 호르몬이상 수분 정체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잘못된 생활 자세, 식습관, 갑상선 호르몬의기능 저하, 여성호르몬의 불균형,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 등이 있다. 짜게 먹어도 물이 몸 밖으로 잘빠져나가지 않는다. 염분은 수분을 몸 안에 가두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백화점 판매 직원처럼 오랫동안 앉아서 혹은 서서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수분 정체가 되기 쉽다. 왜냐하면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으면 신진대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몸이 냉해지고 그렇게 되면 기혈순환이나 수분대사가 나빠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을 짜게 먹는 것도,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근무하는 직업도 아니라면 호르몬의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갑상선호르몬의 이상을 체크 해 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T4(티록신, thyroxine)’와 ‘T3(트리요오드티로닌, triiodothyronine)’가 있는데, 이 중 T4의 활성성분인 T3는 대사 활동을 조절 하는 핵심 호르몬으로 T4가 T3로 잘 전환돼야 대사 활동이 활발해진다. 만약 T4가 T3로 바뀌지 못하면 아무런 작용을 하지 않는 ‘무늬만’ T3인 ‘rT3(리버스T3, reverse T3)’로 변환되어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수분정체가 일어난다. 갑상선호르몬의 기능이 약해지면 발뒤꿈치가 갈라지고 손발이 차며 쉽게 피곤해진다. 또한 아침이면 코가 맹맹해지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거나 푸석푸석해지고, 손톱이 잘부러지며, 변비와 월경불순이 생기는 등 이상증세가 발생한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 된다면 호르몬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호르몬의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은 출산 후나, 특히 유산 후에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 여성호르몬 불균형도 수분 정체유발 여성호르몬의불균형도몸에수분이정체되는원인이되기도한다.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얼굴이 화끈거리고 식은땀이 나는 등의 갱년기장애는 여성호르몬 이상의 원인이 된다. 여성 호르몬 이상이 생길 경우 타액과 혈액을 통해 호르몬검사를 해 보면, 황체에서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은 결핍되어 있는 반면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은 과잉상태인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호르몬의 균형이 깨진 상태를 ‘에스트로겐 우세현상’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이 되면 몸에서 수분이 잘빠져나가지 못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원래 에스트로겐은 밋밋한 가슴을 볼록 나오게 하고 성기를 성숙시키며 자궁벽의 두께를 조절하고 배란 등에 관여하는 등 여성을 여성답게 만드는 대표적인 여성호르몬 이지만 너무 많은 양이 분비되거나 적게 분비되어 다른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균형이 깨지면 수분 정체의 원인이 된다. ◇ 호르몬 이상에 의한 비만은 호르몬 교정이 우선 이처럼 호르몬의 이상으로 몸에 수분이 축적되면 혈액, 림프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노폐물이 원활하게 빠져 나가지 못하며, 지방 분해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살이 쉽게 찌는 몸이 된다. 때문에 이런 경우는 살을 빼려면 호르몬을 교정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모발영혈검사로 몸의 영양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 이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부족이 수분 정체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호르몬 이상 증세가 생기면 셀레늄, 징크, 칼륨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B군이 부족해지기 쉽다. 이 경우 야채와 해조류 등을 섭취하면 좋다. 특히 셀레늄이 부족 할 경우 마늘, 파, 해조류를 많이 먹는 것이 좋고 미역의 아이오다인이라는 미네랄 성분도 셀레늄 부족 현상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므로 미역국을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셀레늄은 부종을 예방하는 데도 좋지만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때도 효과적이다. 이는 활성형의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기 때문이다. 또 징크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굴이나,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칼륨도 많이 섭취 해야 한다.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공무원을 새로운 변화와 명품교육을 통해 도민을 섬기는 민생경북 실현을 위해 수준 높은 공무원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교육 목표를 ‘미래를 바꾸는 교육, 도민이 행복한 세상’으로 정하고 중견간부 양성과정 등 120개 과정 2만2,404명의 공무원에 대해 명품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원은 신규임용자과정 등 기본교육과정과 경북 정책탐방과정 등 역점시책분야, 예산회계실무과정 등 직무분야, 스마트폰 기기활용과정 등 IT분야, 직무·외국어과정 등 사이버 분야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도내 우수시책을 탐방해 벤치마킹하는 ‘경북정책탐방’과정, 동서양 고전속 인물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배우는 ‘자기혁신 인문학’ 과정. 정부 3·0관련 ‘빅데이터 이해와 활용’ 과정, ‘우리 역사바로알기’ 과정 등을 편성하는 한편. 지난해 할매·할배의날 조례제정으로 가족공동체를 지키고 어른을 모시는 효 사상 확산을 위해 전 교육과정에
경상북도는 대가야국의 도읍지였던 고령군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문체부 관광기금과 도비 등의 지원을 받아 ‘숨겨진 도시, 대가야의 발견’을 체험하는 관광도시 사업을 펼친다. 고령군은 지난 12월 경북도 자체평가에서 1위로 문체부에 추천됐고,2차 평가에서 전국 7개 시군에 포함된 뒤 3차 프리젠테이션과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광광도시에는 고령군 외에 광주광역시 남구와 강원도 강릉시가 함께 선정됐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관광 잠재성이 큰 3개 도시를 선정해 콘텐츠 상품개발, 컨설팅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제천시, 무주군, 통영시)를 선정한 후 올해 두 번째다.
