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29일 독도에서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를 진도 소포리 마을주민 40여명이 공연을 벌였다. 진도 강강술래(소포리 전통민속보존회, 회장 김병철)와 북놀이는 마을 주민들이 본업인 농사일을 하는 도중 짬짬이 시간을 내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민속 놀이로 진도 해안일대에서 성행했다. 그 유래는 고대부터 내려오는 다양한 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임진왜란 당시 우리 군대의 열세를 극복하고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이순신 장군이 전술로 활용해 승리를 거둠으로써 널리 보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의미에서 끊임없이 지속되는 일본의 독도 도발과 분쟁화 시도에 맞서 과거 왜군을 물리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강강술래를 독도에서 신명난 한판을 벌림으로서 독도사랑과 수호의지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 신은숙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경상북도는 독도를 우리 삶의 터전으로 경제가 흐르고 문화와 예술이 향유되는 평화의 섬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는 전통문화 행사를 독도 현지에서 직접 공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안동 로얄안동소주가 최우수상을, 김천 자두와인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로얄안동소주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중 하나로 외국 수입명주처럼 장기 숙성시킨 15년산 프리미엄 로얄안동소주로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증류식소주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2013년 최우수상, 올해 최우수상까지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과실주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자두와인은 김천대학교 학교기업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김천의 특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과실주로 경북 전통주가 한층 더 성숙되고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014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2007년을 시작으로 7회째 개최되는 전국 최대의 전통주 행사로 17개 시도에서 179개 업체, 241개 제품이 출품되어 지역예선,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 결과 8개 부문에서 32점을 선발됐다. 입상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면세점, 대형마트 입점 추진과 더불어 국제주류품평회 참가 및 홍보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경북 전통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우리술 품평회 출품 및 입상작에 대해 각종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지역 내 우수 전통주에 대해 스토리가 있는 홍보가이드를 제작, 홍보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4 가축분뇨공공처리장 악취평가제 시범사업’ 현장평가에서 일일처리용량 120㎥미만 시설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환경공단이 평가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82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현장의 실질적 평가업무 수행이 가능한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방문을 통해 서류 및 공정, 방지시설 등의 평가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그동안 악취가 발생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처리용량 일일 45㎥) 관리 등에 대한 악취기술진단을 적극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철저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관리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이종덕)는 지난 24일 아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안내하고 양서선정의 안목을 키워주기 위해 이 학교 6학년 2반 교실에서 책 읽어주는 어머니(Book Mom) 회원을 대상으로 대교초등학교 유영애 교사를 초청, ‘그림책 읽어주기’ 연수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책 표지에서 정보를 찾아내어 학생들이 책을 읽고 싶은 동기를 유발하는 방법, 그림을 읽어주는 방법, 책을 읽어주는 다양한 효과들, 그림책이 주는 장점들, 다양한 종류의 그림책 소개 등의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 회원 중 박미란씨는 “아이들에게 읽어 줄 책을 고르는 것이 어렵고, 재미있게 읽어주는 방법이 고민되었는데 그 고민이 많이 해결되었다.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그림책을 읽으며 나 자신도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학생들에게 이런 느낌을 얼른 전달해 줄 수 있도록 수요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왜관동부초등학교는 매주 수요일 아침 독서 활동시간,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Book Mom)' 활동은 내실있는 학교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학부모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독서습관을 형성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어머니께서 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면서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고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는 활동을 통하여 읽어주는 이와 듣는 이가 상호작용하는 독서활동이다. 2학년 1반 김보리 학생은 “책 읽어주는 어머니가 오시는 수요일이 기다려져요.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책도 재미있지만 엄마들이 오셔서 책을 읽어주시니
칠곡군은 29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을 비롯한 6급이상 간부 공직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군정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군정 주요 시책 및 달라지는 업무에 대한 부서간 정보 공유와 협조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칠곡의 100년 먹거리가 될 현안사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보고사업으로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조성 ▲장애인 종합 복지관 설립 ▲농업 6차산업 뉴비전 구축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관광 활성화 추진계획 등 총 120건으로 주요한 시책은 2015년 당초예산에 우선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 달라지는 보조사업에 대한 대책과 각종 단체별로 분산 개최 중인 유사한 성격의 행사를 통합해 예산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015년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칠곡 100년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시기인 만큼, 740여 공직자가 변화와 개혁에 앞장 서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올해 일자리 창출 종합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3년 연속 일자리 창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평생학습·인문학 특별도시 명성과 함께 지난 9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호국 평화의 도시’ 브랜드와 역량을 크게 떨친 바 있다.
