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0일 2017년 칠곡평생학습대학 졸업식에서 김옥조(71,여)씨가 고희의 나이에 암 투병을 딛고 사회복지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013년 유방암 3기를 진단받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호르몬 치료 등을 무려 50번이나 받는 위기를 극복해왔다. 지난 1947년 칠곡군 왜관읍의 4남 1녀의 외동딸로 태어난 김 씨는 초등학교 때 우등상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학업에 소질이 있었지만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가세가 기울기 시작해 학업에 대한 꿈을 접었다.
차고 건조한 날씨에는 건선이 악화돼 피부과를 찾는 환자가 많아진다. 건선이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것일까? ▶ 외부 자극으로 홍반과 인설이 동반되는 질환 건선은 두꺼워진 피부에 홍반과 하얀 각질인 인설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피부 이외에도 관절과 같은 다른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단순한 피부질환보다는 전신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구급이송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부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3월에는 낙상-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의 안전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3월 한달 동안 구급이송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질병이 4,075명(54.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고부상 1,685명(22.6%), 교통사고 1,201명(16.1%), 범죄관련 100건(1.3%), 기타 393명(5.3%)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따른 사고부상중 낙상(추락)이 938명(55.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상해사고 156명(9.3%), 열상 100명(5.9%), 둔상 70명(4.2%), 기계사고 61명(3.6%), 기타사고 360명(21.4%) 순으로 나타났다. 낙상(추락) 발생장소로는 가정·주택가에서 640명으로 68%를 차지했고, 건축물·공사장 171명(18.3%), 산·논·밭 41명(4.5%), 기타 86명(9.2%) 발생했다.
경상북도는 식품제조·위생업소의 시설개선을 유도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영세업소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최대 5억원까지 연1~2% 저금리로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식품제조가공시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시설, 음식점을 비롯한 식품접객업소 등 영업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영업자 중 위생관리시설-위생설비시설 수리·개조·보수를 위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상북도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 위험이 높은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441억원을 예산을 투입해 여름철 우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림재해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사방사업은 사방댐 112개소, 계류보전 68km, 산지사방 13ha, 해안방재림 2ha, 사방댐 준설 90개소 등이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사업물량이다. 우기 전 사업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사방사업 대상지에 대해 타당성평가와 현장 적정성이 반영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
칠곡군은 2018년말 개장을 목표로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하여 3만3,300㎡ 규모의 호국문화체험 테마파크를 조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호국문화체험 테마파크는 2015년 11월 개관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실내 전시·체험과 연계한 야외체험형 테마파크이다. 주요 도입시설은 사계절 썰매장, 호국용사 어드벤처시설, 네트 어드벤처시설, 소형 짚라인, 한반도 평화분수, 첨단 VR체험관 등 체험시설과 재미있고 즐길거리가 있는 특화된 체험시설을 설치한다. 칠곡군은 그간 군관리계획결정 고시와 보상협의 등의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으며 지난 9일에는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하여 도입시설을 최종 확정하고 사업추진을 가속화 했다.
약목면 동명사 주지 법운스님과 대한불교 응공 조계종 원로회 예하 스님은 백미(20kg) 50포와 휴지 30롤 50팩(싯가 3백66만9천원 상당)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약목면에 기증했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기산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송권달 칠곡군 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이 참가한 가운데 ‘기산면 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종 축하 공연 뿐만 아니라 3대가 함께 하는 윷놀이 대회를 통해 가족공동체의 회복을 도모하는 행사의 취지를 살렸다. 또 화목한 모범가족상은 전 평복 1리 이장인 박언상씨 가족이 받았다.