영남권 5개 시·도가 19일 동남권 신공항 타당성 용역을 정부를 통해 외국 기관에 일임키로 전격 합의함에 따라 동남권 신공항이 국내공항이 아니라 '국가 관문공항'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19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린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간 이견이 있었던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결론도출을 위한 비공식 토론에 앞선 인사말에서부터 신공항에 대한 시·도별 입장을 주장하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경북의 FTA 대응 전략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오후 2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FTA 대응 경북 농어업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오는 2024년까지 농어업 소득 4만 불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방에서는 최초로 구체화된 ‘FTA 대응 경북 농어업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은 지난해 초부터 ‘경상북도농어업 FTA대책특별위원회’ 와 경상북도, 대구경북연구원 등이 민관협치 T/F를 구성해 추진해 왔으며, 그간 수십차례의 권역별 현장의견 수렴과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마련됐다. 경북도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10년간 총 13조 3천억 원을 투입해 농어가 소득의 안정화, 돈되는 창조농어업 활성화, 글로벌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등의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10대 전략 및 30대 과제가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10대 전략의 주요내용을 보면 고품질 안전 농수산물 생산을 목표로 생산의 안정화 및 품질의 고급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이 최초로 도입한 ‘경북형 마을영농’을 성공모델로 육성하고, 품목중심 규모화‧조직화를 위한 ‘공동 경영체 500개소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평화의 동전밭 동전모으기 결과 경북지역에서 총 100개교(초등 47개교, 중학교 52개교, 고교 1개교)가 참여해 1억1천800여만원의 금액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의 동전밭 동전모으기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 TBC대구방송, 영남일보, 월드비전이 공동 업무협약으로 체결한 행복힐링학교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6·25 참전국이었던 에디오피아에 학교를 짓기 위한 지원금과 장학금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평화의 동전 모금액 중 2,000만원은 참여 학교별로 1명씩의 학생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6·25 참전국인 에디오피아 학교 짓기 사업에 1억여원이 지원된다. 학교 짓기는 올해 6월말에 완공되어 7월에 현판 전달식을 현지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평화의 동전밭 동전모의기 행사를 통한 학교 짓기 지원 사업은 세계 평화의 출발점이라 볼 수 있으며, 학생들의 정성스러운 모금 활동으로 행복힐링 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구촌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군청 강당에서 올해 신규 임명된 이장과 마을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정 실현을 위한 대화의 장을 가졌다. 이번 대화의 장은 주민봉사자로서 행정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신임 이장을 대상으로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통한 군정 동반자 관계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신임이장 14명과 읍면담당관 및 마을담당직원 상견, 군수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이장들은 앞으로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행정의 파트너로 적극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힘들고 어려운 자리이지만 군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마을이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화의 장은 주민봉사자로서 행정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신임 이장을 대상으로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통한 군정 동반자 관계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신임이장 14명과 읍면담당관 및 마을담당직원 상견, 군수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이장들은 앞으로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행정의 파트너로 적극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힘들고 어려운 자리이지만 군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며 “마을이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새벽 칠곡 석적읍 주택가에서 발생한 최모(27) 씨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칠곡경찰서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태국인 A씨(29)가 태국으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를 탐문 수사한 결과 태국인 A씨가 이날 새벽 3시 50분쯤 석적읍 중리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숨진 최씨 일행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최씨를 찌르고 달아난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편의점에서 사용한 현금인출카드 정보를 통해 19일 오전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 체포에 나섰다. 그러나 A씨는 지난 18일 저녁 6시 40분 인천발 태국행 비행기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신원 확인 영장발부 및 거래은행의 신원확인이 휴일인 18일 불가능, A씨의 출국을 막을 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인터폴에 수배 요청키로 했다.