“어머니, 지금 회사일로 급하게 돈을 부쳐야 하는데 휴대전화와 지갑을 다 잃어버렸어요! 일단 600만원을 박○○ 계좌(농협 XXX-XX-XXXXXXXX)로 부쳐 주시면, 나중에 제가 어머니께 다시 보내드릴게요.” 안동시에 사는 임모(여·55)씨는 지난 4월 집전화로 걸려온 아들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주저 없이 바로 600만원을 입금해 주었다. 그런데 몇일 뒤 다시 아들이 연락을 하여 300만원을 더 송금 하여 달라고 하여 친아들로 믿고 요구하는 금액을 송금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임씨의 아들은 그런 전화를 한 적도 없었고, 임씨는 900만원을 허공에 날려버렸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차(茶)정신을 기리고 차 문화를 진작시키기 위해 다산연구소에서 매년 '다산다인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다산다인상'에 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시상부문 - 대상 : 1명(상장 및 상금 시상) ▶수상 후보 조건 - 차 문화 발전(교육,출판,연구,제조,재배,도구,실용화,예절 등) 기여 - 다산의 차 정신을 현양한 차계 인사 (국내외 포함, 작고한 분 제외) ▶구비서류 - 이력서 1부 - 업적세부사항(실적물 포함) 1부 ; 자유 양식 ▶추천서 접수 - 접수기간 : 11월 3일(월) ~ 11월 14일(금)까지 - 접수방법 : 이메일 또는, 우편 * 우편 :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00 J빌딩 7층 다산연구소 (100-814) * 이메일 : dasanforum@naver.com - 관련문의 : 02)545-1692, FAX : 02)545-1694
백제 개루왕때 전해오는 설화 속의 열녀 도미부인이 1.800년의 세월을 넘어 이 시대에 환생한다. 강동예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강동예총 국악협회 주관하며, 강동구청・국악방송이 공동후원하는 경기소리극 '도미부인' 제3회 기획공연은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도미부인은 백제 개루왕 때부터 전해 내려온 이야기로, 한성 백제의 터전인 강동구의 대표적인 설화다. 부부 사이의 애틋한 정(情)과 신의(信義)가 담긴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오늘에 되살려 경기소리극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지난 2008년부터 경기소리극 도미부인을 직접 제작하고 공연해온 강동예총 국악협회 박매자 회장(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은 “한성 백제의 터전이 바로 강동구라는 점을 고려해 고장을 대표하는 도미부인의 순결과 정절을 예술을 통해 기림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한테 교육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회장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도미부인을 경기소리극으로 만들어 최초 공연함으로써 경기소리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을 얻은 바 있다. 도미부인의 본래 이름은 아랑으로 당대 최고 미인이었다. 아랑은 평민임에도 불구하고 미인이라서 귀족들에게 많은 구애를 받았지만, 그녀는 도미라는 남자만을 사랑했다. 하지만 신분의 차별이 심했던 당시 그들의 사랑은 허락을 받을 수 없었고, 둘은 결국 멀리 도망가 결혼을 한다. 그 후 백제의 개루왕이 도미부인을 보고 첫눈에 반해 후궁으로 삼으려 하지만 부인은 도망가고 남편이 대신 잡혀 끔찍한 일을 당한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재회에 성공한 부부는 고구려로 망명해 행복한 여생을 보낸다. 강동구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설화를 단순히 설화로 묵혀둘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새롭게 재조명함으로써 강동의 상징으로서 분명하게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한다”며 “도미부인은 1,800년을 넘어 이 시대 강동구민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소리극 '도미부인' 공연은 벌써 팬들의 기대가 크다. 강동예술인연합회 측은 “경기소리극 도미부인을 통해 관객들이 1,800년 전 남편을 사랑하고 순결을 지켰던 한 여성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겨 현실을 살아가는 등불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밝혔다. 관람은 모든 자리 초대. 문의 (02)471-5179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28일 중앙당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새누리당은 각 상임위 별로 정책적 대안제시, 활동상황, 성실성 등을 판단해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했는데, 이완영 의원은 국토부, 토지주택공사, 수자원공사, 경기도, 서울시, 제주도 등을 대상으로 서민과 중소기업,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완영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붕괴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환풍구 안전기준 및 군중운집 행사 안전규정 개선, ▲싱크홀, 노량진 수몰사고, 방화대교 상판붕괴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 제시, ▲인천공항 안전담당 외주인력의 정규직 전환, ▲철도차량 내구연한 기준 삭제 재검토 건의, ▲도로위의 무법자, 불법개조차량 및 과적화물차 단속강화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에 앞장섰다. 또한 이완영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 및 조기완공을 촉구하며, 고령~성주 구간에 역사신설을 강조했다. 또 KTX수서발 경부선 관련 ‘서대구 역사’및 대구광역철도망구축‘칠곡 북삼 역사’마련을 촉구했다. 그 밖에 KTX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칠곡군의 중심인 왜관역에 새마을호 정차가 없어진 것을 지적하며 새마을호 정차 필요성을 역설하여,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힘을 쏟았다. 