칠곡군보건소(소장 이병진)는 지역사회 치매극복관리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치매쉼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총명학교를 3월부터 운영한다. 우리마을 총명학교는 재가 경증치매환자-인지기능 저하자, 75세 이상 독거노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억력 향상과 정신적·신체적 기능강화를 위해 미술, 감각, 회상, 음악,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인지기능 악화를 막고 치매진전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고용노동부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2억6천5백만원을 확보하고 지역산업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으로, 자치단체가 지역 고용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주력산업과 인프라, 인적자원을 반영한 사업모델을 발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 선정한다. 경상북도에서는 도와 15개 시·군이 41개의 사업을 발굴·참여하였으며, 칠곡군은 5개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하여, 도내에서는 경상북도와 더불어 가장 많은 3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총 21개 선정, 도 3, 12개 시·군 18)
㈜더존보청기(대구 중구 소재)는 지난 10일 난청과 고령으로 인해 행정민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인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보청기 20대(500만원 상당)를 칠곡군에 기증했다. 박명자 칠곡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주셔 감사히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더욱 민원에 친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왜관읍사무소는 퇴직이장과 현직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퇴직이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는 ‘왜관읍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선임 이장들의 행정 노하우와 생생한 경험담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6일부터 무기한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3명을 감찰반으로 편성해 공직자 품위손상행위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청렴의무 위반행위 등을 감찰한다. 특히 다가오는 재·보궐선거와 대통령선거에 따른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AI 산불방지 근무실태에 대해서도 일일 점검중에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면, 보수 진영의 대권후보에 도전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도지사 실에서 한지협 경북협의회(회장 권영해) 회장단과의 약 한 시간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자신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로드맵과 정치적 신념을 밝혔다. 기초단체장 3선 광역단체장 3선으로 6선의 현장 관록을 지닌 야전에 뛰어난 김관용 지사가 이 나라를 위해 자신의 정치적 경륜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칠곡군내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들이 자원봉사 물결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여 10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운동’에 칠곡군청 등 관내 38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등이 앞장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한 것이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참여단체 간담회를 가지고 올해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운동’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연대 소장은 “지난 6년간 펼쳐져온 이 운동은 매년 37개 관공서, 공공기관, 사회단체, 봉사단체 등 1,00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자원봉사 물결확산뿐 아니라 노블레스 오블리쥬 실천운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살기좋은 칠곡을 만드는데 더욱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0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무인이동체 산업 메카 실현을 위한 ‘경북 특화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5월부터 국내 유일의 공공 로봇연구 전문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에서 수행 중이며, 공장 내 물류 자동화와 물류창고 자동화를 위한 무인이동체 개발, 무인이동체에 적용가능한 플랫폼·주행·조작 기술개발, 물류 무인이동체 실증시험 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2017년도 이동안전체험교육’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소방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은, 도내 구석구석에 산재해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진체험 등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체험차량 내에는 119신고전화체험,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연기탈출체험, 비상탈출체험 등 5코스로 구성된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차량 밖에서는 대형 LED모니터를 통한 영상 교육과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어 체험형 안전교육이 가능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10일 오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를 집무실에서 TV로 담담하게 지켜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선고 직후 긴급 비상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비상 도정체제 돌입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헌재심판 결과에 승복하고 수용해야 한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절대가치다”라며, “오늘의 승복이 법치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고 현명한 우리 국민들이 잘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탄핵심판 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상반기 경북교육 주요정책-업무추진 방안 설명과 3대 특색사업 실행을 위한 직속기관 부장-교육지원청 국·과장 회의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가졌다. 이영우 교육감은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여 폐교 학교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입학생이 없는 학교가 19개 학교가 되고 있어, 교육 정책에도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서 일선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에서 새로운 생각과 각오로 일선 교육을 이끌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학생참여형 수업으로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특성화고의 고졸 취업 확산을 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학교 시설 정비를 위한 예산 조기 집행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교육 불만족에 대한 작은 민원이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로 책임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하였다.
순심고등학교(교장 임재균)는 지난 2일 순심고 다목적 강당에서 제13대 임재균 교장 취임식과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내빈과 교직원, 학부모,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교장선생님과 신입생들을 환영하였다. 올해 개교 81주년을 맞이하는 순심고는 숱한 시련 속에서도 변함없이 지역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임 교장뿐만 아니라 이강수 교감이 새로 취임하였으며, 신입생 239명이 입학했다. 임 교장은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주어진 기회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교육은 지식을 습득시키는데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지혜의 문을 열어 주는 것이다. 학부모님과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좀 더 가치있고 의미있는 선택을 통해 성숙해지도록 이끌어 주어 자존감을 가진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