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관장 이현숙)에서는 16일 시청각실에서 지난 해 도서관에서 독서지도 자격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의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 5명은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칠곡공공도서관에서 마련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독서지도사 전 자격 과정(96시간)을 이수하였고, 연말에 치러진 시험(주관: 세계독서치료학회)에 응시생 모두가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자격증을 취득한 독서지도사들은 지역 아동센터 4곳을 찾아가 오는 2월까지 어린이에게 독서지도 자원봉사를 나간다. 이는 이들이 자격증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칠곡공공도서관이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신문활용학습(NIE)과 동아리 활동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칠곡공공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배운 평생학습이 지역민의 독서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연계될 수 있도록 2015년에도 다양한 자격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기 및 수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칠곡공공도서관 사무실(☎054-971-1507)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날 우리는 지식·정보사회를 지나 감성과 창의적 아이디어, 융합역량이 경제성장의 원천이 되는 창조경제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러한 창조경제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문화콘텐츠이다. 경북도는 창조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구미에서 삼성과 연계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하고, 구미산업단지 제조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의 신사업분야 전환에 주력하는 한편, 컬처랩(Culture Lab)을 설치해 종가음식 상품화와 고택 관광상품화, 농업 6차산업 고도화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중에서 특히 종가·고택의 문화분야 과제 실행을 위해 삼성 측은 호텔신라, 웰스토리, 제일기획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운영해 매뉴얼 개발, 마케팅 등 홍보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앞으로 경북의 전통문화자원에 삼성의 ICT기술력과 혁신노하우를 접목해 신사업을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모델이 될 것이다.
경상북도가 도내 농어촌지역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서비스’가 갈수록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서비스는 도내 시·군·구별로 매월1~2회 관내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공무원과 지적공사 직원들이 합동으로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서 토지관련 업무와 생활민원을 상담하고 도정을 홍보하는 ‘경상북도 이동민원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현장민원 서비스를 통해 268회 방문해 토지이동민원 2,626건, 지적측량 253건, 토지관련 상담 2,593건을 포함 5,472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김지현 도 토지정보과장은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서비스는 토지민원을 해결 및 각종 건의 사항 수렴은 물론 주요 도정 사항을 홍보해 지역 주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도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정이 실현 되도록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생활속 일제 잔재 청산으로 민족정체성 확립과 이를 통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도내 현충시설 및 관공서 등에 식재되어 있는 일본상징 수종 가이즈카향나무, 금송, 노무라 단풍, 일본 목련을 무궁화 등 우리 고유 수종으로 전면 교체한다. 도에서는 우선 도내 108개 현충시설 일제조사 결과 19개소에 식재되어 있는 가이즈카향나무 208본을 제거 후, 무궁화 등 향토수종으로 전면 교체하고, 경북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508본과 시·군 및 산하기관 3,000여 본도 향토수종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의회도 지난해 11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북협의회 소속 오영재 등 4인이 제출한‘생활속 일제잔재 청산을 위한 현충시설, 관공서, 학교, 공공장소의 일본향나무(가이즈카)교체에 관한 청원’을 이유 있다고 받아들여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빠른 시일 내에 현충시설 내 일본 상징 수종을 교체 하겠다”며,“각급 관서와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교체를 촉구하고, 신축‧조성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