이완영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제안을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어린이 119안전체험 대축제'가 28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칠곡소방서(서장 안태현)가 주최하는 119안전체험 대축제는 50여개의 유치원ㆍ어린이집 1,200여명이 참여하여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종합방수 및 인명구조 시범은 물론, 심폐소생술, 물소화기, 소방활동 사진 작품전시, 소방장비 전시, 소방관 가면 만들기,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등 체험위주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도입부로 실시된 ‘무인방수로봇’과 ‘사다리차’를 이용한 종합방수 시연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한층 더 높여 119대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안태현 서장은 “어려서부터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접하게 하여 안전의식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119안전체험 대축제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경상북도는 28일 칠곡군 동명면 팔공허브랜드에서 장상길 경북도규제개혁추진단장과 경상북도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비정상의 정상화 실천을 위한 ‘경상북도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비정상의 정상화 필요성과 자발적 실천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비정상의 정상화 홍보영상물 상영, 복만 교수(경상북도 비정상의 정상화 자문위원)의 생활속 정상화 실천을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으며,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활동 평가 및 사례 나누기, 시간제 보육 이해에 대한 강의와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은 道내 23개 시군에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별활동 등의 과다 실시로 어린이집 보육료 외 수납비용이 커지면서 부모의 보육부담 증가 완화 등에 대한 정상화 실천과제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장상길 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정상화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는 오는 11월 7일까지 2015년도 사과, 복숭아, 한우 등 12전공 교육과정에 24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에 4년제 전문농업대학으로 출발해 현재는 2년제로 (재)경북농민사관학교를 대학본부로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4개 캠퍼스에서 11개의 전공 품목 교육과정에 221명이 재학중이다. 2015년도부터 안동대 캠퍼스가 추가 지정되어 총 12개 품목 전공이 운영 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지역의 거주자로 영농에 종사하면서 입학희망품목에 대해 4년 이상 재배‧사육 경영을 포함해 총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중상급의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만이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젊고 유능한 농업인 등 영농경력 미만자에 대해 전공별로 정원의 10%이내 범위에서 특별전형 응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의 기회를 확대했다.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는 해당 농업분야의 고급 기술, 지식 및 경영능력을 갖추고 다른 농업인에게 교육·컨설팅을 할 수 있는 지도력 있는농업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을 말한다. 지난 해 제1회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국 농업마이스터는 102명이며, 그중 우리 도는 19명으로 지자체 최대 농업장인을 배출했다. 입학을 원하는 농업인은 (재)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대.kr)와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gb.agrimst.net), 전공별 교육기관에서 입학원서를 받을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우편 또는 FTA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해해서는 (재)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운영팀(☎054- 383-6903)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영숙 도 FTA농식품유통과장은“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업의 자존감을 회복하면서 안정적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고부가 기술력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이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한다”며, “오늘 배움에 참여하는 것이 미래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것인 만큼 지역의 중견 농업인들의 많은 입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수입증지제도를 전면 개정 10일 27일공포했다. 전면 개정된 수입증지조례는 기존의 종이 수입증지 사용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인증계기용 수입증지를 사용하게 했으며, 인터넷을 통한 납부 및 카드사용 등 사용자 편의를 도모하게 함으로써 사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개정으로 종이 수입증지 인쇄에 따른 제조비용 절감 및 수입증지 판매수수료 절감을 통한 실질적 세입증대 효과와 함께 인증계기용 수입증지제도의 전면 시행으로 수입증지 관리의 효율성 향상과 수수료 납부제도에 투명성을 확보하는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판매인에게 지급되는 판매수수료 절감 및 판매에 따른 각종 규제를 철폐하게 됐고, 도 수입증지가 필요할 경우 시·군의 가까운 소방관서에서 인증계기용 수입증지를 첨부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미 민원인에게 판매된 종이 수입증지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우병윤 안전행정국장은“도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을 위한 최고의 행정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민원 불편요소를 조기에 파악해 제도를 개선한 결과로 이번 조례 개정이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경상북도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내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문화재 활용사업’에서 예산 9억 8천만원(국비 4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해 문화재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 및 활용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 보존 중심에서 문화재 가치를 확산하는 활용 정책으로 관리체계를 변화시키고, 문화재가 갖고 있는 현실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008년부터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해 관련 사업비를 지자체에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는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이 있으며,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에 공모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2015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도내 6개 시군에서 제안 받은 ‘신라 태종무열왕과 왕비의 행차행렬’ 등 9건을 지난 9월 문화재청에 공모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7건이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으로 8개 시군에서 제안 받은 ‘2015 동락서원 나들이, 차 마시며 여헌을 노래하자!’ 등 9건을 신청해 9건 모두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현 정부의 문화정책기조인 ‘문화융성’과 가장 부합하는 사업 아이템이다. 문화재청에서도 ‘관광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역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문화유산의 보고인 경상북도의 향후 역할과 활동이 기대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소흥영 도 문화재과장은 “세계 각국에서도 문화재를 수익성이 높은 건전한 투자 상품으로 평가해 보존 중심에서 문화재 가치를 확산하는 활용 정책으로 관리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추세다”며, “경북도에서는 단순히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을 통해 문화재를 향유하는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8일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열린 제31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당면현안 등을 논의하고 지방자치 정상화를 위한 공동성명서 발표와 함께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한 문제제기와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가 공동노력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방재정난 해소를 위한‘지방재정부담 법령 제‧개정에 관한 특별법’제정, 담배 세제 개편을 통한 소방재정 확충, 시‧도지사의 대우 현실화, 자치조직 운영의 자율권 보장, ‘중앙-지방간 협력회의 설치법’ 제정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열악한 지방재정의 부담을 수반하는 법령 등을 제‧개정할 경우에는
경북과학대학교 RCY는 지난 26일 경상북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주최한 제41회 응급처치경연대회(대구대학교 광장)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과학대학교는 3개팀으로 15명이 참여하여 최우수상(김수정, 권지현, 이동은, 이유진, 천서명) 및 장려상, 특별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주태 이하 순심여고)는 지난10월 17일 운동장에서 수능시험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기원 등달기’라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1월 13일에 시행되는 수능시험을 치르는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1, 2 학생들이 선배들을 위해 각 반별로 손수 그림을 그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만든 등을 학교 운동장에 설치하여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불빛을 밝히는 행사이다.
석적초등학교(교장 김효준) 1~6학년 95명은 10월 24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다녀왔다. 안동 하회마을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유교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상징공간으로 손꼽히는 곳으로써 가장 한국적이며 독창적인 문화를 간직한 씨족마을이다. 학생들은 하회마을을 답사하면서 우리의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오랜 시간 동안 온전하게 보전되어 있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런던 하이드파크 동북쪽에 있는 ‘스피커스 코너’에 가면 여기저기서 열변을 토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세월이 꽤 흘렀지만, 그곳에서 열댓 명의 청중과 요란한 논쟁을 벌이던 한 젊은이에게 눈길이 간 적이 있다. 가까이 가보니, 그는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원숭이로 진화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었다. 각종 그림, 통계, 도표에다 복잡한 수식까지 동원한 설명은 너무나 진지했지만, 그는 아마 진화개념 자체를 문제 삼고 있었을 것이다.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였든, 인간이 ‘진화’해서 원숭이가 되었든, 아니면 다른 연유에서든, 이리저리 치이며 조롱거리가 된 인간에게 은근히 연민의 정마저 느꼈던 기억이 난다.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칠곡 교육문화회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부회장, 백선기 칠곡군수, 한국자유총연맹 시군지회장 및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한마음 안보다짐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북한 민족문화 예술공연단 ‘새암누리통일예술단’의 공연이 있었으며, 본식에서는 국가발전과 민주주의 자유수호에 헌신하고 봉사한 회원에 대한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2명), 경상북도지사 표창패(23명) 등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